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포도 품종

[청포도] 그로 망상(Gros Manseng) 1. 개요 그로 망상은 남서부 프랑스에서 많이 재배하는 화이트 와인용 청포도입니다. 망상으로 부르는 일련의 포도 중에는 포도알이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큰 것은 프랑스어로 '큰'을 뜻하는 'Gros'를 붙여서 그로 망상, 작은 것은 '작은'을 뜻하는 'Petie'를 붙여서 쁘띠 망상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그로 망상을 영어로 라지 망상(Large Manseng), 혹은 드물게 빅 망상(Big Manseng)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로 망상과 쁘띠 망상은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뚜렷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로 망상은 포도알이 더 클 뿐만 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해서 수확량이 더 많습니다. 와인을 만들면 쁘띠 망상보다 맛이 풍부하지만, 질감은 덜 우아합니다. 2. 와인 생산지 남서부 프랑스의 쥐랑송(Juran.. 더보기
[분홍포도] 게부르츠트라미너 - 강렬한 향과 복잡한 역사 (이미지 출처 :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en/1/11/Gewurztraminer_-_raisins_sur_pied_de_vigne.jpg) 1. 개요 달콤하고 강렬한 향이 나는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는 게부르츠트라미너(Gewürztraminer)는 보통 추운 기후일수록 포도와 와인의 향이 더 좋아집니다. 화이트 와인용 포도이지만, 게부르츠트라미너의 포도 껍질은 분홍색에서 빨간색을 띱니다. 포도의 당분이 매우 많아서 와인은 보통 오프-드라이(off-dry), 즉 살짝 단맛이 나죠. 영국에선 때때로 "게부르츠(Gewürz)"라고 줄여서 말하지만, 독일에서는 Gewürz가 허브(Herb)와 향신료(spice)를 뜻하는 단어라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2. 역사 .. 더보기
[청포도] 베르데호 - 루에다의 까다로운 아가씨 1. 개요 베르데호(Verdejo)는 스페인 까스띠야 이 레온 지방의 루에다(Rueda)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해 왔던 청포도입니다. 베르데호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은 향이 매우 강하면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많죠. 하지만 묵직한 풀-바디(Full-Body) 와인도 있습니다. 2. 역사 베르데호의 원산지는 북아프리카로 11세기에 이슬람의 지배 아래 있던 이베리아 기독교도인 모즈아랍(Mozarabs)인들이 루에다 지방에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0년대에 스페인의 와인 명가인 마르께스 드 리스칼(Marques de Riscal)은 루에다에 총 171헥타르의 포도원을 설립한 후 프랑스의 와인양조학자이면서 당대 최고의 와인 생산자로 평가받는 에밀 뻬이노(Émile Peynaud) 교수의 도움으로 아.. 더보기
[청포도] 가르가네가 - 이탈리아 청포도의 부모? 1. 개요가르가네가(Garganega)는 이탈리아 동북부의 베네토(Veneto) 지방에서 많이 재배하는 토착 청포도로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르가네가에 다른 포도를 섞어서 만드는 소아베(Soave) 와인은 와인 매장에서 종종 볼 수 있지만, 레이블에 품종 이름을 적지 않는 일이 많아서 와인 업계 종사자나 와인 애호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2. 역사유전자 과학이 발달하면서 이탈리아의 양조학자들은 수백 종이 넘는 이탈리아 토착 품종의 근연 관계를 파악하려고 많은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하여 2003년과 2008년의 DNA 타입 조사를 통해 가르가네가와 시칠리아에서 재배하며 그레카니오(Grecanio)라고도 부르는 그레카니코 도라토(Grecanico Dorato)의 유전자가 똑같다는 .. 더보기
[적포도] 피노타쥬 -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특산 포도 (이미지 출처 : http://blog.perdeberg.co.za/once-upon-a-pinotage/)1. 개요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대표하는 적포도인 피노타쥬(Pinotage)는 1925년에 스틸렌보쉬 대학(Stellenbosch University) 포도재배학과의 아브라함 이자크 페롤드(Abraham Izak Perold) 교수가 만든 신품종입니다. 더운 지역에서 잘 크고 수확량도 많은 생쏘(Cinsaut)와 재배하기 까다로워도 훌륭한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피노 누아(Pinot Noir)의 특성을 결합하려고 두 품종을 이종교배(Crossings)해서 만든 것이죠. 피노타쥬란 명칭은 교배한 두 포도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생쏘는 에르미따지(Hermitage)라고 불렀기 때.. 더보기
