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옛날 이야기 14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아시아 유물 사진 4만점을 무료 공개했습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 박물관이 2015년 1월부터 아시아 유물 사진 4만점을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아시아 유물들은 프리어&새클러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열차 제작회사를 경영한 찰스랭 프리어와 정신과 의사겸 자선사업가였던 아서 미첼 새클러가 기증한 유물을 모은 수집품이라고 합니다. 수집품 목록은 총 4만 691점이며, 3천년 된 청동 호랑이부터 도자기, 그림 등 다양한 유물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이중에는 고려 탱화와 고려 청자 등을 비롯한 한국 유물 781점도 있다고 하네요. 수집품 사진을 볼 수 있는 프리어&새클러 갤러리의 대문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 프리어&새클러 갤러리 : http://www.asia.si.edu 수집품 메뉴의..

스카보로 페어_Scarborough Fair - 화합, 인내, 정절, 용기의 사랑 노래

옛 요크셔_Yorkshire 지방(현재는 노스요크셔 주)에 있는 스카보로_Scarborough는 북해 연안에 위치하여 중세 시대에는 유명한 행락지이자 영국 상인들의 중요한 교역장이었습니다. 스카보로에서는 8월 15일부터 45일간에 걸쳐 거대한 시장이 열렸는데, 시장이 열리는 기간 동안은 영국 상인은 물론 대륙의 상인들까지도 스카보로에 장사하러 왔었지요. 아울러 상인들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대나 마술사, 음악가, 소매치기, 도박사, 심지어 거지들까지 몰려들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다 보니 자연히 남여간 썸씽이 일어났을 것이고, 이처럼 스카보로 시장을 배경으로 일어난 남여간의 사랑을 노래한 영국의 구전 민요가 "스카보로 시장_Scarborough Fair"입니다..

기타/옛날 이야기 2010.06.14 (2)

전장의 격투술 야와라(柔術) - 일본 유도(柔道)의 기원에 대하여

이미지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13694234@N00/63468284/ 특유의 메치기 기술로 유명하며, 일찌기 전 세계에 보급되었고 제 18회 하계올림픽인 동경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유도_柔道, 우리나라의 금메달 밭이기도 한 유도는 어떻게 해서 탄생되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유도의 원형(原形)이 되는 무술은 일본에서 태동하여 발달한 '야와라(柔術)'라는 격투술입니다. 그녀의 이름도 고대 격투술에서 나온 것이랍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olumn.penguinmissile.lolipop.jp/?eid=363193 일본에서 무사 계급이 발흥하기 시작한 12세기, 일본의 무사(武士)들은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고 상대방..

[유머 같은 실화]중국의 자칭 황제 사건들

이미지 출처 : http://montreal.about.com/od/foodwine/ss/dragon_beard_candy_johnny_chin_2.htm 예전에 DC-inside에 올라왔던 글인데, 다시 보게 되어 퍼와서 올립니다. 대륙인들의 사건은 정말 기발하군요. ^^ -------------------------- ● 대중화불국 선주 석정무 :1947-1953. 반란죄로 인민정부에 처형 후주 석금신 :1983. 석정무의 아들 1983년 농민 " 승상" 이비서의 "보좌"하에 등극. 후난성 예릉촌에서 나라를 다시 세웠으나, 여피현 공안국에 의해 적발되어 처벌 ● 도덕금문황제 정흥래 1981 - 1990 대별산에 도덕금문교를 만들고 나중에 황제를 칭하다. "정궁낭낭" 서궁낭낭" "재상" 등 21명을 책..

기타/옛날 이야기 2010.04.16 (1)

남자를 고르려면 이런 남자를 골라야지요.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요!" 라고 말하는 남녀탐구생활처럼 확실히 남녀는 서로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남자를 살펴봐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고, 여자가 여자를 관찰해봐야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동성의 평가를 들어봐야 한다고도 합니다. 저도 누나, 동생, 친구 등 아는 여자들로부터 어떤 남자를 골라야 하는지 질문을 받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뭐...이것 저것 얘기 해주긴 합니다만, 워낙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서로의 상성에 따라 좋고 나쁜 점이 달리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말하기가 참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고사에 나와있는 남자와 같은 사람이라면 주저말고 선택하라고 얘기하고 싶군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조강지..

