레드 와인 1014

[스페인] 복잡한 와인은 No! 즐겁고 편안한 와인을 찾는다면 - Vinos Divertidos La Motito Vintage Garnacha 2017

비노스 디베르티도스(Vinos Divertidos)의 라 모띠또 빈티지 가르나차(La Motito Vintage Garnacha) 2017은 스페인의 아라곤(Aragon) 광역자치주에 있는 깔라따유드(Calatayud) 지역에서 재배한 가르나차 포도로 만든 DO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비노스 디베르티도스는 소규모 가족 경영 와이너리에서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토착 품종을 갖고 소비자에게 와인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사적인(?) 프로젝트입니다. 그러기 위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움과 편안함의 철학을 전달하는 와인을 공들여 만들죠. 비노스 디베르티도스의 와인은 주위를 이끄는 젊은 영혼들을 위해 만들어집니다. 그들은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을 목표로 하지 형식과..

[호주] 마시기 좋고, 취하기 좋고, 음식과 잘 어울리는 - Powell & Son Riverside GSM 2017

파월 앤 손(Powell & Son) 와이너리의 리버사이드(Riverside) GSM 2017은 호주의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주에 있는 바로싸 존(Barossa Zone)에서 재배한 그르나슈(Grenache)와 쉬라즈(Shiraz), 마타로(Mataro=Mourvedre)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데이비드 파월(David Powell)은 1990년 초에 호주 와이너리인 락포드(Rockford)에서 경험을 쌓았고, 1994년에 자신의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와이너리 이름은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숲에서 벌목공으로 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통나무 숲이란 뜻으로 "Torbreck(토브렉)"이라고 지었죠.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는 토브렉 와이너리는 이렇게 탄생했..

[프랑스] 처음엔 단순해도 시간과 함께 다양해지는 맛과 향 - Andre Goichot Bourgogne Hautes-Côtes de Nuits "Dames Huguettes" 2013

메종 앙드레 구아쇼(Maison Andre Goichot)의 부르고뉴 오뜨-꼬뜨 드 뉘 담 위게뜨(Bourgogne Hautes-Côtes de Nuits "Dames Huguettes") 2013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뉘(Côtes de Nuits)의 오뜨-꼬뜨 드 뉘(Hautes-Côtes de Nuits)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메종 앙드레 구아쇼는 1947년에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마을 부근에 설립되었습니다. 가족 경영 회사로 날로 성장해서 2000년에 본(Bea..

[이탈리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숙성 향과 풍미 - Azienda Agricola La Torre Rosso di Montalcino 2014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라 토레(Azienda Agricola La Torre)의 로쏘 디 몬탈치노(Rosso di Montalcino) 2014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주의 몬탈치노(Montalcino) 지자체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 그로쏘(Sangiovese Grosso = Brunello) 포도로 만든 D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라 토레는 몬탈치노 지자체 남쪽의 산탄젤로(Sant'Angelo) 성 근처에 있습니다. 1982년에 처음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와인을 양조해서 1987년에 시장에 내놓았죠. 그 해는 라 토레가 포도농장을 구매한 지 11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농장의 면적은 36 헥타르이지만 포도를..

[이탈리아] 여러 음식과 어울리는 향과 감칠맛! - Cantina Varvaglione 12 e Mezzo Primitivo del Salento 2017

칸티나 바르발리오네(Cantina Varvaglione) 1921의 도디치 에 메쪼 프리미티보 델 살렌토(12 e Mezzo Primitivo del Salento) 2017은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Puglia)주의 타란토(Taranto) 지역에서 재배한 프리미티보(Primitivo) 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뿔리아에서 100여 년 동안 프리미티보와 네그로아마로(Negroamaro), 알리아니꼬(Aglianico), 말바시아 네라(Malvasia Nera) 등의 토착 포도로 와인을 생산해온 칸티나 바르발리오네 1921은 이탈리아 남동쪽의 살렌토(Salento) 반도에 양조장이 있으며 오늘날 뿔리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발전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바르발리오네 192..