[청포도] 아이렌 - 아주 넓은 땅에서 재배하는 스페인 토종 포도 1. 특징아이렌은 유럽종 포도로 스페인에서 대중적인 와인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합니다. 스페인 토종 포도인 아이렌은 포도나무 키를 낮게 해서 덩굴 형태로 재배하며 가뭄에 특히 강해서 스페인 남부의 건조한 기후에도 잘 자랍니다. 스페인 전체 포도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만큼 아이렌의 재배 면적은 넓습니다. 2004년 기준으로 약 306,000헥타르에 달해서 세계에서 가장 넓었죠. 그 후 재배 면적이 점점 줄어들어서 2015년 기준으로 218,000헥타르가 되었지만, 스페인에서는 뗌프라니요에 이어서 재배 면적 2위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아이렌 포도나무입니다. 키를 낮게 해서 듬성듬성 심습니다)재배 면적은 넓지만 재배 밀도는 1헥타르당 평균 1,500그루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 더보기
[적포도] 보발 -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스페인 토종 포도 1. 특징스페인 토종 포도인 보발(Bobal)은 레드 와인 양조에 사용하는 유럽종 포도(Vitis Vinifera)로 발렌시아(Valencia)의 우띠엘-레께나(Utiel-Requena) 지역이 고향입니다. 보발은 비스듬히 선 채로 자라며, 길고 질긴 덩굴이 땅에 끌릴 정도로 뻗어 나가서 성장이 활발한 여름철엔 작업하기 까다로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땅을 뒤덮을 만큼 길고 무성하게 자라는 덩굴이 그늘을 만들어서 뜨거운 여름에 포도나무 밑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해주죠.불규칙한 원뿔꼴의 포도송이는 평균 크기가 중간 이상입니다. 포도알의 형태는 둥글고 크기는 중간 정도이죠. 사진에 나온 것처럼 껍질의 색은 명암도가 강하지만, 과육엔 색이 없습니다. 포도는 과즙이 풍부하고 기분 좋은 산미와 탄닌이 있으.. 더보기
[적포도] 산지오베제 - 중부 이탈리아의 최강자 1. 특징 “수퍼 토스카나는 최상의 산지오베제를 재배할 수 없기 때문에 자구책에서 나온 와인이다”“만약 좋은 토양을 확보하고 있다면 굳이 다른 품종을 재배할 이유는 없다”- 루피노 양조 책임자 카르멜로 시몬첼리에산지오베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와인의 주요 포도로 토스카나 와인 양조자들의 긍지요, 자부심이 어린 포도입니다. 한때 품질 관리를 잘못해서 저가 와인의 대명사로 취급 받았지만, 오늘날엔 세계 각지의 최고급 와인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끼안티 와인에 사용하는 산지오베제는 위로는 로마냐(Romagna)부터 아래로는 라찌오(Lazio)와 캄파니아(Campania)까지 이탈리아 반도 중남부에서 두루 재배합니다. 심지어 최남단의 시칠리아에서도 재배하죠. 만생종인 산지오베제는 와인으로 만들었을 때 붉은 빛을 .. 더보기
[적포도] 람부르스코 - 오랫동안 이탈리아인의 사랑을 받은 포도 1. 특징 람부르스코는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Emilia-Romagna)와 롬바르디아(Lombardia) 일부에서 재배하는 포도의 이름이며, 이 포도로 만드는 와인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람부르스코로 만드는 레드 와인은 생생한 포도 향에 자잘하고 섬세한 붉은 거품이 있는데, 다른 국가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와인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죠. 하지만 볼로냐 요리의 느끼한 맛을 한 모금에 가시게 해주고 식욕을 돋우는 람부르스코 와인은 에밀리아에서 인기가 높고, 지역 안의 다른 와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단위 당 수확량이 많은 람부르스코는 로마시대에도 평가가 매우 좋았습니다. 로마의 집정관이자 장군이었던 대 카토(Cato the Elder)는 그가 쓴 더보기
[청포도] 프리울라노 - 소비뇽 블랑의 짝퉁으로 오해받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포도 (이미지 출처 : http://upfile1.wines-info.com/2015-07/201507211237183326.jpg)1. 특징프리울라노는 소비뇽 베르(Sauvignon Vert), 또는 소비뇨나세(Sauvignonasse)라고도 하는 유럽종 청포도로 칠레에서도 많이 재배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소비뇽 베르로 알려진 포도는 무스까델(Muscadelle)로 프리울라노하고는 다른 포도입니다. 프리울라노는 노균병(downy mildew)과 가루곰팡이(oidium)에 민감하고, 꽃눈이 늦게 달립니다. 수확량이 많은 편이라 최고급 와인을 만들려면 포도송이를 솎아줘야 하죠. 와인 품질은 포도의 수확 시기에 달려 있습니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와인의 맛이 밋밋해지고 품종의 특성이 부족해집니다. 알코올을 14... 더보기
