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2707

[프랑스] 짜릿하고 상쾌한 산미와 자연스럽게 익은 알코올이 힘찬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멋진 샤블리 와인 - Domaine Raoul Gautherin & Fils Chablis 2018

도멘 라울 고테린 에 피스(Domaine Raoul Gautherin & Fils)의 샤블리(Chablis)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북쪽에 있는 샤블리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샤블리 굴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알려진 샤블리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같은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이고 사용하는 품종도 샤르도네로 같지만, 샤블리와 남쪽의 다른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은 향과 맛이 사뭇 다릅니다. 다른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이 오크 숙성을 통해 나무와 견과류, 바닐라 등의 풍미가 두드러진 반면 샤블리는 산뜻한 맛과 신선한 과일 향, 미네랄 풍미를 강조하죠. 오크통에서 발효하고 숙성하는 것이 거의 철칙인 다른 부르고뉴 샤르..

[프랑스] 화려하진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맛있는 샴페인 - Champagne Francis Orban Cuvee Brut Prestige NV

샴페인 프란시스 오르반 뀌베 브뤼 프리스티지(Champagne Francis Orban Cuvee Brut Prestige) NV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 있는 발레 드 라 마른(Vallee de la Marne) 지역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와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샴페인 양조에 허용된 포도 샴페인 양조에 허용된 포도는 모두 7종입니다. 레드 와인용 포도인 피노 누아(Pinot Noir)와 피노 므니에, 화이트 와인용 포도인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Pinot Blanc), 쁘띠 메슬리에(Petit Meslier), 피노 그리(Pinot Gris), 아르반느(Arbanne)이죠. 그러나 생산자들은 대부분 샤르도네..

[프랑스] 소박하고 편안한 붉은 과일의 맛과 향 - Champagne Francis Orban Cuvee Brut Rose NV

샴페인 프란시스 오르반 뀌베 브뤼 로제(Champagne Francis Orban Cuvee Brut Rose) NV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 있는 발레 드 라 마른(Vallee de la Marne) 지역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포도로 만든 로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피노 므니에 피노 므니에는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누아(Pinot Noir)와 함께 샴페인 양조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포도입니다. 과일과 꽃향기를 강화하려고 사용하며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가 조화롭게 섞이도록 해주죠. 그래서 피노 므니에가 많이 들어갈수록 마시기 편한 과일 특성이 두드러집니다. 피노 누아와 비교하면 피노 뫼니에의 산도가 약간 더 높고 와인의 색상도 밝습니다. ..

[프랑스] 피노 므니에 포도가 만들어주는 독특한 맛과 향 - Champagne Francis Orban Brut Reserve NV

샴페인 프란시스 오르반 브뤼 레제르브(Champagne Francis Orban Brut Reserve) NV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 있는 발레 드 라 마른(Vallee de la Marne) 지역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포도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샴페인에 사용하는 포도의 역할 샴페인 양조에 사용할 수 있는 포도는 법적으로 7종이지만, 대부분 피노 누아(Pinot Noir),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므니에의 세 포도로 만듭니다. 피노 누아는 레드 와인용 품종답게 샴페인에 힘과 복합적인 풍미를 만들어줍니다. 바디(body)와 여운을 강하게 해주면서 와인의 뼈대 같은 구실을 하죠. 샤르도네는 신선하며 산뜻하고 우아한 맛과 오랫동안 ..

[포르투갈] 화려하진 않아도 고기요리 앞에서 충실히 자기 몫을 할 - Casa Anadia Dão Tinto 2013

꼰데 데 아나디아(Conde de Anadia)의 까사 아나디아 다웅 띤토(Casa Anadia Dão Tinto) 2013은 포르투갈의 14개 와인 생산지 중 최고로 손꼽히는 포르투갈 북부의 다웅(Dão) 지역에서 재배한 또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과 알프로셰이루(Alfrocheiro), 하엔(Jaen) 포도로 만든 D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 16세기에 조성된 꼰데 데 아나디아의 포도밭은 원래 망구알드(Mangualde) 지역에 있는 아나디아 백작(the Count of Anadia)의 거성에 속한 땅이었습니다. 아나디아 백작의 거성과 포도밭은 17세기 포르투갈의 가장 중요한 장원 건축물 중 하나이며, 18세기 이후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해졌죠. 까사 아나디아 ..

