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87

[프랑스] 달콤하고 톡 쏘는 향신료 향, 수수께끼 그녀 - Domaine Dujac Morey Saint-Denis 1er Cru 2007

"이 와인은 아마 도멘 듀작에서 만든 가격 대비 가치가 가장 높은 와인 중 하나일 것이다. 높은 톤과 탄탄한 질감을 지녔지만, 듀작의 스타일 안에서 애무하는 듯한 탄닌과 산도를 지녀 부드럽고 벨벳 같다. 이 와인이 가진 진정한 색을 보여주기 위해선 최소한 10년의 세월이 필요할 것이며, 늘 그렇듯 모레 생-드니의 프르미에 크뤼 와인은 5~7년 동안 더욱 발전할 것이다. 그동안 이 와인은 닫히고 억제되겠지만, 그 안에 위엄있는 와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들어 있다." 1. 와인의 맛과 향 위의 글은 도멘 듀작(Domaine Dujac)의 모레 생-드니 프르미에 크뤼(Morey Saint-Denis 1er Cru) 2007에 관한 "악센트 온 와인"의 시음기입니다. 색이 매우 옅고 테두리는 가넷빛, ..

[프랑스] 꼭똥 언덕에서 탄생한 중후한 맛의 보석 - Domaine Tollot-Beaut Corton Grand Cru Les Bressandes 2009

1. 꼭똥 그랑 크뤼 레 브르상드 2009 도멘 톨로-보(Domaine Tollot-Beaut)의 꼭똥 그랑 크뤼 레 브르상드(Corton Grand Cru Les Bressandes) 2009는 도멘 톨로-보가 소유한 알록스 꼭똥 마을의 레 브르상드(Les Bressandes) 밭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로 만드는 그랑 크뤼 와인입니다.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93점을 주었을 만큼 와인에 관한 평가는 좋습니다. 필터로 여과하지 않았는지 살짝 흐리지만, 탁하진 않습니다. 아직 어린지 테두리의 색은 퍼플빛입니다. 먼지 향이 먼저 나오고 곧 블랙 체리와 블랙 베리 향이 섞인 진한 과일 향과 송진이 섞인 나무 향이 어우러지면서 올라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두 같은 과일 향과 그윽한..

[프랑스] 짜릿하고 기분 좋은 신맛, 저절로 잔에 손이 가는 - Jean-Philippe Fichet Meursault Les Chevalieres 2009

1. 장-필립 피셰 뫼르쏘 레 슈발리에허 2009 샤르도네(Chardonnay) 100%로 만든 장-필립 피셰(Jean-Philippe Fichet)의 뫼르쏘 레 슈발리에허(Meursault les Chevalières)는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의 뫼르쏘(Meursault) 마을에 있는 레 슈발리에(les Chevalières) 포도밭(끌리마)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듭니다. 뫼르쏘 북동쪽에 있으며 레 슈발리에 포도밭은 경사가 적당해서 포도를 재배하기 좋죠. 흙에는 암석이 많으며 토양의 깊이는 30~40cm 정도로 얕습니다. 여러 명의 와인 생산자가 포도를 재배하며 장-필립이 관리하는 밭의 면적은 약 0.87헥타르입니다. 공기 압력을 이용한 압착기로 수확한 포도를 눌러서 포도즙을 짠 후 1..

[프랑스] 매운 듯 단 듯 나무향과 새콤한 붉은 과일 맛의 조화 - Domaine Anne Gros Bourgogne Haute-Côte de Nuits Rouge 2008

1. 도멘 앙느 그로 부르고뉴 오-꼬뜨 드 뉘 루주 2008 부르고뉴 꼬뜨 드 뉘(Cotes de Nuits)에 있는 본 로마네(Vosne-Romanee) 마을의 위쪽에 오뜨-꼬뜨 드 뉘 지역이 있습니다. 콩케허(Concoeur) 마을은 그곳에 있죠. 도멘 앙느 그로는 이곳에 1.73헥타르의 단일 포도밭을 가졌습니다. 원래 포도나무가 거의 없는 곳이었는데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단계적으로 포도밭을 조성했습니다. 화이트 와인을 위한 샤르도네(Chardonnay)는 경사지 윗부분에 있는 1헥타르 정도의 밭에서 재배합니다. 이곳은 토양이 더 깊고 습기도 더 많습니다. 산허리 부근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이죠. 레드 와인을 위한 0.73헥타르의 피노 누아(Pinot noir) 밭은 아래쪽의 평평한 밭에 있는데..

