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이너리 139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의 떼루아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와인을 내놓자."-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Doña Paula Estate)

1.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의 역사 도나 파울라는 남미의 사업가인 리카르도 클라로(Ricardo Claro)가 1997년에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리카르도 클라로가 풍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도나 파울라는 세계적인 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이너리가 될 수 있었죠. 클라로가 사들인 포도밭엔 평균 수령 30년의 품질 좋은 포도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품질을 높이려고 포도 수확량을 매우 적게 했습니다. 그래서 도나 파울라 와인들의 스타일과 품질, 가치는 수출 시장에서 바로 주목받았죠. 도나 파울라는 그들의 뛰어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Doña Paula | Argentina Doña Paula is a winery that produces Premium w..

와인/와이너리 2020.04.09

[프랑스] 에펠이 세운 와이너리 건물 - 메종 샹피(Maison Champy)

1. 메종 샹피의 역사 1720년에 에드메 샹피(Edme Champy)가 본(Beaune)에 설립한 메종 샹피는 현재 부르고뉴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입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훌륭한 전통을 가진 곳이죠. 메종 샹피의 연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770년 : 주문 생산과 와인 거래로 유명해진 메종 샹피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 1779년 : 샹피 가문이 본의 시설을 강화하려고 본 주변의 땅을 찾았고, 이런 노력은 프랑스 대혁명 시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3) 1812년 : 오스피스 드 본(Hospices de Beaune)에서 수확한 포도를 거의 모두 구매했습니다. 4) 1866년 :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가 본의 와인 상인들, 특히 에드메의 4대손인 끌로드 샹피(Cla..

와인/와이너리 2020.04.01

[프랑스] 다른 곳보다 더 빽빽하게 심은 나무 - 도멘 위베르 라미(Domaine Hubert Lamy)

1. 도멘 위베르 라미의 역사 1640년부터 포도를 재배해 온 라미 가문은 1973년에 도멘 위베르 라미를 세웠습니다. 설립자인 위베르는 아버지인 장(Jean)과 함께 일했고, 당시에는 주로 지역 등급(regionale appellation)에 해당하는 포도밭 8헥타르만 갖고 있었죠. 도멘의 발전은 대부분 1990년대에 이뤄졌죠. 이때 도멘 위베르 라미는 새 포도밭을 구매하거나 끌로 드 라 샤뜨니에르(Clos de la Chatenière), 데리에르 셰 에두아르(Derrière Chez Edouard), 레 뮈르제 데 당 드 시엥(Murgers des dents de Chien), 끌로 뒤 메(Clos du Meix), 끌로 데 자트(Clos des Hâtes) 같은 밭을 빌리거나 앙 르미이(En Re..

와인/와이너리 2020.02.28

[프랑스] 동양풍의 아치와 망루, 중국식 사암 탑의 샤토 - 샤토 코스 데스투르넬(Chateau Cos d'Estournel)

1.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Château Cos d'Estournel)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은 프랑스 보르도 매독 지역의 쌩-테스테프(Saint‐Estèphe) 마을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샤토와 그 샤토를 대표하는 와인 이름입니다. 대단히 화려하고 동양적인 모습 덕분에 보르도의 타지마할로 불리며, 보르도 10대 와인 중 하나로 평가받죠.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 러시아의 많은 짜르(Tsar)들도 샤토 꼬스 데스투르넬의 와인을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꼬스 데스투르넬의 이름에서 "Cos"의 정확한 발음은 "꼬[ko]"가 아니라 "꼬스[kos]"입니다. 이 Cos는 동부 지중해 연안의 섬 꼬스(Cos)나 수도원, 교회와 관련 있는 담으로 둘려 싸인 밭(Clos)을 뜻하는 단어..

와인/와이너리 2020.02.26

[이탈리아] "독특한 와인은 영혼과 육체, 두 요소의 최고점이다." - 오미나 로마나(Ômina Romana)

"독특한 와인은 영혼과 육체, 두 요소의 최고점이다." 1. 오미나 로마나 오미나 로마나는 2007년에 보나(Börner) 가문이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사업을 시작하려는 장소를 결정할 때 보나 가문 사람들은 로마 남쪽 약 40㎞ 지점에 위치하며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가 내려다보이는 까스텔리 로마니(Castelli Romani)의 화산 언덕 사이에 있는 벨레트리(Velletri) 지역에 자리 잡았습니다. 오미나 로마나가 명확한 비전과 함께 와인 사업을 시작했을 때 처음부터 모든 결정에 영감을 준 것은 새로운 포도 재배법과 와인 생산법을 창조하기 위해 지식과 과학,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뛰어난 제품의 가치를 구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미나 로마나의 ..

