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시음기 1526

[프랑스] 고집쟁이 농부의 손길에서 태어난 최고의 꼬또 부르기뇽 - Domaine S.C. Guillard Coteaux Bourguignons 2013

도멘 S.C. 기야르(Domaine S.C. Guillard)의 꼬또 부르기뇽(Coteaux Bourguignons) 2013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가메(Gamay) 100%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1. 꼬또 부르기뇽 "부르고뉴 언덕들(Burgundian hills)"이란 뜻의 꼬또 부르기뇽(Coteaux Bourguignons)은 부르고뉴에서 재배한 포도를 자유롭게 혼합해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레드와 화이트, 로제 와인이 있죠. 레드 와인은 피노 누아와 가메를 주로 사용하며, 샤블리 마을이 있는 북부의 욘(Yonne) 지역에선 세자르(César)와 트레소(Trésor)라는 낯선 포도를 넣기도 하죠. 부..

[이탈리아] 끼안티 리제르바의 매력적인 맛과 향을 제대로 - La Spinetta Casanova Chianti Riserva 2015

라 스피네타(La Spinetta)의 까사노바 끼안티 리제르바(Casanova Chianti Riserva) 2015는 이탈리아 중부의 토스카나(Toscana)주에 있는 끼안티(Chianti) DOCG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라 스피네타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잡지인 감베로 로쏘에서 잔 3개(Tre Bicchieri)를 가장 많이 받은 안젤로 가야(Angelo Gaja)에 필적할 와이너리로 자주 언급되는 와이너리입니다.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에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최초의 단일 포도밭(First Single-Vineyard) 모스까토 다스티인 브리꼬 콸리아(Bricco Quaglia)와 비앙코스피노(..

[프랑스] 더운 여름, 휴가철에 어울리는 로제 와인 - Ravoire et Fils Manon Rose 2019

라부아르 에 피스(Ravoire et Fils)의 마농 로제(Manon Rose) 2019는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지방의 꼬뜨 드 프로방스(Cotes de Provence) AOC에서 재배한 그르나슈(Grenache)와 생쏘(Cinsault), 시라(Syrah) 포도로 만든 로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B.C. 600년경 고대 그리스인이 오늘날의 마르세이유 일대에 맛살리아(Massalia)라는 식민 도시를 건설하면서 프랑스 와인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 제1의 항구도시인 마르세이유가 있고 칸, 니스, 모나코 등 유수의 휴양 도시가 있으며 로제 와인의 생산지로 유명한 곳. 그곳이 바로 프로방스입니다. 생산하는 와인의 1/4이 AOP(AOC) 와인이고 AOP 와인의 80%가 로제 ..

[프랑스] 풍성하게 올라오는 미세한 거품과 노란 열대과일의 풍미 - Champagne Georges de la Chapelle Cuvee Nostalgie Brut) NV

샴페인 조르쥬 드 라 샤펠 뀌베 노스탤지 브뤼(Champagne Georges de la Chapelle Cuvee Nostalgie Brut) NV는 프랑스의 상파뉴(Champagne)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샴페인 생산자 이브린(Yveline)과 알랭 프라(Alain Prat)가 1975년에 설립한 조르쥬 드 라 샤펠은 사업가였던 조르쥬 삼촌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자식이 없었던 조르쥬는 조카들에게 멋진 땅과 귀중한 조언을 주었죠. 조르쥬는 가장 뛰어난 제품을 만들려면 최상의 재료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파뉴 여러 곳에서 가장 ..

[프랑스] 대머리 산 기슭에서 태어난 와인이 보여주는 끝까지 이어지는 첫 모금의 기쁨 - Domaine Au Pied du Mont Chauve 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Chaumees 2014

도멘 오 피에드 뒤 몽 쇼브(Domaine Au Pied du Mont Chauve)의 샤사뉴 몽라쉐 프르미에 크뤼 레 쇼미(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Chaumees) 2014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샤사뉴-몽라셰(Chassagne-Montrachet)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부르고뉴 1등급(1er Cru)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양조 "대머리 산의 기슭"이란 뜻의 도멘 오 피에드 뒤 몽 쇼브는 피까르 가문이 소유한 도멘으로 유명 와인 생산자인 미셸 피까르(Michel Picard)의 딸 프란시느 피까르(Francine Picard)가 생산을 맡..

