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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 435

[프랑스] 다양한 향과 풍미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 Mouton Cadet Blanc 2020

1. 무통 까데(Mouton Cadet) 샤토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에서 만드는 무통 까데는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와인입니다.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가격 이상의 품질을 보여주고 보르도 와인의 맛과 향이 잘 나오는 와인이죠. 1950년대와 60년대에 영국과 미국에서 크게 성공 했고, 1975년에는 전 세계에서 3백만 병의 판매고를 올리게 됩니다. 그 품질과 명성을 바탕으로 1990년에 프랑스 ‘칸(Cannes) 국제 영화제’의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주가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무통 까데는 처음부터 계획을 갖고 만든 와인이 아니었습니다. 샤토 무통 로칠드에선 무통 까데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죠. 하지만 보르도의 1927년 날씨가 아주 안좋아서 포도 농사가..

[뉴질랜드] 균형을 이루는 절제된 맛 - Elephant Hill Chardonnay 2019

엘레펀트 힐 샤도네이(Elephant Hill Chardonnay) 2019는 뉴질랜드 북섬의 헉스 베이에 있는 엘레펀트 힐 와이너리(Elephant Hill Winery)가 두 곳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엘레펀트 힐 와이너리 엘레펀트 힐 와이너리의 설립자인 로저 웨이스(Roger Weiss)와 레이단(Reydan) 부부는 2001년에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에 있는 헉스 베리(Hawke’s Bay)를 여행하던 도중 헉스 베이의 매력에 빠져서 그곳에 정착했습니다. 부부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가진 해양성 기후 지대인 테 아왕가(Te Awanga)가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판단하여 2003년에 엘레펀트 힐을 설..

[호주] 가격은 저렴해도 품종의 특성은 드러나는 - Yalumba the Y Series Viognier 2020

호주 원주민 언어로 “이 모든 땅”이라는 뜻인 얄룸바(Yalumba) 와이너리는 1849년에 남호주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비오니에(Viognier) 포도를 재배한 와이너리로 알려졌으며, 지금도 얄룸바의 비오니에 와인은 호주 최고의 품질을 가졌습니다. Y 시리즈 얄룸바 비오니에 역시 가격은 저렴해도 품종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1. 얄룸바 와이너리 새로운 삶을 찾아 영국에서 바로싸 밸리로 이주한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가족은 1849년 앵거스톤(Angaston) 근처에 있는 12 헥타르의 포도밭을 구매해서 얄룸바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사무엘 일가는 포도밭에 자라고 있던 풀과 나무를 모두 제거하고 달빛 아래에서 첫 포도나무를 심었..

[프랑스] 입안 가득 미네랄의 느낌 - Domaine d'Arfeuille l'Originelle Blanc 2009

도멘 다르퓨이(Domaine d’Arfeuille)의 로리지넬 블랑(l'Originelle Blanc) 2009는 특이하게도 스페인 북부에서 많이 재배하는 마까베오(Macabeo) 100%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뱅 드 뻬이(Vin de Pays) 등급으로 AOC 와인보다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1. 도멘 다르퓨이 도멘 다르퓨이는 양조용 포도를 기르기에 알맞은 환경 덕분에 와인 메이커에겐 “약속의 땅”으로 평가받는 랑그독-루씨용(Languedoc-Roussillon) 지역의 대표적인 유기농 와인 생산자입니다. 도멘의 포도밭 면적은 약 7.5 헥타르로 매우 작고, 남부 프랑스에서 주로 재배하는 까리냥(Carignan)과 그르나슈(Grenache), 쉬라(Syrah) 같은 포도를 기릅니다..

