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 병, 하프 바틀 국내에선 하프 바틀 와인을 찾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인은 혼자서 술을 잘 마시지 않고, 노인들을 제외하곤 점심때 반주도 잘하지 않으며, 저녁에 안주와 함께 마시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술을 잘 마시지 않으니 적당한 양이 담긴 하프 바틀의 장점이 의미 없고, 저녁에 여러 명이 어울려 술을 마실 땐 375mL의 양은 너무 적죠. 그러다 보니 수많은 와인이 수입되는 상황에서도 하프 바틀 크기의 와인은 소 품종, 소수만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신 가구가 날로 늘어나고, 술 마시는 형태도 식사에 반주를 곁들이는 일이 점점 늘고 있으니 앞으로는 하프 바틀 와인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오리라 생각됩니다. 2. 산타 헬레나 버라이어탈 샤도네이 2007 칠레 센트럴 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