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87

[프랑스] "200년 전통의 진정한 프랑스 와인" - 깔베(Calvet)

1. 깔베의 역사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프랑스 와인", "200년 전통의 진정한 프랑스 와인"이란 평가를 받는 깔베(Calvet)는 약 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보르도의 네고시앙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출발지는 론(Rhone) 지역이었죠. 1818년 장-마리 깔베(Jean-Marie Calvet)는 론의 탱 레르미따지(Tain l'Hermitage)에서 깔베를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5년 후인 1823년에 보르도 중심지에 와인 거래를 위한 꺄르띠르 드 샤르트롱(quartier des Chartrons) 센터를 설립했고, 장-마리의 아들인 옥타브(Octave)는 1870년에 꾸르 뒤 메독(Cours du Medoc)에 현재의 깔베 본사 건물을 신축했습니다. 이후 깔베는 보르도 지역의 대표적인..

와인/와이너리 2021.02.12

[프랑스] 프랑스를 사랑한 미국인이 설립한 - 도멘 클라렁스 디용(Domaine Clarence Dillon)

1. 클라렁스 디용의 생애 프랑스를 사랑했던 미국의 금융업자인 클라렁스 디용은 1935년 당시 매우 열악했던 보르도 1등급 그랑 크뤼 샤토 오-브리옹(Chateau Haut-Brion)을 구매했습니다. 계약은 같은 해 5월 13일 전 소유주인 기버츠(Giberts)와 디용 사이에 이뤄졌고, 디용의 조카인 세이무어 웰러(Seymour Weller)가 프랑스로 건너가서 대리 서명을 했습니다. 이로써 제3대 미국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극찬했던 1등급 그랑 크뤼 샤토 오-브리옹은 미국인의 소유가 됩니다. 클라렁스 디용의 가계는 프랑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용의 어머니인 베르타 스텐복(Bertha Stenbock)의 집안이 프랑스와 이어져 있었던 것이죠. 루이지애나(Louisiana)에서 태어난 베..

와인/와이너리 2021.02.08

[프랑스] 유리처럼 맑고 솜처럼 부드러워 뽀송뽀송한 느낌 - Maison Tissot-Maire Crémant du Jura Blanc de Blancs Brut NV

메종 티쏘-메르(Maison Tissot-Maire)의 크레멍 뒤 쥐라 블랑 드 블랑 브뤼(Crémant du Jura Blanc de Blancs Brut) NV는 프랑스 쥐라(Jura)주의 아르부아(Arbois)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메종 티쏘-메르는 최고급 와인 애호가들에게 쥐라의 포도밭을 소개하려는 끊임없는 열망으로 유명한 미셀 티쏘(Michel Tissot)와 225 헥타르의 포도원을 갖고 있는 앙리 메르(Henri Maire)가 세운 와이너리입니다. 1896년에 조셉 티쏘(Joseph Tissot)가 세운 메종 티쏘는 오랫동안 섬세한 와인을 만들어서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다 2000년대 초에 쥐라의 주요한 와인 생산 가문..

[프랑스] 처음엔 단순해도 시간과 함께 다양해지는 맛과 향 - Andre Goichot Bourgogne Hautes-Côtes de Nuits "Dames Huguettes" 2013

메종 앙드레 구아쇼(Maison Andre Goichot)의 부르고뉴 오뜨-꼬뜨 드 뉘 담 위게뜨(Bourgogne Hautes-Côtes de Nuits "Dames Huguettes") 2013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뉘(Côtes de Nuits)의 오뜨-꼬뜨 드 뉘(Hautes-Côtes de Nuits)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메종 앙드레 구아쇼는 1947년에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마을 부근에 설립되었습니다. 가족 경영 회사로 날로 성장해서 2000년에 본(Bea..

[프랑스] 25년이란 긴 세월 속에서 무르익은 맛과 향 - Château Bel Air Lagrave 1995

샤토 벨 에어 라그라브(Château Bel Air Lagrave) 1995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에 있는 물리(Moulis)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포도로 만든 크뤼 부르조아(Cru Bourgeoi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장기 숙성 와인 "와인은 오래 보관할수록 맛이 좋아진다."라고 알고 있는 분이 많지만, 이것은 일부 와인에만 해당하는 말입니다. 병에 담은 후 2~3년 내에 마셔야 하는 와인이 오래 보관할수록 맛있어지는 와인보다 훨씬 많죠. 오랜 시간 속에서 맛과 향이 좋아지는 와인은 전체 와인 중 극히 일부일 뿐이며, 이런 와인을 "뱅 드 가르드(Vin de Garde, 숙성용..

