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와인 1014

[이탈리아] 진하고 달콤한 과일과 볶은 콩, 세련된 견과류 향 - Vivaldi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DOCG 2017

비발디 와인스(Vivaldi Wines)의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2017은 이탈리아 동북부의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발폴리첼라 지역에서 재배한 꼬르비나(Corvina)와 꼬르비오네(Corvinone), 론디넬라(Rondinella)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이탈리아 베네토주의 발폴리첼라에 있는 비발디 와인스는 2004년에 세워진 신생 와인회사입니다. 발폴리첼라 지역은 예로부터 짚단 위에서 말린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아피씨멘토(Appassimento)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아파씨멘토로 만드는 유명한 와인이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체라이죠. 그리고 아마로네를 만든 후에 남은 ..

[맹바와] 테누타 디 세스타 로쏘 디 몬탈치노(Tenuta di Sesta Rosso di Montalcino) 2017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주의 몬탈치노(Montalcino) 마을 2. 품종 : 산지오베제 그로쏘(Sangiovese Grosso = Brunello) 100% 3. 등급 : Rosso di Montalcino DOC 4. 점수 :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90점 미국이나 칠레, 호주만큼 유명하진 않아도 뉴질랜드는 아주 맛있는 와인을 만드는 신세계 와인 생산국입니다. 국내에선 소비뇽 블랑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으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와인은 맑고 깨끗하며, 감칠맛 나는 풍미를 가졌죠. 로쏘 디 몬탈치노, 줄여서 약칭 RDM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동생 같은 와인입니다. 생산지와 사용하는 품종은 같지만, 숙성 기간에서 차이가 있죠. ..

[프랑스] 지금은 안정이 덜 되었지만, 몇 달 지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 Lady Greysac 2017

레이디 그레이삭(Lady Greysac) 2017은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 AOC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그랑 뱅과 세컨드 와인 프랑스 보르도에는 약 3,000개의 샤토가 있습니다. 규모도 와인 품질도 천차만별이지만, 명성이 높고 생산량도 많은 샤토라면 한 종류의 와인만 생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나무는 오래될수록 뿌리를 깊게 내리면서 양분을 더 많이 흡수하고 포도 품질도 좋아집니다. 훌륭한 와인은 질 좋은 포도를 사용해야 하기에 포도나무의 수령(樹齡)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샤토에서는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샤토를 대표하는 와인인 '그랑 뱅(Grand Vin)'을 만..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포도의 편안하고 즐거운 맛 - Thomas Lehner No.2 Zweigelt 2013

바인구트 토마스 레히너(Weingut Thomas Lehner)의 토마스 레히너 넘버 투 쯔바이겔트(Thomas Lehner No.2 Zweigelt) 2013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노이지들러 호(Neusiedlersee) DAC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와 뢰슬러(Rösler) 포도로 만든 콸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쯔바이겔트 쯔바이겔트 포도는 연방 학회와 포도 재배, 과일 생산과 원예 실험 연구소의 책임자를 역임했던 프레드릭 쯔바이겔트(Friedrich Zweigelt)가 1922년에 블라우프랑키쉬(Blaufränkisch)와 생 로랑(St. Laurent) 포도를 교배해서 만든 품종입니..

[오스트리아] 신세계의 달콤한 과일 풍미보다 구세계의 숙성된 느낌 - Weingut Heinrich Pinot Noir 2017

바인구트 하인리히(Weingut Heinrich)의 하인리히 피노 누아(Heinrich Pinot Noir) 2017은 오스트리아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노이지들러 호(Neusiedlersee) DA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오스트리아의 와인 등급 독일처럼 게르만 민족이 많이 살고 언어도 비슷하며 역사적으로도 얽히고설킨 오스트리아는 와인 법도 독일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더 복잡하죠. 그래서 오스트리아 와인을 처음 접하면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이런 일은 와인 초보뿐만 아니라 고수도 마찬가지인지 로버트 파커(Robert M. Parker Jr)조차 1999년에 오스트리아 와인의 레이블에 대해 "읽기 어렵고 혼란스럽다."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편하게 잘 넘어가고 여러 가지 이탈리아 요리와 잘 어울리는 - Romeo Rosso di Montepulciano DOC 2016

로메오 로쏘 디 몬테풀치아노(Romeo Rosso di Montepulciano) 2016은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 있는 몬테풀치아노 마을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꼴로리노(Colorino), 맘모로(Mammolo) 포도를 섞어서 만든 D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로쏘 디 몬테풀치아노와 로쏘 디 몬탈치노(Rosso di Montalcino)는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두 와인은 서로 다른 와인입니다. 로쏘 디 몬테풀치아노는 몬테풀치아노 마을에서, 로쏘 디 몬탈치노는 몬탈치노 마을에서 만들죠. 몬테풀치아노 마을 : 최고급 와인인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와 로쏘 디 몬테풀치아노를..