[호주] 검은 과일, 유칼립투스, 다크 초콜릿, 그리고 가죽 - Petaluma Wines White Label Shiraz 2014

페탈루마 와인스(Petaluma Wines)의 화이트 라벨 쉬라즈(White Label Shiraz) 2014는 호주의 마운트 로프티 레인지스 지구(Mount Lofty Ranges Zone)에 있는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에서 재배한 쉬라즈(Shiraz)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페탈루마 와인스는 "최고의 와인을 만들려면 올바른 지역에 올바른 포도 품종을 심어야 한다."라는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을 갖고 1976년에 설립했습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만드는 쿠나와라(Coonawarra)의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애들레이드 힐스의 샤르도네(Chardonnay), 클레어 밸리(Clare Valley)의 리슬링(Riesling) 와인은 오늘날까지 ..

[프랑스]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맛과 향 - Mas Jullien Terrasses du Larzac 2008

마스 줄리앙(Mas Jullien)의 테라스 뒤 라작(Terrasses du Larzac) 2008은 남부 프랑스(Sud de france)의 꼬또 뒤 랑그독(Coteaux du Languedoc) AOC에서 재배한 무흐베드르(Mourvèdre) 40%에 까리냥(Carignan) 40%와 시라(Syrah) 20%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랑그독 와인 혁명의 선두에 서 있는 마스 줄리앙은 1985년에 올리비에 줄리앙(Olivier Jullien)이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Mas"는 '전통 양식을 따르는 프로방스 지방의 농가나 별장'을 뜻하며 도멘(Domaine)이나 샤토(Chateau)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올리비에 줄리앙은 몽펠리에(Montpellier) 북쪽..

[포르투갈] 오크 숙성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아린뚜 포도의 맛 - Quinta da MURTA “The Wine of Shakespeare” Classico 2012

낀타 다 무르타(Quinta da MURTA)의 "더 와인 오브 세익스피어" 클라시코(“The Wine of Shakespeare” Classico) 2012는 포르투갈 중부의 리스보아(Lisboa)에 있는 부셀라스(Bucelas) DOC에서 재배한 아린뚜(Arinto)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의 숙성 술을 숙성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발효와 증류가 끝난 직후의 거친 맛과 향을 안정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숙성을 통해 일어나는 변화가 와인에 더 좋은 풍미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숙성을 통해 와인에 일어나는 변화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숙성용 통에서 특정 성분이 와인에 전달됩니다. 예를 들어 나무의 탄닌이 들어가고 그을린 표면에서 토스티(toasty) 향이 스며들게 되죠. ② 숙성 기간..

[오스트리아] 루아르와도 말보로와도 다른 온화한 느낌 - Weingut Sattlerhof Gamlitz Sauvignon Blanc 2017

바인구트 자틀러호프(Weingut Sattlerhof)의 감리츠 소비뇽 블랑(Gamlitz Sauvignon Blanc) 2017은 오스트리아의 쥐트슈타이어마르크(Sudsteiermark) 지방에 있는 감리츠(Gamlitz) 마을에서 기른 소비뇽 블랑 포도로 만든 콸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와 와인 양조 소비뇽 블랑 와인 하면 전통의 강자인 프랑스 루아르 밸리(Val de la Loire)와 신흥 강자인 뉴질랜드의 말보로(Marlborough)의 것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두 나라 외에도 소비뇽 블랑 와인을 생산하는 곳은 많습니다. 미국과 칠레,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서도 소비뇽 블랑 와인이 나오죠. 오스트리아 남쪽에 있는 ..

[이탈리아] 탄탄한 탄닌에 이어지는 붉은 과일과 나무 풍미의 우아한 조화 - Tenuta Alzatura Montefalco Sagrantino DOCG 2013

테누타 알자투라(Tenuta Alzatura)의 몬테팔코 사그란티노(Montefalco Sagrantino) 2013은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주의 몬테팔코(Montefalco) DOCG에서 재배한 사그란티노 포도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테누타 알자투라는 1990년대 말에 체끼(Cecchi) 가문이 몬테팔코의 토착 품종인 사그란티노에 관심을 가지면서 투자한 와이너리입니다. 몬테로네(Monterone)와 산 마르코(San Marco), 알자투라 세 곳에 각각 포도밭이 있죠. 몬테팔코 DOCG에서 주로 재배하는 사그란티노 포도는 최근 재배량이 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재배 면적이 351헥타르였지만, 10년 후인 2020년에는 994헥타르로 2...

