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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와이너리

[프랑스] 깔베(Calvet)

까브드맹 2021. 2.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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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프랑스 와인", "200년 전통의 진정한 프랑스 와인"이란 평가를 받는 깔베(Calvet)는 약 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보르도의 네고시앙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출발지는 론(Rhone) 지역이었죠. 1818년 장-마리 깔베(Jean-Marie Calvet)는 론의 탱 레르미따지(Tain l'Hermitage)에서 깔베를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5년 후인 1823년에 보르도 중심지에 와인 거래를 위한 꺄르띠르 드 샤르트롱(quartier des Chartrons) 센터를 설립했고, 장-마리의 아들인 옥타브(Octave)는 1870년에 꾸르 뒤 메독(Cours du Medoc)에 현재의 깔베 본사 건물을 신축했습니다. 이후 깔베는 보르도 지역의 대표적인 네고시앙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 

(깔베 사의 탄생과 초기의 주요 연도. 이미지 출처 : http://www.calvet.com/en/our-story/la-naissance-dun-grand-nom-de-vin/)

하지만 깔베는 보르도와 론 와인에 만족하지 않았고, 1889년 장-마리의 증손주인 장 깔베(Jean Calvet)가 깔베 본(Calvet Beaune)을 설립하면서 부르고뉴 와인도 취급하게 됩니다. 

창사 이래 깔베는 깔베만의 독특한 저온 발효 양조와 블렌딩, 매년 1/3씩 새 것으로 교체하는 프랑스산 오크통 숙성, 숙성고의 습도를 70%로 유지하는 엄격한 품질 관리로 명성을 떨쳤고, 전 세계 와인 애호가에게 정통 프랑스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죠. 특히 1920년대부터 깔베의 상징으로 선정된 빨간색 상표와 독수리 로고가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표시로 깔베의 모든 와인 레이블에 부착되었고, 이를 통해 깔베는 와인 브랜드로써 성공적인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Calvet, Maison fondée en 1918

 

www.calvet.com

1930년 깔베 사는 자체적인 와인 품질 연구실을 설립했고, 현대 와인 연구의 선구자인 장 리브로-가이용(Jean Ribereau-Gayon)과 에밀 뻬이노(Emile Peynaud) 교수에게 운용을 맡겼습니다. 

1966년 대형 화재가 일어나 깔베사의 시설 일부가 파괴되면서 거듭되는 발전이 잠시 멈추는 듯했습니다. 다행히 지하의 와인 창고는 피해를 면했고, 화재 후의 재건축 작업을 통해 깔베는 현대적인 양조 시설을 갖춘 회사로 재탄생했죠. 

그 후 깔베는 1982년에 위브레드 그룹(Whitbread Group)의 소유가 되었고, 다시 얼라이드 도메끄 그룹(Allied Domecq group)으로 넘어갔습니다. 1997년 자끄 드로노(Jack Drounau) 회장과 함께 다시 독립적인 회사로 일어섰으나 2007년에 보르도(Bordeaux), 루아르(Loire), 랑그독(Languedoc), 알자스(Alsace), 쥐라(Jura), 보졸레(Beaujolais) 등지에 와이너리를 가진 그루페(Groupe) GCF가 인수했습니다.

2. 와인 양조 

보르도 와인을 중심으로 프랑스 전 지역의 와인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깔베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입증한 우수한 와인을 생산, 수출하며, 시장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최신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통해 깔베사의 모습을 잘 알 수 있죠. 

① 철저한 수확량 통제와 테이스팅을 통한 와인 선택 

② 2003년 기준 2천5백만 병의 와인 판매 

③ 일본, 영국, 아일랜드, 중동 와인 시장에서 프랑스 와인의 선두주자이며, 100여 개 국가로 수출 중 

④ 3세기에 걸친 풍부한 와인 양조 경험 

⑤ 세계적 명성의 브랜드

이를 바탕으로 깔베 와인은 매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매분 50병씩 팔리고 있으며, 이중 35병 이상이 프랑스를 제외한 국가에서 팔리고 있죠.