[오스트리아] 쯔바이겔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 Thomas Lehner No.23 Kranerwitzl Zweigelt 2012

바인구트 토마스 레히너(Weingut Thomas Lehner)의 넘버 23 크라비너츨 쯔바이겔트(No.23 Kranerwitzl Zweigelt) 2012는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노이지들러 호(Neusiedlersee) DAC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 포도로 만든 콸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쯔바이겔트 세계 각국의 유명한 와인 산지는 자신만의 고유 품종으로 다른 지역에선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보르도에서 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까베르네 프랑으로 만드는 보르도 스타일 혼합 와인, 부르고뉴의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 ..

[독일] 부르고뉴 레드 와인을 깜짝 놀라게 하는 독일 피노 누아 와인 - Bernhard Huber Bieneberg Spatburgunder “R” 2012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Weingut Bernhard Huber)의 비넨베르크 슈패트부르군더 "R"(Bieneberg Spatburgunder “R”) 2012는 독일의 바덴(Baden) 지역에서 재배한 슈패트부르군더(Spätburgunder) 포도로 만든 Q.b.A.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독일우수와인양조협회(VDP) 기준으로 프랑스의 그랑 크뤼 등급과 같은 그로쓰 라게(Grosse Lage) 등급이며, 그로쓰 라게 포도밭에서 생산하는 드라이 와인인 그로쎄스 게벡스(Großes Gewächs = Great Growth)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바인구트 베른하르트 후버는 독일의 바덴에 있습니다. 포도밭 면적이 15,820헥타르에 달하는 바덴은 독일에서 라인헤센(Rheinhessen)과 팔츠(Pfal..

[스페인] 스페인 최고 등급의 포도밭에서 나온 와인 - Bodega Otazu Señorío de Otazu 2010

보데가 오따주(Bodega Otazu)의 세뇨리오 데 오따주(Señorío de Otazu) 2010은 스페인의 어퍼 에브로(Upper Ebro) 지역에 있는 나바라(Navarra)주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포도에 메를로(Merlot)와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를 섞어서 만든 비노 데 파고(Vino de Pago)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 오따주는 스페인 나바라주에 있는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중세 나바라 왕국과 경계가 거의 같은 나바라 주는 지중해성 기후가 지배적이어서 양조용 포도가 잘 자라는 곳입니다. 수 세기 동안 포도나무는 나바라 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고, 포도 농사와 와인 산업은 수도를 포함한 나바라..

[스페인] 나바라 왕국의 왕정에서 명성 높았던 와인의 후예 - Bodega Otazu Otazu Premium Cuvee 2016

보데가 오따주(Bodega Otazu)의 오따주 프리미엄 뀌베(Otazu Premium Cuvee) 2016은 스페인의 어퍼 에브로(Upper Ebro) 지역에 있는 나바라(Navarra)주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뗌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로 만든 DO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보데가 오따주는 스페인 나바라주에 있는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중세 나바라 왕국과 경계가 거의 일치하는 나바라 주는 지중해성 기후가 지배적인 곳으로. 양조용 포도가 잘 자라는 곳이죠. 수 세기 동안 포도나무는 나바라 왕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고, 포도 농사와 와인 산업은 수도를 포함하여 나바라 왕국의 국민들을 부유하게 만들..