[이탈리아] 나무에서 말린 포도로 만드는 독특한 프리미티보 와인 - Cantine Paololeo Passitivo Primitivo di Puglia 2015

깐티네 파올로레오(Cantine Paololeo)의 파씨티보 프리미티보 디 뿔리아(Passitivo Primitivo di Puglia) 2015는 이탈리아 남부의 뿔리아(Puglia)주에서 재배한 프리미티보 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뿔리아주의 살렌토(Salento)에 있는 깐티네 파올로레오의 포도밭은 아주 오래되었지만, 양조장은 컴퓨터로 관리되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췄으며, 시간당 6,000개의 병에 와인을 담을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진판델(Zinfandel)이라 부르는 프리미티보로 만드는 파씨티보 프리미티보 디 뿔리아는 "아파씨멘토(Appassimento)"라는 양조법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영어로 레지네이트(rasinate..

[이탈리아] 따서 바로 마셔도 좋고, 시간에 따른 변화의 모습을 즐겨도 좋고! - Fattoria di Magliano HEBA DOCG 2015

파토리아 디 말리아노(Fattoria di Magliano)의 헤바(HEBA) 2015는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 있는 모렐리노 디 스칸사노(Morellino di Scansano) DOCG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95%에 시라(Syrah) 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이탈리아의 서해라 할 수 있는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와 인접한 토스카나주의 마렘마(Maremma) 지역은 까베르네 소비뇽 같은 프랑스 포도 품종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췄습니다. 그래서 사시까이아(Sassicaia) 같은 위대한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와인이 탄생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죠. 스포츠 슈즈 사업에서 성공을 거둔 보르도 와인 애호가..

[스페인] 검은 과일과 우아한 나무, 바닐라와 향신료 향이 기분 좋은 - Bodegas y Vinedos Neo Sentido 2014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 네오 센티도(Bodegas y Vinedos Neo Sentido) 2014는 스페인의 까스띠야 이 레온(Castilla y Leon)주에 있는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 DO에서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스페인 북부의 고원 지대에 있는 리베라 델 두에로 DO는 까스띠야 이 레온 자치주에 있는 고급 와인 생산지 11곳 중 하나입니다. 두에로 강(Duero river) 북쪽을 따라 이어진 지역이라 이름의 뜻도 "두에로 강의 강변(Ribera)"이죠. 고원 위의 대체로 평탄하고 바위가 많은 지형에서 재배한 띤토 피노(Tinto Fino), 즉 뗌프라니요로 레드 와인을 주로 만듭니다. 국제 품종인 까베르네 소..

[스페인] 소 내장과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요리와 잘 어울리는 - Vinos Atlantico Nirea 2014

비노스 아틀란티코 니레아(Vinos Atlantico Nirea) 2014는 스페인 남동부의 무르시아(Murcia) 지역에 있는 예끌라(Yecla) DO에서 모나스트렐(Monastrell)과 가르나차(Garnacha) 포도로 만드는 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 예끌라 DO의 남쪽과 서쪽엔 국내 와인 애호가들에게 뛰어난 모나스트렐 와인 생산지로 잘 알려진 후미야(Jumilla) DO가 있습니다. 후미야 DO와 마찬가지로 예끌라 DO에서도 모나스트렐 포도를 많이 사용하며, 예로부터 모나스트렐의 고향이라고 일컬어진 지역이죠. 프랑스에서 무흐베드르(Mourvèdre)라고 부르는 모나스트렐은 스페인에서 양조용 적포도 중 수확량이 4위에 이를 만큼 재배지가 넓습니다. 예끌라의 모나스트렐 와인은 품질이 우수해서 생산..

