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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마리아쥬

[마리아쥬] 다양한 품종의 독일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의 조합 前 주한 독일대사 한스-울리히 자이트 박사(Dr. Hans-Ulrich Seidt)가 얘기하는 독일에서 생산하는 주요 포도 품종과 어울리는 음식들입니다. 내용은 그대로 두고 읽기 좋게 약간 편집했습니다.1.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1) 뮬러 투르가우(Mueller Thurgau) 리슬링(Riesling)과 실바너(Sylvaner)를 접목한 포도로 1882년에 개발되었습니다. 품종을 개발한 스위스의 생물학자 뮬러(Mueller)박사와 스위스의 도시 투르가우(Thurgau)의 이름을 따서 품종명을 정했죠. 오늘날에는 독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포도가 되었죠. 와인은 꽃향기가 나고 적당한 산미가 있으며 빨리 숙성합니다.2) 리슬링(Riesling) 독일 최고의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입니다. 리슬링 와인은 향기.. 더보기
[마리아쥬] 바디(Body)에 따른 와인과 음식 매칭 - 레드 와인 와인의 바디(밀도, 무게감)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도 달라지죠. 아래 내용은 예전에 본 책에 나온 내용을 정리하고 제 경험을 약간 추가한 것입니다.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마실 때 참고하세요.1. 라이트 바디 레드 와인1) 와인 종류①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와 보졸레 빌라즈(Beaujolais Villages) 와인② 돌체토(Dolcetto) 와인③ 리오하 호벤(Rioja Joven) 와인④ 끼안티(Chianti) 와인⑤ 바디가 약한 꼬뜨 뒤 론(Cotes du Rhone) 와인⑥ 낮은 등급의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⑦ 칠레와 이탈리아산 메를로(Merlot) 와인⑧ 독일의 도른펠더(Dornfelder)와 트롤링어(Trollinger) 와인2) 어울리는 음식 종류① 레드 와.. 더보기
[마리아쥬] 바디(Body)에 따른 와인과 음식 매칭 - 화이트 와인 와인의 바디(밀도, 무게감)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도 달라지죠. 아래 내용은 예전에 본 책에 나온 내용을 정리하고 제 경험을 약간 추가한 것입니다.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마실 때 참고하세요.1. 라이트 바디 화이트 와인1) 와인 종류① 뮈스까데(Muscadet)② 피노 블랑(Pinot Blanc)③ 피노 그리/피노 그리지오(Pinot Gris/ Pinot Grigio)④ 소아베(Soave)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⑥ 리슬링(Riesling)⑦ 언오크드 샤르도네(Unoaked Chardonnays)⑧ 모스코필레로(Moschofilero)2) 어울리는 음식 종류① 조개와 굴 같은 패류② 넙치, 가자미, 도미 같은 흰살 생선 요리③ 차가운 육류 또는 거위간④ 그릴에 구운 채소⑤ 약하게 드레싱한.. 더보기
[마리아쥬] 생선회와 어울리는 와인 여름철에 생각하는 음식 중 하나가 생선회, 개불, 멍게처럼 생으로 먹거나 새우구이와 소라찜처럼 익힌 해물 요리입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까딱 잘못하면 음식이 상해서 식중독에 걸릴 수 있지만, 그래도 차갑고 쫄깃쫄깃한 해물의 유혹은 참기 어렵죠. 해물 요리는 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선한 생선 살을 얇게 저민 생선회가 최고라고 봅니다.우리나라에선 생선회를 먹을 때 차가운 소주를 즐겨 마십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생선회와 소주는 사실 궁합이 맞지 않다고 봅니다. 둘을 함께 먹었을 때 소주 맛이 더 좋아지거나 생선회의 식감이 더 쫄깃쫄깃하게 바뀌지 않으니까요. 다만 소주의 강한 맛이 회를 먹으면 입에 남는 여러 가지 잡맛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봅니다.개인적인 기준으로 생선회와 가장 잘 .. 더보기
[마리아쥬] 타파스(Tapas)에 관하여 스페인을 중심으로 지중해 연안의 국가에서 기원한 다양한 종류의 전채요리(Appetizers)나 스낵들을 타파스라고 합니다. 그리스에서는 돌마스(Dolmas), 이탈리아에서는 안티파스티(Antipasti)라고 부르는 타파스는 작은 접시에 담겨 제공되며 보통 한 두 입이면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적죠. 타파스가 생겨난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전설에 따르면 타파스는 까스띠야(Castile) 왕국의 알퐁소(Alfonso) 10세와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건강이 안 좋았던 알퐁소 10세는 어느 날 식탁 위의 음식 중에서 자그만 접시에 담긴 소품(小品 )요리와 와인을 먹고 난 후 병에서 회복했다고 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왕은 "앞으로 주점에서 와인을 팔 때는 작은 스낵이나 '타파(.. 더보기
