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87

[프랑스] 잡스러운 느낌 없이 깔끔하고 탄탄한 맛 - Jean-Louis Moissenet-Bonnard Crémant de Bourgogne NV

도멘 장 루이 무아스네 보나르(Domaine Moissenet Bonnard)의 크레멍 드 부르고뉴(Cremant de Bourgogne) NV는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의 역사는 1985년 장-루이 무아스네(Jean-Louis Moissenet)가 뽀마르(Pommard)의 레 페즈롤(Les Pézerolles) 포도밭에서 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는 뽀마르에 양조장이 있고 살충제와 화학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내추럴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합니다. 환경이 좋아서 곰팡이 살균제로 쓰는 보르도 혼합물(Bordeaux mixture)도 필요 없죠...

[프랑스]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부르고뉴 레드 와인 - Maison Roche de Bellene Bourgogne Pinot Noir Cuvee Reserve 2019

메종 로쉬 드 벨렌(Maison Roche de Bellene)의 부르고뉴 피노 누아 뀌베 레세르브(Bourgogne Pinot Noir Cuvee Reserve) 2019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메종 로쉬 드 벨렌 부르고뉴 피노 누아 뀌베 레세르브 2019 최근 부르고뉴 피노 누아 와인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 이유는 - 공급보다 늘어난 수요 -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 인플레와 코비드 19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을 들 수 있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도 피노 누아 와인이 나오지만, 부르고뉴 피노 누아만의 특별한 느낌을 원하는 입장에선 뭔가 아쉬운 구석이 있죠. 메종 로쉬 드 벨렌의..

[프랑스] 20년의 세월이 만든 복합적인 향과 편안한 맛 - Chateau Mauvesin 2002

샤토 모브장(Chateau Mauvesin) 2002는 이제는 올빈 와인으로 분류해야 할 만큼 오래 숙성된 크뤼 부르조아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 지역에 있는 물리(Moulis) 마을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포도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1. 샤토 모브장 2002 보르도 오-메독의 물리(Moulis) 마을에 있는 샤토 모브장의 역사는 1457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래는 탑과 돌출부, 화살 구멍을 갖춘 성채였죠. 1792년 블랑 드 모브장(Blanc de Mauvesin) 가문이 변호사를 통해..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 > 멕퀴레(Mercurey)

1. 멕퀴레 AC 멕퀴레 AC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샬로네즈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멕퀴레 AC에는 멕퀴레 마을과 생-마르땡-수-몬떼규(Saint-Martin-sous-Montaigu) 마을이 속해 있고 두 마을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모두 지역 명칭으로 "Appellation Mercure Contrôlée"가 붙습니다. 2. 멕퀴레의 포도밭 이곳의 지역 명칭은 1936년에 정해졌고 구역 내에 33개의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 포도밭이 있으나 그랑 크뤼 포도밭은 하나도 없습니다. 33개 프르미에 크뤼 밭의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멕퀴레 마을 ① 끌로 마르시이(Clos Marcilly) ② 르 끌로 레베크(Le Clos l’Évêque) ③ 사즈네(Sazenay) ④ 레 퓌예(Le..

[프랑스] 남부 론 > 벙뚜(Ventoux)

1. 벙뚜의 위치 예전에는 꼬뜨 뒤 벙뚜(Côtes du Ventoux) AOC라고 불렀던 벙뚜 AOC는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one) 지방의 남동쪽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고고학자들이 벙뚜의 와인 관련 유적지를 발굴하고 조사해 본 결과 이곳에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기원후 30년 즈음으로 추정됩니다. 벙뚜산(Ventoux mountain)의 낮은 경사지와 보클로즈 산맥(Vaucluse Mountains)의 기슭을 따라 행정구역상 보클로즈 데파르트망(Vaucluse département)에 속한 51개 마을이 자리잡고 와인을 생산하죠. 국내에도 제법 알려진 꼬뜨 뒤 뤼베롱(Côtes du Luberon) AOC는 벙뚜 지역의 남쪽 경계를 따라 이웃하며, 칼라봉(Calavo..

