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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와인 일반

[기초] 제5회 와인 강좌 (지역별 레드 와인) 더보기
[수다] 샴페인 병의 디자인 와인 병의 디자인은 꽤 다양해 보이지만, 대략 몇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어깨 있는 보르도 와인 병과 어깨 없는 부르고뉴 와인병이죠. 독일과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와인 병처럼 어깨 없이 홀쭉한 병과 칠레 와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어깨가 떡 벌어진 병도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여기에 일반적인 와인 병보다 키가 더 큰 형태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지에 따른 와인 병의 모습은 대개 비슷비슷합니다. 보르도의 레드 와인 병 모습은 모두 어깨 있는 형태이며, 화이트 와인도 스파클링 와인을 제외하면 모두 어깨 있는 형태입니다. 부르고뉴 와인 병 역시 레드와 화이트 모두 비슷비슷합니다. 비단 프랑스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와 신세계의 와인 생산국도 비슷한 상황이죠. 이렇듯 와인 병 모.. 더보기
[수다] 와인과 이미지 2004년에 아기 타다시(Agi Tadashi)가 글을 쓰고, 오키모토 슈(Okimoto Shu)가 그린 ‘신의 물방울’이라는 일본 만화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이 만화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 와인에 대한 독특한 묘사 때문에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마침 국내에도 와인 붐이 일어나던 때였기에 많은 와인 애호인이 신의 물방울을 읽었고, 각 에피소드에 나온 와인들을 사서 마시곤 했습니다. 그 덕분에 만화에 등장한 와인들의 판매량은 책의 판매부수를 따라 덩달아 뛰어올랐다더군요. 특히 1권에 나왔던 샤토 몽페라(Chateau Mont-Perat)는 주인공이 마셔보고 “퀸의 음악이 들리는 듯하다.”는 감상을 토로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죠. 너도 나도 샤토 몽페라.. 더보기
[수다] 호주의 쉬라즈(Shiraz in Australia) 1. 역사 프랑스 론 밸리(Rhone Valley)에서는 시라(Syrah)라고 부르는 쉬라즈 포도는 1832년에 "호주 와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임스 버스비(James Busby)가 호주로 가져왔습니다. 쉬라즈뿐만 아니라 다른 품종의 포도 꺾꽂이도 들고 왔으며 그중에는 샤도네이 포도도 있었죠. 현재 쉬라즈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적포도이지만, 호주에서 처음 와인을 생산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인기가 높았던 것은 아닙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화이트 와인의 인기가 높아서 포도 재배자들은 돈이 안 되는 쉬라즈와 그르나슈(Grenache) 포도밭을 갈아엎곤 했으며 그중엔 아주 오래된 올드 바인 쉬라즈(Old Vine Shiraz)도 있었죠. 그러나 영국에서 린드만(Lindemans)과 제이콥스 크릭(.. 더보기
[수다] 칠레의 소비뇽 블랑 와인(Sauvignon Blanc Wine) 전 세계 와인 시장에서 가장 품질 좋고 인기 높은 소비뇽 블랑 와인은 역시 프랑스 루아르 밸리(Val de Loire)와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와인입니다. 두 지역의 소비뇽 블랑 와인은 맛과 향이 조금 다릅니다. 루아르 밸리 와인은 산도가 높고 드라이하며, 미디엄 바디 정도의 무게를 지녔습니다. 약간 스모키(smoky)한 향에 라임(Lime) 같은 녹색 과일과 구즈베리(Gooseberry), 잔디, 쐐기풀 같은 식물성 풍미가 나오죠. 플린트(Flint)라고 부르는 부싯돌 향과 엘더 플라워(Elder Flower) 같은 독특한 꽃 향이 강한 것도 이 지역 소비뇽 블랑 와인의 특징입니다. 이에 비해서 뉴질랜드 와인은 산도가 높고 드라이하며, 미디엄 바디인 것은 루아르와 같지만, 레몬 같은 시트러스 종류의 .. 더보기
[수다] 미국의 리슬링(Riesling) 미국 리슬링 와인의 역사는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독일계 이민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주하면서 요하니스버그 리슬링(Johannisberg Riesling)이라는 독일 리슬링 포도의 꺾꽂이 가지를 가져왔고, 뉴욕주의 핑거 레이크(Finger Lakes) 지역 일대에 심었습니다. 1857년에는 캘리포니아에도 리슬링이 심어졌고, 1871년에는 캘리포니아 북쪽의 워싱턴주까지 퍼져 나갔죠. 뉴욕주의 리슬링 와인은 일반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우며 그윽한 풍미가 있습니다. 가볍고 거품이 이는 독특한 질감을 지녀서 역동적이고 원기 왕성한 느낌이 나죠. 와인 당도는 달지 않은 것부터 달콤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뉴욕주에서는 주로 비달 블랑(Vidal Blanc)과 비뇰(Vignoles) 포도로 아이스.. 더보기
