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88

[프랑스] 비로드처럼 두터우면서 치밀한 구조에 검은 과일 풍미가 진한 - Clos Manou 2016

끌로 마누(Clos Manou) 2016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메독(Médoc)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50%에 메를로(Merlot) 36%,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9%,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작년 11월 중순에 메독 지역 와인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와인을 하나 시음했습니다. 프랑소와즈(Françoise)와 스테판 디에프(Stephane Dief) 부부가 경영하는 끌로 마누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쁘띠 마누(Petit Manou) 2016였죠. 견조한 탄닌과 적당하고 예쁜 산미, 13.5%의 알코올이 균형을 이루고, 다양한 향이 어우러지는 보르도스러운 와인..

[프랑스] 입안을 감싸면서 씻어주는 독특한 거품의 느낌 - Champagne Baron Albert La Symbolique Brut Nature

샴페인 바론 알베르(Champagne Baron Albert)의 라 샹볼리끄 브뤼 나투어(La Symbolique Brut Nature)은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포도로 만든 샴페인입니다. 1. 샴페인 생산자 "품질 작업은 사람과 자연, 우리의 힘을 존중하는 우리의 전통입니다. 우리의 원동력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샴페인 바론 알베르의 역사는 샴페인 하우스가 세워진 후로 3대에 걸쳐 이어지는 현대적인 우화와 같습니다. 먼저 알베르와 베아트리체(Beatrice)가 많은 와인 생산자를 따라서 첫 번째 샴페인 생산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세 아들인 질베르(Gilbert)와 제르베(Gervais), 끌로드(Claude)가 부친인 ..

[프랑스] 얼마든지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와인 - 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 Rully En Guesnes 2015

도멘 뱅상 듀레이-장티알(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의 룰리 "엉 게엔"(Rully "En Guesnes") 2015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에 있는 룰리(Rully)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꼬뮈날(communales, 마을)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뱅상 듀레이-장티알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30대 중반의 뱅상 듀레이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입니다. 뱅상 듀레이의 가문은 1500년대 이후 줄곧 꼬뜨 샬로네즈에서 살았고. 그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에서 지칠 줄 모르고 포도를 재배하죠. 포도가 한창 자랄 즈음엔 하루에 거의 14시간을 일할 정도입니다. 엄청나..

[프랑스] 지금 마시기 딱 좋은 멋진 피노 누아 와인 - 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 Rully En Guesnes 2014

도멘 뱅상 듀레이-장티알(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의 룰리 "엉 게엔"(Rully "En Guesnes") 2014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에 있는 룰리(Rully)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꼬뮈날(communales, 마을)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뱅상 듀레이-장티알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30대 중반의 뱅상 듀레이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입니다. 뱅상 듀레이의 가문은 1500년대 이후 줄곧 꼬뜨 샬로네즈에서 살았고. 그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에서 지칠 줄 모르고 포도를 재배하죠. 포도가 한창 자랄 즈음엔 하루에 거의 14시간을 일할 정도입니다. 엄청나..

[프랑스] 과일과 미네랄, 오크 등의 다양한 풍미가 주는 즐거움 - 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 Rully Blanc 2017

도멘 뱅상 듀레이-장티알(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의 룰리 블랑(Rully Blanc) 2017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에 있는 룰리(Rully)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꼬뮈날(communales, 마을)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뱅상 듀레이-장티알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30대 중반의 뱅상 듀레이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입니다. 뱅상 듀레이의 가문은 1500년대 이후 줄곧 꼬뜨 샬로네즈에서 살았고. 그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에서 지칠 줄 모르고 포도를 재배하죠. 포도가 한창 자랄 즈음엔 하루에 거의 14시간을 일할 정도입니다. 엄청나게 공들여서 기른 포..