와인/와이너리 2020.02.13

[호주] “남반구에서 최고의 와이너리” - 투 핸즈 와인스(Two Hands Wines)

1. 투 핸즈 와인스의 역사 투 핸즈 와인스는 건축업을 하다가 와인 수출업을 시작한 마이클 트웰프트리(Michael Twelftree)와 공인회계사로 오크통 제조사를 경영하던 리처드 민츠(Richard Mintz)가 의기투합해서 1999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재미 삼아 소량 생산했던 와인이 인근 와인 바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점차 와인을 달라는 곳이 늘어났고, 이에 재미 삼아 양조하던 와인을 더 많이 만들어보려고 정식으로 와이너리를 설립한 것이죠. 2000년에 맥라렌 베일(MaLaren vale)과 패서웨이(Padthaway) 지역에서 가져온 단 17톤의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와인에 관한 마이클의 해박한 지식과 마케팅과 경영에 관한 리처드의 통찰력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큰 시너지 효..

와인/와이너리 2020.02.11

[칠레] 유기농 포도 재배의 철저한 추종자 - 비냐 티파우메(Viña Tipaume)

1. 티파우메(Tipaume) 티파우메는 설립자인 이브 푸제(Yves Pouzet)가 1996년에 칠레 까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에 있는 랑카과(Rancagua)시 인근 세르리오스(Cerrillos) 마을에서 약 6.5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시작한 친환경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2. 유기농법의 철저한 추종자 이브 푸제(Yves Pouzet) 이브 푸제에게 포도 재배는 피 안에 흐르는 혼과 같은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열대와 적도, 산악지역의 포도 재배에 특화된 포도 재배자 중 한 명이라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브 푸제가 이런 지역의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죠. 1989~90년 사이에 이브 푸제는 "상..

와인/와이너리 2020.02.06

[뉴질랜드] 부르고뉴 프르미에 크뤼 와인을 능가한 와인을 만드는 - 쿠뮤 리버 와인스(Kumeu River Wines)

1. 쿠뮤 리버 이스테이트 쿠뮤 리버는 뉴질랜드 최고의 샤도네이(Chardonnay) 와인 생산자로 평가받는 와이너리입니다.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시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곳에 있으며 와이너리 옆으로 쿠뮤 강(Kumeu River)이 흐릅니다. 와이너리 이름은 이 강에서 따온 것이죠. 쿠뮤 리버 와인스는 간단하지만 매우 자연 친화적인 와인 철학을 실천합니다. "훌륭한 포도를 심어 포도를 존중하며 정성을 다해 와인을 만들 때 생산된 와인의 잠재력은 최고에 이르고, 토양의 특성이 잘 표현된 최상의 와인이 탄생할 수 있다." 라는 것이죠. 포도나무의 잎과 열매를 햇빛에 최대한 드러내 포도가 잘 익도록 하고, 향과 맛이 농축된 포도알을 얻기 위해 수확량은 적게 합니다. 포도는 모두 손으로 수확하며, 조금..

와인/와이너리 2020.01.27

[브랜드] 소비자가 최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와인 브랜드 - 테스코 심플리 와인(Tesco Simply Wine)

1. 테스코 심플리 와인 테스코 심플리 와인은 테스코에서 주문 생산하는 와인들입니다. 테스코(Tesco)는 영국의 체슌트(Cheshunt)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식료품&잡화 소매유통업체입니다. 영업이익으로는 월-마트(Wal-Mart)와 까르푸(Carrefour)에 이어 전 세계 3위이며, 순이익으로는 월-마트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초대형 소매 체인점이죠. 영국 전체 식료품 시장에서 약 30%의 마켓 쉐어를 차지하며,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에 걸쳐 14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또 말레이시아와 아일랜드, 타이의 식료품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죠. 우리나라로 치면 E마트와 같은 위치의 업체인 셈입니다. 공산품과 함께 다양한 농수산물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취급하는 테스코에서는 당연..

와인/와이너리 2020.01.26

[프랑스] 더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 샤토 라퐁-로셰(Chateau Lafon-Rochet)

1. 샤토 라퐁-로셰 샤토 라퐁-로셰는 프랑스 보르도의 쌩-테스테프(Saint-Estèphe) 마을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1855년에 1855 보르도 와인 공식 등급(Bordeaux Wine Official Classification of 1855)의 4등급(Quatrièmes Crus) 와인으로 지정되었죠. 샤토의 포도밭 면적은 45헥타르이며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쁘띠 베르도(Petit Verdot)를 재배합니다. 현재 샤토 라퐁-로셰는 코냑 무역으로 큰돈을 번 테스롱(Tesseron) 가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테스롱 가문은 샤토 퐁테-까네(Château Pontet-Canet)도 갖고 있죠. [프랑..