[프랑스] "셰프의 모자와 종탑" - Sieur d’Arques 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

쉬르 다르끄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크(Sieur d’Arques 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는 남부 프랑스 리무(Limoux)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토크 에 클로쉐 오세아니끄(Toques et clochers Océanique) 2009 토크 에 클로쉐는 쉬르 다르끄(Sieur d’Arques)가 생산하는 와인 중 최상급 품질을 상징하는 브랜드이면서 리무 지역의 대표 와인입니다. “Toques et clochers”는 "셰프의 모자와 종탑"을 뜻하며, 1990년부터 시작된 와인 경매를 통해 수익의 일부가 리무에 있는 42개 종탑의 수리를 위해 사용되어 지역의 역사와 건축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

[호주] 시원하고 새콤한 해물 요리와 함께! - Churchview Estate Silverleaf Semillon Sauvignon blanc 2021

처치뷰 이스테이트(Churchview Estate)의 실버리프 쎄미용 소비뇽 블랑(Silverleaf Semillon Sauvignon Blanc) 2021은 호주 서부의 마가렛 리버(Magaret River) 지역에서 재배한 쎄미용과 소비뇽 블랑 포도를 6:4로 섞어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마가렛 리버 마가렛 리버는 서호주의 수도격인 퍼스(Perth)에서 남으로 200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와인 생산지입니다. 연중 최저 기온이 약 7.6℃로 호주 동부의 와인 생산지보다 서늘하고, 토양은 석회석과 진한 점토로 이뤄져서 떼루아가 전체적으로 보르도와 비슷합니다. 당연히 재배하는 포도도 보르도 품종이 많습니다. 화이트 와인용 품종으로는 리슬링, 쎄미용, 베르델호, 샤르도네를 재배하고, 따뜻한 지역에..

[미국] 노란 과일 향과 버터 풍미 가득한 맛 - Submission Chardonnay 2017

서브미션 샤도네이 2017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Napa Valley)에 있는 689셀러에서 만드는 화이트 와인으로 부드럽고 두툼하며 버터 풍미 가득한 미국산 샤도네이 와인의 특징이 잘 나타납니다. 1. 689 셀러 “Here’s to a happy, wealthy & long life” 689셀러의 슬로건입니다. 와인에 행복과 풍요, 건강이 있다는 생각으로 와인을 만드는 곳입니다. 689셀러의 설립자인 커티스 맥브라이드(Curtis Mcbride)와 와인 메이커인 켄트 라스무센(Kent Rasmussen)은 와인 평론지와 와인 평론가들이 높은 점수를 주는 와인보다 일반 소비자가 좋아할 와인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았습니다. 두 사람은 “최고 수준의 대중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을 목표로 합리적인 가격을..

[이탈리아] 입안 가득 맴도는 버터와 과자 풍미 - Moccagatta Langhe Chardonnay 2020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에 있는 모카가따는 현대적이면서 우아한 와인을 추구하는 와이너리입니다. 모카가따 랑게 샤르도네 2020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랑게(Langhe) 지역의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모카가따(Moccagatta) 1800년대 후반에 지오반니 미누토(Giovanni Minuto)가 모카가따 포도밭의 주인이 된 후로 모카가따는 줄곧 미누토 가문(Minuto family)의 소유였습니다. 지오반니의 아들인 루이지(Luigi)가 1913년에 와이너리를 개업했고, 1950년대에 두 아들인 로젠조(Lorenzo)와 마리오(Mario)가 이를 물려받았습니다. 이후 모카가따는 줄곧 고향의 떼루아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기술적 ..

[이탈리아] 우아하고 신비로운 숲의 마녀 같은 와인 - Paolo e Noemia d'Amico Falesia Chardonnay 2019

파올로 에 노에미아 팔레시아 샤르도네 2019는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 와이너리가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Lazio) 주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단일 품종 와인입니다. 1.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Paolo e Noemia d'Amico)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는 세계적인 선박회사인 다미코 인터내셔널(d’Amico International)을 소유한 가문의 3대손인 파올로가 아내와 함께 1985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 와인 양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에 매년 와인 품질이 향상하는 와인 생산자이죠. 저렴한 가격의 와인은 없지만, 생산하는 와인들은 가격 대비 품질이 좋습니다. 파올로 에 노에미아 다미코는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와 움브리..