[프랑스] 살아나는 과일 풍미와 함께 더욱 좋아지는 향과 맛 - Château Fombrion Cuvée La Grivelière 2018

샤토 뽐브리옹 뀌베 라 그리벨리에르(Château Fombrion Cuvée La Grivelière) 2018은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에 있는 블라이-꼬뜨 드 보르도(Blaye-Côtes de Bordeaux) AOC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 80%에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20%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와 생산자 보르도의 북쪽을 흐르는 가론 강 우안 지역은 언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언덕(Côtes)’에 자리 잡은 꼬뜨 드 보르도 지역은 매우 흥미롭고 방대한 와인 생산지이죠. 포도밭이 대부분 언덕의 경사지에 있어서 일조량을 극대화할 수 있고, 주로 석회와 점토질로 구성된 흙은 메를로 포도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프랑스] 늦가을의 석양처럼 맑고 깨끗한 느낌 - Domaine des Monts Luisants Morey-Saint-Denis 1er Cru Les Monts Luisants 2013

도멘 데 몽 뤼장(Domaine des Monts Luisants)의 모레 생 드니 프르미에 크뤼 레 몽 뤼장(Morey-Saint-Denis 1er Cru Les Monts Luisants) 2013은 부르고뉴 꼬뜨 도르(Côte d'Or)의 꼬뜨 드 뉘(Côte de Nuit) 지역에 있는 모레 생-드니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프르미에 크뤼(1er Cru)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모레-생-드니는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북쪽으로 쥬브레-샹베르땅(Gevrey Chambertin), 남쪽으로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가 있어서 이곳의 레드 와인은 "샹볼의 감미로움과 섬세함을 지..

[프랑스] 아주 복합적인 향과 맛, 티 나지 않으면서 자꾸 손이 가는 와인 - Domaine Stéphane Ogier Cote-Rotie La Serine 2018

도멘 스테판 오지에(Domaine Stéphane Ogier)의 꼬뜨-로띠 라 세린(Cote-Rotie La Serine) 2018은 프랑스 북부 론(Northern Rhone)의 꼬뜨-로띠 AOC에서 재배한 세린(Serine)과 비오니에(Viognier)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859년 크리스토퍼 오지에가 설립한 도멘 스테판 오지에(예전의 Domaine Ogier & Fils)는 7세대 동안 이어져온 포도밭에서 기른 포도로 150년간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어왔으며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항상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와이너리"로 평가받습니다. 1997년 부르고뉴의 본(Beaune)에서 학업을 마친 스테펜 오지에(Stephen Ogier)가 와인 사업을 이어받은 후 포도..

[맹바와] 도멘 뒤 끌로 데 페 비에이 비뉴(Domaine du Clos des Fees Vieilles Vignes) 2009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랑그독-루시용(Languedoc-Roussillon) 지방의 꼬뜨 뒤 루시용(Côtes du Roussillon) 지역 2. 품종 : 그르나슈(Grenache) 50%, 까리냥(Carignan) 35%, 시라(Syrah) 15% 3. 등급 : AOC AOC Côtes du Roussillon Villages 어마 무시한 생산량을 보여주는 랑그독 지역에서는 토착 품종과 국제 품종을 막론하고 다양한 맛과 스타일을 가진 레드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 품질도 차이가 큽니다. 해발 350m의 고지대에서 기른 세 종류의 포도로 만드는 도멘 뒤 끌로 데 페 2009는 랑그독 레드 와인의 맛과 향을 잘 보여주는 고급 와인이죠. "돌벽으로 둘..

[프랑스] 신-단-짠맛의 훌륭한 조화 - Domaine Raoul Gautherin & Fils Chablis 1er Cru Montmains Vieilles Vignes 2017

도멘 라울 고테린 에 피스(Domaine Raoul Gautherin & Fils)의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몽맹 비에이 비뉴(Chablis 1er Cru Montmains Vieilles Vignes)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에 있는 샤블리(Chablis)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donnay) 포도로 만든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샤블리 와인 부르고뉴 최북단에 있는 샤블리 AOC는 샤르도네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굴 같은 조개 화석이 많이 섞인 키메리지앵(Kimmeridgien, Kimmerridgian Clay) 토양에서 자라는 샤르도네로 만드는 샤블리 와인은 부싯돌 같은 미네랄 향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죠. 샤..

