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50

[아르헨티나]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리는 - Trivento Gran Mar Chardonnay Torrontes 2016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Trivento Bodegas y vinedos)의 그랑 마르 샤르도네 토론테스(Gran Mar Chardonnay Torrontes) 2016은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또론테스(Torrontés) 포도를 7:3으로 혼합해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는 칠레 최대의 와인 회사 중 하나인 비냐 콘차 이 토로(Vina Concha y Toro)가 1996년에 아르헨티나 멘도사주에 세운 와이너리입니다. 칠레 와인 회사가 아르헨티나의 자연환경을 눈여겨보다가 투자를 통해 진출한 것이죠. 콘차 이 토로의 자본과 기술로 세워진 트리벤토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 생산지인 멘..

[아르헨티나] 포도밭에 부는 세 개의 바람 -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Trivento Bodegas y vinedos)

1.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 아르헨티나에는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을 비롯해 외국 자본과 기술 투자로 설립된 와이너리가 많습니다. 트리벤토는 칠레 최대의 와인 회사 중 하나인 비냐 콘차 이 토로(Vina Concha y Toro)가 1996년에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sa) 지방에 세운 와이너리입니다. 칠레 와인 회사가 아르헨티나의 자연환경을 눈여겨보다가 투자를 통해 진출한 것이죠. 콘차 이 토로의 자본과 기술로 세워진 트리벤토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 생산지인 멘도사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다양한 와인을 줄곧 생산했고, 수많은 국제 와인 경연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트리벤토 와인은 와인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20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역사에도 트리벤토는..

와인/와이너리 2019.01.24

[아르헨티나] 수확연도가 다양한 포도를 섞어서 만드는 혁신적인 와인 - Bodega Norton Quorum Ⅳ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의 쿼럼(Quorum) Ⅳ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서 2012년에 수확한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52%와 2013년에 수확한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8%, 2010년에 수확한 말벡(Malbec) 20%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 노통의 역사는 1895년 영국의 엔지니어인 에드먼드 제임스 팔머 노턴(Edmund James Palmer Norton)이 멘도사의 루한 데 꾸요의 와이너리를 구매하면서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회사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오너 제르놋 랑게스 스와로브스키(Gernot Langes Swarovski)가 관광차 들른 보데..

[아르헨티나] 세 곳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네 종류의 포도가 보여주는 뛰어난 균형 - Rutini Wines Apartado Gran Blend 2013

루니티 와인스(Rutini Wines)의 아파르타도 그란 블렌드(Apartado Gran Blend) 2013은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주의 우코 밸리(Uco Valley)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30%에 말벡(Malbec) 30%,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0%, 시라(Syrah) 20%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펠리페 루티니(Felipe Rutini)는 "노동과 인내"라는 좌우명과 함께 1925년에 멘도사 우코 밸리에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1990년대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서 19세기의 구조를 가진 양조장이 완전히 새로운 와이너리가 되었죠. 2008년에는 루티니 와인스의 새로운 시설을 투푼카토(..

[아르헨티나] 루한 데 꾸요의 우수한 DNA를 담은 듯 매력적인 와인 - Casarena Bodega Y Vinedos DNA Malbec 2014

까사레나 보데가 이 비네도스(Casarena Bodega Y Vinedos)의 DNA 말벡 2014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 있는 루한 데 꾸요(Luján de Cuyo) 지역에서 재배한 말벡(Malbec)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까사레나 보데가 이 비네도스 1937년에 설립된 까사레나 보데가 이 비네도스는 루한 데 꾸요의 뻬르드리엘(Perdriel) 중심부에 있습니다. 까사레나에는 하미야(Jamilla), 나오키(Naoki), 오웬(Owen), 로렌(Lauren)의 4개 포도밭이 있고, 이곳의 흙은 품종이 가진 맛과 향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죠. 와인 양조팀은 유명한 플라잉 와인 메이커인 미셸 롤랑(Michel Rolland)이 이끌고 있습니다. 2007년에 포도밭..