[프랑스] 진한 흰 꽃과 나무 열매, 그리고 소비뇽 블랑 같은 구즈베리 향 - Maison Louis Max Chablis 1er Cru 2013

메종 루이 막스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Maison Louis Max Chablis 1er Cru) 2013은 부르고뉴 샤블리(Chablis)의 1등급 밭에서 수확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메종 루이 막스 메종 루이 막스는 조지아(Georgia)에서 와인 생산자의 아들로 태어난 이브겐 루이 막스(Evgueni Louis Max)가 세운 부르고뉴 네고시앙입니다. 러시아군에서 복무했던 이브겐은 짜르(Tsar)의 군대를 따라서 프랑스 부르고뉴에 도착했고, 곧 부르고뉴의 떼루아에 빠져들었죠. 전쟁이 끝난 후인 1859년에 이브겐은 부르고뉴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부르고뉴 중심지인 뉘-쌩-죠르주 마을로 이주했고, 메종 루이 막스를 설립하여 와인 무역을..

[프랑스] 이름에 어울리는 인상적인 광물 향 - PVG Meursault Eclat de Calcaire 2018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Pierre Vincent Girardin), 줄여서 PVG의 뫼르쏘 에끌라 드 칼케어(Meursault Éclat de Calcaire) 2018은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였던 뱅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의 아들인 삐에르 지라르뎅(Pierre Girardin)이 만든 메죵(Maison)입니다. 메죵은 자기 소유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뿐만 아니라 다른 재배자의 포도로도 와인을 만드는 와인 생산자를 말하죠. 여기에..

[프랑스] 잘 익은 사과와 복숭아를 섞은 듯한 맛있는 산미와 풍미 - PVG Saint-Auvin Premier Cru Murgers des Dents de Chien 2018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Pierre Vincent Girardin), 줄여서 PVG의 쌩-토방 프르미에 크뤼 뮈르제 데 당 드 시엥(Saint-Aubin Premier Cru Murgers des Dents de Chien)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에 있는 쌩-토뱅(Saint-Aubin) AOC의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1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였던 뱅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의 아들인 삐에르 지라르뎅(Pierre Girardin)이 만든 메죵(Maison)입니다. 메죵은 자기 소유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 뿐만 아니라 ..

[프랑스] 시간이 갈수록 풍성하고 화려해지는 향 - Domaines F.Picard Saint-Aubin 1er Cru 2013

도멘 파미에 피카르(Domaines Famille Picard)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Saint-Aubin 1er Cru)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쌩-토뱅(Saint-Aubin) 마을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1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쌩-토뱅은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에 있는 최상급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화이트 와인은 "연한 금색에 풀빛 여운" 색에 "초록 아몬드와 아몬드 반죽, 밀랍 향이 어우러진 부케"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숙성된 와인은 "섬세함과 우아함으로 조화"를 이룬다고 하죠. 이번에 시음한 도멘 파미에 피카르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 ..

[남아공] 남아프리카 공화국 슈냉 블랑 와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맛과 향 - Alheit Vineyards Cartology 2012

알헤이트 빈야즈(Alheit Vineyards)의 카톨로지(Cartology) 2012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웨스턴 케이프(Western Cape) 일대에서 재배한 슈냉 블랑(Chenin Blanc)과 쎄미용(Sémillon)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알헤이트 빈야즈 알헤이트 빈야즈는 크리스(Chris)와 수잔 알헤이트(Suzaan Alheit) 부부가 2010년에 세운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두 사람은 스틸렌보쉬 대학교(Stellenbosch University)에서 사랑에 빠졌고, 함께 세계 여행을 한 후 결혼했죠. 그들의 여행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Napa Valley), 호주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 독일 모젤(mosel), 프랑스 랑그독-루시용(Lang..