[마리아쥬] 와인과 음식 매칭(시음회 자료) 더보기
[마리아쥬] 포트 와인의 마리아쥬 (이미지 출처 : http://www.taylor.pt/fotos/galerias/port-and-stilton_4293864404eb808da4fe17.jpg)연말이면 송년 행사와 크리스마스 파티로 바빠집니다. 영국에선 연말에 포트 와인(Port Wine)을 많이 마신다고 해요. 향긋하고 달콤하며 알코올 도수가 높은 포트 와인이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포트 와인과 포트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에 관해 조금 적어보겠습니다.1. 포트(Port, Porto) 와인포르투갈의 포르투(Porto)항에서 처음 만든 주정강화 와인입니다. 주정강화 와인은 알코올 발효 도중, 혹은 발효가 다 끝난 후에 와인을 증류해서 만든 브랜디를 첨가해서 만든 와인을 뜻합니다. 와인에 브랜디를 부어서 알코올 도수.. 더보기
디칸터지가 안내하는 ‘궁극적인’ 와인과 치즈 페어링 영국의 와인 전문 잡지인 디칸터_Decanter가 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미지에는 각종 치즈를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이에 어울리는 와인을 그려넣었습니다. 하나하나 적어보자면, 1. 경성 치즈_Hard Cheese 1) 종류 : 몽고메리 체다_Montgomery’s Cheddar, 파르미짜노-레지아노_Parmigiano-Reggiano, 링컨셔 포처_Lincolnshire Poacher, 꽁테_Comté, Gruyère, 에멘탈_Emmental, 만체고_Manchego(양젖), 페코리노_Pecorino(양젖), 그라나 파다노_Grana Padano 2) 레드 와인 : 보르도 블렌딩, 피노 누아_Pinot Noir, 끼안티_Chianti, 네비올로_Nebbiolo, 리오하_Rio.. 더보기
홍어찜에 잘 어울리는 와인은 무엇일까? 신당동 홍어찜 집에서 홍어찜과 와인의 매칭을 실험해보다. 홍어 우리나라 음식에서 가장 독특하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중 하나가 홍어입니다. 가오리과에 속한 홍어는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즐겨먹었던 생선으로 그냥 먹지 않고 며칠 동안 실온에서 삭힌 후에 먹는 것으로 유명하죠. 삭힌다는 것은 좋은 균이 착상해서 발효작용을 함으로써 음식에 맛이 들도록 하는 걸 말합니다. 김치를 빨리 익게 하기 위해 따뜻한 상온에 몇 시간 동안 놔두는 것도 삭히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홍어는 삭으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그 이유는 홍어가 연골어류이기 때문입니다. 연골어류는 요소_尿素를 통해 체내의 삼투압을 조절하기 때문에 몸 안에 요소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요소는 삭는 동안 암모니아로 변합니다. 따라서 굉장히 독한, 재래식 화장실에서 맡을 수 있는 냄새가 나게 되죠. 하지만 암모니.. 더보기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5/5 - 기타 화이트 와인편 (이미지 출처 : http://drywhitewineforcooking.net/substitute-for-dry-white-wine/)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마지막 편입니다. 그동안 소비뇽 블랑, 리슬링, 샤르도네 세 품종과 스파클링 와인에 대해 말씀드렸죠. 마지막 편은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고 앞에 나온 품종만큼 인기는 없지만, 나름대로 매력적인 맛과 향을 가진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에 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셀 수 없이 다양한 청포도가 있고 이걸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있으나 국내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맛도 좋은 8가지 화이트 와인에 대해 말해 보죠. 각 포도의 특성에 관해 대략 적어보고, 국내에 들어온 와인 제품과 어울리는 음식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1. 슈냉 블랑(Ch.. 더보기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4/5 - 스파클링 와인편 (이미지 출처 : http://www.luxuo.com/wines-spirits/latest-art-of-champagne.html)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네 번째 편은 다소 엉뚱하게도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입니다. 물론 와인을 구분할 때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 다른 종류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스파클링 와인은 기본적으로 화이트 와인에 탄산가스를 넣은 것이라서 성격이 화이트 와인과 매우 비슷하죠. 