깔베의 수석 와인 메이커는 매년 7,000여 개의 샘플을 시음하며, 이중 5% 미만을 엄선해 깔베 와인을 만듭니다. 2005년 코리안 와인 챌린지(Korean Wine Challenge)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우수한 품질을 입증받았습니다. 

3. 생산 와인 

현재 깔베에서는 다음과 같은 와인을 생산합니다.

1) 리미티드 릴리즈(Limited release)

가장 향기로운 보르도 품종으로 만듭니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으로 만드는 화이트,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으로 만드는 로제, 메를로(Merlot)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있습니다. 

2) 끌라시끄(Classique)

화이트 와인인 쎼미용-소비뇽(Semillon-Sauvignon), 스위트 와인인 므왈레(Moelleux), 로제 와인인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레드 와인인 메를로 까베르네(Merlot Cabernet)가 있습니다. 

3) 리제르브 데 프린세스(Reserves des Princes)

레드 와인인 메를로 까베르네 1종을 생산합니다. 

4) 리제르브(Reserve)

최고급 보르도 와인입니다. 질감이 풍부하고 과일 향이 많으며 나무 풍미로 인해 우아합니다. 모든 빈티지가 언론과 업계에서 찬사를 보낼 정도죠. 소비뇽 블랑으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과 메를로-까베르네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있습니다. 

5) 그랑드 리제르브(Grande Réserve)

보르도 슈페리외르(Bordeaux Supérieur) AOP 등급의 와인입니다. 메를로와 까베르네 소비뇽 포도를 섞어서 만듭니다.

6) 프레스티지 드 깔베(Prestige de Calvet)

쎄미용과 소비뇽 블랑을 섞은 보르도 화이트와 메를로와 까베르네 소비뇽을 섞은 보르도 레드 와인이 있습니다.

7) 리제르브 오가닉(Reserve Organic)

유기농으로 재배한 메를로와 까베르네 소비뇽을 섞어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8) 리제르브 데 바론(Reserves des Barons)

쎄미용과 소비뇽 블랑을 섞은 화이트 와인과 메를로와 까베르네 소비뇽을 섞은 레드 와인이 있습니다.

9) 컬렉션(Collection)

보르도 각 마을 생산지의 떼루아를 담은 와인들입니다. 쌩-테밀리옹(Saint-Emilion), 뽀므롤(Pomerol), 마고(Margaux), 메독(Medoc), 쏘테른(Sauternes)이 있습니다.

10) 익스클루시브 샤토(Exclusive Châteaux) : 깔베가 소유한 샤토에서 생산하는 와인들입니다. 

① 라 샤떼니에르 레드(La Chataignière red)

② 샤토 그랑-메이노(Château Grand Meynau)

③ 샤토 쌩-제르망(Château Saint-Germain)

④ 비유 샤토 데 주앙스(Vieux Château des Jouans)

⑤ 샤토 모리악(Château Mauriac)

⑥ 샤토 라리비에르(Château Laribière)

⑦ 샤토 떼르트르 드 꾸쌍(Château Tertre de Caussan)

⑧ 샤토 로슈롱그(Château Rochelongue)

⑨ 샤토 기욤(Château Guillaume)

⑩ 샤토 레 고리 화이트와 레드(Château Les Gauries white & red)

11) 크레멍 드 보르도(Crémants de Bordeaux)

브뤼 로제(Brut Rose)와 로제가 있습니다.

12) 아이스(Ice)

100%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드는 브뤼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3) 다른 프랑스 AOC 와인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와 론, 보졸레, 부르고뉴, 루아르, 알자스 지역의 와인들입니다.

13) 뱅 드 세파쥬(Vins de Cépage)

품종별 와인으로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Syrah)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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