[프랑스] 부르고뉴 >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 > 룰리(Rully)

1. 룰리(Rully) 우리에게 아직 낯선 마을 이름일 수 있는 룰리(Rully)는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룰리와 샤니(Chagny) 마을을 아우르는 곳으로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Chardonnay)를 재배하며, 와인도 당연히 레드와 화이트 와인을 모두 생산하죠. 레드 와인은 매년 70만 병 가량, 화이트 와인은 매년 140만 병 가량 생산합니다. 1939년에 AOC를 받았습니다. 2. 룰리의 포도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를 재배합니다. 피노 누아는 갈색과 석회암에 진흙이 약간 섞인 토양에서 잘 자라며, 샤르도네는 점토 석회암을 더 좋아합니다. 3. 룰리의 프르미에 크뤼 모두 23개의 1등급 포도밭(..

[프랑스] 가격을 생각하면 참 좋은 맛과 향을 가진 - Alain Corcia Bourgogne Pinot Noir 2017

알랭 꼬르시아 부르고뉴 피노 누아(Alain Corcia Bourgogne Pinot Noir)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알랭 꼬르시아 부르고뉴의 네고시앙인 알랭 꼬르시아는 원래 유명한 광고업자였습니다. 그러다 부르고뉴 와인의 매력에 빠지면서 1970년에 광고업으로 번 돈을 투자해 네고시앙 사업을 시작했죠. 다른 네고시앙처럼 알랭 꼬르시아도 와인 생산자에게 와인을 구매해서 시장에 팔지만, 그의 구매 방식은 독특합니다. 오크 숙성이 끝나고 병에 담긴 와인이 아니라 직접 도멘을 찾아가 아직 오크통에서 숙성 중인 와인을 시음하고 마음에 드는 걸 미리 구매하죠. 나중에 와인이 병에 ..

[프랑스] 맛있구나! 꼬뜨 샬로네즈의 훌륭한 화이트 와인 - Celine et Vincent Dureuil Bourgogne Blanc 2017

셀린느 에 벵상 듀레이 부르고뉴 블랑(Celine et Vincent Dureuil Bourgogne Blanc)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듀레이(Dureuil)는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에서 가장 뛰어난 와인 중 일부를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 알렝 메도우(Allen Meadows), 미국의 와인 평론가이며 부르고뉴 와인의 궁극적인 기준을 표방하는 부르그하운드닷컴(Burghound.com) 설립자 "누군가가 룰리(Rully)에서 어떤 와인을 찾아야 하는지 묻는다면, 듀레이-장티알(Dureuil-Janthial)이라고..

[프랑스] 깔끔하고 또렷한 각각의 풍미가 이루는 조화로운 맛 - Domaine Barolet-Pernot Pere & Fils Auxey-Duresses Les Clous 2017

도멘 바로레-페르노 페레 에 피스(Domaine Barolet-Pernot Pere & Fils) 오세-뒤레스 레 클루(Auxey-Duresses Les Clous) 2017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오세-뒤레스(Auxey-Duresses)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꼬뮈날(communales, 마을)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오세-뒤레스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꼬뜨 드 본의 중앙에 있으며, 동쪽으로 뫼르소(Meursault), 서쪽으로 생-로맹(Saint-Romain)과 접해있죠. 꼬뜨 드 본의 많은 와인 생산지처럼..

[프랑스] 우아하고 부드러운 산미와 작년보다 0.5% 강해진 알코올의 균형 - Domaine Barolet-Pernot Père & Fils Saint-Romain 2017

도멘 바로레-페르노 페레 에 피스(Domaine Barolet-Pernot Père & Fils)의 생-로맹(Saint-Romain) 2017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생-로맹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생-로맹 우리에게 다소 낯선 와인 생산지인 생-로맹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에 있습니다. 동쪽으로 유명한 생산지인 오쎄-뒤레스(Auxey-duresses)와 볼네(Volnay)가 있죠. 피노 누아(Pinot Noir)로 레드 와인을, 샤르도네로 화이트 와인을 만들며 화이트 와인 생산량이 조금 더 많습니다. 이..

