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425

[프랑스] 잘 짜인 구조감에 곁들인 미네랄과 고소한 견과류 향 - Domaine Vincent & Sophie Morey Chassagne-Montrachet 1er cru Les Embrazees 2007

우아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풍부한 샤사뉴-몽라셰 프르미에 크뤼 레젬브라제(Chassagne-Montrachet 1er cru Les Embrazées) 2007은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마을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100%로 만드는 프르미에 크뤼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00% 오크 숙성해서 만들며 새 오크통의 비율은 40%입니다. 숙성 후 병에 담는 시기는 8월 중순이며 완성된 와인은 5~10년가량 보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1. 도멘 뱅상 에 소피 모레(Domaine Vincent & Sophie Morey) 도멘 뱅상 에 소피 모레(Domaine Vincent & Sophie Morey)를 운영하..

[이탈리아] 보쌈과 마실 와인을 고르라면 이 와인을 선택하겠습니다 - Boroli Langhe DOC Arneis 2009

피에몬테의 랑게(Langhe) 지역에서 재배한 아르네이스(Arneis) 포도로 만든 보로리 랑게 아르네이스(Boroli Langhe Arneis) 2009는 일반적인 화이트 와인과 맛과 향이 사뭇 다릅니다. 상큼한 과일 향 대신 진한 흰 꽃 향을 풍기며 매우 묵직하죠. 1. 보로리 랑게 아르네이스 2009 흔히 화이트 와인은 생선 요리와 잘 맞는다고 하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생선회나 향신료를 많이 쓴 생선 요리는 소비뇽 블랑이나 평범한 이탈리아 화이트, 프랑스 북서부의 뮈스까데(Muscadet) 와인과 잘 어울리며 기름과 크림을 많이 사용한 생선 스테이크는 샤르도네처럼 풍미가 진한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리죠. 하지만 보로리 랑게 아르네이스는 일반적인 생선 요리와 잘 안 맞습니다. 만약 동태전 같은 생선..

[프랑스] 짜릿하고 기분 좋은 신맛, 저절로 잔에 손이 가는 - Jean-Philippe Fichet Meursault Les Chevalieres 2009

1. 장-필립 피셰 뫼르쏘 레 슈발리에허 2009 샤르도네(Chardonnay) 100%로 만든 장-필립 피셰(Jean-Philippe Fichet)의 뫼르쏘 레 슈발리에허(Meursault les Chevalières)는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의 뫼르쏘(Meursault) 마을에 있는 레 슈발리에(les Chevalières) 포도밭(끌리마)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듭니다. 뫼르쏘 북동쪽에 있으며 레 슈발리에 포도밭은 경사가 적당해서 포도를 재배하기 좋죠. 흙에는 암석이 많으며 토양의 깊이는 30~40cm 정도로 얕습니다. 여러 명의 와인 생산자가 포도를 재배하며 장-필립이 관리하는 밭의 면적은 약 0.87헥타르입니다. 공기 압력을 이용한 압착기로 수확한 포도를 눌러서 포도즙을 짠 후 1..

[프랑스] 고급 와인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부드럽고 깨끗한 맛과 향 - Sylvain Dussort Bourgogne Blanc Cuvee des Ormes 2009

1. 실바인 뒤소르(Sylvain Dussort) 실바인 뒤소르는 부르고뉴 뫼르쏘(Meursault) 마을에서 오랫동안 와인과 오크통을 생산했습니다. 네고시앙에 와인을 팔던 실바인 뒤소르는 1982년에 부인과 함께 조부모가 살았던 곳에 도멘을 설립했죠. 수년간 새로운 포도밭을 계속 구매해서 도멘의 영역을 확장했고, 도멘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각종 양조 설비의 증설도 꾸준히 이뤄져 왔습니다. 현재 실바인 뒤소르가 소유한 포도밭은 총 6.5헥타르이며, 레드 와인용으로는 피노 누아(Pinot Noir), 화이트 와인용으로는 샤르도네(Chardonnay)와 알리고떼(Aligote) 같은 전통적인 부르고뉴 품종을 재배합니다. 실바인 뒤소르에서는 1헥타르당 9,000~11,000그루 정도의 포도나무를 심어서 식재 밀..