[아르헨티나] 두 종류의 포도에 우코 밸리의 떼루아를 담다 - Bodega Norton Lote Negro 2016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의 로테 네그로(Lote Negro) 2016은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 있는 우코 밸리(Uco Valley)에서 재배한 말벡(Malbec)과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를 6:4로 섞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보데가 노통 보데가 노통의 역사는 1895년 영국의 엔지니어인 에드먼드 제임스 팔머 노턴(Edmund James Palmer Norton)이 멘도사의 루한 데 꾸요의 와이너리를 구매하면서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회사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오너 제르놋 랑게스 스와로브스키(Gernot Langes Swarovski)가 관광차 들른 보데가 노통의 모습에 감동하..

[아르헨티나] 놀랄만큼 훌륭한 아르헨티나 스파클링 와인 - Bodega Luigi Bosca Brut NV

보데가 루이지 보스까(Bodega Luigi Bosca)의 루이지 보스까 브뤼 NV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 있는 루한 데 꾸요(Luján de Cuyo)와 우코 벨리(Uco Valley)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를 6:4로 사용해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보데가 루이지 보스까 1901년에 바스크의 아리주(Arizu) 가문이 멘도사에 와이너리를 열고, 피에몬테의 보스까스(Boscas) 가문이 동참하면서 보데가 루이지 보스까가 탄생했습니다. 지난 수년간 축적한 전문 기술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혁신과 최첨단 기술을 통한 최고급 와인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는 루이지 보스까를 떠받치는 기둥 역할을 합니다. 루이지 보스까가 만드는 와..

[아르헨티나] 우아하고 절제된 산미가 돋보이는 묵직하고 세련된 와인 - Alta Vista Terroir Selection Malbec 2015

알타 비스타(Alta Vista)의 떼루아 셀렉션 말벡(Terroir Selection Malbec) 2015는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주의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와 우코 밸리(Uco Valley)에서 재배한 말벡(Malbec)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알타 비스타는 1997년에 쌩-테밀리옹(Saint-Émilion)에 있는 샤토 상쏘네(Chateau Sansonnet)의 오너인 장-미셸 아쿠트가 설립했습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있는 포도밭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서늘해서 포도가 당분과 산미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하죠. 연간 일조량은 300일 이상입니다. 평균 강수량 20㎜ 정도여서 안데스산맥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끌어들인 관개시설로 포도에 물..

[아르헨티나] 린덴 꽃과 리이치의 향이 하나 가득 - Alta Vista Estate Premium Torrontes 2017

알타 비스타(Alta Vista)의 이스에이트 프리미엄 토론테스(Estate Premium Torrontes) 2017은 아르헨티나의 살타(Salta)주에 있는 까파야떼(Cafayate)에서 재배한 토론테스(Torrontés)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알타 비스타 이스테이트 알타 비스타 이스테이트는 1997년에 쌩-테밀리옹(Saint-Émilion)의 샤토 상쏘네(Chateau Sansonnet)의 오너인 장-미셸 아쿠트가 설립했습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있는 포도밭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서늘해서 포도가 당분과 산미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하죠. 연간 일조량은 300일 이상입니다. 평균 강수량 20㎜ 정도여서 안데스산맥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끌어들인 관개시설로 포도에 물을 공급합니..

[아르헨티나] "여러 요소가 균형을 유지한 가운데 뛰어난 와인이 탄생한다" - 보데가 아르젠토(Bodega Argento)

1. 보데가 아르젠토의 역사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멘도사(Mendoza)에 있는 보데가 아르젠토(Bodega Argento)는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로 1988년에 설립했습니다. 까테나 자파타(Catena Zapata)에 속한 와이너리로 아르젠토(Argento)는 은(銀)을 뜻하는 라틴어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은은 아르헨티나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구체화하는 단어이며 그 자체로 아르헨티나의 정수라는군요. 그래서 아르헨티나 각지의 특성을 연결하는 전통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금속인 은과 관련해서 와이너리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2. 보데가 아르젠토의 포도밭과 포도 재배 장엄한 안데스산맥의 기슭에 포도밭이 있으며 말벡(Malbec) 포도의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특성과 매우 짙은 풍미가 자유..