[이탈리아] 베리류 과일의 달콤한 풍미와 기분 좋은 홍차 맛 - Casa Brancaia Chianti Classico DOCG 2016

까사 브란카이아(Casa Brancaia)의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2016은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 있는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에 있는 까사 브란카이아는 1981년 스위스인인 브리지떼(Brigitte)와 브루노 위드머(Bruno Widmer) 부부가 7헥타르의 포도밭과 함께 시작한 와이너리입니다. 지금은 끼안티 까스텔리나(Castellina in Chianti)의 브란카이아, 끼안티 라다(Radda in Chianti)의 뽀삐(Poppi), 마렘마(Maremma)의 브란카이아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총면적이 80헥타르에 달하죠..

[맹바와] 테누타 델레 떼레 네레 에트나 로쏘(Tenuta delle Terre Nere Etna Rosso) 2018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이탈리아 시칠리아(Sicilia) 주의 에트나(Etna) 지역 2. 품종 : 네렐로 마스카레제(Nerello Mascalese) 95%, 네렐로 카푸치오(Nerello Cappuccio) 5% 3. 등급 : DOC Etna Rosso 이탈리아 남부 있는 시칠리아는 오랜 역사 동안 수많은 민족과 문화가 거쳐갔습니다. 여러 민족은 다양한 품종과 양조 기술을 남겨 놓았고, 오늘날 풍성한 시칠리아 와인 문화를 이루는 기반이 되었죠. 시칠리아의 토착 품종인 네렐로 마스카레제는 여러모로 피노 누아와 닮은 구석이 많은 포도입니다. 와인으로 만들면 색과 향, 맛에서 비슷한 구석이 많죠. 그러나 똑같진 않습니다. 자기만의 개성은 충실히 갖추고 있죠. 네로 다볼라와 함께 시칠리아 ..

[오스트리아] 붉은 과일의 맛이 나는 마시기 편한 레드 와인 - Kracher Zweigelt 2015

크라허 쯔바이겔트(Kracher Zweigelt) 2015는 오스트리아의 바인란트(Weinland)에 있는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 포도로 만든 콸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쯔바이겔트 쯔바이겔트는 프레드릭 쯔바이겔트(Friedrich Zweigelt)가 1922년에 블라우프랑키쉬(Blaufränkisch)와 생 로랑(St. Laurent) 포도를 교배해서 만든 품종입니다.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거의 매일 쯔바이겔트 와인을 식탁에 올릴 만큼 쯔바이겔트 포도는 인기가 높죠.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쯔바이겔트 포도를 재배하지만, 상대적으로 기온이 따뜻한 부르겐란트와 카르누툼(Carnuntum) 지역이 주요 산지입니다. 체코에서는..

[프랑스] 25년이란 긴 세월 속에서 무르익은 맛과 향 - Château Bel Air Lagrave 1995

샤토 벨 에어 라그라브(Château Bel Air Lagrave) 1995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에 있는 물리(Moulis)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포도로 만든 크뤼 부르조아(Cru Bourgeoi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장기 숙성 와인 "와인은 오래 보관할수록 맛이 좋아진다."라고 알고 있는 분이 많지만, 이것은 일부 와인에만 해당하는 말입니다. 병에 담은 후 2~3년 내에 마셔야 하는 와인이 오래 보관할수록 맛있어지는 와인보다 훨씬 많죠. 오랜 시간 속에서 맛과 향이 좋아지는 와인은 전체 와인 중 극히 일부일 뿐이며, 이런 와인을 "뱅 드 가르드(Vin de Garde, 숙성용..

[프랑스] 살아나는 과일 풍미와 함께 더욱 좋아지는 향과 맛 - Château Fombrion Cuvée La Grivelière 2018

샤토 뽐브리옹 뀌베 라 그리벨리에르(Château Fombrion Cuvée La Grivelière) 2018은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에 있는 블라이-꼬뜨 드 보르도(Blaye-Côtes de Bordeaux) AOC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 80%에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20%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와 생산자 보르도의 북쪽을 흐르는 가론 강 우안 지역은 언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언덕(Côtes)’에 자리 잡은 꼬뜨 드 보르도 지역은 매우 흥미롭고 방대한 와인 생산지이죠. 포도밭이 대부분 언덕의 경사지에 있어서 일조량을 극대화할 수 있고, 주로 석회와 점토질로 구성된 흙은 메를로 포도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스트리아] 세 종류의 포도가 빚어내는 푸근하고 편안하며 다양한 맛의 세계 - Weingut Moric Hausmarke Rot 2016

