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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라찌오에서 만든 맛있는 보르도 블렌딩 와인 - Ômina Romana Hermes DiactorosⅠ 2014

오미나 로마나(Ômina Romana)의 헤르메스 디악토로스(Hermes Diactoros) Ⅰ 2014는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Lazio)주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포도를 각각 1/3씩 넣어서 만든 IGP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2007년에 설립된 오미나 로마나 와이너리에서 기후와 토양의 관계는 포도원에서 일하는 일꾼들의 지식 및 경험과 결합하여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의 기초를 이룹니다. 오미나 로마나에서는 토양의 환경적 특성을 주의 깊게 분석한 후에 포도나무를 심었고, 여러 해 동안 돌보면서 자연의 조화 속에서 최적의 균형을 추구해왔죠. 이러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그..

[이탈리아]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향 - Omina Romana Hermes Diactoros Ⅱ 2017

오미나 로마나의 헤르메스 디악토로스(Hermes Diactoros) Ⅱ 2017은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Lazio)주에서 재배한 비오니에(Viognier)와 쁘띠 망상(Petit Manseng), 벨로네(Bellone), 인크로치오 만조니(Incrocio Manzoni) 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2007년에 설립된 오미나 로마나는 계절과 자연의 리듬을 존중해야만 고품질의 와인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와이너리입니다. 와이너리 이름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죠. ÔMINA는 알파로 끝나고 오메가로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포도 재배가 끝날 무렵엔 앙상해지지만, 매년 봄이면 새싹이 돋아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포도나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 와인 양조..

[이탈리아] 진하고 강한, 훌륭한 메를로 와인 - Ômina Romana Merlot 2013

오미나 로마나(Ômina Romana)의 오미나 로마나 메를로(Ômina Romana Merlot) 2013은 이탈리아 중부의 라찌오(Lazio)주에서 재배한 메를로 포도로 만든 IGP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메를로 와인 메를로 와인은 흔히 "과일 풍미가 많고 부드럽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크게 세 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강한 탄닌을 지닌 것, 부드럽고 신선하며 산미가 많은 것, 라이트 바디인 것. 이렇게 세 가지이죠.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메를로 와인은 라이트 바디인 것으로 탄닌이 적어서 마시기 편하고 과일 풍미가 많죠. 개인적으로는 탄닌이 강한 메를로 와인을 좋아합니다만, 이런 메를로 와인은 대부분 고가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매혹적이죠. 진하고 강인하면서 매끄러운 탄닌, 풍성한 검붉은 과일 ..

[이탈리아] "독특한 와인은 영혼과 육체, 두 요소의 최고점이다." - 오미나 로마나(Ômina Romana)

"독특한 와인은 영혼과 육체, 두 요소의 최고점이다." 1. 오미나 로마나 오미나 로마나는 2007년에 보나(Börner) 가문이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사업을 시작하려는 장소를 결정할 때 보나 가문 사람들은 로마 남쪽 약 40㎞ 지점에 위치하며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가 내려다보이는 까스텔리 로마니(Castelli Romani)의 화산 언덕 사이에 있는 벨레트리(Velletri) 지역에 자리 잡았습니다. 오미나 로마나가 명확한 비전과 함께 와인 사업을 시작했을 때 처음부터 모든 결정에 영감을 준 것은 새로운 포도 재배법과 와인 생산법을 창조하기 위해 지식과 과학,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뛰어난 제품의 가치를 구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미나 로마나의 ..

와인/와이너리 2020.02.13

[호주] 검은 과일 잼처럼 달콤한 과일 향 - Two Hands Lily's Garden Shiraz 2006

투 핸즈 와인스(Two Hands Wines)의 릴리스 가든(Lily's Garden) 2006은 남호주의 플레리유 페닌슐라 지구(Fleurieu Peninsular Zone)에 있는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에서 재배한 쉬라즈(Shiraz)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투 핸즈 와인스는 건축업을 하다가 와인 수출업을 시작한 마이클 트웰프트리(Michael Twelftree)와 공인회계사로 오크통 제조사를 경영하던 리처드 민츠(Richard Mintz)가 의기투합해서 1999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재미 삼아 소량 생산했던 와인이 인근 와인 바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점차 와인을 달라는 곳이 늘어났고, 이에 재미 삼아 양조하던 와인을 더 많이 만들어보려고 정식으로 와..

