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C 476

[프랑스] "품질 좋고 우아하며 오크를 쓰지 않은 테이블 와인" - Château de Montfaucon Cotes du Rhone 2015

샤토 드 몽푸콩 꼬뜨 뒤 론(Château de Montfaucon Côtes du Rhône) 2015는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one)의 꼬뜨 뒤 론 AOC에서 재배한 그르나슈(Grenache) 50%에 시라(Syrah) 20%, 까리냥(Carignan) 15%, 쌩소(Cinsault) 10%, 쿠누아즈(Counoise) 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샤토 드 몽푸콩의 역사는 1420년에 몽푸콩 성에서 프랑스 국왕으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은 루던(Laudun)이 와인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와이너리는 1829년에 파리에서 와인을 팔았던 바론 루이에서 비롯된 거라고 합니다. 샤토 드 몽푸콩은 1936년에 새 양조장을 만들었지만, 숙성은 ..

[프랑스] "나는 메독이다." - Petit Manou 2016

쁘띠 마누(Petit Manou) 2016은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에 있는 메독(Médoc) AOC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 포도 75%에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2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와인 중에는 생산지의 특성이 뚜렷하게 나오는 와인이 있습니다. 와인의 향과 맛으로 어느 지역에서 만든 와인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와인들이죠. "새콤한 체리(Sour Cherry)" 맛이 가득한 프린치페 코르시니 르 꼬르티 까인티 끌라시코(Principe Corsini Le Corti Chianti Classico) DOCG나, 왜 꽁드리유(Condrieu) 와인이 비싸게 팔리는지 알게 해주는 이.기갈 꽁드리유 라 도리안느(E.Guigal ..

[프랑스] 루싼 100%로 만든 와인의 맛과 향은? - Domaine des 3 Cellier Chateauneuf-du-Pape Blanc Insolente 2013

도멘 데 3 셀리에(Domaine des 3 Cellier)의 샤토네프 뒤 빠프 블랑 앙솔렁트(Chateauneuf-du-Pape Blanc Insolente) 2013은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one)의 샤토네프 뒤 빠프(Chateauneuf du Pape) AOC에서 루싼(Roussane) 포도만 사용해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도멘 데 3 셀리에는 2007년에 마르소(Marceau)가 은퇴하며 포도밭을 루도빅(Ludovic)과 줄리앙(Julien), 베노아(Benoit) 삼 형제와 루도빅의 아내인 나탈리(Nathalie)에게 물려주면서 시작된 와인 생산자입니다. 셀리에 가문의 8대손인 세 사람이 2007년 8월 1일 도멘 데 3 셀리에의 문을 열고 와인을 만들..

[프랑스] 메독 와인에서 뽀므롤의 느낌을 받다 - Les Charmes Dompierre 2015

레 샤름 돔피에르(Les Charmes Dompierre) 2015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메독(Medoc)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와인 중에는 떼루아나 사용한 포도의 특성을 벗어나 뜻밖의 맛과 향을 보여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나중에 생산지를 알게 되었을 때 깜짝 놀라곤 하죠. 이번에 마신 레 샤름 돔피에르 2015도 그런 와인이었습니다. 블라인드로 마셨다면 메를로가 많이 들어간 뽀므롤(Pomerol)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었죠. 와인 생산자인 미셸 아롤디(Michel Aroldi)는 1959년에 보르도 우안의 중심 도시인 리..

[프랑스] 붉은 과일의 새콤한 맛이 하나 가득 - Domaine Vincent Girardin Bourgogne Les Vieilles Vignes 2015

도멘 뱅상 지라르뎅(Domaine Vincent Girardin)의 부르고뉴 레 비에이 비뉴 루즈(Bourgogne Les Vieilles Vignes) 2015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AOC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80년에 설립한 도멘 뱅상 지라르뎅은 비교적 역사가 짧습니다. 상트네(Santenay)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집안의 막내였던 뱅상 지라르뎅은 19세에 아버지에게서 포도밭 2헥타르를 물려받은 후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죠. 어려서부터 포도밭 일에 열정을 갖고 포도의 잠재력을 존중했던 뱅상 지라르뎅의 와인은 곧 전 세계의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인정받았고, 뱅상은 꼬뜨 ..

