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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 435

[프랑스] 우아하고 복합적인 맛과 향, 맛있는 보르도 화이트 와인 - Chateau Ferran Blanc 2018

샤토 페랑 블랑(Chateau Ferran Blanc) 2018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페싹-레오냥(Pessac-Leognan) 지역에서 재배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65%와 쎄미용(Sémillon) 35%를 사용해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보르도 화이트 와인 보르도 와인 하면 1855 그랑 크뤼로 대표되는 강건한 레드 와인과 세련되고 부드러운 쌩-테밀리옹(Saint-Émilion)과 뽀므롤의 레드 와인, 그리고 노블 롯(Noble Rot)에 걸린 포도로 만드는 꿀처럼 달콤한 스위트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두 와인 사이에서 자기 스타일을 가진 멋진 와인이 하나 더 있죠. 보르도 블랑 섹((Bordeaux Blanc Sec), ..

[이탈리아] 바따르-몽라셰에 대한 오마주? 부르고뉴 그랑 크뤼 수준의 맛과 향 - Agricola Querciabella Batar Toscana Bianco 2018

아그리콜라 쿠에르챠벨라(Agricola Querciabella)의 바따르 토스카나 비앙코(Batar Toscana Bianco) 2018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비앙코(Pinot Bianco) 포도로 만든 IGT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오마주(Hommage) 오마주는 프랑스어로 '감사, 경의, 존경'을 뜻하는 말로 영화에서는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업적과 재능에 대한 일종의 경배를 뜻하며, 때로 영화를 만들 때 자신이 존경했던 영화감독에 대한 일종의 헌사로서 특정한 장면을 모방하는 것을 말합니다(영화 사전에서 발췌) 와인에도 오마주를 보여주는 와인들이 있습니다. 품종뿐만 아니라 블렌딩까지 보르도 스타일로 만드는 미국의 메리티지..

[이탈리아] 한식과 함께 하면 좋은 맛있는 데일리 화이트 와인 - Ca'di Rajo Sauvignon 2019

까디 라요(Ca'di Rajo)의 소비뇽(Sauvignon) 2019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토(Veneto) 주에 있는 트레비소(Treviso) 지역에서 재배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으로 만든 IGT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베네토 주 고대 그리스인이 "외노트리아 (oenotria; 와인의 땅)"라고 불렀던 이탈리아는 전 국토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의 천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와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 와인이 유명하지만, 북동부의 베네토주도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이죠. 비싼 와인은 피에몬테와 토스카나에서 더 많이 나올지 모르지만, DOC 와인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은 베네토입니다. 베네토에서 유명한 와인으로는 꼬르비나 베로네즈..

[오스트리아] 편안한 맛으로 자꾸 손길이 가게 만드는 - Weingut Heinrich Weissburgunder Leithaberg 2015

바인것 하인리히(Weingut Heinrich)의 바이스부르군더 라이타베르크(Weissburgunder Leithaberg) 2015는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 주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라이타베르크(Leithaberg) 마을에서 재배한 바이스부르군더(Weissburgunder)로 만든 DA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바이스부르군더 와인을 처음 마실 땐 탄닌과 알코올이 강하면서 과일과 나무, 견과류, 유제품, 유칼립투스 같은 특정 향이 두드러지는 와인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계속 와인을 마시다 보면 어느새 너무 강한 와인보다는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시기 편한 와인을 찾게 됩니다. 한 잔에 만족스러운 와인보다 한 병을 다 마실 수..

[이탈리아] 싱싱한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맛과 향 - La Spinetta Toscana Vermentino 2020

라 스피네타(La Spinetta)의 토스카나 베르멘티노(Toscana Vermentino) 2020은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 주에서 재배한 베르멘티노(Vermentino) 포도로 만든 IGT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라 스피네타(La Spinetta)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잡지인 감베로 로쏘에서 잔 3개(Tre Bicchieri)를 가장 많이 받은 안젤로 가야(Angelo Gaja)에 필적할 와이너리로 자주 언급되는 곳입니다.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에서도 멋진 와인을 생산하지만, 원래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에서 문을 연 와이너리이죠.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inia) 섬과 피에몬테 남쪽의 리구리아(Liguria)에서 ..