[청포도] 글레라 - 프로세코에서 오래된 또 다른 이름으로 돌아가다. (이미지 출처 : http://www.ruggeri.it/wp-content/uploads/2013/01/ruggeri-prosecco-uva.jpg)1. 특징글레라(Glera)는 슬로베니아(Slovenia)가 원산지인 청포도입니다. 이 포도는 2009년까지 프로세코(Prosecco)라고 불렀습니다. 슬로베니아의 크라스(Kras) 지역에서 이탈리아의 프로세코 마을로 건너온 포도였기 때문이죠. 주로 프로세코 DOCG나 프로세코 DOC 같은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하지만, 일반 와인으로도 생산합니다. 재배지는 이탈리아 베네토의 꼬넬리아노(Conegliano)와 발도비아데네(Valdobbiadene), 트레비소(Treviso)의 북쪽 언덕들입니다. 이탈리아에는 2,000종가량의 포도가 재배되는데, 프로세.. 더보기
[청,적포도] 뮈스까 - 모든 유럽종 포도의 어머니? 1. 특징뮈스까, 또는 모스카토(Moscato)라고 부르는 포도는 수 세기 동안 세계 각지에서 와인과 건포도 생산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재배해왔던 200종이 넘는 유럽종(Vitis vinifera) 포도를 일컫는 명칭입니다. 흔히 청포도로 알려졌지만, 연한 노란색의 뮈스까 오토넬(Muscat Ottonel)부터 진한 노란색의 모스까토 지알로(Moscato Giallo), 핑크색인 모스까토 로사 델 트렌티노(Moscato rosa del Trentino)까지 색깔이 다양하며, 심지어 검은색에 가까운 뮈스까 함부르그(Muscat Hamburg)도 있죠. 뮈스까 포도들의 공통점은 포도와 와인에서 달콤한 꽃향기와 특유의 "포도 향"을 발산한다는 겁니다. 뮈스까 품종의 다양성은 이 포도가 아마 가장 오래전에 인류가.. 더보기
[청포도] 꼬르테제 - 라임과 그린게이지 향이 하나 가득 (이미지 출처 : https://forkndine.com/wp-content/uploads/2015/03/White-wine-grapes-2-940.jpg) 1. 특징꼬르테제는 피에몬테 지방 남동부의 프로빈키아 디 알레산드리아(Provincia di Alessandria)와 아스티(Asti)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이탈리아 특산 청포도입니다. 꼬르테제 델알토 몽페라토(Cortese dell'Alto Monferrato)와 꼴리 토르토네시(Colli Tortonesi) DOC 와인에 쓰는 중요한 포도일 뿐만 아니라 꼬르테제 디 가비(Cortese di Gavi) DOCG 와인에 사용하죠. 2. 역사 꼬르테제는 오래 전부터 재배해 온 포도입니다. 이 포도에 관한 가장 초기의 기록 중 하나는 1659년에 꼬르.. 더보기
[적포도] 돌체토 - 과일 풍미 넘쳐나는 조생종 포도 1. 특징 돌체토는 이탈리아 북서쪽에 있는 피에몬테(Piemonte) 지방의 토착 포도로 바르베라보다 더 서늘하고 높은 곳에서 자랍니다. 이탈리아어로 돌체토는 ‘약간 단 것’이라는 뜻이지만, 어느 정도의 당도를 뜻하길래 포도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근거 자료는 없습니다. 그래서 포도가 재배되던 언덕 이름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죠. 어떤 경우든 돌체토 와인은 거의 달지 않고 드라이합니다. 돌체토 와인은 탄닌과 과일 풍미가 많지만, 산도는 보통이거나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대개 출시 후에 1~2년 이내에 마셔야 제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2. 역사한 학설에 따르면 돌체토는 프랑스에서 기원하여 11세기에 피에몬테의 몽페라토(Monferrato)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더보기
[적포도] 바르베라 - 점점 주목받는 이인자 바르베라(Barbera)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많이 재배하는 적포도로 2000년 기준으로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에 이어 재배량 3위의 품종입니다. 재배 면적이 넓기도 하지만,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은 것도 순위에 일조합니다. 색이 진하고 탄닌은 적으며,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적포도치곤 산도가 유난히 높은 편입니다. 이탈리아 곳곳의 포도밭에는 수령 100년 이상의 바르베라 포도나무가 여전히 자라는데, 이 늙은 나무에서 열리는 포도는 풍부한 과일 향과 평균 이상의 탄닌이 들어 있어서 이걸 사용하면 장기 숙성할 수 있는 강렬한 바르베라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르베라 와인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이탈리아 서북부 피에몬테 지역에 있는 '아스티(Asti.. 더보기