[프랑스]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모습 - Château Pape Clement Blanc 1977

샤토 빠프 클레망 블랑(Château Pape Clement Blanc) 1977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페싹-레오냥(Pessac-Léognan) AOC에서 재배한 쎄미용(Sémillon) 포도 48.5%에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44.5%, 소비뇽 그리(Sauvignon Gris) 5.5%, 무스까델(Muscadelle) 1.5%를 넣어서 만든 그라브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é de Graves) 등급의 AOC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샤토 빠프 클레망 대주교이면서 보르도의 주요 지주였던 베르트랑 드 고트가 1306년 교황 클레망 5세로 등극하면서 이름이 붙은 샤토 빠프 클레망은 보르도에서 가장 오래된 샤토 중 하나입니다. 2006년에 700번째 빈..

[프랑스] 오랜 역사를 가진 포도밭에서 나오는 강건한 메독 와인 - Château Blaignan 2015

샤토 블래냥(Château Blaignan) 2015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메독(Médoc)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50%에 메를로(Merlot) 41%와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9%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샤토 블래냥 메독 북부에 97 헥타르의 포도밭을 가진 샤토 블래냥은 14세기부터 포도를 재배했습니다. 중세에는 이곳의 땅과 장원을 소유한 귀족 가문의 이름을 딴 블래냥 성채가 있었지만, 오늘날엔 블래냥의 오래된 마을에 있는 교회 옆 폐허를 제외하곤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17세기에 보르도에 정착한 네덜란드 개신교도인 삐에르 메르만(Pierre Merman)은 프랑스 대혁명 후에 샤토 블래냥을 얻었습니다...

[메독] 강한 탄닌 만큼이나 기대되는 숙성 잠재력 - Château Le Pey 2015

샤토 르 뻬이(Château Le Pey) 2015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메독(Medoc)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포도로 만든 크뤼 부르조아(Crus Bourgeoi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 메독 지역의 남쪽에 있는 샤토 르 뻬이는 까베르네 소비뇽 55%와 메를로 45%를 재배하는 49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습니다. 석회암과 점토로 구성된 토양에서 자라는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20년이죠. 2003년에 메독과 오-메독의 크뤼 부르조아 등급을 받아 뛰어난 품질을 입증했습니다. 손으로 포도를 수확한 다음 알코올 발효와 젖산 발효를 한 후 숙성했습니다. 숙성은 25%의 프랑스산 새 오크통과 75%의 중고..

[프랑스] 와인 수집가가 골라낸 남성적이고 힘찬 피노 누아 와인 - Alain Corcia Échezeaux Grand Cru 2015

알랭 꼬르시아(Alain Corcia)의 에쎄죠 그랑 크뤼(Échezeaux Grand Cru) 2015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뉘(Cotes de Nuits) 지역의 에쎄죠 AOC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그랑 크뤼(Grand Cru)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에쎄죠 AOC 에쎄죠는 둘 다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의 플라제-에쎄죠(Flagey-Échezeaux) 마을에 있는 그랑 크뤼 등급 포도밭입니다. 1937년에 AOC 지정이 되었죠. 에쌔죠 포도밭은 동쪽으론 끌로 드 부죠와, 북쪽으론 샹볼-뮈지니 마을과 경계를 접합니다. 서쪽으론 일부 본-로마네(Vosne-Romanée) 포도밭과, 남쪽으론 본-로마네 AO..

[프랑스] 하얀 날개를 단 와인 요정 - Domaine Philippe Charlopin Parizot Pernand Vergelesses Blanc 2016

도멘 필립 샤를로팽 빠리조(Domaine Philippe Charlopin Parizot)의 뻬르낭-베르즐레스 블랑(Pernand Vergelesses Blanc) 2016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뻬르낭-베르즐레스(Pernand-Vergelesses)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77년에 필립 샤를로팽(Philippe Charlopin)이 쥬브레-샹베르땅(Gevrey-Chambertin)에서 설립한 도멘 필립 샤를로팽 빠리조(Domaine Philippe Charlopin Parizot)는 수십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다른 도멘과 비교하면 역사가 짧은 편입니다. 처..