와인/와이너리 2020.01.01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떠오르는 젊은 별 중 하나 -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테스타마타(Azienda Agricola Testamatta)

1.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테스타마타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데스타마타는 비비 그라츠(Bibi Graetz)가 이탈리아 피렌체시가 바라보이는 피에솔(Fiesole) 지방의 구릉 지대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비비 그라츠는 "쿨 와인메이커(Cool Winemaker)", 또는 "토스카나(Toscana)의 떠오르는 젊은 별 중 하나"라는 평판을 받는 신예 와인 생산자로 그의 와인은 모두 슈퍼 투스칸 와인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오로지 이탈리아 전통 포도만 사용해서 만드는 그의 와인을 이탈리아 전통 품종과 국제 품종이 결합한 슈퍼 투스칸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선 논쟁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DOC 외인 법에 따라 나누면 그의 와인은 모두 토스카나 IGT 등급입니다. 비단 포도 품종만이 아니라 규정된 양조법을..

와인/와이너리 2019.12.01

[이탈리아] "현대 기술로 전통적인 와인을 만든다." - 빌라 뽀지오 살비(Villa Poggio Salvi)

1. 빌라 뽀지오 살비 빌라 뽀지오 살비는 비온디 산티(Biondi Santi) SpA(Società per Azioni : 주식회사)에 속한 와이너리입니다. 200여년에 걸쳐 포도밭과 품종을 개량했고,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탄생한 전설적인 와인인 비온디 산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iondi Santi Brunello di Montalcino)를 지향하면서 지금도 계속 발전하는 곳이죠. "현대 기술로 전통적인 와인을 만든다."라는 철학에 따라 만드는 빌라 뽀지오 살비의 와인은 전 세계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현대적인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2. 빌라 뽀지오 살비의 포도밭 몬탈치노(Montalcino)주에 있는 뽀지오 살비의 포도밭은 멋진 구조와 묵직한 밀도를 가진 브루넬로(Brunello=Sangio..

와인/와이너리 2019.11.29

[이탈리아] "베네토의 포도 품종을 갖고 슈퍼 투스칸 이상의 현대적인 스타일을 만든다." - 알레그리니(Allegrini)

1. 알레그리니의 역사 알레그리니 가문은 이태리 동북부의 베로나 지방에 있는 발폴리첼라 마을과 퓨마네(Fumane) 마을에서 16세기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하면서 이 지역 와인 역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검증된 기록에 따르면 발폴리첼라와 퓨마네에서 가장 중요한 포도밭의 소유주 중 하나였고, 두 마을의 공동체 속에서 지역의 전통과 농업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알레그리니 와이너리를 새롭게 만든 사람은 지오반니 알레그리니(Giovanni Allegrini)입니다. 지오반니는 솔직하고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오늘날 찾아볼 수 있는 알레그리니 와이너리의 모습은 그의 큰 노력과 끊임없는 궁리의 소산입니다. 전통적인 양조법 외에는 다른 ..

와인/와이너리 2019.11.08

[미국] 미국 와인 산업계의 살아있는 역사 - 베린저(Beringer)

1. 베린저 빈야드 베린저 빈야드는 미국 와인 산업계의 살아있는 역사와 같은 존재입니다. 단지 긴 역사를 가진 것만 아니라 매우 대중적인 와인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최고급 와인까지 방대한 와인 구성과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정신을 갖고 있죠. 그래서 오늘날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 베린저 빈야드의 역사 1876년 제이콥(Jacob)과 프레드릭 베린저(Frederick Beringer) 형제가 나파 밸리에 설립한 베린저는 미국 최고의 와이너리입니다. 1875년에 와이너리의 문을 연 이래 "나파 밸리에서 멈추지 않고 와인을 만들어 온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란 평가를 받고 있죠. 베린저는 미국 와인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는 금주법 기간에도 와인을 양조한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1919년..

와인/와이너리 2019.10.29

[포르투갈] 뛰어나 와인 품질과 훌륭한 양조장 설비 - 호심(Rocim)

1. 호심의 역사 호심은 에르다데 도 호심과 발레 다 마타(Vale da Mata)를 소유한 회사입니다. 호심은 레이리아(Leiria)에 있는 모비꼬르테스 S.A(Movicortes S.A)가 시작한 프로젝트이기도 하죠. 모비꼬르테스는 아래의 회사들을 보유한 지주회사입니다. • 모비터(Moviter) : 시설, 환경, 농업 장비 • 호심(Rocim) : 와인 양조와 와이너리 투어 • 비모터 / 포르쉐 센터 레이리아(Vimoter / Porsche Centre Leiria) : 자동차 • 조흐리스(Jorlis) : 소셜 커뮤니케이션스 • 레이리아(Leiria) : 주간 신문, 간행물, 행사 • 아르퀴보(Arquivo) : 서점과 문화 자산 • 모비꼬르테스 앙골라(Movicortes Angola) • 모비꼬..