[기초] 스파클링 와인에서 이스트의 자가분해 전통 방식(Methode Traditionnelle)으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은 두 단계의 발효 과정을 거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베이스 와인을 만들 때 일어나는 알코올 발효이고, 두 번째 단계는 베이스 와인에 탄산가스가 녹아들게 하려고 진행하는 2차 발효입니다. 탄산가스가 공중으로 달아나지 않게 하려고 2차 발효는 병 안에서 일어나게 합니다. 그러려고 와인과 당분, 이스트, 발효가 끝난 후에 이스트 잔해가 병 바닥에 가라앉도록 해주는 청징제(淸澄劑)를 병에 함께 넣고 크라운 캡을 씌워 밀봉하죠. 이제 이스트는 밀폐된 병에서 당분을 먹고 알코올과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2차 발효를 합니다. 신선하고 깨끗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2차 발효는 10~12℃의 서늘한 온도에서 천천히 진행됩니다. 2차 발효는 6주에.. 더보기
[기초] 빈티지(Vintage)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fineartamerica.com/images/artworkimages/mediumlarge/1/vintage-wine-corks-frank-tschakert.jpg)와인의 맛과 향은 재료인 포도의 품질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포도가 잘 익었으면 좋은 와인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포도가 안 좋으면 와인 품질도 떨어질 수 있죠. 따라서 포도 작황을 보면 그 해의 와인 품질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경험 많고 숙련된 와인 생산자는 매년 와인의 맛과 향을 일정하게 하려고 양조 과정에서 큰 노력을 기울이지만, 재료의 상태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따라서 와인 레이블에 포도를 수확한 연도를 뜻하는 빈티지를 표시해서 소비자가 와인 품질을 고려할 수 있도록 .. 더보기
[기초] 뱅 드 가르드(Vin de Garde) (이미지 출처 : https://levinpourtous.com/wp-content/uploads/2015/11/vin-de-garde.jpg)"와인은 오래 보관할수록 맛이 좋아진다."라고 알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이 말은 일부 와인에만 해당하죠. 병에 담은 지 2~3년 안에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 오래 보관할수록 맛있어지는 와인보다 훨씬 많습니다. 오래 숙성할수록 맛이 좋아지는 와인은 전체 와인 중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이런 와인을 "뱅 드 가르드"라고 하죠. 뱅 드 가르드는 숙성과 함께 품질이 좋아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와인을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길고 긴 와인 역사에서 뱅 드 가르드가 나타난 것은 별로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발효주인 와인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 더보기
[수다] 뉴질랜드 와인 (이미지 출처 : https://i0.wp.com/socialvignerons.com/wp-content/uploads/2015/10/New-Zealand-grape-veriety-wine-production-region-Vintage-Indicators-2015_Page_1_2_small.jpg)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을 읽다 보면 갑자기 강한 힘을 가진 등장인물이나 세력이 등장할 때가 있습니다. "뭔 이런 개연성 없고 얼토당토않은 진행이냐?"란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역사책을 읽어보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때가 종종 있죠. 초원을 통일하자마자 강력한 힘으로 주변을 정복해서 불과 수십 년 만에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제국으로 성장한 몽골족이 대표적인 사례일 겁니다. 와인 세계에서도 이런 일이 있습니다. .. 더보기