바인구트 모릭(Weingut Moric)의 하우스마크 로트(Hausmarke Rot) 2016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와 블라우프랑키쉬(Blaufränkisch),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바인구트 모릭 블라우프랑키쉬 와인의 최고점으로 평가받는 바인구트 모릭은 롤란드 베리히(Roland Velich)가 부르겐란트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세계가 국제 품종으로 획일화되는 걸 끔찍하게 여기는 롤란드 베리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 품종인 불라우프랑키쉬를 제대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와인을 양조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롤란드 베리히는 그의 형제와 함께 와인을 만들면서 부르고..

[맹바와] 트라발리니 가티나라(Travaglini Gattinara) DOCG 2014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주의 가티나라(Gattinara) 지역 2. 품종 : 스빤나(Spanna = Nebbiolo) 100% 3. 등급 : DOCG Gattinara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포도인 네비올로(Nebbiolo)로 와인을 만드는 곳이라면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이 두 지역의 와인이 가장 대표적인 네비올로 와인이고 맛과 향도 뛰어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네비올로로 와인을 만드는 곳이 위의 두 곳만 있진 않습니다. 두 지역과 가까운 로에로(Roero) DOCG와 더 넓은 범위의 생산지인 랑게(Langhe) DOC와 알바(Alba) DOC, 피에몬테 북부의 겜메(Ghemme)DOCG에서도 뛰어..

[프랑스] 늦가을의 석양처럼 맑고 깨끗한 느낌 - Domaine des Monts Luisants Morey-Saint-Denis 1er Cru Les Monts Luisants 2013

도멘 데 몽 뤼장(Domaine des Monts Luisants)의 모레 생 드니 프르미에 크뤼 레 몽 뤼장(Morey-Saint-Denis 1er Cru Les Monts Luisants) 2013은 부르고뉴 꼬뜨 도르(Côte d'Or)의 꼬뜨 드 뉘(Côte de Nuit) 지역에 있는 모레 생-드니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프르미에 크뤼(1er Cru)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모레-생-드니는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북쪽으로 쥬브레-샹베르땅(Gevrey Chambertin), 남쪽으로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가 있어서 이곳의 레드 와인은 "샹볼의 감미로움과 섬세함을 지..

[프랑스] 아주 복합적인 향과 맛, 티 나지 않으면서 자꾸 손이 가는 와인 - Domaine Stéphane Ogier Cote-Rotie La Serine 2018

도멘 스테판 오지에(Domaine Stéphane Ogier)의 꼬뜨-로띠 라 세린(Cote-Rotie La Serine) 2018은 프랑스 북부 론(Northern Rhone)의 꼬뜨-로띠 AOC에서 재배한 세린(Serine)과 비오니에(Viognier)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859년 크리스토퍼 오지에가 설립한 도멘 스테판 오지에(예전의 Domaine Ogier & Fils)는 7세대 동안 이어져온 포도밭에서 기른 포도로 150년간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어왔으며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항상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와이너리"로 평가받습니다. 1997년 부르고뉴의 본(Beaune)에서 학업을 마친 스테펜 오지에(Stephen Ogier)가 와인 사업을 이어받은 후 포도..

[이탈리아] 아직 탄닌이 단단하지만 아주 매력적인 향을 뿜어내는 - Conterno Fantino Barolo Castelletto Vigna Pressenda 2014

꼰테르노 판티노(Conterno Fantino)의 바롤로 까스텔레토 비냐 프레쎈다(Barolo Castelletto Vigna Pressenda) 2014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바롤로(Barolo) 지역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클라우디오 꼰테르노(Claudio Conterno)와 귀도 판티노(Guido Fantino)가 1982년에 몽포르테 달바(Monforte d’Alba) 지역에 세운 꼰테르노 판티노는 바롤로 와인인 1999와 2000 빈티지가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9점을 받으면서 바롤로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곳입니다. 지금도 매년 RP 90점은 기본으로 받으며, 제임스 서클링뿐..