[프랑스] 50번째 기념 빈티지에 걸맞는 뛰어난 맛과 향 - Chateau Sociando-Mallet 2018

샤토 소시앙도 말레(Chateau Sociando-Mallet) 2018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 AOC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을 사용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샤토 소시앙도 말레 샤토 소시앙도 말레는 과 와인 만화 에도 소개되었고, 2004년에 프랑스 와인 리뷰(Revue du Vin de France)에서 주최한 2000 & 2001 빈티지 100대 크뤼 부르주아(Crus Bourgeois) 와인 테이스팅에서는 크뤼 부르주아 등급이 아닌데도 1위를 했을 만큼 맛과 향이 뛰어난 와인입니다. 샤토 소시앙도 말레가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오-메독 와인인..

[프랑스] 벨벳처럼 매끄럽고 풍성한 느낌과 잘 짜인 구조 - Chateau Fonreaud 2018

샤토 퐁레오(Chateau Fonreaud) 2018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 지역에 있는 리스트락-메독(Listrac-Medoc) 마을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쁘띠 베르도(Petit Verdot)를 사용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샤토 퐁레오 1982년 샹프로 가문이 인수한 샤토 퐁레오는 리스트락 메독의 고지대에서 특별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과거에 "퐁-레오(Font-réaux)"로 불렀던 퐁레오(Fonréaud)는 '왕실의 분수'라는 뜻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12세기에 아키텐(Aquitaine)의 엘레아노르(Eleanor)의 남편이며 잉글랜드 왕인 헨리 2세 플랜태저넷(Plantagenet)..

[프랑스] 단단하고 진한 탄닌과 침샘을 자극하는 강렬한 산미 - Chateau Peyrabon 2016

샤토 페이라봉(Chateau Peyrabon) 2016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를 사용해서 만든 크뤼 부르조아(Cru Bourgeois) 등급 와인입니다. 1. 샤토 페이라봉 16세기말부터 시작된 샤토 페이라봉은 성격이 강한 크뤼 부르조아 와인입니다. 1855년 공식 보르도 와인 등급제(Bordeaux Wine Official Classification of 1855)를 선정할 때 후보 대열에 들어갔을 만큼 잠재력 있는 와인을 생산해 온 곳입니다. 결국 1855 그랑 크뤼 클라쎄에는 ..

[프랑스] 시간이 갈수록 훌륭해지는 맛의 균형 - Domaine Moissenet Bonnard Meursault "Les Vireuils" 2019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Domaine Moissenet Bonnard)의 뫼르쏘 "레 비뢰유"(Meursault "Les Vireuils") 2019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마을의 "레 비뢰유" 포도밭에서 기른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의 역사는 1985년 장-루이 무아스네(Jean-Louis Moissenet)가 할아버지가 말한 뽀마르의 레 페즈롤(Les Pézerolles) 포도밭에서 일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는 포도밭을 관리하는 일에 전념했고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죠. 3년 뒤, 장-루이는 30세의 나이에 어머니인 엘리자벳 무아스네 라마르..

[프랑스] 깨끗하고 섬세한, 여리여리한 맛과 향 - Champagne Albert Lebrun Grand cru Brut NV

샴페인 알베르 르브룅 그랑 크뤼 브뤼(Champagne Albert Lebrun Grand cru Brut NV)는 프랑스 상파뉴(Champagne)의 꼬뜨 데 블랑(Côtes des Blancs)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알베르 르브룅은 레옹 르브룅(Leon Lebrun)이 1860년에 샹파뉴 꼬뜨 데 블랑 지역의 중심지인 아비제(Avize)에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그의 아들 알베르는 샴페인 하우스에 자기 이름을 붙였고, 그 후 135년 이상 훌륭한 전통을 유지했죠. 2003년에 알베르 르브룅 샴페인 하우스는 라프노(Rapeneau) 가문의 것이 되었고, 샹파뉴에서 가장 큰..