[프랑스] 농익은 사과 풍미가 떠오르는 풀 바디 샴페인 - De Sousa et Fils Reserve Blanc de Blancs Brut NV

1. 드 수자 에 피스 레제르브 블랑 드 블랑 브뤼(Champagne De Sousa et Fils Reserve Blanc de Blancs Brut) NV 드 수자 에 피스 레제르브 블랑 드 블랑 브뤼 NV 샴페인은 오로지 샤르도네(Chardonnay)만 사용해서 만듭니다. 청포도인 샤르도네만 사용해서 만드는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샴페인은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피노 므니에 세 품종을 함께 섞어서 만드는 일반적인 샴페인보다 덜 알려졌지만, 활기차고 신선한 맛과 섬세한 향을 좋아하는 미식가에게 인기가 많죠. 레제르브 블랑 드 블랑 브뤼에 사용한 포도는 아비제(Avize), 오제르(Oger), 마를레(Marlet), 라 포세(La Fosse), 레 노예롯(Les Noyerots),..

[프랑스] 고급 와인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부드럽고 깨끗한 맛과 향 - Sylvain Dussort Bourgogne Blanc Cuvee des Ormes 2009

1. 실바인 뒤소르(Sylvain Dussort) 실바인 뒤소르는 부르고뉴 뫼르쏘(Meursault) 마을에서 오랫동안 와인과 오크통을 생산했습니다. 네고시앙에 와인을 팔던 실바인 뒤소르는 1982년에 부인과 함께 조부모가 살았던 곳에 도멘을 설립했죠. 수년간 새로운 포도밭을 계속 구매해서 도멘의 영역을 확장했고, 도멘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각종 양조 설비의 증설도 꾸준히 이뤄져 왔습니다. 현재 실바인 뒤소르가 소유한 포도밭은 총 6.5헥타르이며, 레드 와인용으로는 피노 누아(Pinot Noir), 화이트 와인용으로는 샤르도네(Chardonnay)와 알리고떼(Aligote) 같은 전통적인 부르고뉴 품종을 재배합니다. 실바인 뒤소르에서는 1헥타르당 9,000~11,000그루 정도의 포도나무를 심어서 식재 밀..

[프랑스] 샤르도네의 명산지에서 탄생한 깨끗하고 산뜻한 맛의 싱글 빈티지 샴페인 - Pierre Moncuit Cuvée Hugues de Coulmet Blanc de Blancs

1. 삐에르 몽뀌 뀌베 으그 드 쿠르메 블랑 드 블랑 삐에르 몽뀌 뀌베 으그 드 쿠르메 블랑 드 블랑(Pierre Moncuit Cuvée Hugues de Coulmet Blanc de Blancs)은 삐에르 몽뀌의 샴페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지만, 삐에르 몽뀌 샴페인의 특성은 거의 다 갖췄습니다. 레이블에 표시는 없지만, 단일 빈티지 샴페인이며 오로지 샤르도네Chardonnay)만으로 만든 블랑 드 블랑이죠. 다만 삐에르 몽뀌의 다른 샴페인은 메스닐 쉬르 오제르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샤르도네로 만들지만, 이 샴페인은 세자르 마을의 포도를 일부 섞습니다. 샴페인은 웬만한 음식은 모두 어울리므로 메뉴를 선택할 때 레드나 화이트 와인만큼 까다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베이스 와인이 화이트 와인이므로 역시..