[프랑스] 에펠이 세운 와이너리 건물 - 메종 샹피(Maison Champy)

1. 메종 샹피의 역사 1720년에 에드메 샹피(Edme Champy)가 본(Beaune)에 설립한 메종 샹피는 현재 부르고뉴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입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훌륭한 전통을 가진 곳이죠. 메종 샹피의 연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770년 : 주문 생산과 와인 거래로 유명해진 메종 샹피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 1779년 : 샹피 가문이 본의 시설을 강화하려고 본 주변의 땅을 찾았고, 이런 노력은 프랑스 대혁명 시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3) 1812년 : 오스피스 드 본(Hospices de Beaune)에서 수확한 포도를 거의 모두 구매했습니다. 4) 1866년 :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가 본의 와인 상인들, 특히 에드메의 4대손인 끌로드 샹피(Cla..

와인/와이너리 2020.04.01

[프랑스] 강인하고 매끄러운 탄닌과 조화를 이루는 진하고 풍성한 산미 - Benjamin Leroux Pommard 2016

벤자민 르루(Benjamin Leroux)의 뽀마르(Pommard) 2016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에 있는 뽀마르(Pommard)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 지역에 뽀마르 AOC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포도밭인 그랑 크뤼 밭은 없으나 다음 등급인 프르미에 등급의 포도밭이 28개가 있고, 다수의 꼬뮈날(Communale) 등급 포도밭이 있습니다. 몇몇 뛰어난 1등급 와인은 그랑 크뤼 와인에 못지않은 평가를 받습니다. 와인은 대체로 탄닌이 많고 단단하며 맛과 향이 진합니다. 그래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면 우리나..

[프랑스] 빨간 머리 여전사가 떠오르는 붉은 과일의 맛과 향 - Benjamin Leroux Morey-Saint-Denis 2013

벤자민 르루(Benjamin Leroux)의 모레-생-드니(Morey-Saint-Denis) 2013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뉘(Côtes de Nuits)에 있는 모레-생-드니(Morey-Saint-Denis)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최근 부르고뉴에선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별이 여러 명 떠오르고 있습니다. 벤자민 르루도 그중 한 명입니다. 벤자민 르루는 13세에 본(Beaune)에 있는 본 양조 전문고(Lycee Viticole de Beaune)에서 공부했고, 디죵대학교에서 양조 학위를 받았습니다. 졸업 후 뽀마르(Pommard) 마을의 대표 포도밭이며 모노폴..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의 OEM 와인이라고 얕보지 마시라! - Tesco Finest Nuits-Saint-Georges 2009

테스코(Tesco)의 파이니스트 뉘-쌩-조르쥬(Finest Nuits-saint-Georges) 2009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뉘(Côtes de Nuits)에 있는 뉘-쌩-조르쥬(Nuits-St-Georges)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테스코는 영국 체슌트(Cheshunt)에 본사가 있는 국제적인 식료품과 잡화 소매점입니다. 영업 이익으로는 월-마트(Wal-Mart)와 까르푸(Carrefour)에 이어 전 세계 3위이며, 순수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의 14개국에 진출했고 영국에선 전체 식료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

[프랑스] "소중한 병"에 담긴 진하고 매력적인 맛과 향 - Pere Anselme La Fiore du Pape Châteauneuf-du-Pape NV

라 피올레 뒤 빠프 샤토네프 뒤 빠프(La Fiole du Pape Chateauneuf du Pape) NV는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one)의 샤토네프 뒤 빠프 AOC에서 재배한 그르나슈(Grenache) 포도에 시라(Syrah)와 다른 포도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 한쪽으로 일그러진 독특한 유리병에 담겨서 뻬레 앙셀므(Pere Anselme)의 서명이 들어간 라 피올레 뒤 빠프 샤토네프 뒤 빠프는 1952년에 프로방스 지방의 유리와 도자기 장인의 협조를 받아서 탄생했습니다. 독창적이고 놀라운 형태의 유리병은 이곳에 부는 강풍인 미스트랄(Mistral)을 이겨내며 자라는 이 지역 포도나무의 울퉁불퉁하고 비틀린 모습을 본뜬 것이죠. "La Fiole"는 라틴어인 "P..