[이탈리아] 서늘하면서 탄탄한 탄닌과 우아한 향, 마치 가을의 석양 같은 와인 - Travaglini Gattinara DOCG 2014

트라발리니(Travaglini) 와이너리의 가티나라(Gattinara) 2014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가티나라 DOCG에서 재배한 스빤나(Spanna = 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네비올로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곳이라면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이 두 지역의 와인이 대표적인 네비올로 와인이고 맛과 향도 뛰어나기 때문이죠. 그러나 네비올로로 와인을 만드는 곳이 위의 두 지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두 지역과 가까운 로에로(Roero) DOCG와 더 넓은 범위의 생산지인 랑게(Langhe) DOC와 알바(Alba) DOC, 피에몬테 북부의 겜메(Ghemme)D..

[독일] 놀랄만한 맛과 향을 가진 독일 레드 와인 - Weingut Bernhard Huber Alte Reben Spatburgunder 2012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Weingut Bernhard Huber)의 알터 레벤 슈패트부르군더(Alte Reben Spätburgunder) 2012는 독일의 바덴(Baden) 지역에서 재배한 슈페트부르군더 포도로 만든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또는 VDP. 오르츠바인(Ortswein)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는 독일 바덴 지역의 와이너리입니다. 남쪽의 보덴제(Bodensee)부터 북쪽의 트라우버(Trauber)까지 약 400킬로미터에 걸쳐서 포도밭이 이어지는 바덴은 포도밭 면적이 15,820헥타르로 독일에서 라인헤센(Rheinhessen)과 팔츠(Pfalz) 다음 가는 와인 생산지이죠. ..

[이탈리아] 세 곳에서 자란 세 품종이 만들어내는 어둡지만 고귀한 느낌 - Casa Brancaia Tre 2016

까사 브란카이아(Casa Brancaia)의 트레(Tre) 2016은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 80%에 메를로(Merlot) 10%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를 넣어서 만든 IGT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까사 브란카이아는 스위스인인 브리지떼(Brigitte)와 브루노 위드머(Bruno Widmer) 부부가 1981년에 7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설립했습니다. 끼안티 까스텔리나(Castellina in Chianti)의 브란카이아, 끼안티 라다(Radda in Chianti)의 뽀삐(Poppi), 마렘마(Maremma)의 브란카이아 포도밭으로 이뤄져 있..

[호주] 아마도 다시 만나지 못할 맛있는 호주 와인 - Two Hands Twelftree White Hut Shiraz 2011

투 핸즈(Two Hands)의 트웰프트리 화이트 헛 쉬라즈(Twelftree White Hut Shiraz) 2011은 호주의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주에 있는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에서 재배한 쉬라즈(Shiraz)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트웰프트리 화이트 헛 쉬라즈 2011은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인 투 핸즈 와인스에서 만들었습니다. 투 핸즈 와인스는 건축업을 하다가 와인 수출업을 시작한 마이클 트웰프트리(Michael Twelftree)와 공인회계사로 오크통 제조사를 경영하던 리처드 민츠(Richard Mintz)가 의기투합해서 1999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 창업자의 가족 이름을 와인 명으로 지은 더 가든 시리즈(..

[스페인] 6가지 포도를 섞어서 만든 아주 잘 만든 스페인 와인 - Cellers Baronia del Montsant Gran Tresorat 2010

셀러스 바로니아 델 몬산트(Cellers Baronia del Montsant)의 그란 트레조랏(Gran Tresorat) 2010은 스페인의 까딸루니아(Catalunya)주에 있는 몬산트(Montsant) DO에서 재배한 6종의 포도를 섞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몬산트 DO(Denominación de Origen)는 스페인 까딸루니아주의 타라고나(Tarragona) 지방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예전에는 타라고나 DO의 하위 생산지인 팔셋(Falset)으로 알려진 곳이었으나 2001년에 별도의 와인 생산지로 분리되었죠. 2002년부터 이 지역 와인은 라벨에 "Tarragona"가 아닌 "Montsant"가 표시되었습니다. Montsant라는 지역명은 이곳에 있는 몬산트 산맥에서..