[프랑스] 풍부한 향과 진한 풍미가 빚어내는 강한 개성 - Champagne Pertois-Moriset L’Annee Grand Cru Millesime) 2013

페르투아-모리세(Pertois-Moriset) 샴페인 하우스의 란네 그랑 크뤼 밀레짐(L’Annee Grand Cru Millesime) 2013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100%로 만드는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샴페인의 넌 빈티지와 빈티지 일반적으로 샴페인은 빈티지가 없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와인 생산지인 샹파뉴는 한계 기후 때문에 매년 와인 품질이 다르고, 차이 나는 품질을 균일하게 해 주기 위해 NV(non vintage) 블렌드 와인 생산을 권장하죠. 제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생겨난 NV 블렌드는 오랜 세월..

[프랑스] 깨끗하고 아름다운 그랑 크뤼 샴페인의 맛 - Champagne Pertois-Moriset PM.03 Edition Grand Cru NV

페르투아-모리세 샴페인 하우스의 PM.03 에디션 그랑 크뤼 NV는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페르투아-모리세 샴페인 하우스는 상파뉴의 대표적인 포도 재배지 중 하나인 에페르네(Epernay) 남쪽의 꼬뜨 데 블랑(Cote des Blancs) 중심부에 있는 메스닐-쉬르-오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브 페르투아(Yves Pertois)와 쟈닌 모리세(Janine Moriset) 부부가 1951년 설립된 가족 경영 회사로 지금은 부부의 손녀인 세실(Cecile)과 남편 뱅상(Vincent)이 전통과 노하우를 이으면서..

[프랑스]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그랑 크뤼 샴페인 - Champagne Pertois-Moriset Les Quatre Grand Cru NV

페르투아-모리세(Pertois-Moriset) 샴페인 하우스의 레 콰트르 그랑 크뤼(Les Quatre Grand Cru) NV는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의 메스닐-쉬르-오제(Le Mesnil-sur-oger)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입니다. 1. 샴페인의 등급 샴페인 생산지인 샹파뉴에서도 부르고뉴처럼 포도밭에 등급을 매기고, 어느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등급이 붙습니다. 샹파뉴의 등급 제도를 에쉘르 데 크뤼(Échelle des Crus)라고 합니다. 샴페인의 명성을 보호하고 판매를 강화하며, 포도 재배와 양조법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감시하려고 1942년에 설립된 가 각 마을의 포도밭과 수확..

[프랑스] 모임엔 역시 크레멍이죠! - Veuve Ambal Cremant de Bourgogne Domaine La Vigne au Roy Brut NV

뵈브 앙발(Veuve Ambal)의 크레멍 드 부르고뉴 도멘 라 비뇨 루아 브뤼(Cremant de Bourgogne Domaine La Vigne au Roy Brut) NV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크레멍 세계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스파클링 와인이라면 아무래도 샹파뉴에서 생산하는 샴페인이겠지만, 샹파뉴의 샴페인 하우스들이 샴페인 제조법을 독점적으로 소유한 것은 아닙니다. 프랑스 여러 곳에서 샴페인을 만드는 것과 똑같이 이른바 '전통방식(Méthode Traditionelle)'으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이 생산되죠. 이러한 스파클링 와인 중 일곱 곳의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스..

[프랑스] 18년 이상 이어진 안정된 맛과 향 - Chateau Recougne Bordeaux Superieur 2018

샤토 르꾸뉴 보르도 슈뻬리에(Chateau Recougne Bordeaux Superieur) 2018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까르메네르(Carmenère)를 사용해서 만든 AOC 보르도 슈뻬리에(Bordeaux Superieur)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샤토 르꾸뉴 여기 한 수입사에서 15년 꾸준히 수입해 온 와인이 있습니다. 숱하게 손바뀜이 일어나는 한국 와인 시장에서 한 수입사가 그렇게 오랫동안 수입한 와인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인기가 높으면 대형 수입사에 뺏기고, 품질이 안 좋아지면 더는 수입을 안 하기 때문이죠. 18년 이상 꾸준한 관계를 ..

