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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아르헨티나 > 멘도사(Mendoza)

● 품종 :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2012 52%,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013 28%, 말벡(Malbec) 2010 20%

● 어울리는 음식 : 소고기와 양고기 스테이크, 양 꼬치, 남미식 꼬치구이인 슈하스코(Churrasco), 고기 스튜, 그릴에 구운 채소 요리, 숙성 치즈 등.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의 역사는 1895년 영국의 엔지니어인 에드먼드 제임스 팔머 노턴(Edmund James Palmer Norton)이 멘도사의 루한 데 꾸요의 와이너리를 구매하면서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회사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오너 제르놋 랑게스 스와로브스키(Gernot Langes Swarovski)가 관광차 들른 보데가 노통의 모습에 감동하여 노통을 사들였고, 아들인 미하엘 할스트릭(Michael Halstrick)이 경영을 책임지면서 각종 시설을 더욱 현대화했죠.

해발 800~1,100m의 고산지대에 있는 포도밭은 충적토와 자갈, 배수가 잘되는 하층토로 이루어졌고, 포도 재배를 위한 이상적인 기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보데가 노통에 관한 정보는 아래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아르헨티나] 보데가 노통(Bodega Norton)

보데가 노통의 쿼럼(Quorum)은 다양한 빈티지의 포도를 혼합해서 만드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레드 와인입니다. 와인 생산자가 고른 최고의 포도를 섞어서 만들며, 매년 생산하지도 않죠. 각 품종에는 고유한 특성이 있고, 이들의 조합은 맛과 향, 다양성과 함께 완벽하고 조화로운 독특한 와인의 모습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2010년에 수확한 말벡은 와인에 루비 빛과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복합적인 견과류 향을 줍니다. 

2012년에 수확한 쁘띠 베르도는 강한 바이올렛 빛에 붉은 과일 향과 활력적인 맛과 향을 보태주죠.

2013년에 수확한 까베르네 프랑은 진한 색과 함께 검은 과일과 향신료 풍미, 신선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이러한 세 품종을 혼합하면 신선한 향신료와 달콤한 과일 향, 균형 잡힌 맛이 나오게 되고, 긴 여운과 함께 와인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죠. 프랑스산 새 오크통을 100% 사용해서 16개월 동안 숙성하고, 병에 담은 다음 다시 12개월간 숙성했습니다.

지금까지 네 종류의 쿼럼이 나왔습니다. Ⅳ는 아르헨티나의 와인 매장에서 구할 수 있지만, Ⅰ, Ⅱ, Ⅲ은 매장에서 사긴 쉽지 않고 경매시장에서 구해야 한답니다.

중간 농도의 퍼플색입니다. 고소한 견과류와 함께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 같은 검은 과일 향이 있습니다. 이어서 결명자와 시가, 타르 같은 향이 나오고, 점점 고소하고 달콤한 볶은 견과류와 바닐라, 유칼립투스 향이 강해집니다. 나중엔 건포도 같은 말린 과일 향도 풍깁니다.

부드럽고 진득하며 무겁습니다. 조금 묽은 시럽 같으며 마신 후엔 잘 숙성한 탄닌이 혀에 잔잔하게 깔립니다. 산미는 묵직하고 탄닌은 진하고 부드럽습니다.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 같은 검은 과일과 그을린 나무, 시가, 흑연 같은 풍미가 가득해서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잼 같은 풍미와 결명자 풍미도 있습니다. 여운은 조금 길고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 그을린 나무, 담배 등의 자취를 남깁니다.

무거운 산미와 진하고 부드러운 탄닌, 14.5%나 되지만 조용한 느낌의 알코올이 균형을 이룹니다. 무거운 질감과 무거운 풍미가 조화를 이뤄서 우아하고 점잖은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8년 12월 27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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