[프랑스] 대머리 산 기슭에서 태어난 와인이 보여주는 끝까지 이어지는 첫 모금의 기쁨 - Domaine Au Pied du Mont Chauve 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Chaumees 2014

도멘 오 피에드 뒤 몽 쇼브(Domaine Au Pied du Mont Chauve)의 샤사뉴 몽라쉐 프르미에 크뤼 레 쇼미(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Chaumees) 2014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1등급(1er Cru)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 "대머리 산의 기슭"이란 뜻의 도멘 오 피에드 뒤 몽 쇼브는 피까르 가문이 소유한 도멘으로 유명 와인 생산자인 미셸 피까르(Michel Picard)의 딸 프란시느 피까르(Francine Picard)가 생산을 맡..

[포르투갈] 오크 숙성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아린뚜 포도의 맛 - Quinta da MURTA “The Wine of Shakespeare” Classico 2012

낀타 다 무르타(Quinta da MURTA)의 "더 와인 오브 세익스피어" 클라시코(“The Wine of Shakespeare” Classico) 2012는 포르투갈 중부의 리스보아(Lisboa)에 있는 부셀라스(Bucelas) DOC에서 재배한 아린뚜(Arinto)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의 숙성 술을 숙성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발효와 증류가 끝난 직후의 거친 맛과 향을 안정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숙성을 통해 일어나는 변화가 와인에 더 좋은 풍미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숙성을 통해 와인에 일어나는 변화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숙성용 통에서 특정 성분이 와인에 전달됩니다. 예를 들어 나무의 탄닌이 들어가고 그을린 표면에서 토스티(toasty) 향이 스며들게 되죠. ② 숙성 기간..

[오스트리아] 루아르와도 말보로와도 다른 온화한 느낌 - Weingut Sattlerhof Gamlitz Sauvignon Blanc 2017

바인구트 자틀러호프(Weingut Sattlerhof)의 감리츠 소비뇽 블랑(Gamlitz Sauvignon Blanc) 2017은 오스트리아의 쥐트슈타이어마르크(Sudsteiermark) 지방에 있는 감리츠(Gamlitz) 마을에서 기른 소비뇽 블랑 포도로 만든 콸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와 와인 양조 소비뇽 블랑 와인 하면 전통의 강자인 프랑스 루아르 밸리(Val de la Loire)와 신흥 강자인 뉴질랜드의 말보로(Marlborough)의 것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두 나라 외에도 소비뇽 블랑 와인을 생산하는 곳은 많습니다. 미국과 칠레,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서도 소비뇽 블랑 와인이 나오죠. 오스트리아 남쪽에 있는 ..

[프랑스] 다채롭고 조화로운 과일, 미네랄, 허브 등의 풍미 - 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 Rully Blanc 2018

도멘 뱅상 듀레이-장티알(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의 룰리 블랑(Rully Blanc)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에 있는 룰리(Rully)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꼬뮈날(communales, 마을) 등급의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우리에게 부르고뉴는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드는 섬세한 레드 와인과 샤르도네로 만드는 우아한 화이트 와인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부르고뉴 와인은 샤블리(Chablis)와 꼬뜨 도르(Côte d'Or) 지역의 것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마꼬네(Mâconnais)와 꼬뜨 샬로네즈의 와인은 덜 알려졌죠. 그러나 마..

[오스트리아] 달콤한 과일 맛과 조화를 이루는 짜릿한 산미 - Kracher Beerenauslese Cuvee 2017

크라허 베어렌아우스레제 뀌베(Kracher Beerenauslese Cuvee) 2017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서 재배한 벨쉬리슬링(Welschriesling)과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프라디카츠바인(Prädikatswein) 베어렌아우스레제(Beerenauslese) 등급의 스위트 와인입니다. 1. 스위트 와인 디저트용으로 주로 마시는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 ① 귀부 현상(Noble Rot)을 일으키는 잿빛곰팡이균(Botrytis Cinerea)을 활용하는 방법. 토카이 앗쑤(Tokaji Aszu)와 쏘테른(Sauternes) 와인이 대표적입니다. ②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짚을 깔고 포도를 자연 건조해서 당..