[프랑스] 여러 음식에 두루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깨끗한 맛 - Nicolas Rouget Bourgogne Aligote Les Genevrays Blanc 2006

니꼴라 후제(Nicolas Rouget)의 부르고뉴 알리고떼 레 제네브레이 블랑(Bourgogne Aligote Les Genevrays Blanc) 2006은 레이블에도 나와 있듯 알리고떼(Aligote)로 만들었습니다. 포도를 수확한 포도밭 이름은 "레 제네브레이(Les Genevrays)입니다. 1. 니꼴라 후제 부르고뉴 알리고떼 레 제네브레이 블랑 니꼴라 후제는 부르고뉴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인 에마누엘 후제(Emmanuel Rouget)의 아들입니다. 에마누엘 후제는 전설적인 와인 생산자인 앙리 자이에(Henri Jayer)의 조카이죠. 원래 에마누엘 후제가 와인을 만들고 판매했지만, 슬슬 아들에게 와인 양조를 넘겨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니꼴라 후제가 만드는 부르고뉴 알리고떼 레 제네브레이..

[프랑스] 메를로의 과일 향이 넘쳐나며 균형 잡힌 맛을 지닌 - Chateau Laborde 2005

샤토 라보르드(Chateau Laborde) 2005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라랑-드-뽀므롤(Lalande-de-Pomerol)에서 수확한 메를로(Merlot) 70%에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0%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를 섞어서 만드는 AOC 등급 와인입니다. 1. 샤토 라보르드 샤토 라보르드는 라랑-드-뽀므롤의 북서쪽에 있습니다. 샤토의 설립 연도가 정확히 1996년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소유주가 이때부터 샤토를 관리해 왔으므로 비교적 신생 샤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샤토의 포도밭이 산허리에 있어서 토양의 이점과 배수, 햇빛을 최대로 활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곧 와인의 품질로 이어지죠. 토양엔 진흙(Clay)과 ..

[프랑스] 정보를 도통 찾을 수 없는 이 와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 Chateau Malausanne Demazel 2009

마트에서 1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드마젤(Demazel)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레드 와인입니다. 인터넷에서 와인에 관한 정보를 찾아봐도 별다른 내용을 찾을 수가 없죠.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으로 만드는 보르도 AOC 등급의 레드 와인이라는 것만 확실합니다. 1. 드마젤의 정체 국내에서 와인 품목에 관한 데이터베이스가 가장 많은 웹사이트 중 하나인 와인21닷컴에서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만 얻을 수 있을 뿐입니다. • 생산국 : 프랑스(France) • 생산지역 : 보르도(Bordeaux) • 생산자 : 샤토 라 로마린(Chateau La Romarine) • 포도품종 : Cabernet Sauvignon, Merlot • 알코올 : 13.5 ..

[프랑스] 위대한 왕이 즐겨 마셨던 위대한 화이트 와인 - Domaine Bonneau du Martray Corton-Charlemagne Grand Cru 2005

도멘 보노 뒤 마흐트레이(Domaine Bonneau du Martray)는 부르고뉴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뻬르낭 베르즐레스 마을에 있는 포도 재배자이며 와인 생산자입니다. 부르고뉴에서 그랑 크뤼 와인만 생산하는 유일한 도멘으로 꼭똥-샤를마뉴(Corton-Charlemagne)에서 가장 넓은 9.5헥타르의 포도밭을 가진 도멘이기도 하죠. 이 와인은 꼭똥-샤를마뉴에서 재배한 샤르도네로 만드는 그랑 크뤼(Grand Cru)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도멘 보노 뒤 마흐트레이 현재 보노 뒤 마흐트레이를 관리하는 소유주는 1994년에 아버지로부터 도멘을 물려받은 쟝-샤를 드 라 모리니에르(Jean-Charles de la Moriniere)입니다. 쟝-샤를은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프랑스] 남부 론 화이트 와인의 풍부한 향과 넘치는 힘 - Chateau Beauchene Grande Reserve Cotes-du-Rhone blanc 2009

샤토 보쉥 그랑 리저브 꼬뜨-뒤-론 블랑(Chateau Beauchene Grande Reserve Cotes-du-Rhone blanc) 2009는 프랑스의 남부 론(Southern Rhone)에서 재배하는 다섯 가지 청포도를 혼합해서 만드는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포도 비율은 매년 달라지며, 2009 빈티지는 마르산(Marsanne) 55%, 루산(Roussanne) 27%, 끌레레뜨(Clairette) 17%, 그르나슈 블랑(Grenache Blanc)과 부르블랑(Bourboulenc) 1%를 사용했습니다. 1. 샤토 보쉥(Chateau Beauchene) 베르나드(Bernard) 가문이 설립한 샤토 보쉥은 프랑스 대혁명 전부터 와인을 만들어 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현재 소유주인 ..