[기초] 와인의 향 2 와인은 포도로 만들지만 정작 포도 향보다 다른 과일이나 뜻밖의 향이 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포도 향이 나오는 와인은 레드나 화이트 와인 중 일부에 지나지 않죠. 와인의 향이 우리에게 익숙한 포도 향과 다른 것은 주변에서 흔히 맡아왔던 포도 향이 미국종의 식용 포도 향이나 포도 주스에 들어가는 인공 향이기 때문입니다.와인에 사용하는 포도는 와인으로 만들었을 때 향이 굉장히 강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기도 합니다. 캠밸 얼리(Campbell Early) 같은 식용 포도로 와인을 만들면 그렇게 강한 향이 나오기 힘들죠. 게다가 독특한 향을 가진 품종도 있습니다. 와인 평론가들은 훈련을 통해 포도가 가진 특유의 향을 구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와인 생산지와 품종을 맞추기도 합니다.그런데 이처럼 다.. 더보기
[수다] 로제 스파클링 와인, 그 관대함을 찬양하라! 와인을 마실 때 항상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생각합니다.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뜻하는 "마리아쥬(Mariage)"라는 전문용어가 있을 만큼 와인과 음식의 조화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조화가 잘 맞았으면 평범한 와인에 평범한 음식이라도 황홀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조화가 안 맞으면 아무리 좋은 와인과 좋은 음식이래도 지옥 같은 경험을 하게 되거든요. 의심스럽다면 지금 당장 광어회를 떠서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이나 칠레의 값비싼 레드 와인과 함께 먹어보세요. 제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번에 느낄 수 있을 겁니다.그런데 와인과 음식의 조화는 와인을 좋아하고 공부하는 사람에겐 즐거운 일이지만, 단지 맛있게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사람에겐 골치 아픈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신경 쓸 일도 많은데 .. 더보기
[수다] 호주산 샤도네이(Australian Chardonnay) 와인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1. 호주에서 재배하는 다른 포도 품종과 마찬가지로 샤도네이도 호주 와인의 아버지인 제임스 버스비(James Busby)가 1832년에 가져온 포도나무 묘목들 사이에 섞여서 호주에 뿌리내립니다. 하지만 샤도네이가 주목을 받은 것은 한참 후인 1950년대부터였죠. 지금은 호주 와인을 대표하는 품종이 되었지만,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샤도네이는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샤도네이는 남호주(South Australia)와 뉴 사우쓰 웨일즈(New South Wales)의 헌터 밸리(Hunter Valley), 빅토리아(Victoria)주에서 가장 중요한 포도가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d/de/JamesB.. 더보기
[기초] 제4회 와인 강좌 (지역별 화이트 와인) 더보기
[수다] 뉴질랜드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 (뉴질랜드 와인 생산지. 마틴보로는 웰링턴 주에 있습니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b/b8/New_zealand_wine_map.gif)뉴질랜드는 와인 생산량이 매우 적지만, 최신 설비와 기술로 포도를 재배하고 양조하므로 와인 품질은 매우 뛰어납니다. 훌륭한 맛과 향을 가진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와인은 세계 각국의 와인 생산자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여길 정도죠. 하지만 뉴질랜드에 소비뇽 블랑 와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포도로 여러 종류의 와인을 만들며,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은 세계 와인 시장에서 평가가 좋아 프랑스 부르고뉴나 미국 오레곤(Oregon)주의 피노 누아 와인과 비교될 정도입니다.. 더보기
[수다] 차이 나는 구세계와 신세계의 와인 이름 짓기 유럽 와인, 특히 프랑스 와인은 와인 생산지와 생산자를 금방 알 수 있는 이름을 가진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론(Rhone) 지역 와인은 , 혹은 의 형태로 된 것이 많죠.•이 기갈 샤토네프 뒤 빠프(E.Guigal, Chateauneuf du Pape) : 생산자 + 마을 이름•까브 드 땡 크로즈-에르미따지(Cave de Tain, Crozes-Hermitage) : 생산자 + 마을 이름•샤토 보까스텔 샤토네프 뒤 빠프(Ch.Beaucastel, Chateauneuf du Pape) : 생산자 + 마을 이름등급이나 밭 이름이 붙는 것도 있습니다. •도멘 뒤 페가우, 세귀레, 꼬뜨 뒤 론 빌라즈(Domaine du Pegau, Seguret, Cote du Rhone Villages) : 생산자 + .. 더보기