[프랑스]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맛있어진다! - Château Pradeaux Rouge 2010

샤토 프라도 루즈(Château Pradeaux Rouge) 2010은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Provence)에 있는 방돌(Bandol) AOC에서 재배한 무흐베드르(Mourvedre) 포도 95%에 그르나슈(Grenache) 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샤토 프라도 루즈 2010은 프로방스 지방의 방돌 AOC에 있는 샤토 프라도에서 만들었습니다. 방돌은 무흐베드로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유명하며, 샤토 프라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흐베드르의 제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죠. 방돌은 무흐베드르 포도를 주요 품종으로 사용하는 프랑스 유일의 AOC입니다. 그러나 100% 무흐베드르만 사용하면 탄닌이 너무 강해 지므로 그르나슈와 쌩소(Cinsault)를 넣..

[프랑스] 가격 좋고 맛도 좋은 프랑스산 스파클링 와인 - Henri Leblanc Blanc de Blancs Brut NV

앙리 르블랑 블랑 르 블랑 브뤼(Henri Leblanc Blanc de Blancs Brut) NV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한 뵈브 앙발(Veuve Ambal)이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알리고떼(Aligote) 포도로 만드는 뱅 무쓰(Vin Mousseux)입니다. 1. 와인과 와인 생산자 뵈브 앙발의 역사는 한 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79년에 마리 앙발(Marie Ambal)은 20살의 나이로 파리의 은행가였던 앙트완 에밀 앙발로프(Antoine Emile Ambalov)와 결혼했습니다. 불행히도 앙트완 에밀은 1898년에 사망했고, 마리 앙발은 고향인 부르고뉴 룰리(Rully)에서 와인업에 종사하던 형제들 곁으로 돌아왔죠. 이때 프..

[맹바와] 샤토 드 까즈뇌브 블랑(Chateau de Cazeneuve Blanc) 2015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 지역 :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랑그독-루시용(Languedoc-Roussillon) 지방의 꼬또 뒤 랑그독(Coteaux du Languedoc) 지역 2. 품종 : 루산느(Roussanne) 50%, 그르나슈(Grenache) 30%, 비오니에(Viognier) 10%, 베르멘티노(vermentino) 5%, 무스캇(Muscat) 5% 3. 등급 : AOC Coteaux du Languedoc 이번엔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역의 개성 있는 화이트 와인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남부의 랑그독 지역에선 토착 품종을 사용하여 묵직하면서 복합적인 풍미를 지닌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랑그독 화이트 와인은 부르고뉴나 보르도 화이트 와인과 또 다른 독특한 개성을 갖..

[프랑스] 지금은 안정이 덜 되었지만, 몇 달 지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 Lady Greysac 2017

레이디 그레이삭(Lady Greysac) 2017은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 AOC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그랑 뱅과 세컨드 와인 프랑스 보르도에는 약 3,000개의 샤토가 있습니다. 규모도 와인 품질도 천차만별이지만, 명성이 높고 생산량도 많은 샤토라면 한 종류의 와인만 생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나무는 오래될수록 뿌리를 깊게 내리면서 양분을 더 많이 흡수하고 포도 품질도 좋아집니다. 훌륭한 와인은 질 좋은 포도를 사용해야 하기에 포도나무의 수령(樹齡)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샤토에서는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샤토를 대표하는 와인인 '그랑 뱅(Grand Vin)'을 만..

[프랑스] 부르고뉴 남부의 샤르도네 와인이 보여주는 강인하고 다양한 맛과 향 - Domaine Vincent Girardin Pouilly-Fuissé Les Vieilles Vignes 2014

도멘 뱅상 지라르뎅(Domaine Vincent Girardin)의 뿌이-퓌세 레 비에이 비뉴(Pouilly-Fuissé Les Vieilles Vignes) 2014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마꼬네(Mâconnais) 지구에 있는 뿌이-퓌세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도멘 뱅상 지라르뎅 뱅상 지라르뎅(은 1980년 불과 19세의 나이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포도밭 2헥타르를 갖고 시작한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와인 생산자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부르고뉴 전역의 포도밭 22헥타르에서 그랑 크뤼 와인 10종과 프르미에 크뤼 와인 43종을 생산하는 도멘으로 성장시켰죠..

