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425

[프랑스] 이름에 어울리는 인상적인 광물 향 - PVG Meursault Eclat de Calcaire 2018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Pierre Vincent Girardin), 줄여서 PVG의 뫼르쏘 에끌라 드 칼케어(Meursault Éclat de Calcaire) 2018은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였던 뱅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의 아들인 삐에르 지라르뎅(Pierre Girardin)이 만든 메죵(Maison)입니다. 메죵은 자기 소유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뿐만 아니라 다른 재배자의 포도로도 와인을 만드는 와인 생산자를 말하죠. 여기에..

[프랑스] 잘 익은 사과와 복숭아를 섞은 듯한 맛있는 산미와 풍미 - PVG Saint-Auvin Premier Cru Murgers des Dents de Chien 2018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Pierre Vincent Girardin), 줄여서 PVG의 쌩-토방 프르미에 크뤼 뮈르제 데 당 드 시엥(Saint-Aubin Premier Cru Murgers des Dents de Chien)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에 있는 쌩-토뱅(Saint-Aubin) AOC의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1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생산지 삐에르 뱅상 지라르뎅은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였던 뱅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의 아들인 삐에르 지라르뎅(Pierre Girardin)이 만든 메죵(Maison)입니다. 메죵은 자기 소유의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 뿐만 아니라 ..

[프랑스] 시간이 갈수록 풍성하고 화려해지는 향 - Domaines F.Picard Saint-Aubin 1er Cru 2013

도멘 파미에 피카르(Domaines Famille Picard)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Saint-Aubin 1er Cru)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쌩-토뱅(Saint-Aubin) 마을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1등급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쌩-토뱅은 부르고뉴의 꼬뜨 드 본(Cote de Beaune)에 있는 최상급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화이트 와인은 "연한 금색에 풀빛 여운" 색에 "초록 아몬드와 아몬드 반죽, 밀랍 향이 어우러진 부케"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숙성된 와인은 "섬세함과 우아함으로 조화"를 이룬다고 하죠. 이번에 시음한 도멘 파미에 피카르의 쌩-토뱅 프르미에 크뤼 ..

[남아공] 남아프리카 공화국 슈냉 블랑 와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맛과 향 - Alheit Vineyards Cartology 2012

알헤이트 빈야즈(Alheit Vineyards)의 카톨로지(Cartology) 2012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웨스턴 케이프(Western Cape) 일대에서 재배한 슈냉 블랑(Chenin Blanc)과 쎄미용(Sémillon)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알헤이트 빈야즈 알헤이트 빈야즈는 크리스(Chris)와 수잔 알헤이트(Suzaan Alheit) 부부가 2010년에 세운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두 사람은 스틸렌보쉬 대학교(Stellenbosch University)에서 사랑에 빠졌고, 함께 세계 여행을 한 후 결혼했죠. 그들의 여행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Napa Valley), 호주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 독일 모젤(mosel), 프랑스 랑그독-루시용(Lang..

[호주] 다양한 음식과 잘 맞는 데일리 화이트 와인 - Yalumba Oxford Landing Chardonnay 2019

얄룸바(Yalumba)의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Oxford Landing Chardonnay) 2019는 남호주(South Australia)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 영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젠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은 "와인의 핵심은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그것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즐거움을."이라고 말했습니다. 맛있는 고급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음식과 잘 어울리는 데일리 와인을 마시는 것도 와인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이죠. 그런 의미에서 얄룸바 옥스퍼드 랜딩 샤도네이 2020은 부담 없이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화이트 와인입니다. Yalumba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프랑스] 시간이 갈수록 훌륭해지는 맛의 균형 - Domaine Moissenet Bonnard Meursault "Les Vireuils" 2019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Domaine Moissenet Bonnard)의 뫼르쏘 "레 비뢰유"(Meursault "Les Vireuils") 2019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뫼르쏘(Meursault) 마을의 "레 비뢰유" 포도밭에서 기른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 도멘 무아스네 보나르의 역사는 1985년 장-루이 무아스네(Jean-Louis Moissenet)가 할아버지가 말한 뽀마르의 레 페즈롤(Les Pézerolles) 포도밭에서 일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는 포도밭을 관리하는 일에 전념했고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죠. 3년 뒤, 장-루이는 30세의 나이에 어머니인 엘리자벳 무아스네 라마르..