[프랑스] 발랄하고 건강하면서 날씬한 금발 아가씨 - Domaine Hubert Lamy Saint-Aubin 1er Cru En Remilly Hubert Lamy 2010

도멘 위베르 라미(Domaine Hubert Lamy)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 앙 르미이(Saint-Aubin 1er Cru En Remilly) 2010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쌩-토뱅(Saint-Aubin)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프르미에 크뤼(1er Cru)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에 관한 정보 도멘 위베르 라미는 1973년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라미 가문은 1640년부터 부르고뉴 꼬뜨 드 본에서 포도를 재배해 왔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신생 도멘이지만,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관해 많은 경험을 가졌죠. 현재 꼬뜨 드 본의 쌩-토뱅과 퓔리니-몽라셰(Puligny-Montrachet), 샤사뉴-몽라셰(Cha..

[프랑스] 풍성한 신맛, 여러 종류의 과일 풍미, 고소한 견과류와 토스트 - Domaine Hubert Lamy Chassagne-Montrachet Le Concis du Champs 2010

도멘 위베르 라미(Domaine Hubert Lamy)의 샤사뉴-몽라셰 르 콩시 뒤 샹(Chassagne-Montrachet Le Concis du Champs) 2010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에 관한 정보 도멘 위베르 라미는 1973년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라미 가문은 1640년부터 부르고뉴 꼬뜨 드 본에서 포도를 재배해 왔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신생 도멘이지만,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관해 많은 경험을 가졌죠. 현재 꼬뜨 드 본의 쌩-토뱅(Saint-Aubin..

[프랑스] 다른 곳보다 더 빽빽하게 심은 나무 - 도멘 위베르 라미(Domaine Hubert Lamy)

1. 도멘 위베르 라미의 역사 1640년부터 포도를 재배해 온 라미 가문은 1973년에 도멘 위베르 라미를 세웠습니다. 설립자인 위베르는 아버지인 장(Jean)과 함께 일했고, 당시에는 주로 지역 등급(regionale appellation)에 해당하는 포도밭 8헥타르만 갖고 있었죠. 도멘의 발전은 대부분 1990년대에 이뤄졌죠. 이때 도멘 위베르 라미는 새 포도밭을 구매하거나 끌로 드 라 샤뜨니에르(Clos de la Chatenière), 데리에르 셰 에두아르(Derrière Chez Edouard), 레 뮈르제 데 당 드 시엥(Murgers des dents de Chien), 끌로 뒤 메(Clos du Meix), 끌로 데 자트(Clos des Hâtes) 같은 밭을 빌리거나 앙 르미이(En Re..

와인/와이너리 2020.02.28

[프랑스] 1988, 1989, 1990으로 이어지는 영광스러운 3년을 상징하는 와인 - Château Cos d’Estournel 1989

샤토 꼬스 테스투르넬(Château Cos d’Estournel) 1989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 지역에 있는 쌩-테스테프(Saint-Estèphe)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포도를 6:4의 비율로 사용해서 만든 1855년 보르도 와인 공식 등급(Bordeaux Wine Official Classification of 1855)의 그랑 크뤼 2등급 와인입니다. 1.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은 프랑스 보르도 매독 지역의 쌩-테스테프 마을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샤토와 그 샤토를 대표하는 와인 이름입니다. 대단히 화려하고 동양적인 모습 덕분에 보르도의 타지마할로 불리며, ..

[프랑스] 동양풍의 아치와 망루, 중국식 사암 탑의 샤토 - 샤토 코스 데스투르넬(Chateau Cos d'Estournel)

1.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Château Cos d'Estournel)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은 프랑스 보르도 매독 지역의 쌩-테스테프(Saint‐Estèphe) 마을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샤토와 그 샤토를 대표하는 와인 이름입니다. 대단히 화려하고 동양적인 모습 덕분에 보르도의 타지마할로 불리며, 보르도 10대 와인 중 하나로 평가받죠.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 러시아의 많은 짜르(Tsar)들도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의 와인을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꼬스 데스투르넬의 이름에서 "Cos"의 정확한 발음은 "꼬[ko]"가 아니라 "꼬스[kos]"입니다. 이 Cos는 동부 지중해 연안의 섬 꼬스(Cos)나 수도원, 교회와 관련 있는 담으로 둘려 싸인 밭(Clos)을 뜻하는 단어..

와인/와이너리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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