[수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와인 달지 않고 상큼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와인은 새콤하고 상쾌한 맛으로 인기 높습니다. 맛도 향도 직설적이고 이해하기 쉬워서 복잡한 세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찾는 현대인의 취향에 딱 맞죠. 향이 강해서 많은 냄새가 섞인 야외에서 소풍을 즐길 때 적격이기도 합니다. 차가운 해물 요리나 닭고기 샐러드처럼 차가운 음식과 잘 어울리고, 신선한 청량감이 알코올 기운을 많이 감춰주는 소비뇽 블랑 와인은 여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알맞습니다.이런 이유로 세계 각지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소비뇽 블랑 와인을 생산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소비뇽 블랑 와인이 나오는 곳은 역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루아르 밸리의 상세르(Sancerre)와 푸이 퓌메(Poui.. 더보기
[수다] 호주산 샤도네이 와인 여름이 절정에 이르러 날씨가 아주 무더워지면 자연스레 시원한 술이 생각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엔 무엇보다 시원한 맥주나 막걸리가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인이라면 차가운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삼 형제가 떠오르지만, 이 와인들은 국내에서 수요가 적죠. 그래서 여름은 와인 매출이 떨어지는 때이자 와인 산업 종사자들의 얼굴에 주름이 잡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냉동실에서 차갑게 얼린 유리잔에 따라 마시는 맥주만큼은 아니지만, 얼음통에서 차갑게 식힌 화이트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는 것은 여름에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특히 신맛이 강한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은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으면 먹곤 하는 오이 냉채처럼 상큼한 맛으로 입을 즐겁게 해주죠. 이런 부분은 맥주가 따라오지 못하는 화이트 와인만의 .. 더보기
[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샴페인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 1. 아르망 드 브리냑불투명한 금속 빛 병에 담긴 아르망 드 브리냑(Armand de Brignac)은 샹파뉴 까띠에(Champagne Cattier)에서 만드는 샴페인 브랜드입니다. 샹파뉴 까띠에를 경영하는 장 자끄 까띠에(Jean-Jacques Cattier)의 말에 따르면 1940년대 말에서 50년대 초에 까띠에 가문은 "드 브리냑(de Brignac)"이라는 상표를 등록했고 이것이 아르망 드 브리냑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드 브리냑이란 이름은 장 자끄 까띠에의 어머니가 고른 것으로 그녀가 읽은 소설에 나오는 인상 깊은 등장인물의 이름이랍니다. 하지만 "아르망 드 브리냑" 브랜드의 소유권은 현재 뉴욕에 본사가 있으며 샹파뉴 까띠에와 파트너 쉽을 맺은 소버린 브랜즈(Sovereign Bran.. 더보기
[기초] 와인의 산미에 관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맛이 강한 술을 낯설어합니다. 주로 마시는 술 중에서 신맛이 강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일반 소주는 신맛이 절대로 없습니다. 단맛과 쓴맛 두 가지뿐이죠. 국내산 맥주도 쌉싸름한 맛과 고소한 풍미는 있어도 신맛은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막걸리는 신맛이 조금 나지만, 그렇게 강하진 않죠. 막걸리에서 주로 느낄 수 있는 맛도 아스파탐의 단맛과 탄산가스의 시원한 느낌이며 신맛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지방의 특색있는 막걸리는 조금 다르지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량 생산 막걸리들은 신맛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약주로 넘어가서 산사춘 같은 발효주에선 신맛을 잘 느낄 수 있지만, 이걸 사서 마시는 분은 전체 소비자 중에서 극히 일부일 뿐이죠. 이렇게 신맛이 강한 술을 마시는 일이 별로 없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