[맹바와] 도멘 뒤 끌로 데 페 비에이 비뉴(Domaine du Clos des Fees Vieilles Vignes) 2009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랑그독-루시용(Languedoc-Roussillon) 지방의 꼬뜨 뒤 루시용(Côtes du Roussillon) 지역 2. 품종 : 그르나슈(Grenache) 50%, 까리냥(Carignan) 35%, 시라(Syrah) 15% 3. 등급 : AOC AOC Côtes du Roussillon Villages 어마 무시한 생산량을 보여주는 랑그독 지역에서는 토착 품종과 국제 품종을 막론하고 다양한 맛과 스타일을 가진 레드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 품질도 차이가 큽니다. 해발 350m의 고지대에서 기른 세 종류의 포도로 만드는 도멘 뒤 끌로 데 페 2009는 랑그독 레드 와인의 맛과 향을 잘 보여주는 고급 와인이죠. "돌벽으로 둘..

[오스트리아] 고귀한 푸른 품종이 보여주는 훌륭한 맛과 향 - Weingut Heinrich Blaufränkisch Leithaberg 2011

바인구트 하인리히(Weingut Heinrich)의 하인리히 블라우프랑키쉬 라이타베르크(Heinrich Blaufränkisch Leithaberg) 2011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라이타베르크 DAC에서 재배한 블라우프랑키쉬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블라우프랑키쉬 색이 진한 블라우프랑키쉬는 만생종 포도로 오스트리아와 체코 공화국, 독일,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같은 동유럽 국가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이탈리아에서도 볼 수 있죠. 동유럽의 재배량과 평판, 농축된 체리와 레드커런트 향, 풍부한 산미 때문에 블라우프랑키쉬는 "동부의 피노 누아(Pinot Noir)"로 불리죠. 미국에선 렘베르거(Lemberger)라고 부..

[루마니아] 둥글둥글 편안하고 다양한 고기와 잘 맞는 - The Iconic Estate Prahova Valley Feteasca Neagra 2018

디 아이코닉 이스테이트(The Iconic Estate)의 프라호바 밸리 페테아스카 네아그라(Prahova Valley Feteasca Neagra) 2018은 루마니아 문테니아(Muntenia)의 데알루 마레(Dealu Mare) 지역에 있는 프라호바 밸리에서 기른 페테아스카 네아그라 포도로 만든 DOC 등급의 레드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와 생산자 큰 언덕이라는 뜻의 데알루 마레는 기후가 따뜻해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피노 누아(Pinot Noir) 같은 국제 품종이 잘 자라는 곳입니다. 국제 품종뿐만 아니라 풀 바디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페테아스카 네아그라(Fetească Neagră)와 부르군트 마레(Burgund Mare, 오스트리아의 블..

[프랑스]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맛있어진다! - Château Pradeaux Rouge 2010

샤토 프라도 루즈(Château Pradeaux Rouge) 2010은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에 있는 방돌(Bandol) AOC에서 재배한 무흐베드르(Mourvedre) 포도 95%에 그르나슈(Grenache) 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샤토 프라도 루즈 2010은 프로방스 지방의 방돌 AOC에 있는 샤토 프라도에서 만들었습니다. 방돌은 무흐베드로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유명하며, 샤토 프라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흐베드르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죠. 방돌은 무흐베드르 포도를 주요 품종으로 사용하는 프랑스 유일의 AOC입니다. 그러나 100% 무흐베드르만 사용하면 탄닌이 너무 강해 지므로 그르나슈와 쌩소(Cinsault)를 넣..

[이탈리아] 숨바꼭질하는 듯 변화하는 향 - Fattoria di Magliano Perenzo 2012

파토리아 디 말리아노(Fattoria di Magliano)의 페렌쪼(Perenzo) 2012는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 있는 마렘마(Maremma) DOC에서 재배한 시라(Syrah) 100% 포도로 만든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이탈리아의 서해라 할 수 있는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와 인접한 토스카나주의 마렘마 지역은 까베르네 소비뇽 같은 프랑스 포도 품종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췄습니다. 그래서 사시까이아(Sassicaia) 같은 위대한 슈퍼 투스칸와인이 탄생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죠. 파토리아 디 말리아노의 페렌쪼 2012도 마렘마에서 만드는 슈퍼 투스칸 와인입니다. 파토리아 디 말리아노는 보르도 와인 애호가인 아고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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