[프랑스] 우아하고 복합적인 맛과 향, 맛있는 보르도 화이트 와인 - Chateau Ferran Blanc 2018

샤토 페랑 블랑(Chateau Ferran Blanc) 2018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페싹-레오냥(Pessac-Leognan) 지역에서 재배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65%와 쎄미용(Sémillon) 35%를 사용해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보르도 화이트 와인 보르도 와인 하면 1855 그랑 크뤼로 대표되는 강건한 레드 와인과 세련되고 부드러운 쌩-테밀리옹(Saint-Émilion)과 뽀므롤의 레드 와인, 그리고 노블 롯(Noble Rot)에 걸린 포도로 만드는 꿀처럼 달콤한 스위트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두 와인 사이에서 자기 스타일을 가진 멋진 와인이 하나 더 있죠. 보르도 블랑 섹((Bordeaux Blanc Sec), ..

[프랑스] 아직 어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퍼져나오는 복합적인 향 - Domaine MIchel Noellat Morey-Saint-Denis 2018

도멘 미쉘 노엘라(Domaine MIchel Noellat)의 모레-생-드니(Morey-Saint-Denis)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ôte de Nuit)에 있는 모레 생-드니 마을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AOC 등급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모레 생-드니는 부르고뉴 꼬뜨 드 뉘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레드 와인용으로 피노 누아, 화이트 와인용으로 샤르도네(Chardonnay)를 재배하며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모두 만들죠. 하지만 레드 와인 비율이 96%에 달해서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모레 생-드니 와인은 거의 레드 와인입니다. 지역 내에 ① 끌로 드 따르(Clos de Tart) ② 끌로 데 람브레(Clos des Lambrays) ③ ..

[프랑스] 뽀마르 와인의 또 다른 해석? - Marchand-Tawse Pommard Les Vignots 2016

마르샹-따스(Marchand-Tawse)의 뽀마르 레 비뇨(Pommard Les Vignots) 2016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뽀마르(Pommard) 마을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AOC 꼬뮈날레((Communale)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뽀마르는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비록 그랑 크뤼 밭은 없지만, 몇몇 뛰어난 1등급 와인은 그랑 크뤼 와인에 못지않은 평가를 받죠. 레 뤼지앙(Les Rugiens)이라 부르는 뽀마르의 토양은 철분이 풍부한 붉은색 흙입니다. 이 흙에서 자란 피노 누아로 만든 와인은 색이 짙고 탄닌과 알코올이 강하죠. 뽀마르..

[프랑스] 향긋한 과일과 나무 향에 이어지는 강건한 탄닌 - Domaine Michel Noellat Bourgogne Hautes-Cotes de Nuits 2019

도멘 미쉘 노엘라(Domaine Michel Noellat)의 부르고뉴 오뜨-꼬뜨 드 뉘(Bourgogne Hautes-Cotes de Nuits) 2019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오뜨-꼬뜨 드 뉘(Hautes-Cotes de Nuits) 지역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도멘 미쉘 노엘라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2015는 애서 수확한 피노 누아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오뜨-꼬뜨 드 뉘 AOC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ote d'Or) 지역에 있는 19개 마을의 지역 명칭(아펠라씨옹)입니다. 각 마을에 따로 지정된 지역 명칭은 없고 1등급 밭도 없습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AOC 레지..

[프랑스] 피노 누아 100%가 보여주는 강인한 풍미와 거품 - Chateau de La Tour Francois Labet Cremant de Bourgogne NV

프랑수아 라베 크레멍 드 부르고뉴(Francois Labet Cremant de Bourgogne) NV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드는 크레멍 드 부르고뉴(Cremant de Bourgogne)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크레멍 프랑스에선 샴페인을 제외한 스파클링 와인 중 탄산가스의 압력이 5 기압 이상이면 뱅 무쓰(Vin Mousseux), 2.5 기압 이하이면 페띠앙(Petillant)이라고 부릅니다. 뱅 무쓰 중 특정 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을 "크레멍(Crémant)"이라고 부르죠. 거품(크림)이란 뜻의 크레멍은 맛과 향이 뛰어나 와인 애호가의 사랑을 많이 받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Crémant"이라는 명칭을 붙이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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