[포르투갈] 오래 숙성해도 청량한 아린뚜 포도의 맛 - Quinta da Murta “The Wine of Shakespeare” Branco 2012

낀타 다 무르타(Quinta da Murta)의 "더 와인 오브 세익스피어" 브랑코("The Wine of Shakespeare” Branco) 2012는 포르투갈 중부의 리스보아(Lisboa) 지역에 있는 부셀라스(Bucelas) DOC에서 재배한 아린뚜(Arinto)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포르투갈 와인의 왕자로 불리는 부셀라스 DOC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 화이트 와인 생산지이죠. 아린뚜 포도로 만드는 부셀라스의 화이트 와인은 수 세기 동안 포르투갈의 유일한 화이트 와인이었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포르투갈 왕실과 영국 왕실에서 즐겨 마셨습니다. 이 와인도 빈티지로부터 9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청량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셰익스피어가 활동했던 시기에 부셀라스 ..

[프랑스] 깨끗하고 우아하며 깊이와 기품이 있는 맛과 향 - Raoul Gautherin & Fils Chablis 1er Cru Vaillons 2017

도멘 라울 고테린 에 피스(Domaine Raoul Gautherin & Fils)의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바이용(Chablis 1er Cru Vaillons)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북부에 있는 샤블리(Chablis)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donnay) 포도로 만든 프르미에 크뤼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샤블리 프랑스 부르고뉴 북단의 샤블리 AOC에선 샤르도네 포도로 만드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산미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 나옵니다. 달지 않고 순수하면서 깨끗한 맛과 향을 가진 샤블리 와인에선 부싯돌 냄새, 혹은 '구뜨 드 삐에르 아 퓨질(gout de pierre a fusil, 수발총(燧發銃)의 부싯돌)'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향이 나오죠. 이 향은 때때로 '쇠 ..

[프랑스] 짜릿하고 상쾌한 산미와 자연스럽게 익은 알코올이 힘찬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멋진 샤블리 와인 - Domaine Raoul Gautherin & Fils Chablis 2018

도멘 라울 고테린 에 피스(Domaine Raoul Gautherin & Fils)의 샤블리(Chablis)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북쪽에 있는 샤블리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샤블리 굴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알려진 샤블리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같은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이고 사용하는 품종도 샤르도네로 같지만, 샤블리와 남쪽의 다른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은 향과 맛이 사뭇 다릅니다. 다른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이 오크 숙성을 통해 나무와 견과류, 바닐라 등의 풍미가 두드러진 반면 샤블리는 산뜻한 맛과 신선한 과일 향, 미네랄 풍미를 강조하죠. 오크통에서 발효하고 숙성하는 것이 거의 철칙인 다른 부르고뉴 샤르..

[독일]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하고 싱그러운 신맛 - Tesco Finest Steillage Riesling 2011

테스코(Tesco)의 파이니스트 슈타일라게 리슬링(Finest Steillage Riesling) 2011은 독일 모젤(Mosel)강 유역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리슬링(Riesling) 포도로 만든 QbA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테스코 영국의 체슌트(Cheshunt)에 본사를 둔 테스코는 국제적인 식료품과 잡화 소매점입니다. 영업이익으로 전 세계 3위이며, 순수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영국에선 전체 식료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해외 14개국에 진출했으며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타이 식료품 시장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있죠. 테스코는 "Finest"라는 주문자 생산방식(OEM)의 와인을 판매합니다. 테스코의 유통망으로 대량 판매가 가능해서 다른..

[이탈리아] 기름지고 진해서 닭백숙과 어울릴 맛 - Tesco Finest Soave Classico Superiore 2010

테스코 파이니스트 소아베 클라시코 수페리오레(Tesco Finest Soave Classico Superiore) 2010은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소아베(Soave) 지역에서 기른 가르가네가(Garganega)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테스코 파이니스트 테스코는 영국의 체슌트(Cheshunt)에 본사가 있는 국제적인 식료품과 잡화 소매점입니다. 영업이익으로는 월-마트(Wal-Mart)와 까르푸(Carrefour)에 이어 전 세계 3위이며, 순수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의 14개국에 진출했으며, 영국에선 전체 식료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

[이탈리아] 사과와 흰꽃, 레몬 그라스 풍미의 색다른 화이트 와인 - Terredora di Paolo Corte di Giso Falanghina Irpinia DOC 2016