[독일] 중부 유럽의 고대 품종으로 만든 독특한 스타일 - Dreissigacker Bechtheimer Silvaner 2013

드라이씨가커(Dreissigacker)의 베흐타이머 실바너(Bechtheimer Silvaner) 2013는 독일 라인헤센(Rheinhessen)에서 재배한 실바너(Silvaner) 포도로 만든 QbA(Qualita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실바너 포도 실바너는 중부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해 온 고대 품종입니다. DNA 조사를 통해 이탈리아 북부가 원산지인 트라미너(Traminer)와 외스터라이히-바이쓰(Österreichisch-Weiß=Austrian White) 포도 사이의 교배종으로 밝혀졌죠. 독일로 전해진 것은 30년 전쟁 이후로 짐작됩니다. 이름의 기원은 라틴어로 숲을 의미하는 실바(silva)나 야생을 뜻하는 새붐(saevum)..

[이탈리아] 진하고 깨끗한 맛으로 닭고기와 돼지고기에 잘 어울리는 - Marziano Abbona Tistin Roero Arneis 2019

마르지아노 아보나(Marziano Abbona)의 티스틴 로에로 아르네이스(Tistin Roero Arneis) 2019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랑게(Langhe) 지역의 로에로(Roero) 마을에서 재배한 아르네이스(Arneis)로 만든 DOCG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마르지아노 아보나는 50년 전통의 피에몬테 와이너리입니다. 아보나(Abbona) 가문은 192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했고 1970년에 와이너리를 설립했죠. 약 60년 전 첼소 아보나(Celso Abbona)는 돌체토 디 돌리아니(Dolcetto di Dogliani) 와인을 생산하려고 산타 루치아 디 돌리아니(Santa Lucia di Dogliani)에 있는 전설적인 포도밭인 브리꼬..

[미국] 눈이 번쩍 뜨이는 맛과 향 - Flaneur Wines Chardonnay 2018

플라뇌르 와인스 샤도네이(Flaneur Wines Chardonnay) 2018은 미국 동북부의 오레곤(Oregon) 주에 있는 윌라밋 밸리(Willamette Valley)에서 재배한 샤도네이(Chardonnay) 포도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오레곤 주 미국 와인 생산지라고 하면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되지만, 캘리포니아 북쪽으로도 뛰어난 와인 생산지가 있습니다. 바로 위의 오레곤과 그 위의 콜럼비아(Columbia) 주입니다. 이중 오레곤은 최고급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샤도네이와 피노 그리(Pinot gris)를 주로 생산하죠. 오레곤에는 여러 개의 AVA(American Viticultural Areas, 미국 포도 재배 지역)가 있..

[이탈리아] 깨끗한 산미, 과일 향과 살짝 매콤한 풍미 - Ca'di Rajo Traminer 2018

까디 라요 트라미너(Ca'di Rajo Traminer) 2018은 까디 라요(Ca'di Rajo) 와이너리가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riuli-Venezia Giulia)와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Trentino-Alto Adige), 베네토(Veneto) 세 지역에 걸친 IGT 델레 베네치에(Delle Venezie)에서 수확한 트라미너 아로마티코(Traminer Aromatico)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와인 생산자 까디 라요는 2005년에 설립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입니다. 그러나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시모네(Simone)와 알레시오(Alessio), 파비오(Fabio) 형제는 1931년부터 와인을 생산했던 체께토(Cecchetto) 가문의 일원이죠. 현대 시설에서 혁신적인 와인 양조법으로 매..

[프랑스] 우아하고 복합적인 맛과 향, 맛있는 보르도 화이트 와인 - Chateau Ferran Blanc 2018

샤토 페랑 블랑(Chateau Ferran Blanc) 2018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페싹-레오냥(Pessac-Leognan) 지역에서 재배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65%와 쎄미용(Sémillon) 35%를 사용해서 만든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보르도 화이트 와인 보르도 와인 하면 1855 그랑 크뤼로 대표되는 강건한 레드 와인과 세련되고 부드러운 쌩-테밀리옹(Saint-Émilion)과 뽀므롤의 레드 와인, 그리고 노블 롯(Noble Rot)에 걸린 포도로 만드는 꿀처럼 달콤한 스위트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두 와인 사이에서 자기 스타일을 가진 멋진 와인이 하나 더 있죠. 보르도 블랑 섹((Bordeaux Blanc Sec), ..