[호주] “남반구에서 최고의 와이너리” - 투 핸즈 와인스(Two Hands Wines)

1. 투 핸즈 와인스의 역사 투 핸즈 와인스는 건축업을 하다가 와인 수출업을 시작한 마이클 트웰프트리(Michael Twelftree)와 공인회계사로 오크통 제조사를 경영하던 리처드 민츠(Richard Mintz)가 의기투합해서 1999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재미 삼아 소량 생산했던 와인이 인근 와인 바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점차 와인을 달라는 곳이 늘어났고, 이에 재미 삼아 양조하던 와인을 더 많이 만들어보려고 정식으로 와이너리를 설립한 것이죠. 2000년에 맥라렌 베일(MaLaren vale)과 패서웨이(Padthaway) 지역에서 가져온 단 17톤의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와인에 관한 마이클의 해박한 지식과 마케팅과 경영에 관한 리처드의 통찰력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큰 시너지 효..

와인/와이너리 2020.02.11

[이탈리아] 이탈리아 북부에서 만든 무난하고 편한 와인 - Vinicola Tombacco Serenissima Cabernet Sauvignon 2010

비니콜라 톰바코(Vinicola Tombacco)의 세레니씨마 까베르네 소비뇽(Serenissima Cabernet Sauvignon) 2010은 이탈리아 동북부의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피아베(Piave) D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와인의 특성은 무엇보다 떼루아, 즉 기후와 포도가 자라는 곳의 지질학적 토양 구성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의 밭에서 생산한 포도만 사용해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비니콜라 톰바코는 20세기 초부터 베네토에서 열정적으로 사업을 일궈왔습니다. 처음엔 주로 과일을 재배하는 농업 회사였죠. 땅과 전통에 대한 타고난 사랑으로 회사는 발전했고, 설립 이래 고객의 기대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고품질 제품 생산에 집중해왔습니다. ..

[맹바와] 얄룸바(Yalumba) GSM 2016

● 와인에 관한 정보 1. 생산지 :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바로싸 밸리(Barossa Valley) 2. 품종 : 그르나슈(Grenache) 50%, 쉬라즈(Shiraz) 40%, 마타로(Mataro) 10% 170년 역사를 가진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자 얄룸바에서 그르나슈와 쉬라즈, 마타로를 섞어서 만든 GSM 와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동영상 시간이 길어서 1부, 2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 구독과 시청 부탁합니다. ^^

[호주] 호주산 강화 와인의 백미 - Haselgrove The Old Nut

하셀그로브(Haselgrove)의 디 올드 넛(The Old Nut)은 남호주의 플레리유 페닌슐라 지구(Fleurieu Peninsular Zone)에 있는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에서 재배한 쉬라즈(Shiraz)와 그르나슈(Grenache) 포도로 만든 주정 강화 와인입니다. 1. 호주의 주정 강화 와인 국내에 잘 알려진 호주 와인은 주로 레드와 화이트 와인이지만, 호주에서는 오래전부터 강화 와인을 많이 생산했습니다. "날씨가 프라이팬처럼 뜨거운" 빅토리아 동북부 지역에서는 색다른 디저트용 강화 와인을 만들어 왔죠. 건포도처럼 말라서 껍질이 검게 된 뮈스까(Muscat)와 캐러멜처럼 말라버린 무스까델(Muscadell)로 만든 와인에 브랜디를 부어서 알코올 도수를 높인 빅토리아의 강화 와인..

[포르투갈] 말린 과일과 흑설탕, 밤꿀 같은 그윽하고 달콤한 맛 - Dow's Fine Tawny Port

다우스(Dow's)의 파인 타우니 포트(Fine Tawny Port)는 포르투갈의 포르토(Porto) 지역에서 재배한 띤타 호리즈(Tinta Roriz)와 또우리가 프란카(Touriga Franca), 띤따 바호카(Tinta Barroca), 또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띤타 까옹(Tinta Cāo), 띤타 아마렐라(Tinta Amarela) 포도로 만든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Wine)입니다. 1. 포트 와인 주정강화 와인은 일반 와인에 브랜디를 부어서 알코올 도수를 17~21%로 올린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이면 날씨가 더워도 와인을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기에 강화 와인은 여름 날씨가 뜨거운 남유럽에서 많이 만듭니다. 스페인의 셰리(Sherry)와 시칠리..