[이탈리아] 다양한 베리 향과 힘 있는 산미를 가진 기품 있는 와인 - Rome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DOCG 2016

로메오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Rome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2016은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 있는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 마을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콜로리노(Colorino), 맘모로(Mammolo)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로메오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2016의 생산자인 마시모 로메오(Massimo Romeo)는 "품질과 진정성"이라는 목표로 자신의 포도밭을 일궈왔습니다. 1990년부터 유기농법과 땅에 대한 존중, 건강한 포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양조 학자 안드레아 마쪼니(Andrea Mazzoni)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와인을 더욱 미세하게..

[독일]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하고 싱그러운 신맛 - Tesco Finest Steillage Riesling 2011

테스코(Tesco)의 파이니스트 슈타일라게 리슬링(Finest Steillage Riesling) 2011은 독일 모젤(Mosel)강 유역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리슬링(Riesling) 포도로 만든 QbA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테스코 영국의 체슌트(Cheshunt)에 본사를 둔 테스코는 국제적인 식료품과 잡화 소매점입니다. 영업이익으로 전 세계 3위이며, 순수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영국에선 전체 식료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해외 14개국에 진출했으며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타이 식료품 시장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있죠. 테스코는 "Finest"라는 주문자 생산방식(OEM)의 와인을 판매합니다. 테스코의 유통망으로 대량 판매가 가능해서 다른..

[이탈리아] 기름지고 진해서 닭백숙과 어울릴 맛 - Tesco Finest Soave Classico Superiore 2010

테스코 파이니스트 소아베 클라시코 수페리오레(Tesco Finest Soave Classico Superiore) 2010은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소아베(Soave) 지역에서 기른 가르가네가(Garganega)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테스코 파이니스트 테스코는 영국의 체슌트(Cheshunt)에 본사가 있는 국제적인 식료품과 잡화 소매점입니다. 영업이익으로는 월-마트(Wal-Mart)와 까르푸(Carrefour)에 이어 전 세계 3위이며, 순수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의 14개국에 진출했으며, 영국에선 전체 식료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

[이탈리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많은 맛있는 와인 - Icardi Barbaresco Starderi DOCG 2015

이까르디 바르바레스코 스타데리(Icardi Barbaresco Starderi) 2015는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주의 랑게(Langhe) 지역에 있는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DOCG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와 와인 생산자 바르바레스코는 바롤로(Barolo)와 자매 같은 와인입니다. 바롤로 동북쪽의 이웃 마을인 바르바레스코에서 바롤로처럼 네비올로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기 때문이죠. 두 마을이 서로 가깝고 양조에 쓰는 품종도 같아서 두 와인은 성격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강건한 바롤로보다 바르바레스코가 조금 더 부드럽죠. 그래서 바롤로를 "왕들의 와인", 바르바레스코를 "여왕들의 와인", 또는 "귀족들의 와인"이라고 부릅..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바롤로(Barolo)와 자매 같은 와인입니다. 바롤로 동북쪽의 이웃 마을인 바르바레스코에서 바롤로처럼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기 때문이죠. 두 마을이 서로 가깝고 양조에 쓰는 품종도 같아서 두 와인은 성격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강건한 바롤로보다 바르바레스코가 조금 더 부드럽죠. 그래서 바롤로를 "왕들의 와인", 바르바레스코를 "여왕들의 와인", 또는 "귀족들의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1. 바르바레스코의 역사 예로부터 바르바레스코 마을은 기르는 네비올로 포도의 뛰어난 품질로 유명했지만, 널리 인정받는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생일은 깐티나 소시알레 디 바르바레스코(Cantina Sociale di Barbaresco, 바르바레스코 와인 생산자 조합)가 ..