[프랑스] 천재의 손길이 만드는 등급 이상의 맛과 향 - Domaine Benjamin Leroux Bourgogne Chardonnay 2018

도멘 벤자민 르루(Domaine Benjamin Leroux)의 부르고뉴 샤르도네(Bourgogne Chardonnay) 2018은 프랑스의 부르고뉴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 레드 와인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보르도와 달리 부르고뉴는 화이트 와인 생산량이 레드 와인보다 많습니다. 2007년을 기준으로 레드 와인의 생산 비율은 31%, 크레멍 드 부르고뉴 같은 스파클링 와인은 8.0%, 드물지만 로제 와인의 비율은 0.5%이지만, 화이트 와인의 생산 비율은 60.5%에 달하죠. 소비뇽(Sauvignon)과 사씨(Sacy) 같은 청포도도 재배하지만, 부르고뉴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청포도는 샤르도네와 알..

[프랑스] 딸기와 레드 베리 맛이 가득한 깔끔한 맛 - Maison Jessiaume Bourgogne Pinot Noir 2017

메종 제시옴 부르고뉴 피노 누아(Maison Jessiaume Bourgogne Pinot Noir)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상트네(Santenay)에서 1850년에 문을 연 도멘 제시옴은 오랫동안 와인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스코틀랜드의 사업가인 데이비드 머레이경(Sir. David Murray)이 2006년에 제시옴을 인수했고, 제시옴 가문은 포도밭과 양조장 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2013년까지 넘겨줬죠. 새로운 경영진은 2014년에 도멘의 비전을 새롭게 바꾸고 "떼루아를 존중하는 우아하고 훌륭한 와인 생산..

[프랑스] Best Buy 선정이 납득 가는 좋은 가성비 - Château Vircoulon Bordeaux Supérieur 2015

샤토 비르쿨롱 보르도 슈뻬리에(Chateau Vircoulon Bordeaux Supérieur) 2015는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 AOC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포도로 만든 보르도 슈뻬리에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의 등급 샤토 비르쿨롱은 보르도의 앙트르 두 메르(Entre-Deux-Mers) 동부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도르도뉴(Dordogne) 강 상류의 언덕에 자리하고 있죠. 샤토 비르쿨롱 보르도 슈뻬리에 2015는 보르도 슈뻬리에 등급 와인입니다. 프랑스 와인법인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최근엔 AOP)에선 Appellation과..

[프랑스] 조금 아쉽지만 저렴하면서 비오니에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 Les Coteaux du Pic Petit Loup Viognier 2018

레 꼬또 뒤 픽(Les Coteaux du Pic)의 쁘띠 룹 비오니에(Petit Loup Viognier) 2018은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랑그독(Languedoc) 지역에서 재배한 비오니에 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작은 늑대'란 뜻의 쁘띠 룹 비오니에 2018은 남부 프랑스의 랑그독 지방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비오니에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포도밭이 남부 프랑스 옥시타니(Occitanie) 지방 에롤(Hérault) 지구의 셍-길렁-르-데세흐(Saint-Guilhem-le-Désert) 마을 근처의 픽 생 루(Pic Saint Loup) 산기슭에 있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산과 늑대의 모습을 레이블에 표현했고, 이름도 쁘띠 룹이란 지은 것 같습니다..

[프랑스] 프랑스와 미국 피노 누아 와인의 중간에 있는 맛과 향 - Domaine Hudelot Baillet Bourgogne Pinot Noir 2018

도멘 위들로 바이에(Domaine Hudelot Baillet)의 부르고뉴 피노 누아(Bourgogne Pinot Noir) 2018은 프랑스의 부르고뉴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위들로 바이에는 1981년에 조엘 위들로(Joel Hudelot)가 아내 샹딸 바이예(Chantal Baillet)와 함께 아버지 폴 위들로(Paul Hudelot)로부터 물려받은 포도밭을 바탕으로 설립했습니다. 도멘의 양조장은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에 있죠. 처음엔 와인을 만들어서 네고시앙에 공급했지만, 2004년에 조엘의 사위인 도미니끄 르 겐(Dominique le Guen)이 도멘을 물려받으면서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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