[프랑스] 다채롭고 조화로운 과일, 미네랄, 허브 등의 풍미 - 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 Rully Blanc 2018

도멘 뱅상 듀레이-장티알(Domaine Vincent Dureuil-Janthial)의 룰리 블랑(Rully Blanc)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에 있는 룰리(Rully)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꼬뮈날(communales, 마을) 등급의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우리에게 부르고뉴는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드는 섬세한 레드 와인과 샤르도네로 만드는 우아한 화이트 와인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부르고뉴 와인은 샤블리(Chablis)와 꼬뜨 도르(Côte d'Or) 지역의 것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마꼬네(Mâconnais)와 꼬뜨 샬로네즈의 와인은 덜 알려졌죠. 그러나 마..

[오스트리아] 달콤한 과일 맛과 조화를 이루는 짜릿한 산미 - Kracher Beerenauslese Cuvee 2017

크라허 베어렌아우스레제 뀌베(Kracher Beerenauslese Cuvee) 2017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서 재배한 벨쉬리슬링(Welschriesling)과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프라디카츠바인(Prädikatswein) 베어렌아우스레제(Beerenauslese) 등급의 스위트 와인입니다. 1. 스위트 와인 디저트용으로 주로 마시는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 ① 귀부 현상(Noble Rot)을 일으키는 잿빛곰팡이균(Botrytis Cinerea)을 활용하는 방법. 토카이 앗쑤(Tokaji Aszu)와 쏘테른(Sauternes) 와인이 대표적입니다. ②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짚을 깔고 포도를 자연 건조해서 당..

[프랑스] 검붉은 과일부터 볶은 콩까지, 다양한 향의 파노라마 - Domaine Vincent Girardin Volnay Premier Cru Les Santenots 2015

도멘 뱅상 지라르뎅(Domaine Vincent Girardin)의 볼네 프르미에 크뤼 레 상트노(Volnay Premier Cru Les Santenots) 2015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볼네-상트노(Volnay-Santenots) AOC에 있는 1등급 밭인 레 상트노(Les Santenots)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뱅상 지라르뎅은 1980년 불과 19세의 나이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포도밭 2헥타르를 갖고 시작한 부르고뉴 꼬뜨 드 본의 와인 생산자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부르고뉴 전역의 포도밭 22헥타르에서 그랑 ..

[포르투갈] 오래 숙성해도 청량한 아린뚜 포도의 맛 - Quinta da Murta “The Wine of Shakespeare” Branco 2012

낀타 다 무르타(Quinta da Murta)의 "더 와인 오브 세익스피어" 브랑코("The Wine of Shakespeare” Branco) 2012는 포르투갈 중부의 리스보아(Lisboa) 지역에 있는 부셀라스(Bucelas) DOC에서 재배한 아린뚜(Arinto)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포르투갈 와인의 왕자로 불리는 부셀라스 DOC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 화이트 와인 생산지이죠. 아린뚜 포도로 만드는 부셀라스의 화이트 와인은 수 세기 동안 포르투갈의 유일한 화이트 와인이었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포르투갈 왕실과 영국 왕실에서 즐겨 마셨습니다. 이 와인도 빈티지로부터 9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청량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셰익스피어가 활동했던 시기에 부셀라스 ..

[이탈리아] 지금이 딱 타이밍! - Bersano Barolo Nirvasco DOCG 2005

베르사노 비니(Bersano Vini)의 바롤로 니르바스코(Barolo Nirvasco) 2005는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바롤로(Barolo) DOCG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바롤로 니르바스코 2005 앞서 베르사노의 바롤로 니르바스코 2001을 소개했습니다. 1907년 쥬세페 베르사노(Giuseppe Bersano)가 바르베라 다스티(Barbera d’Asti)의 중심지인 니짜 몽페라토(Nizza Monferrato)에 설립한 와이너리에서 만든 바롤로 니르바스코 2001은 오랜 세월이 지나야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바롤로 와인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와인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억세고 아릴 정도로 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

[프랑스] 깨끗하고 우아하며 깊이와 기품이 있는 맛과 향 - Raoul Gautherin & Fils Chablis 1er Cru Vaillons 2017

