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세기 후반부터 값싼 와인의 품질이 놀랄 만큼 성장하였는데, 이는 모두 와인 과학 덕분이다. 1960년대부터 오크통 대신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를 사용하여 온도조절을 하면서 발효를 하고, 원심분리를 이용한 청징, 자동 주병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그리고 프랑스의 보르도를 비롯하여 캘리포니아,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각 대학에서 양조학과를 설립하여 포도재배, 와인 제조 등을 교육하면서 젊은 와인메이커를 배출하고 있다. 2. Claret(클레릿)이란 보르도 지방의 레드와인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는 투명하다는 뜻의 프랑스어인 클레레(Clairet)에서 유래했다. 즉 중세시대 보르도 와인은 화이트와인 품종이 섞인 로제에 가까운 색깔의 맑은 와인이었다. 3.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