[이탈리아] 바따르-몽라셰에 대한 오마주? 부르고뉴 그랑 크뤼 수준의 맛과 향 - Agricola Querciabella Batar Toscana Bianco 2018

아그리콜라 쿠에르챠벨라(Agricola Querciabella)의 바따르 토스카나 비앙코(Batar Toscana Bianco) 2018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주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비앙코(Pinot Bianco) 포도로 만든 IGT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오마주(Hommage) 오마주는 프랑스어로 '감사, 경의, 존경'을 뜻하는 말로 영화에서는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업적과 재능에 대한 일종의 경배를 뜻하며, 때로 영화를 만들 때 자신이 존경했던 영화감독에 대한 일종의 헌사로서 특정한 장면을 모방하는 것을 말합니다(영화 사전에서 발췌) 와인에도 오마주를 보여주는 와인들이 있습니다. 품종뿐만 아니라 블렌딩까지 보르도 스타일로 만드는 미국의 메리티지..

[이탈리아] 한식과 함께 하면 좋은 맛있는 데일리 화이트 와인 - Ca'di Rajo Sauvignon 2019

까디 라요(Ca'di Rajo)의 소비뇽(Sauvignon) 2019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베네토(Veneto) 주에 있는 트레비소(Treviso) 지역에서 재배한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으로 만든 IGT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베네토 주 고대 그리스인이 "외노트리아 (oenotria; 와인의 땅)"라고 불렀던 이탈리아는 전 국토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의 천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서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와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 와인이 유명하지만, 북동부의 베네토주도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이죠. 비싼 와인은 피에몬테와 토스카나에서 더 많이 나올지 모르지만, DOC 와인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은 베네토입니다. 베네토에서 유명한 와인으로는 꼬르비나 베로네즈..

[오스트리아] 편안한 맛으로 자꾸 손길이 가게 만드는 - Weingut Heinrich Weissburgunder Leithaberg 2015

바인것 하인리히(Weingut Heinrich)의 바이스부르군더 라이타베르크(Weissburgunder Leithaberg) 2015는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 주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라이타베르크(Leithaberg) 마을에서 재배한 바이스부르군더(Weissburgunder)로 만든 DA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바이스부르군더 와인을 처음 마실 땐 탄닌과 알코올이 강하면서 과일과 나무, 견과류, 유제품, 유칼립투스 같은 특정 향이 두드러지는 와인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계속 와인을 마시다 보면 어느새 너무 강한 와인보다는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시기 편한 와인을 찾게 됩니다. 한 잔에 만족스러운 와인보다 한 병을 다 마실 수..

[이탈리아] 싱싱한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맛과 향 - La Spinetta Toscana Vermentino 2020

라 스피네타(La Spinetta)의 토스카나 베르멘티노(Toscana Vermentino) 2020은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 주에서 재배한 베르멘티노(Vermentino) 포도로 만든 IGT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라 스피네타(La Spinetta)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잡지인 감베로 로쏘에서 잔 3개(Tre Bicchieri)를 가장 많이 받은 안젤로 가야(Angelo Gaja)에 필적할 와이너리로 자주 언급되는 곳입니다.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에서도 멋진 와인을 생산하지만, 원래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에서 문을 연 와이너리이죠.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inia) 섬과 피에몬테 남쪽의 리구리아(Liguria)에서 ..

[프랑스] 대머리 산 기슭에서 태어난 와인이 보여주는 끝까지 이어지는 첫 모금의 기쁨 - Domaine Au Pied du Mont Chauve 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Chaumees 2014

● 생산 지역 : 프랑스 > 부르고뉴 > 꼬뜨 도르 >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 품종 : 샤르도네(Chardonnay) 100% ● 등급 : AOC Chassagne-Montrachet 1er Cru ● 어울리는 음식 : 닭고기 샐러드와 크림소스를 얹은 농어와 연어 스테이크, 바닷가재 버터구이 같은 갑각류, 닭고기와 익힌 해산물, 아스파라거스, 파스타와 카르파쵸 등 도멘 오 피에드 뒤 몽 쇼브 샤사뉴 몽라쉐 프르미에 크뤼 레 쇼미 2014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의 특급 화이트 와인 생산지인 샤사뉴 몽라쉐 마을에 있는 1등급 포도밭 레 쇼미(Les Chaumees)에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기른 샤르도네 포도..