와인/와이너리 2018.07.18

[아르헨티나] 스와로브스키의 와이너리 -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

1. 루한 데 꾸요의 기후와 지리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은 안데스산맥 기슭을 흐르는 멘도사(Mendoza) 강의 계곡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 지구에 있습니다. 이곳은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지 중에서 최초로 원산지 통제 명칭인 DOC(Denominación de Origen Controlada) 로 분류된 곳으로 해발 고도가 800~1,100m에 이르는 고산지대입니다. 보데가 노통은 약 1,680에이커의 포도밭에서 다양한 포도를 재배합니다. 노통의 토양은 충적토와 자갈, 배수가 잘되는 하층토로 이루어져서 포도 재배에 알맞습니다. 태평양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이 안데스산맥에 가로막혀 비가 오지 않고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 계속되므로 포도는 진한 색상과 높은 당..

와인/와이너리 2018.07.04

[7인 7색] 저 멀리 아르헨티나에서 왔습니다. - 도나 파울라 말벡

며칠 전 ‘걸신이라 불러다오’라는 팟캐스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음식과 문화를 엮어서 1시간 넘도록 수다를 떠는 방송인데, ‘와인과 공룡알’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에서 와인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습니다. 방송 중에 음악 평론가 강헌 씨가 아르헨티나 와인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로 아르헨티나 와인이 아직 국내에 덜 알려져 있어서 품질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점을 들더군요. 저 역시 동의합니다. 와인 생산량 세계 5위의 와인 대국이고 고급 와인도 많이 생산하지만, 아르헨티나 와인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품질 좋은 중저가 와인’ 정도에 머무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로버트 파커를 비롯한 많은 평론가가 좋은 점수와 함께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의 장래성을 높게 평가하며, 와인 컨설턴트인 미쉘 롤랑은 아르헨티나 곳곳에서 ..

[아르헨티나] 7개의 꼭지점을 지닌 아르헨티나의 별 - Clos de Los Siete 2009

끌로 데 로스 시에떼(Clos de Los Siete) 2009는 미셸 롤랑(Michel Rolland)을 비롯한 7명의 와인 생산자가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 주에 있는 우코 밸리(Uco Valley)에서 재배한 말벡(Malbec) 48%에 메를로(Merlot) 28%,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2%, 시라(Syrah) 12%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끌로 데 로스 시에떼(Clos de Los Siete) 영화 몬도비노(Mondovino)에선 다소 속물적인 인물로 비쳤지만, 미셸 롤랑(Michel Rolland)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와인 양조 컨설턴트 중 한 명입니다. 플라잉 와인메이커(flying winemaker)라 불릴 만큼 세계 곳곳을..

[아르헨티나] 세 개의 바람 속에서 탄생한 균형감 좋은 와인 - Trivento Golden Reserve Malbec 2008

1.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Trivento Bodegas y vinedos) 아르헨티나에는 외국 자본과 기술 투자로 설립된 와이너리가 많습니다.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는 칠레 최대의 와인회사 중 하나인 비냐 콘차 이 토로(Viña Concha y Toro)가 1996년에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 지방에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창사 이래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 생산지인 멘도사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와인을 다양하게 생산하면서 수많은 국제 와인 경연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죠. 와인 평론가 사이에서도 트리벤토 와인은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있는 링크를 참조하세요. 일찍이 1500년대 초반부터 멘도사의 원주민들은 운하형 관개 ..