[프랑스] 25년 후에도 강건한 탄닌 - Château Sociando Mallet 1991

샤토 소시앙도 말레(Château Sociando Mallet) 1991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오-메독(Haut-Medoc) AOC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Merlot),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샤토 소시앙도 말레는 프랑스 보르도 오-메독 지방에 있는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뽀이약(Pauillac) 마을의 북쪽으로 약 10㎞ 떨어진 생-세랑-드-깨두르느(Saint-Seurin-de-Cadourne)에 있습니다. 오-메독 AOC에 속한 곳이죠. 1633년 3월에 작성된 옛 문서에는 이 마을의 귀족 땅에 샤토 소시앙도 말레가 있으며, "Sociando"라는 바스크(basque)에서..

[프랑스] 최적의 상태에서 최고의 맛과 향 - Domaine Leflaive Puligny-Montrachet 2014

도멘 르플레브(Domaine Leflaive)의 퓔리니-몽라셰(Puligny Montrachet) 2014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있는 퓔리니-몽라셰(Puligny-Montrachet)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퓔리니-몽라셰는 프랑스의 부르고뉴 꼬뜨 드 본에 있는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 있는 포도밭에서 규정에 따라 재배하고 양조한 와인의 레이블에는 "Puligny-Montrachet"라는 지역 명칭을 표시할 수 있죠. 퓔리니-몽라셰 와인은 대부분 샤르도네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이지만,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드는 레드 와인도 나옵니다. 생..

[아르헨티나] 이름처럼 하얀 뼈가 생각나는 묵직하고 잘 짜인 구조 - Catena Zapata Adrianna White Bones Chardonnay 2009

까테나 자파타(Catena Zapata)의 아드리아나 화이트 본스 샤르도네(Adrianna White Bones Chardonnay) 2009는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주에 있는 우코 밸리(Uco Valley)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1. 까테나 자파타 까테나 자파타는 1902년에 이탈리아 이민인 니콜라스 까테나 자파타가 설립했습니다. 1970년대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와인 생산자 중 하나로 성장했고, 1982년에는 손자인 니콜라스 까테나(Nicolas Catena)가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를 방문해서 기후와 품종, 토양 등 모든 분야에서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이런 노력과 연구를 통해 까떼나 자파타는 멘도사 지역이 최고급 와인 생산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

[칠레] 유기농 포도 재배의 철저한 추종자 - 비냐 티파우메(Viña Tipaume)

1. 티파우메(Tipaume) 티파우메는 설립자인 이브 푸제(Yves Pouzet)가 1996년에 칠레 까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에 있는 랑카과(Rancagua)시 인근 세르리오스(Cerrillos) 마을에서 약 6.5헥타르의 포도밭으로 시작한 친환경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2. 유기농법의 철저한 추종자 이브 푸제(Yves Pouzet) 이브 푸제에게 포도 재배는 피 안에 흐르는 혼과 같은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열대와 적도, 산악지역의 포도 재배에 특화된 포도 재배자 중 한 명이라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브 푸제가 이런 지역의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죠. 1989~90년 사이에 이브 푸제는 "상..

와인/와이너리 2020.02.06

[프랑스] 잘 익은 흰 복숭아와 사과가 생각나는 산미 - Louis Jadot Meursault 2009

루이 자도(Louis Jadot)의 뫼르소(Meursault) 2009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꼬뜨 도르(Côte d'Or)에 있는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뫼르소 AO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마을(Communales)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루이 자도는 1859년에 설립된 네고시앙(Negociant, 와인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루이 앙리 드니 자도(Louis Henry Denis Jadot)가 설립하고, 자도(Jadot) 가문 3세대와 갸제 가문(Gagey Family) 2세대에 걸쳐 부르고뉴 전역의 와인을 유통하고 생산해왔습니다. 루이 자도의 홈페이지에는 위로 샤블리(Chablis)부터 아래로 보..

