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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와인 시음기

[이탈리아] 베리류 과일의 달콤한 풍미와 기분 좋은 홍차 맛 - Casa Brancaia Chianti Classico DOCG 2016

까브드맹 2021. 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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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이탈리아 > 토스카나(Toscana) > 끼안티(Chianti) >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 

● 품종 : 산지오베제(Sangiovese) 100% 

● 등급 : Chianti Classico DOCG 

● 어울리는 음식 : 기름기가 적은 소고기와 양고기 구이, 미트소스와 토마토소스 파스타, 마르게리따 같은 정통 이탈리아식 피자, 돼지 목살과 깐풍육, 닭강정과 그릴구이 치킨, 살라미, 모차렐라 치즈 등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에 있는 까사 브란카이아(Casa Brancaia)는 1981년 스위스인인 브리지떼(Brigitte)와 브루노 위드머(Bruno Widmer) 부부가 7헥타르의 포도밭과 함께 시작한 와이너리입니다. 지금은 끼안티 까스텔리나(Castellina in Chianti)의 브란카이아(Brancaia), 끼안티 라다(Radda in Chianti)의 뽀삐(Poppi), 마렘마(Maremma)의 브란카이아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총면적이 80헥타르에 달하죠. 포도밭의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세요.

(이미지 출처 : http://www.brancaia.com/en/winery/map/)

세 포도밭 모두 개성이 뚜렷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명확한 양조 철학을 가진 전담 팀이 매년 모든 포도밭에서 가장 좋은 포도를 얻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 브란카이아의 농부들은 포도밭 1헥타르 당 450 시간 이상을 일하며, 헥타르당 평균 수확량을 5,500kg로 제한합니다. 포도밭의 환경 보전을 위한 통합 생산 지침에 따라 일하며 차량의 이산화탄소(CO2) 발생을 최소화하죠. 최적의 보관 상태를 위해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며,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능한 줄이려고 무거운 병의 사용을 자제합니다. 이러한 생각과 행동은 와인 애호가에게 가장 멋진 경험을 주려는 타협 없는 품질로 드러납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983 빈티지의 와인이 대표적인 끼안티 끌라시코 시음회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면서 까사 브란카이아의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에 딸인 바바라 크로넨버그 위드머(Barbara Kronenberg Widmer)가 포도밭 관리를 맡았고, 2002년에는 바바라의 남편인 마틴 크로넨버그(Martin Kronenberg)가 합류했습니다. 두 사람이 스타 와인 메이커인 카를로 페리니(Carlo Ferrini)를 영입하면서 까사 브란카이아는 매년 국내외 와인 품평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게 되었고, 지금은 토스카나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BRANCAIA Winery & Wines

 

www.brancaia.com

까사 브란카이아의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 DOCG 2016은 떼루아에 대한 그들의 열정을 보여주며 산지오베제 포도가 가진 모든 성격을 표현하는 와인입니다. 

2016년 9월 후반부에 수확한 산지오베제 포도를 으깬 후 28~30℃로 조절되는 발효 탱크에서 10~13일간 알코올 발효하면서 색소와 탄닌을 뽑아냈습니다. 그 후 와인의 2/3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3은 안쪽을 수지로 코팅한 콘크리트 탱크에서 12개월 동안 숙성했죠.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이 92점을 줬습니다. 

중간 농도의 루비색입니다. 향긋한 산딸기와 블랙체리 향이 주로 나오고 시원한 박하와 달콤한 감초 같은 향신료, 말린 담뱃잎, 구수한 흙 향이 이어집니다. 

탄닌이 우아하고 매끈합니다. 잘 짜인 구조는 웅장한 느낌은 없지만 빈틈없이 알맞은 느낌을 주네요. 드라이하며 붉은 과일의 풍성한 산미가 입안 가득합니다. 베리류 과일의 달콤한 풍미와 함께 기분 좋게 씁쓸한 홍차 맛이 함께 나옵니다. 레드 체리와 레드 커런트, 박하 풍미에 구수한 흙 느낌도 살짝 있네요. 알코올은 와인에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힘을 줍니다. 여운에선 홍차 느낌이 주로 남지만, 붉은 베리류 과일의 풍미도 있습니다. 

붉은 과일의 맛있는 산미와 입에 부드럽고 미세하게 깔리는 탄닌, 13%의 알코올이 좋은 균형을 이룹니다. 끼안티 와인의 특징인 사우어 체리 맛과 함께 다양한 풍미가 조화롭고 훌륭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20년 5월 4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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