[이탈리아] 긴 세월이 만들어낸 잘 숙성되고 맛있는 바르베라 와인 - Icardi Nuj Suj Barbera d'Asti DOCG 2010

이까르디 누이 수이 바르베라 다스티(Icardi Nuj Suj Barbera d'Asti) 2010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아스티(Asti)도에서 재배한 바르베라(Barbera)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피에몬테에서 최적의 와인 산지라고 평가받는 랑게(Langhe)와 몽페라토(Monferrato)의 중심부에 있는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이까르디는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최고의 와인은 인간의 사랑을 가득 담은 최상의 포도에서 탄생한다."라는 양조 철학을 갖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피에몬테 와인의 전설을 만들고 있죠. 와인 생산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 와인 메이커인 끌..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 방돌(Bandol)

1. 방돌(Bandol) 방돌은 프로방스 지방의 와인 생산지 중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마르세이유(Marseille)와 툴롱(Toulon) 사이에 있고, 방돌의 어촌 주변에 있는 8개 마을에서 와인을 생산합니다. 규소와 석회암으로 이뤄진 토양과 따뜻한 해양성 기후는 무흐베드르(Mourvedre) 포도가 오래도록 익을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이 되므로 이곳의 주요 품종은 무흐베드르입니다. 2. 방돌의 기후 프랑스 남동부에 있는 방돌은 지중해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지만, 지중해의 잔잔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흐베드르는 완전히 무르익은 후에야 와인을 만들 수 있어서 긴 생장 기간 동안 비를 맞으면 열매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부는 세찬 바람인 미스트랄(Mistra..

[남아공]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 개괄

1.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모태(Mother City) 같은 도시인 케이프타운은 지난 360년간 아프리카 문화와 유럽, 동양의 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룬 곳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의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독특한 다양성을 가진 활기 넘치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생산하는 와인에도 반영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을 통해 케이프 타운 지역의 토양과 기후, 다양한 품종과 와인을 만든 사람들의 철학을 느낄 수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약 360년의 역사를 가진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의 독특..

[이탈리아] 살구와 딸기, 장미 향을 풍기는 세련되고 얌전한 느낌 - Tenuta Monteti Rose 2018

테누타 몬테티(Tenuta Monteti)의 TM 로제(Rose) 2018은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포도를 8:2로 섞어서 만든 IGT 등급의 로제 와인입니다. 1. 로제 와인 연한 핑크색이나 연어색, 살구색을 띠는 로제 와인은 색은 레드 와인과 가까우면서 성격은 화이트 와인과 가깝습니다. 향은 레드와 화이트 와인의 중간 정도인 것이 많죠. 예쁘고 분위기 있는 색과 가볍고 신선한 맛으로 로맨틱한 이미지를 가진 로제 와인은 서구에선 젊은 연인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유럽에선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로제 와인이 많이 사용되며 바캉스 시즌의 해안가에선 차가운 로제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2. 와인 생산자 테누타 몬테티는 겜마(Gemma)와 파올로 ..

[스페인] 스페인 와인 등급 - DOP 6단계 등급

1. 스페인 와인 등급제의 역사 스페인 와인의 등급제는 1932년에 DO(Denominación de Origen) 시스템으로 탄생했고 1970년에 개정되었습니다. 그 후 2016년에 DOP(denominación de origen protegida, protected denomination of origin)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죠. 스페인의 DO, DOP 시스템은 프랑스의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포르투갈의 DOC(Denominação de Origem Controlada), 이탈리아의 DOC(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합니다. 2018년을 기준으로 스페인 전역에 138개의 DOP와 IGP..

[프랑스] 다양한 풍미와 함께 균형과 조화를 이룬 맛 - Domaine Michel Noellat "Sophie" Coteaux Bourguignons 2017

도멘 미셀 노엘라(Domaine Michel Noellat)의 "소피" 꼬또 부르기뇽("Sophie" Coteaux Bourguignons) 2017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지역(Régionales)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도멘 미셀 노엘라는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뉘(Cote de Nuits)의 본-로마네(Vosne-Romanée)에 셀러가 있는 와이너리로 주변에는 유명한 도멘 르로아(Domaine Leroy)가 있습니다. 설립자인 5대손인 알랭(Alain)과 장 마크 노엘라(Jean Marc Noellat) 형제가 주인이며, 사촌인 소피(Sophie)와 6대손인 세바스찬(Sebastian)도 도멘 운영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