[프랑스] 여러 음식에 두루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깨끗한 맛 - Nicolas Rouget Bourgogne Aligote Les Genevrays Blanc 2006

니꼴라 후제(Nicolas Rouget)의 부르고뉴 알리고떼 레 제네브레이 블랑(Bourgogne Aligote Les Genevrays Blanc) 2006은 레이블에도 나와 있듯 알리고떼(Aligote)로 만들었습니다. 포도를 수확한 포도밭 이름은 "레 제네브레이(Les Genevrays)입니다. 1. 니꼴라 후제 부르고뉴 알리고떼 레 제네브레이 블랑 니꼴라 후제는 부르고뉴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인 에마누엘 후제(Emmanuel Rouget)의 아들입니다. 에마누엘 후제는 전설적인 와인 생산자인 앙리 자이에(Henri Jayer)의 조카이죠. 원래 에마누엘 후제가 와인을 만들고 판매했지만, 슬슬 아들에게 와인 양조를 넘겨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니꼴라 후제가 만드는 부르고뉴 알리고떼 레 제네브레이..

[스페인] 아로마의 교향곡, 그 문구에 정말 잘 어울리는 화려하고 다양한 향 - Torres Atrium Chardonnay 2008

토레스(Torres)의 아트리움 샤르도네(Atrium Chardonnay)는 스페인 뻬네데스(Penedes) 지방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를 85% 이상 사용하고 빠레야다(Parellada) 15% 이하로 넣어서 만드는 DO 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토레스 아트리움 토레스의 아트리움 와인들은 스페인 페네데스의 토레스 포도원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듭니다. "향의 교향곡(Symphony of aromas)"이라는 표어가 말하듯 특별히 향의 조화에 치중해서 만든 와인들이죠. 그렇다면 맛은 평범한가? 그렇진 않습니다. 맛도 좋지만, 향에 더 신경을 썼다는 이야기이죠. 아트리움 메를로 2007 빈티지가 "구이아 캄프사(Guia Campsa) 2009"에서 92점을 받았을 정도이니 우수한 품질은..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에서 날라온 샤도네이의 맛, 여기에 더해진 쎄미용의 느낌? - Bodega Norton Clasico Blanco 2009

보데가 노통에서 생산하는 클라시코 블랑코(Clasico Blanco)는 홈페이지를 보면 아르헨티나에서만 유통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어쩐 일인지 수입되었네요.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의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로 만들었지만 100% 샤도네이는 아니고 쎄미용(Semillion)을 조금 섞었습니다. 혼합 비율은 알 수가 없습니다. 1. 와인 양조 샤도네이에 쎄미용을 섞은 와인은 호주에서 많이 만듭니다. 쎄미용을 첨가하는 이유는 와인에 산미와 산뜻한 감귤류 향을 더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샤도네이라는 인기 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포도를 함께 써서 생산 가격을 낮추려는 것이기도 하죠. 다른 생산국에서도 이런 방법을 ..

[미국] 포도밭과 와인과 멋진 분위기를 찾는 와인 애호가들을 좋아하는 사나이가 만드는 - B.R.Chon Carneros Chardonnay 2005

B.R.콘 카네로스 샤도네이(B.R.Chon Carneros Chardonnay) 2005는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의 명산지인 카네로스(Carneros)에 있는 B.R.콘 와이너리의 산지아코모(Sangiacomo) 포도원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알코올 발효 후에 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8개월 동안 숙성해서 토스트와 바닐라, 헤이즐넛 풍미를 가미했죠. 와인 생산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1. 와인의 맛과 향 색은 맑고 깨끗하며 꽤 진한 레몬색입니다. 향은 깨끗하며 기운도 제법 강합니다. 시트러스와 오렌지, 오렌지 기름, 복숭아 같은 스톤 후르츠 향 외에 미국 샤도네이 와인의 특징인 멜론과 파인애플 같은 열대과일 향이 가득합니다. 오크 숙성을 통해 배인 오크와 ..