[흑포도] 네비올로 - 안개 속에서 익어가는 피에몬테 포도의 왕 네비올로는 북부 이탈리아에서 가장 뛰어난 포도로 주로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 지방에서 주로 재배합니다. 네비올로라는 이름은 안개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nebbia'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10월 하순의 수확 기간에 네비올로 포도밭이 많은 랑게(Langhe) 지역에서 깊고 짙게 깔리는 안개를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도가 익어가면서 포도알 위에 마치 안개처럼 퍼지는 우윳빛 과분(果粉)의 모습에서 이름이 나왔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아마도 귀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인 '노빌레(nobile)'에서 생겨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1. 특징네비올로는 서늘한 지역의 석회석 토양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피에몬테 지방의 최고급 와인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주요 품종이며, 스판나(.. 더보기
[회색 포도] 피노 그리 - 오랜 역사를 지닌, 이제는 전 세계로 퍼져가는 포도 피노 그리는 피노 누아(Pinot Noir)의 돌연변이 클론(Mutant Clone) 품종입니다. 피노 그리가 이탈리아의 자연환경에 적응해 또 다른 클론 품종으로 분화한 것이 피노 그리지오(Pinot Grigio)이죠.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U.C. 데이비스 대학의 연구자들은 피노 그리와 피노 누아의 DNA 구조가 매우 유사하며, 색상의 차이는 수백 년 전에 일어났던 유전적 돌연변이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런 이유로 두 포도의 잎과 포도송이는 매우 비슷하며, 두 포도를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특성은 포도 껍질의 색뿐이라고 합니다. 1. 특징포도는 씨앗이 아니라 꺾꽂이로 번식시킵니다. 씨앗으로 번식시키면 꽃이 피었을 때 다른 포도의 꽃가루가 달라붙어서 포도의 형질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꺾.. 더보기
[청포도] 베르멘티노 - 사르데냐의 푸른 보물 껍질이 얇은 청포도인 베르멘티노(Vermentino)는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inia) 섬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사르데냐 섬에서 바다 건너 북쪽인 리구리아(Liguria)에서는 피가토(Pigato)라 부르고, 삐에몬테에서는 파보리타(Favorita)라고 부르죠. 요즘엔 프랑스 남쪽의 랑그독-루씨옹(Languedoc-Roussillon)에서 재배량이 늘고 있습니다. 1. 특징베르멘티노의 잎은 오각형이며 짙은 녹색입니다. 포도송이는 원추형으로 자랍니다. 베르멘티노 포도는 주로 바다를 바라보는 경사지에서 많이 키우는데, 바다에서 반사되는 햇빛이 포도의 성장에 이롭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2. 역사이탈리아가 원산지로 알려졌는데, 더 정확한 세부지역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일설에는 토스카나(Toscana).. 더보기
[청포도] 아르네이스 - 조그마한 푸른 장난꾸러기 (이미지 출처 : https://www.agric.wa.gov.au/sites/gateway/files/Arneis%203%2009.jpg)아르네이스(Arneis)는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가 원산지인 청포도입니다. 아르네이스는 알바(Alba) 지역 북서쪽의 '로에로(Roero) 언덕'에서 주로 재배하는데, 그곳은 로에로 화이트 DOC 와인 지역의 일부이기도 하죠. 또한 '랑게(Langhe)' 지방의 DOC 와인을 생산할 때에도 사용하곤 합니다. 1. 특징아르네이스는 피에몬테 지역 사투리로 '조그만 장난꾸러기'라는 뜻입니다.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아르네이스가 다소 재배하기 까다로운 품종으로 여겨졌기 때문이죠. 최근에 좀 더 내성 있는 클론으로 종자를 분리하려는 연구를 시작했지만, 아르네이스.. 더보기
[품종 R] 몬테풀치아노 - 장래성과 낮은 가격표의 조화 이미지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Montepulciano_(grape) 맛있고 저렴한 레드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포도인 몬테풀치아노_Montepulciano는 우리에겐 아직 마이너한 품종이죠. 하지만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는 널리 재배하는 메이저한 품종입니다. 부드럽고 상큼하며, 때로는 깊은 맛과 향을 보여주지만 값은 저렴한 편인 몬테풀치아노 와인은 밝고 명랑한 이태리인들의 기질을 닮았습니다. 1. 특징 산지오베제에 이어 이태리에서 두번째로 널리 재배하는 토착 포도이지만, 이태리 북부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만생종이라 너무 늦게 익기 때문에 수확을 서두를 경우 아직 덜 익은 상태로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몬테풀치아노는 넓은 면적에서 묘목 사이의 간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