[프랑스] 샤르도네 100%로 만든 멋진 스파클링 와인 - Lou Dumont Cremant de Bourgogne NV

메종 루 뒤몽(Maison Lou Dumont)의 크레멍 드 부르고뉴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2010년에 서울에서 열린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스파클링 와인으로 생선회와 닭고기와 해산물 샐러드, 조개구이, 새우튀김, 가라아게 같은 닭튀김 요리 등과 잘 어울리는 맛과 향을 가졌습니다. 1. 메종 루 뒤몽 메종 루 뒤몽은 프랑스 유학 중에 만나서 결혼한 한국인 박재화 씨와 일본인 코지상 부부가 쥬브레-샹베르땅 마을에 설립한 네고시앙입니다. 부르고뉴 각지에서 구매한 포도로 맛과 향이 풍부하면서 여성적인 우아함과 섬세함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부르고뉴 와인을 추구하죠. 레이블에 한자로 "천지인(天地人)"을 넣어..

[프랑스] 더운 지방의 농후한 과일향과 후끈한 맛이 잘 살아있는 - Pere Anselme La Griveliere Cotes du Rhone 2009

론 밸리(Rhone valley) 와인은 우리나라에서 보르도(Bordeaux) 와인 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랑스에선 인기가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르도 와인과 확실히 다른 개성이 있고 가격보다 품질이 좋아 종종 손이 가죠. 남부 론(Southern Rhone)에서 수확한 그르나슈(Grenache) 80%에 시라(Syrah) 10%, 까리냥(Carignan) 5%, 무흐베드르(Mourvedre) 5%를 넣어서 만든 뻬레 안셀므 라 그리베리에르 꼬뜨 뒤 론(Pere Anselme La Griveliere Cotes du Rhone) 2009도 그런 와인입니다. 1. 와인 이름의 뜻 우선 와인의 긴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볼까요? "Pere Anselme La Grivel..

[프랑스] 황금의 스페이드 에이스, 불멸의 밸런스를 갖춘 샴페인 - Armand de Brignac Brut Gold Cuvee

※ 이 포스트는 와인비전(Wine Vision)에서 주최한 스파클링 와인 시음회에 참석한 후 작성했습니다. 아르망 드 브리냑 브뤼 골드(Armand de Brignac Brut Gold)는 샹파뉴 까띠에(Champagne Cattier)에서 만들어서 불투명한 금속 빛 병에 담아 판매하는 샴페인의 이름입니다. 샴페인에 들어간 포도 품종의 종류와 비율은 샤르도네(Chardonnay) 40%, 피노 누아(Pinot Noir) 40%,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20%입니다. 1. 샴페인의 맛과 향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샴페인으로 알려진 아르망 드 브리냑 브뤼 골드는 파인 샴페인 매거진(Fine Champagne Magazine) 선정 2011년 세계 100대 샴페인 중 1위를 했으며, 미국의 유명한..

[프랑스] 뛰어난 맛과 향에 가격도 적절한 - Domaine Paul Jaboulet Aine Chateauneuf du Pape Rouge Les Cedres 2006