와인/와이너리 2019.10.07

[미국] 컬럼비아 밸리 최고의 포도밭을 가진 와이너리 - 샤토 생 미쉘(Chateau Ste. Michelle)

1. 샤토 생 미쉘 와이너리 컬럼비아 밸리 최고의 포도밭을 가진 샤토 생 미쉘은 193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967년에 전설적인 와인 생산자 앙드레 첼리스트체프(Andre Tchelistcheff)의 지도 아래 워싱턴주 최초로 고급 유럽종 포도로 만드는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인 생 미쉘 빈트너스(Ste. Michelle Vintners)를 생산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죠. 1972년에 동부 워싱턴주의 콜드 크릭 빈야드(Cold Creek Vineyard)에 포도나무를 심었고, 4년 후 우드인빌(Woodinville)에 프랑스풍의 와이너리인 샤토(Chateau)를 세우면서 이름을 "Chateau Ste. Michelle"로 바꿨습니다. 이후 전통 양조법과 현대적인 양조법을 결합해서 만든 샤도네이와 메를로, ..

와인/와이너리 2019.10.02

[칠레] 칠레 최초로 프리미엄 와인을 수출한 - 비냐 몬테스(Vina Montes)

1. 비냐 몬테스(Viña Montes) 비냐 몬테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칠레 와인 회사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만들기에 고가부터 저가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와인이 사랑받고 있죠. 몬테스는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서 활동하는 수입업자와 배급업자 가운데 가장 인정받는 상인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걸 만족스러워합니다. 비록 중간 규모의 와인 생산자로 계속 여겨질지라도 몬테스는 거대 복합기업뿐만 아니라 작아도 명망 높은 와인상들의 지지도 받습니다. 또한 최고급 칠레산 와인 수출업자 사이에서 몬테스 와인의 위치를 고려할 때, 널리 알려진 국제적인 위상은 주목할 만합니다. 크나큰 희생과 고된 노동, 많은 보살핌을 통해서 비냐 몬테스는 세계 구석구석으로 와인을 수출할 수 있었습니다. 비냐 ..

와인/와이너리 2019.09.25

[이탈리아] 역사적인 바롤로 와인 생산자 -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Poderi e Cantine Oddero)

1.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Poderi e Cantine Oddero) 뽀데리 에 깐틴 오데로는 역사적인 바롤로(Barolo) 와인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와이너리의 시작은 "Oddero"의 이름으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던 18 세기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라 모라(La Morra)의 F프란찌오네 산타 마리아(razione Santa Maria)의 자연적인 계단식 대지 위에 설립된 와인 양조장은 랑게(Langhe) 언덕을 내려다보고 있죠. 아름다운 포도밭에 둘러싸인 오데로 와이너리는 랑게와 아스티(Asti) 지역 최고의 크뤼(Cru) 포도밭 35헥타르를 보유하면서 피에몬테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랑게 네비올로(Langhe Nebbiolo), 돌체토 달바(Do..

와인/와이너리 2019.09.23

[이탈리아] 몬탈치노 최강의 양조팀과 설비 - 파토리아 라 젤라(Fattoria La Gerla)

1. 라 젤라(La Gerla) 산지오베제(Sangiovese)의 클론 품종으로 만드는 와인 중 최고의 와인을 꼽으라면 단연 몬탈치노 마을에서 브루넬로(Brunello)로 만드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를 들 수 있습니다. 국내 와인 애호가들이 통상 ‘BDM’으로 부르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알코올 발효가 끝난 후 최소 4년간 숙성해야 하며, 이 중 2년은 반드시 오크통에서 숙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몬탈치노의 와인 생산자들은 포도나무가 아직 어리거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를 만들기엔 포도 품질이 떨어지거나, 자금을 빨리 회전해야 하거나 등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오크통에서 1년간 숙성한 와인을 만들기도 하죠. 이것이 바로 로소 디 몬탈치노(Rosso di Monta..

와인/와이너리 2019.09.18

[뉴질랜드] 5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소비뇽 블랑 와인 생산자 - 빌라 마리아(Villa Maria)

1. 빌라 마리아의 역사 빌라 마리아는 1961년에 조지 피스토니치(George Fistonich)가 설립한 뉴질랜드 와이너리입니다. 품질이 뛰어난 와인을 만들려는 그의 노력으로 오늘날 빌라 마리아는 뉴질랜드 와인의 아이콘(Icon)이 되었죠. 젊은 시절부터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던 피스토니치에게 와인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사람으로서 와인은 제 피의 일부입니다."라고 피스토니치는 말합니다. 또 "와인은 늘 제 삶의 일부였고, 이토록 오랫동안 열정이 이어지고, 추구할 수 있는 일에 제 생애를 바치는 것이 기쁩니다."라고 얘기하죠. 1963년에 조지의 와인이 호주에서 열리는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에서 첫 수상을 한 후 많은 것..

와인/와이너리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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