[남아공] 살짝쿵 단 맛이 도는 마시기 편한 화이트 와인 - Distell ObiKWA Natural Sweet NV

오비콰 내추럴 스위트(ObiKWA Natural Sweet)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스텔렌보쉬(Stellenbosch)에 있는 디스텔(Distell) 사의 아담 타스 셀라(Adam Tas cellar) 와이너리에서 슈냉 블랑(Chenin Blanc)과 콜롱바(Colombar) 포도로 만드는 스위트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오비콰 오비콰라는 이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 타운(Cape town)에 거주했던 옛 부족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그들의 인내와 창조 정신을 찬미하는 정신이 깃들었다고 합니다. 동시에 이 와인은 타조의 강인한 모습도 상징합니다. 타조 알은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물을 보관하는 용기로 사용되었기 때문이죠. 소중한 물을 저장한 타조 알처럼 포도나무에서 얻어낸 소중한 천연 과즙인 와인을 저..

[프랑스] 위대한 왕이 즐겨 마셨던 위대한 화이트 와인 - Domaine Bonneau du Martray Corton-Charlemagne Grand Cru 2005

도멘 보노 뒤 마흐트레이(Domaine Bonneau du Martray)는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뻬르낭 베르즐레스 마을에 있는 포도 재배자이며 와인 생산자입니다. 부르고뉴에서 그랑 크뤼 와인만 생산하는 유일한 도멘으로 꼭똥-샤를마뉴(Corton-Charlemagne)에서 가장 넓은 9.5헥타르의 포도밭을 가진 도멘이기도 하죠. 이 와인은 꼭똥-샤를마뉴에서 재배한 샤르도네로 만드는 그랑 크뤼(Grand Cru)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도멘 보노 뒤 마흐트레이 현재 보노 뒤 마흐트레이를 관리하는 소유주는 1994년에 아버지로부터 도멘을 물려받은 쟝-샤를 드 라 모리니에르(Jean-Charles de la Moriniere)입니다. 쟝-샤를은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독일] 로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 깃든 독일 와인 - Piesporter Goldtrapfchen Riesling-Spatlese 2007

모젤란드(Moselland)의 피스포터 골드트룁피헨 리슬링 슈패트레제(Piesporter Goldtropfchen Riesling Spatlese) 2007은 프라디카츠바인(Pradikatwein, 등급와인) 중에서 슈패트레제(Spatlese)에 속하는 와인입니다. 슈패트레제는 예전에는 QmP(Qualitatswein mit Pradikat, 특별 품질 표기의 고급 와인)로 불렀던 독일 와인 최고 등급의 하나입니다. 1. 프라디카츠바인(Pradikatwein) 프라디카츠바인은 좀 더 세분화한 지역의 단일 지역, 단일 지구에서 생산한 포도로 만드는 와인 중에서 품질을 엄선해 선정합니다. 와인은 최소 9.5%의 천연 알코올을 함유해야 하며 발효할 때 찹탈리제이션(chaptalization, 보당)은 허용하지..

[프랑스] 남부 론 화이트 와인의 풍부한 향과 넘치는 힘 - Chateau Beauchene Grande Reserve Cotes-du-Rhone blanc 2009

샤토 보쉥 그랑 리저브 꼬뜨-뒤-론 블랑(Chateau Beauchene Grande Reserve Cotes-du-Rhone blanc) 2009는 프랑스의 남부 론(Southern Rhone)에서 재배하는 다섯 가지 청포도를 혼합해서 만드는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포도 비율은 매년 달라지며, 2009 빈티지는 마르산(Marsanne) 55%, 루산(Roussanne) 27%, 끌레레뜨(Clairette) 17%, 그르나슈 블랑(Grenache Blanc)과 부르블랑(Bourboulenc) 1%를 사용했습니다. 1. 샤토 보쉥(Chateau Beauchene) 베르나드(Bernard) 가문이 설립한 샤토 보쉥은 프랑스 대혁명 전부터 와인을 만들어 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현재 소유주인 ..