[프랑스] 크고 오래된 숲에서 불어오는 붉은 과일과 흙 향 - Domaine Chandon de Briailles Corton Bressandes Grand Cru 2006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Domaine Chandon de Briailles)의 꼭똥 그랑 크뤼 레 브레상드(Corton Grand Cru Les Bressandes) 2006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o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otes de Beaune) 지역의 꼭똥(Corton)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그랑 크뤼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라벨의 'Les Bressandes'는 포도를 재배한 포도밭의 이름입니다. 1.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 아이마흐-끌로드 드 니꼴라이(Aymard-Claude de Nicolay) 백작이 자녀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는 1834년에 설립했습니다. 도멘의 이름은 할머니인 샹..

[프랑스] 묵직하고 복합적이며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와인 - Domaine Chandon de Briailles Corton Blanc Grand Cru 2014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Domaine Chandon de Briailles)의 꼭똥 블랑 그랑 크뤼(Corton Blanc Grand Cru) 2014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o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otes de Beaune) 지역의 꼭똥(Corton) AOC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그랑 크뤼(Grand Cru)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 아이마흐-끌로드 드 니꼴라이(Aymard-Claude de Nicolay) 백작이 자녀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는 1834년에 설립했습니다. 도멘의 이름은 할머니인 샹동 드 브리아이유 백작부인(Countess Chandon de Briailles..

[프랑스] 오래된 보르도 와인 같은 향을 느끼게 해준 - Domaine Chandon de Briailles Aloxe-Corton Premier Cru Les Valozieres 2012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Domaine Chandon de Briailles)의 알록스-꼭똥 프르미에 크뤼 레 발로지에르(Aloxe-Corton Premier Cru Les Valozieres) 2012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otes de Beaune)에 있는 알록스-꼭똥 AOC의 레 발로지에르 포도밭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프르미에 크뤼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 아이마흐-끌로드 드 니꼴라이(Aymard-Claude de Nicolay) 백작이 자녀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는 1834년에 설립했습니다. 도멘의 이름은 할머니인 샹동 드 브리아이유 백작부인(Countess Chandon ..

[프랑스] 수다스런 활발한 중년 여인? 아니면 푼수기 있는 재미있는 아줌마? - Domaine Chandon de Briailles Pernand-Vergelesses Premier Cru île des Vergelesses 2011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Domaine Chandon de Briailles)의 뻬르낭 베르즐레스 프르미에 크뤼 일 데 베르즐레스(Pernand-Vergelesses Premier Cru île des Vergelesses) 2011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뼤르낭-베르즐레스 AOC의 일 데 베르즐레스 포도밭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100%로 만든 부르고뉴 프르미에 크뤼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도멘 샹동 브리아이유 아이마흐-끌로드 드 니꼴라이(Aymard-Claude de Nicolay) 백작이 자녀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Domaine Chandon de Briailles)는 1834년에 설립했..

[프랑스] 축축하고 어둡다가 점차 밝게 살아나는 느낌 - Domaine Chandon de Briailles Savigny-Les-Beaune Premier Cru Les Lavieres 2011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Domaine Chandon de Briailles)의 사비니-레-본 프르미에 크뤼 레 라비에르(Savigny-Les-Beaune Premier Cru Les Lavieres) 2011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사비니-레-본(Savigny-lès-Beaune) AOC의 레 라비에르 포도밭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프르미에 크뤼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도멘 샹동 브리아이유 아이마흐-끌로드 드 니꼴라이(Aymard-Claude de Nicolay) 백작이 자녀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멘 샹동 드 브리아이유는 1834년에 설립했습니다. 도멘의 이름은 할머니인 샹동 드 브리아이유 백..