[아르헨티나] 풍부한 향과 가벼운 질감 - Catena Zapata Alamos Chardonnay 2011

1. 까떼나 자파타(Catena Zapata) 이탈리아 마르께(Marche)에서 와이너리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니콜라스 까떼나(Nicolas Catena)는 1898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했고, 4년 뒤인 1902년에 멘도사(Mendoza) 지방에 까떼나 자파타(Catena Zapata)를 설립했습니다. 그의 와이너리는 곧 아르헨티나 최대의 와인 생산업체로 성장했죠. 1963년 창업자의 손자이자 현재의 소유주이며 할아버지와 이름이 같은 니꼴라스(Nicolas)가 일가의 사업을 물려받으면서 와인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규모를 늘렸습니다. 그리하여 1970년대에 까떼나 자파타는 아르헨티나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규모가 큰 와인 생산업자 중 하나로 발전했습니다. 1982년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초..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와인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샤도네이 와인 - Dona Paula Estate Chardonnay 2008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 샤도네이(Doña Paula Estate Chardonnay)는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 주의 우코 밸리(Uco Valley)에서 재배한 샤도네이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Doña Paula Estate)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는 남미의 사업가인 리카르도 클라로(Ricardo Claro)가 1997년에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리카르도 클라로가 풍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도나 파울라는 세계적인 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이너리가 될 수 있었죠.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는 자신만의 와인 철학을 가졌습니다. 이들의 모토와 주요 원칙은 "아르헨티나의 떼루아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와인을 내놓자."는 것이죠. 그래서 도나 파울라는 소..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말벡이 가진 검은 과일 향기가 물씬 풍기는 레드 와인 - Dona Paula Estate Malbec 2010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 말벡(Doña Paula Estate Malbec) 2010은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 주에서 재배한 말벡(Malbec)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도나 파울라 말벡 2010 도나 파울라는 남미의 사업가인 리카르도 클라로(Ricardo Claro)가 1997년에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리카르도 클라로가 풍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도나 파울라는 세계적인 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이너리가 될 수 있었죠. 클라로가 사들인 포도밭엔 평균 수령 30년의 품질 좋은 포도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품질을 높이려고 포도 수확량을 매우 적게 했습니다. 그래서 도나 파울라 와인들의 스타일과 품질, 가치는 수출 시장에서 바로 주목받았죠. 도나 파울라는 ..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의 고산지대에서 만든 우수한 가성비의 와인 - Finca el Origen Chardonnay 2009

핀카 엘 오리젠 샤도네이(Finca el Origen Chardonnay 2009는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 주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핀카 엘 오리젠 핀카 엘 오리젠은 아직 역사가 짧은 와이너리입니다. 그러나 핀카 엘 오리젠의 와인에는 오랜 역사 속에서 와인 생산의 노하우를 축적해 온 칠레 와이너리인 비냐 산타 캐롤리나(Vina Santa Carolina)의 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칠레에서 최고급 와인을 생산해 온 비냐 산타 캐롤리나는 사업 영역을 늘리려고 아르헨티나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칠레 와인 회사로는 최초로 아르헨티나에 투자했고, 멘도사 지방의 고급 와인 생산지인 우코 밸리(Uco Valley)에 900헥타르의 포도밭이 딸린..

[아르헨티나]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아르헨티나 와인 - Trivento Reserve Malbec 2010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Trivento Reserve Malbec) 2010은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Trivento Bodegas y vinedos)가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 주에서 수확한 말벡(Malbec) 100%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트리벤토 보데가스 이 비네도스는 칠레 최대의 와인 회사 중 하나인 비냐 콘차 이 토로(Vina Concha y Toro)가 1996년에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sa) 지방에 세운 와이너리입니다. 칠레 와인 회사가 아르헨티나의 자연환경을 눈여겨보다가 투자를 통해 진출한 것이죠. 콘차 이 토로의 자본과 기술로 세워진 트리벤토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 생산지인 멘도사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다양한 와인을 줄곧 생산했고..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에서 날라온 샤도네이의 맛, 여기에 더해진 쎄미용의 느낌? - Bodega Norton Clasico Blanco 2009

보데가 노통에서 생산하는 클라시코 블랑코(Clasico Blanco)는 홈페이지를 보면 아르헨티나에서만 유통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어쩐 일인지 수입되었네요.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의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로 만들었지만 100% 샤도네이는 아니고 쎄미용(Semillion)을 조금 섞었습니다. 혼합 비율은 알 수가 없습니다. 1. 와인 양조 샤도네이에 쎄미용을 섞은 와인은 호주에서 많이 만듭니다. 쎄미용을 첨가하는 이유는 와인에 산미와 산뜻한 감귤류 향을 더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샤도네이라는 인기 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포도를 함께 써서 생산 가격을 낮추려는 것이기도 하죠. 다른 생산국에서도 이런 방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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