[칠레] 칠레산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 El Toqui Gran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16

엘 토키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El Toqui Gran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16은 칠레 센트럴 밸리 리젼(Central Valley Region)의 라펠 밸리(Rapel Valley)에 있는 까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칠레의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 칠레에선 좋은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이 많이 나옵니다. 와인 산업 초창기에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벤치마킹하면서 보르도 포도인 까베르네 소비뇽을 들여왔고, 기후와 토양이 재배하기 좋아서 널리 퍼졌죠. 까베르네 소비뇽을 비롯해 여러 품종을 섞어서 와인을 만드는 보르도와 다르게 칠레에서는 까베르네 소비뇽만 사용하거나 75% 이상 넣은 버라이어탈 ..

[이탈리아] 16개월 오크통 숙성으로 만들어진 강인하고 쫀쫀한 탄닌 - Cecchi La Campana Montefalco Sagrantino DOCG 2012

체끼(Cecchi) 와이너리의 라 깜파나 몬테팔코 사그란티노(La Campana Montefalco Sagrantino) DOCG 2012는 이탈리아 남부 움브리아(Umbria)주의 페루자(Perugia) 지방에 있는 몬테팔코(Montefalco) 마을에서 재배한 사그란티노(Sagrantino) 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893년 체끼(Cecchi) 가문의 루이지 체끼(Luigi Cecchi)가 와인 테이스팅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면서 체끼 가문의 와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세기가 넘는 긴 시간 동안 토스카나(Toscana)의 끼안티 까스텔리나(Chianti Castellina)에서 와인을 생산해온 체끼 가문은 1980년대 후반부터 다른 지역으로 와인 생산지를 늘려갔습니다. 80..

[이탈리아]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도록! 밝고 활력적인 와인 - Donnachiara Campania Aglianico IGT 2016

돈나키아라(Donnachiara)의 깜빠니아 알리아니꼬(Campania Aglianico) IGT 2016은 이탈리아 남부의 깜파니아(Campania)주에서 재배한 알리아니꼬(Aglianico) 포도로 만든 IGT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이탈리아 남부 깜빠니아의 아벨리노(Avellino) 지역에 있는 농업 회사인 돈나키아라는 2005년에 설립했습니다. 깜빠니아 이르피니아 지역의 3가지 DOCG 와인인 피아노 디 아벨리노(Fiano di Avellino)와 타우라시(Taurasi), 그래코 디 투포(Greco di Tufo)를 생산하며, 이 지역에서 예로부터 양조해 온 알리아니꼬와 팔랑기나(Falanghina) 와인도 만들며, 이러한 와인 생산은 회사의 주인인 페티또(Petitto) 가..

[스페인] 숯불에 구운 고기와 잘 어울릴 맛과 향 - Finca Lomilla Old Vines Garnacha 2015

핀카 로미야 올드 바인스 가르나차(Finca Lomilla Old Vines Garnacha) 2015는 스페인의 까스띠야-라 만차(Castilla-La Mancha)주에 있는 까스띠야(Castilla) 지역에서 재배한 가르나차(Garnacha) 포도 80%에 메를로(Merlot) 10%와 시라(Syrah) 10%를 넣어서 만든 비노 데 라 띠에라(Vino de la Tierra)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가르나차 가르나차는 프랑스에서 그르나슈(Grenache)라고 부르는 포도입니다.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에서 주로 재배하며, 당분이 많고 포도알이 커서 알코올 도수 높은 와인을 대량 생산하기에 좋죠. 하지만 껍질이 얇고 색소가 연해서 색이 진하고 탄닌이 풍부한 레드 와인을 만들기 힘듭니다. 그래서 프..

[수다] 칠레의 소비뇽 블랑 와인(Sauvignon Blanc Wine)

1. 프랑스와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와인전 세계 와인 시장에서 가장 품질 좋고 인기 높은 소비뇽 블랑 와인은 역시 프랑스 루아르 밸리(Val de la Loire)와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와인입니다. 두 지역의 소비뇽 블랑 와인은 맛과 향이 조금 다릅니다. 루아르 밸리 와인은 산도가 높고 드라이하며, 미디엄 바디 정도의 무게를 지녔습니다. 약간 스모키(smoky)한 향에 라임(Lime) 같은 녹색 과일과 구즈베리(Gooseberry), 잔디, 쐐기풀 같은 식물성 풍미가 나오죠. 플린트(Flint)라고 부르는 부싯돌 향과 엘더 플라워(Elder Flower) 같은 독특한 꽃 향이 강한 것도 이 지역 소비뇽 블랑 와인의 특징입니다.이에 비해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은 산도가 높고 드라이하며, 미디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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