과연 럭키세븐이란 말이 또 다시 증명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allposters.com/-sp/Lucky-Seven-Posters_i2110311_.htm) 우리가 종종 쓰는 럭키세븐이란 말의 어원에 대한 글입니다. 1922년 10월, 미국 월드시리즈는 양대 리그의 뉴욕팀 즉 양키스와 자이언츠의 대결이었다. 「뉴욕 트리뷴」지의 스포츠 칼럼니스트였던 라이스는 제 3번 승부 7회초 자이언츠의 공격을 앞두고 중계방송에서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그것이 이란 말의 효시였다. 야구에는 행운의 7회라는 의미의 이란 말이 있다. 7회 쯤이면 곧잘 경쾌한 득점이 이루어진다. 그것을 이란 말로 꾸며 놓은 것은 이제껏 득점을 못하다가도 7회에 와서야 득점을 올렸으니 행운이 따랐다고 볼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인데 그런 논리는 일종의 게당켄 슈필(개념..

옛날이나 지금이나 - 4.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 조선과 이태리

이미지 출처 : http://cafe.cha.go.kr/com/listBrdArtByTagWord.vw?getTagWord=%EC%B6%94%EC%82%AC%EA%B9%80%EC%A0%95%ED%9D%AC 일찌기 추사(秋史) 김정희는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을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一讀 二色 三酒 이 글에 대해 인터넷에는 一讀이라, 책 읽고 글 쓰고 항상 배우는 선비정신을, 二色이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변함 없는 애정을, 三酒라, 벗을 청해 술잔 나누며 세상과 인간사 얘기하며 가무와 풍류를 즐겼음을 말하는 것 아니겠는가. 라는 해설이 돌아다니는데요, 꿈보다 해몽이라고 원문의 글에 대해 너무 점잖은 해석을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옛날 우리나라 조상님들이 맨날 점잔만 빼고 앉아 있었을 것..

옛날이나 지금이나 - 3

이미지 출처 : http://www.seoulgallery.co.kr/main.php?cmd=thumb_board/view&idx=59&page=1&board_name=picture_story_board&keyword=&find= 2주전 쯤에 2009년 수능이 끝났죠? 이제 3개월 후면 수험생들은 각자 합격한 대학에 가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새로운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로 부푼 꿈을 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가 되면 해마다 일어나는 연중행사와 이에 따른 사고가 매스컴을 장식하게 되지요. 네, 신입생 환영회에서 지나치게 술을 많이 먹여 신입생들이 급성 알콜중독으로 인해 죽게되는 사고사가 매년 꼭 일어나는 것입니다. 평소에 술을 자주 안 마셔 자기의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선배들..

옛날이나 지금이나 - 2

(이미지 출처 : http://www.canpages.ca/blog/?cat=11)나에게는 지금 얘기할 벗이 없다.사람들의 마음은 파렴치하며누구나가 이웃이 가진 것을 훔친다. 나에게는 지금 얘기할 벗이 없다.양순한 사람이 신세를 망치고뻔뻔스러운 녀석이 대접을 받는다. 나에게는 지금 얘기할 벗이 없다.마음이 올바른 자는 아무데도 없고지상은 악당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삼천오백년전 이집트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글

악마와 같은 천재들 1 - 알키비아데스

우리는 천재를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영특하며, 보고 들은 것은 무엇이든 외워버리는 암기력과 남다른 생각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고 따르게 되지요. 그리고 생각합니다. "저런 천재가 우리의 지도자가 된다면 우리도 잘 살수 있다!"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실은 천재적인 지도자가 반드시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지도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천재성보다는 국민을 아끼고 사랑하며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려는 책임감을 갖고 있는 평범한 지도자가 오히려 국민들에게는 복된 존재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천재였으나 국가와 국민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버린 역사상의 인물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인물은 고대 그리이스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알키비아데스(Alci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