[프랑스] 푹 익은 배와 후무사 자두의 향 - Chopin Didier Champagne William de Montez Brut NV

쇼팽 디디에(Chopin Didier) 샴페인 하우스의 윌리암 드 몽떼 브뤼(William de Montez Brut) NV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s) 80%에 피노 누아(Pinot Noir) 20%를 넣어서 만든 샴페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89년 창립한 쇼팽 디디에는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샴페인을 수출하며, 특히 영국과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죠. 샹플레 에 부자꾸르(Champlat-Et-Boujacourt)에 있는 3헥타르의 포도밭에서 매년 20만 병의 샴페인을 생산합니다. 전통 양조 방식을 고수하며, 산뜻하고 우아한 샴페인을 만듭니다. 윌리암 드 몽떼 브뤼는 손으로 수확한 두 품..

[프랑스] 아직 다 열리지 못하고 웅크린 듯한 느낌 - Domaine Philippe Charlopin-Parizot Chambolle-Musigny 2015

도멘 필립 샤를로팽-빠리죠(Domaine Philippe Charlopin-Parizot)의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 2015는 프랑스 부르고뉴 의 꼬뜨 도르에 있는 꼬뜨 드 뉘(Côte de Nuits) 지역의 샹볼-뮈지니(Chambolle-Musigny) AOC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부르고뉴 마을(Village)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샹볼 뮈지니는 부르고뉴 꼬뜨 드 뉘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피노 누아로 레드 와인만 생산하지만, 마을에 있는 그랑 크뤼 포도밭인 뮈지니(Musigny)에서는 샤르도네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도 생산합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필립 샤를로팽-빠리죠는 필립 샤를로팽이 1977년에 쥬브레-샹베르땅(Gevrey-Chambert..

[프랑스] 처음엔 어설퍼도 점점 탄탄해지는 깔끔한 맛 - Domaine Gros Frère & Soeur Bourgogne Hautes-Côtes de Nuits Rouge 2017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쉘(Domaine Gros Frère & Soeur)의 보르고뉴 오뜨-꼬뜨 드 뉘 루즈(Bourgogne Hautes-Côtes de Nuits Rouge) 2017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오뜨-꼬뜨 드 뉘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쉘 부르고뉴의 황금 언덕(Cote d'Or)에는 눈부신 와인 생산자들이 많지만, 위대한 와인 생산자들을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쉘입니다. 일명 "황금사발"이 그려진 레이블로 유명한 곳이죠. 도멘 그로 프레레 에 쉘은 그로(Gros) 가문의 일원..

[프랑스] 과일, 식물, 광물 느낌이 골고루 - Domaine Raoul Gautherin & Fils Chablis Grand Cru Vaudesirs 2014

도멘 라울 고테린 에 피스(Domaine Raoul Gautherin & Fils)의 샤블리 그랑 크뤼 보데지르(Chablis Grand Cru Vaudesirs) 2014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북부의 샤블리(Chablis)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donnay) 포도로 만든 그랑 크뤼(Grand Cru)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7대에 걸쳐 샤블리에서 와인을 만들어 온 도멘 라울 고테린 에 피스는 전통적인 샤블리 와인의 맛과 향을 고집합니다. 포도 자체의 신선한 맛에 중심을 두고 가장 자연적인 모습의 샤블리 와인을 만들려고 노력하죠. 철저한 가족 경영으로 도멘을 운영하며 오직 와인 품질로 도멘의 이름을 대표합니다. 샤블리 2009 빈티지는 부르고뉴 와인 평가에..

[프랑스] 2년 되어도 5년 된 듯한 - Domaine Duroche Bourgogne Pinot Noir 2017

도멘 뒤로셰(Domaine Duroche)의 부르고뉴 피노 누아(Bourgogne Pinot Noir) 2017은 프랑스 부르고뉴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도멘 뒤로셰 5대째 와인업에 종사해 온 가문에서 태어난 필립 뒤로셰는 1946년에 쥬브레-샹베르땅(Gevrey-Chambertin)에 있는 3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도멘 뒤로셰의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는 8헥타르로 포도밭이 늘어났고 그의 아들인 질(Gilles)이 도멘을 운영하고 있죠. 도멘 뒤로셰는 쥬브레-샹베르땅 와인 전문 생산자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와인을 생산합니다. 화학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유기농으로 기른 포도를 오직 자연 효모만 사용해서 양조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