[이탈리아] 하얀 석회암 위에서 태어나 미네랄과 상큼한 과일 풍미를 가진 - Bava Thou Bianc Piemonte Chardonnay 2007

또우 비앙끄 피에몬테 샤르도네(Thou Bianc Piemonte Chardonnay) 2007은 바바 컴퍼니(Bava Company)가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드는 D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이탈리아의 국제 포도 품종 이탈리아는 전국의 포도밭에서 약 1천 종의 토종 포도를 재배할 만큼 다양한 포도를 키우는 나라입니다. 대표적인 토종 포도로는 흑포도인 네비올로(Nebbiolo), 꼬르비나(Corvina), 산지오베제(Sangiovese), 알리아니꼬(Aglianico), 프리미티보(Primitivo), 네로 다볼라(Nero d'Avola) 등이 있고 청포도는 가르가네가(Garganega), 피아노(Fiano) 등이 있습니다. 이런 토종 포도들은 국제..

[이탈리아] 나무 그늘 아래서 노을을 바라보며 마실 때 선택하고 싶은 와인 - Marcato Soave i Prandi DOC 2009

마르까또(Marcato) 와이너리에서 만든 소아베 아이 프란디(Soave I Prandi) 와인은 이탈리아 베네토 주의 소아베(Soave) DOC에서 재배한 가르가네가(Garganega) 70%에 트레비아노 디 소아베(Trebbiano di Soave)와 샤르도네(Chardonnay)를 30% 넣어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수천 년의 와인 역사가 있는 나라답게 이탈리아는 곳곳에 유명한 특산 와인이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 주당(酒黨)들에게도 익숙한 끼안티(Chianti)와 바롤로(Barolo) 같은 와인이 대표적이죠. 이탈리아는 레드 와인뿐만 아니라 화이트 와인도 유명한 것이 많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진 와인으로는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① 가비(Gavi) : 이탈..

[독일] 달지 않고 우리 음식과 잘 어울리는 QbA 급 화이트 와인 - Dom Riesling Mosel Trocken 2009

이름에서 어쩐지 돔 페리뇽(Dom Perignon)이 떠오르는 돔 리슬링(Dom Riesling)은 비셰프리헤스 바인구터(Bischofliche Weinguter)에서 모젤(Mosel) 강 유역의 리슬링(Riesling) 포도로 만드는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등급 와인입니다. QbA 등급은 프랑스의 AOC와 비슷한 개념인 안바우게비트(Anbaugebiete)라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에 붙는 등급입니다. 1. QbA 등급 와인 QbA 와인은 위 지역의 특성과 전통적인 맛을 보증할 수 있도록 잘 익은 포도로 만듭니다. 지역적인 특성을 유지해야 하므로 다른 생산지의 포도나 와인을 섞는 일은 금지하며 레이블에 반드시 지역명과 스타일을 표기해야 하죠. ..

[뉴질랜드] 아무도 무시할 수 없고 누구도 모방하지 못하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전설 - Cloudy Bay Sauvignon Blanc 2008

1. 소비뇽 블랑 와인 달지 않고 상큼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와인은 새콤하고 상쾌한 맛으로 인기 높습니다. 맛도 향도 직설적이고 이해하기 쉬워서 복잡한 세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찾는 현대인의 취향에 딱 맞죠. 향이 강해서 많은 냄새가 섞인 야외에서 소풍을 즐길 때 적격이기도 합니다. 차가운 해물 요리나 닭고기 샐러드처럼 차가운 음식과 잘 어울리고, 신선한 청량감이 알코올 기운을 많이 감춰주는 소비뇽 블랑 와인은 여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알맞습니다. 영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젠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의 표현에 따르면 말보로 소비뇽 블랑 와인은 "향기의 판도라 상자" 같으며 "아무도 무시할 수 없고, 누구도 모방하지 못하..