도멘 라울 고테린 에 피스(Domaine Raoul Gautherin & Fils)의 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바이용(Chablis 1er Cru Vaillons) 2017은 프랑스의 부르고뉴(Bourgogne) 북부에 있는 샤블리(Chablis)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donnay) 포도로 만든 프르미에 크뤼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샤블리 프랑스 부르고뉴 북단의 샤블리 AOC에선 샤르도네 포도로 만드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산미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 나옵니다. 달지 않고 순수하면서 깨끗한 맛과 향을 가진 샤블리 와인에선 부싯돌 냄새, 혹은 '구뜨 드 삐에르 아 퓨질(gout de pierre a fusil, 수발총(燧發銃)의 부싯돌)'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향이 나오죠. 이 향은 때때로 '쇠 ..

[이탈리아] 오랜 시간을 지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 Bersano Barolo Nirvasco DOCG 2001

베르사노 비니(Bersano Vini)의 바롤로 니르바스코(Barolo Nirvasco) 2001은 이탈리아 서북부의 피에몬테(Piemonte)주에 있는 바롤로(Barolo) DOCG에서 재배한 네비올로(Nebbiol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07년 쥬세페 베르사노(Giuseppe Bersano)는 바르베라 다스티(Barbera d’Asti)의 중심지인 니짜 몽페라토(Nizza Monferrato)에서 12헥타르의 포도밭으로 베르사노 비니의 문을 열었습니다. 1912년에는 바르베라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콘티 크레모시나 포도원(Conti Cremosina Estate)를 구매했죠. 쥬세페의 아들인 아르투로(Arturo)는 베르사노 비니를 오늘날의 위치로 올려놓았습니다. 1940..

[프랑스] 짜릿하고 상쾌한 산미와 자연스럽게 익은 알코올이 힘찬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멋진 샤블리 와인 - Domaine Raoul Gautherin & Fils Chablis 2018

도멘 라울 고테린 에 피스(Domaine Raoul Gautherin & Fils)의 샤블리(Chablis) 2018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북쪽에 있는 샤블리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donnay)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샤블리 굴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알려진 샤블리는 프랑스 부르고뉴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같은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이고 사용하는 품종도 샤르도네로 같지만, 샤블리와 남쪽의 다른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은 향과 맛이 사뭇 다릅니다. 다른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이 오크 숙성을 통해 나무와 견과류, 바닐라 등의 풍미가 두드러진 반면 샤블리는 산뜻한 맛과 신선한 과일 향, 미네랄 풍미를 강조하죠. 오크통에서 발효하고 숙성하는 것이 거의 철칙인 다른 부르고뉴 샤르..

[프랑스] 화려하진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맛있는 샴페인 - Champagne Francis Orban Cuvee Brut Prestige NV

샴페인 프란시스 오르반 뀌베 브뤼 프리스티지(Champagne Francis Orban Cuvee Brut Prestige) NV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 있는 발레 드 라 마른(Vallee de la Marne) 지역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와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샴페인 양조에 허용된 포도 샴페인 양조에 허용된 포도는 모두 7종입니다. 레드 와인용 포도인 피노 누아(Pinot Noir)와 피노 므니에, 화이트 와인용 포도인 샤르도네와 피노 블랑(Pinot Blanc), 쁘띠 메슬리에(Petit Meslier), 피노 그리(Pinot Gris), 아르반느(Arbanne)이죠. 그러나 생산자들은 대부분 샤르도네..

[프랑스] 소박하고 편안한 붉은 과일의 맛과 향 - Champagne Francis Orban Cuvee Brut Rose NV

샴페인 프란시스 오르반 뀌베 브뤼 로제(Champagne Francis Orban Cuvee Brut Rose) NV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 있는 발레 드 라 마른(Vallee de la Marne) 지역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포도로 만든 로제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피노 므니에 피노 므니에는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누아(Pinot Noir)와 함께 샴페인 양조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포도입니다. 과일과 꽃향기를 강화하려고 사용하며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가 조화롭게 섞이도록 해주죠. 그래서 피노 므니에가 많이 들어갈수록 마시기 편한 과일 특성이 두드러집니다. 피노 누아와 비교하면 피노 뫼니에의 산도가 약간 더 높고 와인의 색상도 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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