[이탈리아] 유기농 포도가 가진 향긋한 과일 풍미와 숙성을 통한 향신료 느낌 - Varvaglione 1921 12 e Mezzo Primitivo Biologico IGP 2016

바르발리오네(Varvaglione) 1921의 도디치 에 메쪼 프리미티보 비올로지코(12 e Mezzo Primitivo Biologico) 2016은 이탈리아 남부의 뿔리아(Puglia)주에 있는 타란토(Taranto) 지역에서 재배한 프리미티보(Primitivo) 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프리미티보 고고학자들은 인류가 기원전 7천 년경에 조지아(Georgia) 지역에서 양조용 포도인 비티스 비니페라(Vitis Vinifera)종을 재배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와인 양조법도 개발한 것을 밝혀냈습니다.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법은 조지아에서 인근 여러 나라로 퍼져 나갔고, 흑해 건너편의 발칸 반도에 있는 크로아티아(Croatia) 지역에도 전파되었죠. 오랫동안 포도를 재배하면서 크..

[미국] 검붉은 체리의 달콤한 향과 나무 새순의 매콤한 향 - Gary Farrell Hallberg Vineyard Pinot Noir 2015

게리 패럴(Gary Farrell) 와이너리의 홀버그 빈야드 피노 누아(Hallberg Vineyard Pinot Noir) 2015는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주의 소노마(Sonoma) 카운티에 있는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AVA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미국의 피노 누아 와인 예전에 미국에서는 피노 누아를 아주 더운 지역에 심었습니다. 피노 누아는 더운 곳에선 풍미가 제대로 발전하기 전에 익어버리는 일이 많죠. 그래서 와인도 조금 구운 듯한 과일 향과 잼 같은 맛이 날 뿐 특색 없는 것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잘못된 교배로 인해 피노 누아의 특색을 잃어버린 묘목들도 많아졌죠. 그러나 몇몇 지역에서는 아주 뛰어난 피노 누아 와인..

[이탈리아] 축구장을 누비는 활기찬 소년 같은 와인 - Travaglini Coste della Sesia Nebbiolo DOC 2018

트라발리니(Travaglini) 와이너리의 코스테 델라 세시아 네비올로(Coste della Sesia Nebbiolo) 2018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코스테 델라 세시아(Coste della Sesia) DOC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마셨을 때 축구장을 누비는 활기차고 날씬한 소년이 떠올랐던 이 와인은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가티나라(Gattinara) 마을(comune)에 있는 트라발리니 와이너리에서 만들었습니다. 1920년대에 클레멘트 트라발리니(Clemente Travaglini)가 세운 트라발리니는 아들인 아르투로(Arturo)와 손녀인 친지아(Cinzia)의 대에 이르러 꽃을 피웠습니다. 남편인 마시모..

[이탈리아] 당신이 지금까지 마셔왔던 돌체토 와인에 대한 생각을 버리세요 - Marziano Abbona Papa Celso Dogliani DOCG 2017

마르지아노 아보나 파파 첼소 돌리아니(Marziano Abbona Papa Celso Dogliani) 2017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쿠네오(Cuneo) 지방에서 재배한 돌체토(Dolcetto)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돌체토 와인 돌체토 포도는 네비올로(Nebbiolo), 바르베라(Barbera)와 함께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포도입니다. 피에몬테의 농부들은 가장 좋은 밭에 네비올로를 , 다음으로 좋은 밭에 바르베라를, 입지가 안 좋은 포도밭에 돌체토를 심죠. 돌체토 와인은 일반적으로 드라이하고 약간의 말린 서양자두(prune) 풍미와 함께 블랙 체리와 감초 향을 풍기며, 아몬드가 떠오르는 씁쓸한 뒷맛이 납니다. 대부분의 와인 생산자는 네비올로와..

[프랑스] 딸기와 레드 베리 맛이 가득한 깔끔한 맛 - Maison Jessiaume Bourgogne Pinot Noir 2017

메종 제시옴 부르고뉴 피노 누아(Maison Jessiaume Bourgogne Pinot Noir)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상트네(Santenay)에서 1850년에 문을 연 도멘 제시옴은 오랫동안 와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스코틀랜드의 사업가인 데이비드 머레이경(Sir. David Murray)이 2006년에 제시옴을 인수했고, 제시옴 가문은 포도밭과 양조장 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2013년까지 넘겨줬죠. 새로운 경영진은 2014년에 도멘의 비전을 새롭게 바꾸고 "떼루아를 존중하는 우아하고 훌륭한 와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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