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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아르헨티나 > 멘도사(Mendoza) > 우코 밸리(Uco Valley)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30%, 말벡(Malbec) 30%,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20%, 시라(Syrah) 20%

● 어울리는 음식 : 그릴에 구운 소고기와 멧돼지 고기, 소고기 캐셔롤(casseroles), 겨자 소스를 바른 소고기, 양고기, 고기 스튜, 기타 고기 요리 등.

펠리페 루티니(Felipe Rutini)는 "노동과 인내"라는 좌우명과 함께 1925년에 멘도사 우코 밸리에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1990년대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서 19세기의 구조를 가진 양조장이 완전히 새로운 와이너리가 되었죠. 2008년에는 루티니 와인스의 새로운 시설을 투푼카토(Tupungato)에 설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발 1,050~1,200m에 있는 포도원의 면적은 400헥타르가 넘으며, 이 중 120헥타르에 포도를 심어서 펠리페 루티니를 포함한 다양한 와인 제품군을 생산합니다.

아파르타도 그란 블렌드는 구알따야리(Gualtallary) 포도밭에서 수확한 까베르네 소비뇽과 까베르네 프랑, 라 꼰술타(La Consulta) 포도밭에서 수확한 말벡, 알타미라(Altamira) 포도밭에서 수확한 시라 포도를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글자 그대로 "Gran Blend"인 셈이죠.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24개월 숙성했으며 새 오크통 비율은 50%입니다.

진한 루비색이지만, 테두리는 퍼플빛을 띱니다.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 같은 검은 과일과 우아한 나무, 고소한 견과류, 구수한 흙 등의 향이 나옵니다. 우아하고 부드러우면서 복합적이고 매우 균형 잡힌 향을 풍기네요.

마실 땐 부드럽고 우아하지만, 마신 후엔 탄닌의 맛이 강하게 남습니다. 제법 웅장한 구조는 치밀하게 잘 짜였습니다. 달지 않고 드라이하며, 산미는 짜릿하리만큼 훌륭합니다. 블랙베리와 블랙커런트 같은 검은 과일과 삼나무 같은 우아하고 향긋한 나무, 그윽한 흙의 풍미가 나오며 사향(musk) 같은 느낌도 살짝 있습니다. 긴 여운 속에서 검은 과일과 나무 풍미가 길고 강한 기운을 남깁니다.

발랄하고 매력적인 산미와 잘 숙성되어서 부드럽고 강한 탄닌, 14.4%의 강하면서 활력있는 알코올이 매우 좋습니다. 균형이 완벽하며 복합적이고 다양한 풍미는 서로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A로 비싸더라도 기회가 되면 꼭 마셔봐야 할 뛰어난 와인입니다. 2018년 12월 22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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