[포르투갈] 오크 숙성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아린뚜 포도의 맛 - Quinta da MURTA “The Wine of Shakespeare” Classico 2012

● 생산 지역 : 포르투갈 > 포르투갈 중부 > 리스보아(Lisboa) > 부셀라스(Bucelas) ● 품종 : 아린뚜(Arinto) 100% ● 등급 : DOC Bucelas ● 어울리는 음식 : 기름진 해산물과 생선, 진하고 자극적인 양념으로 조리한 닭고기와 붉은 육류, 치즈를 많이 토핑한 피자 등 술을 숙성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발효와 증류가 끝난 직후의 거친 맛과 향을 안정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숙성을 통해 일어나는 변화가 와인에 더 좋은 풍미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숙성을 통해 와인에 일어나는 변화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숙성용 통에서 특정 성분이 와인에 전달됩니다. 예를 들어 나무의 탄닌이 들어가고 그을린 표면에서 토스티(toasty) 향이 스며들게 되죠. ② 숙성 기간 중 특정 성분이 ..

[오스트리아] 루아르와도 말보로와도 다른 온화한 느낌 - Weingut Sattlerhof Gamlitz Sauvignon Blanc 2017

● 생산 지역 : 오스트리아 > 쥐트슈타이어마르크(Sudsteiermark) > 감리츠(Gamlitz) ● 품종 :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100% ● 등급 : Qualitätswein ● 어울리는 음식 : 흰살 생선회, 아스파라거스 구이, 복 지리, 미나리 요리, 가자미 같은 생선구이, 닭죽, 계란 요리, 페타 같은 연질 치즈 등 소비뇽 블랑 와인 하면 전통의 강자인 프랑스 루아르 밸리(Val de Loire)와 신흥 강자인 뉴질랜드의 말보로(Marlborough)의 것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두 나라 외에도 소비뇽 블랑 와인을 생산하는 곳은 많습니다. 미국과 칠레,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서도 소비뇽 블랑 와인이 나오죠. 바인것 자틀러호프 감리츠 소비뇽 블랑..

[프랑스] 다채롭고 조화로운 과일, 미네랄, 허브 등의 풍미 - 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 Rully Blanc 2018

● 생산 지역 : 프랑스 > 부르고뉴 >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 > 룰리(Rully) ● 품종 : 샤르도네(Chardonnay) 100% ● 등급 : AOC 꼬뮈날(communales) ● 어울리는 음식 : 닭고기 샐러드, 새우와 게 같은 갑각류 요리, 크림소스를 사용한 조개와 관자요리, 농어와 연어 스테이크, 오렌지 소스를 얹은 닭과 오리 고기, 전가복, 팔보채 등 우리에게 부르고뉴는 피노 누아로 만드는 섬세한 레드 와인과 샤르도네로 만드는 우아한 화이트 와인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부르고뉴 와인은 샤블리(Chablis)와 꼬뜨 도르(Côte d'Or) 지역의 것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마꼬네(Mâconnais)와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

[오스트리아] 달콤한 과일 맛과 조화를 이루는 짜릿한 산미 - Kracher Beerenauslese Cuvee 2017

● 생산 지역 : 오스트리아 > 바인란트(Weinland) > 부르겐란트(Burgenland) ● 품종 : 웰시리슬링(Welschriesling) 60%, 샤르도네(Chardonnay) 40% ● 등급 : Prädikatswein Beerenauslese ● 어울리는 음식 : 과일과 생크림 케이크, 크렘 브륄레(crème brûlée), 마카롱, 패스츄리 같은 각종 디저트, 말린 과일, 바닐라 아이스크림, 설탕에 재거나 졸여서 만든 정과(正果) 종류, 고르곤졸라 같은 블루치즈 등 디저트용으로 주로 마시는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 ① 귀부 현상(Noble Rot)을 일으키는 잿빛곰팡이균(Botrytis Cinerea)을 활용하는 방법. 토카이 앗쑤(Tokaji Aszu)와 쏘테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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