[스페인] 스페인 화이트 와인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경제적인 와인 - Dominio de Eguren Protocolo Blanco 2009

프로토콜로 블랑코(Protocolo Blanco)는 도미니오 데 에구렌(Dominio de Eguren)이 스페인 까스띠야 이 레온(Castilla y Leon) 지역애서 재배한 마까베우(Macabeo)와 아이렌(Airén) 포도로 만드는 비노 데 라 띠에라(Vino de la Tierra)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규정상 등급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에 실속 있는 와인입니다. 1. 스페인 화이트 와인 국내에서 스페인 와인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호주, 미국 와인보다 아직 지명도가 낮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값싼 스페인산 와인 때문에 소비자에게 싸구려 와인이라는 이미지도 박혀 있죠. 하지만 스페인 와인은 가격과 비교해서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맛과 향이 뛰어난 와인도 많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스..

[호주] 가격은 싸도 제법 호주 샤도네이 와인의 미덕을 갖춘 - Kingston Estate Wines Ashwood Grove Chardonnay 2009

킹스톤 이스테이트 와인스(Kingston Estate Wines Pty Ltd)가 사우쓰 오스트레일리아(South Australia)의 샤도네이(Chardonnay) 100%로 만드는 애쉬우드 그로브 샤도네이(Ashwood Grove Chardonnay)는 가격은 저렴하고 맛은 괜찮은 와인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더운 여름철 오후에 꺼내서 친구든 애인이든 가족이든 함께 있는 사람과 즐겁게 수다를 떨면서 한 잔씩 따라 마시면 딱 좋죠. 1. 와인의 맛과 향 색은 아주 진한 레몬 빛이며 금색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향은 단순하지만 풍부합니다. 모과와 토스트, 청포도, 멜론 같은 과일 향, 버터와 토스트처럼 오크 처리를 통해 나오는 향, 여기에 오렌지 기름과 흰 꽃의 향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과일 향보다 ..

[프랑스] 풍성한 향기가 나오고 생선초밥과 잘 어울리는 와인 - Muscadet Sevre-et-Maine Selection des Cognettes 2009

도멘 데 꼬녜뜨 뮈스까데 세브르 에 맨느 쉬르 리 셀랙숑 데 꼬녜뜨(Domaine des Cognettes Muscadet Sevre-et-Maine Sur Lie Selection des Cognettes)라는 긴 이름을 지닌 이 와인은 도멘 데 꼬녜뜨에서 뮈스까데 세브르 에 맨느(Muscadet Sevre-et-Maine) AOC 지역에서 수확한 믈롱 드 부르고뉴(Melon de Bourgogne)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셀렉숑 데 꼬녜뜨(Selection des Cognettes)"는 이 와인의 이름입니다. 1. 뮈스까데 세브르 에 맨느 AOC 레이블에 적힌 뮈스까데 세브르 에 맨느는 낭떼(Nantais) 지역에서 믈롱 드 부르고뉴 수확량의 85%를 차지하는 곳으로 뮈스까데 와인의 중심 생산지입니다..

[호주] 복숭아와 레몬의 상큼한 풍미, 그러나 품종의 특성은 약한 - Rosemount Diamond Cellar Semillon Chardonnay 2007

로즈마운트(Rosemount) 사의 다이아몬드 셀라 쎄미용 샤도네이(Diamond Cellar Semillon Chardonnay) 2007은 호주 사우쓰 이스턴 오스트레일리아(South Eastern Australia)에서 재배한 쎄미용(Sémillon)과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로즈마운트 사는 천혜의 조건에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호주 와인의 대표 주자로 1969년에 설립자인 밥 옵트레이(Bob Oatley)가 뉴 사우쓰 웨일스(New South Wales)와 헌터 밸리(Hunter Valley)에 50 에이커의 땅에 포도나무를 심으면서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 와인의 맛과 향 풍부한 맛이 나는 로즈마운트 와인은 누구나 편하고 즐겁게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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