[호주] 다양한 음식과 잘 맞는 데일리 화이트 와인 - Yalumba Oxford Landing Chardonnay 2019

얄룸바(Yalumba)의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Oxford Landing Chardonnay) 2019는 남호주(South Australia)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 영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젠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은 "와인의 핵심은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그것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즐거움을."이라고 말했습니다. 맛있는 고급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음식과 잘 어울리는 데일리 와인을 마시는 것도 와인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이죠. 그런 의미에서 얄룸바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 2020은 부담 없이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화이트 와인입니다. Yalumba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프랑스] 시간이 갈수록 훌륭해지는 맛의 균형 - Domaine Moissenet Bonnard Meursault "Les Vireuils" 2019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Domaine Moissenet Bonnard)의 뫼르쏘 "레 비뢰유"(Meursault "Les Vireuils") 2019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마을의 "레 비뢰유" 포도밭에서 기른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의 역사는 1985년 장-루이 무아스네(Jean-Louis Moissenet)가 할아버지가 말한 뽀마르의 레 페즈롤(Les Pézerolles) 포도밭에서 일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는 포도밭을 관리하는 일에 전념했고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죠. 3년 뒤, 장-루이는 30세의 나이에 어머니인 엘리자벳 무아스네 라마르..

[독일] 중부 유럽의 고대 품종으로 만든 독특한 스타일 - Dreissigacker Bechtheimer Silvaner 2013

드라이씨가커(Dreissigacker)의 베흐타이머 실바너(Bechtheimer Silvaner) 2013는 독일 라인헤센(Rheinhessen)에서 재배한 실바너(Silvaner) 포도로 만든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실바너 포도 실바너는 중부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해 온 고대 품종입니다. DNA 조사를 통해 이탈리아 북부가 원산지인 트라미너(Traminer)와 외스터라이히-바이쓰(Österreichisch-Weiß=Austrian White) 포도 사이의 교배종으로 밝혀졌죠. 독일로 전해진 것은 30년 전쟁 이후로 짐작됩니다. 이름의 기원은 라틴어로 숲을 의미하는 실바(silva)나 야생을 뜻하는 새붐(saevum)..

[이탈리아] 진하고 깨끗한 맛으로 닭고기와 돼지고기에 잘 어울리는 - Marziano Abbona Tistin Roero Arneis 2019

마르지아노 아보나(Marziano Abbona)의 티스틴 로에로 아르네이스(Tistin Roero Arneis) 2019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랑게(Langhe) 지역의 로에로(Roero) 마을에서 재배한 아르네이스(Arneis)로 만든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마르지아노 아보나는 50년 전통의 피에몬테 와이너리입니다. 아보나(Abbona) 가문은 192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했고 1970년에 와이너리를 설립했죠. 약 60년 전 첼소 아보나(Celso Abbona)는 돌체토 디 돌리아니(Dolcetto di Dogliani) 와인을 생산하려고 산타 루치아 디 돌리아니(Santa Lucia di Dogliani)에 있는 전설적인 포도밭인 브리꼬..

[미국] 눈이 번쩍 뜨이는 맛과 향 - Flaneur Wines Chardonnay 2018

플라뇌르 와인스 샤도네이(Flaneur Wines Chardonnay) 2018은 미국 동북부의 오레곤(Oregon) 주에 있는 윌라밋 밸리(Willamette Valley)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오레곤 주 미국 와인 생산지라고 하면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되지만, 캘리포니아 북쪽으로도 뛰어난 와인 생산지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오레곤과 그 위의 콜럼비아(Columbia) 주입니다. 이중 오레곤은 최고급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샤도네이와 피노 그리(Pinot gris)를 주로 생산하죠. 오레곤에는 여러 개의 AVA(American Viticultural Areas, 미국 포도 재배 지역)가 있..

[이탈리아] 깨끗한 산미, 과일 향과 살짝 매콤한 풍미 - Ca'di Rajo Traminer 2018

까디 라요 트라미너(Ca'di Rajo Traminer) 2018은 까디 라요(Ca'di Rajo) 와이너리가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와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Trentino-Alto Adige), 베네토(Veneto) 세 지역에 걸친 IGT 델레 베네치에(Delle Venezie)에서 수확한 트라미너 아로마티코(Traminer Aromatico)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와인 생산자 까디 라요는 2005년에 설립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입니다. 그러나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시모네(Simone)와 알레시오(Alessio), 파비오(Fabio) 형제는 1931년부터 와인을 생산했던 체께토(Cecchetto) 가문의 일원이죠. 현대 시설에서 혁신적인 와인 양조법으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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