떼레도라 디 파올로( Terredora di Paolo)의 꼬르테 디 지소 팔랑기나 이르피니아(Corte di Giso Falanghina Irpinia) 2016은 이탈리아 남부의 깜파니아(Campania)주에 있는 이르피니아(Irpinia) DOC에서 재배한 팔랑기나(Falanghina)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떼레도라 디 파올로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의 아벨리노(Avellino)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설립자인 월터 마스트로베라르디노(Walter Mastroberardino)는 아버지 안젤로(Angelo)와 형 안토니오(Antonio)와 함께 깜빠니아의 와인 르네상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죠. 마스트로베라르디노 가문은 깜빠니아에서 11대째 와인을 생산했지만,..

[독일] 독일 떼루아와 프랑스 품종이 만든 뛰어난 맛과 향 - Bernhard Huber Malterdinger Weißburgunder Chardonnay 2017

베른하르트 후버(Bernhard Huber)의 말터딩거 바이쓰부르군더 샤르도네(Malterdinger Weißburgunder Chardonnay) 2017은 독일의 바덴(Baden) 지역에서 재배한 바이쓰부르군더(피노 블랑(Pinot Blanc))와 샤르도네를 반반씩 섞어서 만든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독일우수와인양조협회(VDP) 등급으로는 오르츠바인(Ortswein)에 속합니다. 1. 와인 생산자 베른하르트 후버는 디캔터(Decanter)에서 "독일 피노 누아 와인의 대부(German Godfather of Pinot Noir)"라고 표현했을 만큼 피노 누아, 즉 슈패트부르군더(Spätburgunder) 와인의 거장..

[프랑스] 과일 풍미 가득하면서 너무 묵직하거나 기름지지 않아 좋은 와인 - Vignerons des Terres Secretes Mâcon Verzé Croix Jarrier 2018

비네롱 데 떼르 세크리테(Vignerons des Terres Secretes)의 마꽁 베르제 크로와 자리에(Mâcon Verzé Croix Jarrier)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마꼬네(Mâconnais) AOC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마을(Villag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마꼬네, 또는 마꽁(Mâcon)은 프랑스 부르고뉴 남쪽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마꼬네라는 이름은 이곳의 중심지인 마꽁읍(邑)에서 유래한 것으로 짧게 마꽁이라고 부를 때도 있죠. 대표적인 마을 생산지로는 뿌이-퓌세(Pouilly-Fuissé)와 뿌이-로셰(Pouilly-Loché), 뿌이-뱅젤(Pouilly-Vinzelles), 생-..

[호주] 발랄하면서 신대륙의 쾌활한 느낌이 전해지는 와인 - PetaLuma Wines White Label Chardonnay 2016

페탈루마 와인스(PetaLuma Wines)의 화이트 라벨 샤르도네(White Label Chardonnay) 2016은 호주의 마운트 로프티 레인지스 지구(Mount Lofty Ranges Zone)에 있는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남호주의 대도시인 애들레이드 동쪽에 있는 애들레이드 힐스는 서늘한 기후 덕분에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입니다. 이곳은 마운트 로프티 산맥을 따라 마운트 플레전트(Mount Pleasant) 부근부터 남쪽의 마운트 컴퍼스(Mount Compass)까지 이어진 곳으로 1998년 2월 9일에 호주의 와인 산지를 구분하는 AGI(Australian geographical indica..

[루마니아] 과일, 꽃 그리고 허브 - The Iconic Estate Prahova Valley Feteasca Alba 2018

디 아이코닉 이스테이트(The Iconic Estate)의 프라호바 밸리 페테아스카 알바(Prahova Valley Feteasca Alba) 2018은 루마니아의 문테니아(Muntenia)의 데알루 마레(Dealu Mare) 지역에 있는 프라호바 밸리에서 기른 페테아스카 알바 포도로 만든 D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디 아이코닉 이스테이트는 루마니아에 있는 알렉산드리온 그룹(Alexandrion Group)의 계열사입니다. 알렉산드리온 그룹은 보드카 같은 증류주를 생산하는 알렉산드리온 증류소(Alexandrion Distilery)와 와인을 생산하는 디 아이코닉 이스테이트, 두 회사에서 생산한 술을 판매하고 수출하는 알렉산드리온 무역(Alexandrion Trading)으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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