로제 스파클링 와인과 최근 호주에서 많이 생산하는 레드 스파클링 와인도 탄닌을 거의 느낄 수 없어서 느낌이 레드 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복잡한 와인 공부의 영역이 아니라, 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고 즐겁게 마시려는 와인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더보기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3/5 - 샤르도네 와인편 (이미지 출처 :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6/Chardonnay_Moldova.JPG/1024px-Chardonnay_Moldova.JPG)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세 번째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하며 와인 판매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샤르도네(Chardonnay) 와인에 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샤르도네는 기후에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포도로 늘 안정된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고 병충해에도 강합니다. 성질이 까다롭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맛있는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품종이기도 하죠. 재배지의 특성과 양조법에 따라 와인의 맛과 향을 바꿀 수 있어서 와인 생산자의 뜻대로 와인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 더보기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2/5 - 리슬링 와인편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둘째 편은 귀부인처럼 우아하고 기품있는 포도인 리슬링(Riesling)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리슬링은 추위에 매우 강해서 독일처럼 서늘한 가을 기후를 지닌 곳과 일교차가 심한 고지대에서도 잘 자랍니다. 포도는 날씨가 추울수록 산도가 강해지므로 추운 곳에서 재배하는 리슬링 포도는 자연스럽게 산미가 풍부해지죠. 다만 당분은 천천히 축적되기에 햇살이 내리쬐고 비가 오지 않는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에서 재배할 때 본래 가진 특성을 최대한 드러냅니다. 리슬링 와인은 레몬과 사과 향이 나서 언뜻 소비뇽 블랑 와인과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식물 향보다 과일 향과 아카시아 같은 흰 꽃 향이 더 강합니다. 또한 재배지의 기후에 따라 향이 조금씩 달라지죠. 그래서 서늘한 곳에서.. 더보기
[마리아쥬] 여름철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들 1/5 - 소비뇽 블랑 와인편 (이미지 출처 :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5/50/Sauvignon_blanc_grapes.jpg) 3대 글로벌 청포도 중 하나인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은 아마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일 겁니다. 풋풋한 풀 내음에 상큼한 시트러스와 청사과 향이 나며, 산뜻한 신맛과 청량한 기운이 가득한 소비뇽 블랑 와인은 차갑게 해서 마시면 매우 싱그럽죠. 따스한 음식보다 차가운 음식에 더 잘 어울리므로 찬 여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제격입니다. 향도 아주 강해서 바람에 향이 날아가기 쉬운 야외에서 마실 때도 제맛을 잘 느낄 수 있죠. 무더운 여름 대낮에 맥주를 마셔도 좋겠지만, 차가운 소비뇽 블랑 와인을 한잔하면 풋.. 더보기
[마리아쥬]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과 함께 마실 만한 와인 14종 (1862년의 발렌타인데이 카드. 이미지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My_Dearest_Miss.jpg)연인 사이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알려진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하나는 로마 교회의 성 발렌타인 주교가 군인들의 군기 문란을 우려하고, 남자들을 더 많이 입대시키기 위해 결혼을 금지했던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의 명령을 어기고 군인들의 혼배성사를 집전했다가 순교한 날인 2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한 축일이라는 설.다른 하나는 서양에서 새들이 교미를 시작하는 날이 2월 14일이라고 믿은 데서 유래했다는 설. 어느 쪽을 따르더라도 이날이 사랑의 날인 것은 틀림없군요. 그런데 발렌타인데이가 일본에 알려지면서 조금 변형됩니다. 여성이 짝.. 더보기