론 지역 최고의 와인 생산자 중 하나인 도멘 폴 자불레 에네(Domaine Paul Jaboulet Aine)가 만든 샤토네프 뒤 빠프 "레 세드르"(Châteauneuf du Pape "Les Cedres") 2006은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one)의 샤토네프 뒤 빠프 AOC에서 재배한 그르나슈(Grenache) 70%에 생쏘(Cinsault) 15%, 시라(Syrah) 10%, 무흐베드르(Mourvèdre) 5%를 섞어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샤토네프 뒤 빠프 "레 세드르" 도멘 폴 자불레 에네는 13개의 크뤼급 AOC 와인과 제네릭 등급을 포함한 6개의 AOC 와인을 생산합니다. 이중 샤토네프 뒤 빠프 지역에 "레 세드르(Les Cedres)"라는 포도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프랑스] 풍성한 향기가 나오고 생선초밥과 잘 어울리는 와인 - Muscadet Sevre-et-Maine Selection des Cognettes 2009

도멘 데 꼬녜뜨 뮈스까데 세브르 에 맨느 쉬르 리 셀랙숑 데 꼬녜뜨(Domaine des Cognettes Muscadet Sevre-et-Maine Sur Lie Selection des Cognettes)라는 긴 이름을 지닌 이 와인은 도멘 데 꼬녜뜨에서 뮈스까데 세브르 에 맨느(Muscadet Sevre-et-Maine) AOC 지역에서 수확한 믈롱 드 부르고뉴(Melon de Bourgogne)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셀렉숑 데 꼬녜뜨(Selection des Cognettes)"는 이 와인의 이름입니다. 1. 뮈스까데 세브르 에 맨느 AOC 레이블에 적힌 뮈스까데 세브르 에 맨느는 낭떼(Nantais) 지역에서 믈롱 드 부르고뉴 수확량의 85%를 차지하는 곳으로 뮈스까데 와인의 중심 생산지입니다..

[프랑스] 1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그러나 맛이 괜찮은 AOC 와인 - Haut Rivage Cotes de Duras 2007

오 리바쥬(Haut Rivage) 2007은 프랑스 남서부(Sud-Ouest France)의 꼬뜨 드 드라스(Cotes de Duras)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메를로(Merlot)를 사용해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의 맛과 향 예전에 국내에서 판매했던 프랑스 와인은 품질이 좋지만, 가격도 비싼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요즘에는 값싼 프랑스 와인도 많이 수입하며 그중엔 품질이 좋은 것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한 와인 중 하나가 "오 리바쥬(Haut Rivage)"입니다. 이 와인은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꼬뜨 드 드라스(Cotes de Duras)에서 생산합니다. 레이블에도 빨간 글씨로 "Cotes de D..

[프랑스] 달착지근한 맛과 과일 향, 가격은 부담 없는 초보자용 레드 와인 - Laroque

라로끄(Laroque) 프랑스의 다양한 레드 와인용 포도를 사용해서 만드는 뱅 드 따블(Vin de Table) 등급의 저렴한 와인입니다. 기본적으로 "달콤하고 마시기 편한 값싼 와인"이란 개념에 맞춘 제품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품질입니다. 1. 값싸고 달콤한 와인 와인에 관심이 가서 한 번 마셔보려고 할 때 부딪치는 난관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레드 와인에 들어있는 탄닌의 떫은맛, 또 하나는 달지 않은 맛입니다. 두 가지 난관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늦게 수확한 포도로 만드는 레이트 하베스트(Late Harvest)처럼 단맛이 나는 화이트 와인을 골라서 마시는 거죠. 달콤한 독일산 화이트 와인도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겐 "와인은 레드 와인! 화이트는 어..

[프랑스] 젊고 날씬한 금발 아가씨가 생각나는 - Louis Roederer Brut Premier NV

루이 로드레 브뤼 프르미에(Louis Roederer Brut Premier) NV는 샹파뉴(Champagne)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40%와 샤르도네(Chardonnay) 40%,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20%를 사용해서 만드는 샴페인(Champagne)입니다. 생산자인 루이 로드레는 세계 최고의 샴페인으로 평가받는 크리스탈의 생산자로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하단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1. 와인 양조와 맛과 향 루이 로드레의 샴페인 총생산량은 매년 320만 병가량 되며 이 중 70~80%가 루이 로드레 브뤼 프르미에입니다. 루이 로드레가 선택한 다양한 포도밭에서 수확한 3종의 포도로 생산하며 2차 발효를 포함해서 3년 동안 숙성합니다. 데고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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