[마리아쥬] 치즈 종류와 잘 어울리는 와인들 (이미지 출처 : http://www.marcellathecheesemonger.com/2009/02/26/the-beemster-cheese-family/) 오랫동안 가축의 젖을 식생활에 사용해온 유럽에서는 치즈((Cheese, Fromage)가 굉장히 발달했습니다. 종류가 수백 가지에 이르며 프랑스만 해도 400종이 넘는 치즈가 있죠. 이탈리아도 프랑스 못지않은 치즈 강국으로 종류가 400종이 넘습니다. 과거에는 영국도 두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1860년대에 퍼진 가축 전염병으로 축산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치즈 산업이 몰락했죠. 하지만 최근 다시 치즈 왕국으로 부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수백여 가지가 넘는 치즈는 원유의 종류와 수분 함량, 경도 등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크게 .. 더보기
[마리아쥬] 품종별 미국 와인의 간략한 특징과 어울리는 음식 (이미지 출처 :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b/Napa_Valley_welcome_sign.jpg/1024px-Napa_Valley_welcome_sign.jpg)예전에 받았던 나파 밸리 빈트너스(Napa Valley Vintners) 협회의 자료 중에 품종별 나파 밸리 와인의 특징과 어울리는 음식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내용을 추가해 포스트를 올립니다. 미국 와인에 관심이 많거나 추석 때 들어온 미국 와인을 어떤 음식과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반적인 미국 와인에 대한 내용이 주로 나오지만, 나파 밸리에 관한 것이 많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세계에서 가장 널리 .. 더보기
[마리아쥬] 명절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마셔봅시다! - 선물로 들어온 와인 해치우기 2탄 우리 민족의 2대 명절인 설날과 추석은 다른 어떤 명절보다 먹을 것이 푸짐합니다. 보관기술과 운송 시설이 발달하고 수입 식품도 많이 들어오다 보니 비단 명절뿐만 아니라 일년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거리가 넘쳐나지만, 그래도 설날과 추석 하면 풍성한 차례상과 다양한 선물(주로 먹을거리)이 떠오르죠. 명절 때 들어오는 선물 중에 2000년 이후로 부쩍 늘어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와인 선물 세트죠. 보통 한 상자에 두 병이 들어 있고 품종이 다른 레드 와인 두 병일 때가 많지만, 때때로 레드 와인 하나, 화이트 와인 하나가 들어 있는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명절 때는 안주로 먹을 만한 음식이 넘치긴 하지만 와인과 함께 먹을 음식은 양식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인지 선물로 받은 와인은 대부분 술.. 더보기
[추천]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넘겨봅시다 -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한 와인 14선 (이미지 출처 : http://pixdaus.com/single.php?id=28238) 휴우~ 무더운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술의 세계에서는 맥주가 득세하고, 와인이 퇴조를 보이는 시기가 되었죠. 차가운 맥주는 풍성한 거품과 잔에 맺히는 물방울로 인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와인은 청주와 함께 몸을 데우는 대표적인 술이에요. 그래서 여름이 되면 맥주 판매량은 급상승하고, 와인 애호가들조차 와인보다 맥주를 더 찾곤 합니다. 허나! 와인 중에서도 여름에 어울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차갑게 해서 시원하고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로제 와인, 화이트 와인이 그것들이죠. 제가 지금까지 마셨던 와인 중에서 여름에 잘 어울릴만한.. 더보기
[마리아쥬] 추석 선물로 들어온 와인 해치우기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왔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추석 선물을 손에 들고 삼삼오오 가시더군요. 비누, 치약, 샴푸 세트, 과일 상자, 햄, 스팸 선물 등 전통적인(?) 선물 세트 외에도 우리나라에 와인 문화가 많이 퍼진 것을 입증하듯 와인 선물 세트도 종종 눈에 띕니다. 아마도 추석 때 와인 선물 세트를 하나 이상 받으신 분들도 꽤 계실 거에요. 그런데 선물로 들어온 와인을 어떻게 마시느냐는 문제로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와인은 어려운 술', '와인은 무게 좀 잡고 마셔야…', '떨떠름하기만 하고 어떤 안주하고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등등 다양한 이유로 선물로 들어온 와인에 손을 대지 않으시더군요. 결국, 유리 장식장 안으로 들어간 와인은 직사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