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이너리

[아르헨티나]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Doña Paula Estate)

까브드맹 2020. 4. 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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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p2d7x8x2.stackpathcdn.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17/09/DOP-Logo.png)

1. 역사 

도나 파울라는 남미의 사업가인 리카르도 클라로(Ricardo Claro)가 1997년에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리카르도 클라로가 풍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도나 파울라는 세계적인 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이너리가 될 수 있었죠. 

클라로가 사들인 포도밭엔 평균 수령 30년의 품질 좋은 포도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품질을 높이려고 포도 수확량을 매우 적게 했습니다. 그래서 도나 파울라 와인들의 스타일과 품질, 가치는 수출 시장에서 바로 주목받았죠. 도나 파울라는 그들의 뛰어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Doña Paula | Argentina

Doña Paula is a winery that produces Premium wines, established in 1997 in Mendoza, Argentina. We own 100% of the vineyards used for the production of all our wines, planted in the best areas of the country, looking for the most faithful expression of each

donapaula.com

2. 와인 철학 

대부분의 와이너리는 자신만의 와인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의 철학은 아주 복잡하고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와인의 모습과 만들려는 제품의 특성을 밝혀 놓은 것이죠. 하지만 철학이 없는 와이너리는 시장의 유행에 휩쓸리다가 사라지는 반면, 철학이 있는 와이너리는 자신만의 개성이 깃든 와인을 만들다가 시장의 평가도 점차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도나 파울라도 자신만의 와인 철학을 가졌습니다. 이들의 모토와 주요 원칙은 "아르헨티나의 떼루아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와인을 내놓자."는 것이죠. 그래서 도나 파울라는 소비자들이 자사의 우수한 프리미엄 와인을 마시고 느낌으로써 자사의 와인이 와인 품질을 평가하는 기준점이 되고, 와인업계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요 회사로 자리 잡는 걸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도나 파울라의 포도 재배자 및 와인 생산자들은 그들의 바람대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와인 안에 독특한 개성을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와 기술을 보유합니다. 그 결과 도나 파울라 와인은 남다른 개성을 갖출 수 있는 것이죠. 바로 이것이 "왜 도나 파울라가 실험적인가?"에 대한 이유입니다. 

아울러 도나 파울라는 훌륭한 와인을 탄생시키기 위한 두 가지 본질적인 변수, 즉 '열정'과 '치밀한 관리'에 투철합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개성을 가진 와인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죠. 아래의 동영상은 도나 파울라의 홍보영상입니다. 1분 52초 정도이니 한 번 감상해 보시죠.

3. 사명과 가치들 

도나 파울라의 우수한 와인들은 그들이 소유한 포도밭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충실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나 파울라의 임직원들은 포도밭을 정성 들여 가꾸면서 열정적인 예술가나 세심한 애호가가 되려고 노력하죠. 또한 포도 품종과 지역의 특성을 절대적으로 존중합니다. 

도나 파울라는 아르헨티나 말벡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또 다른 프리미엄 포도의 재배를 위해 아르헨티나의 토양이 가진 위대한 잠재력을 믿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M. 파커 Jr는 이러한 모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죠. 

"(도나 파울라)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동안, 나는 새로우면서 남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실험 정신과 의향에 감명받았다." 

도나 파울라의 혁신적인 정신은 고품질 와인에 정성을 들이기 위해 다양한 떼루아를 끊임없이 세심하게 탐구하는 노력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4. 포도밭 

도나 파울라는 멘도사(Mendoza)의 루한 데 꾸요(Lujan de Cuyo)와 투푼가토(Tupungato) 지역에 총 760헥타르의 포도밭을 갖고 있습니다. 포도밭들은 해발 1,000m가량의 고지에 있으며, 특히 투푼가토의 포도밭은 아르헨티나의 모든 포도 재배지 중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습니다. 안데스 산맥과 인접한 루한 데 꾸요의 포도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도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죠. 

(이미지 출처 : http://donapaula.com/vineyards/)

두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은 강렬하지만 우아한 향과 맛을 지녔습니다. 포도 재배는 열매의 성분이 균형과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완벽하게 익도록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이용해서 품종의 특성을 최대화하는 것을 강조하죠. 다른 고급 와인 생산자처럼 모든 포도는 손으로 수확합니다. 

도나 파울라는 서로 다른 토양과 고도, 기후 조건을 갖춘 아르헨티나 최고의 포도 재배지에 포도밭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각 포도밭의 토양과 기후 조건에 따른 작업 환경을 존중하면서 끊임없이 혁신적인 방법을 소개하죠. 예를 들어, 핀카 알루비아(Finca Alluvia)처럼 돌이 많은 토양에선 포도나무 형태를 고블렛(Gobelet) 방식으로 합니다. 

(고블렛 방식. 부시 바인스(Bush vines), 혹은 헤드 트레이닝(Head Training)이라고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i.pinimg.com/originals/c6/b2/42/c6b2426d1cb51988966dfd39efd55d52.jpg)

고블렛 방식은 남부 론(Southern Rhone)처럼 토양에 돌이 많고 날씨가 무더운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죠. 이 방식은 습기가 많은 곳에선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고, 포도나무 높이가 낮아서 봄철에 서리가 내리는 곳에선 사용하면 안 됩니다. 아르헨티나는 건조하지만 밤낮의 일교차가 심해서 서리의 위험이 있을 것 같은데, 도나 파울라에서는 고블렛 방식이 자연적인 방법으로 수확량을 낮출 수 있고, 개별적으로 포도나무를 관리할 수 있어서 적용하는 것이죠. 

도나 파울라의 다양성과 혁신성은 아르헨티나에서 예로부터 재배해오지 않았던 품종을 선택한 점에서도 드러납니다. 가장 훌륭한 예시가 도나 파울라의 뛰어난 소비뇽 블랑 와인이죠. 이러한 점은 까사베키아(Casavecchia), 안첼로타(Ancellota), 리슬링(Riesling),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그르나슈(Grenache), 툴리바(Touliba), 알리아니꼬(Aglianico) 같은 다른 품종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런 품종들을 재배하는 것은 단지 전략적 판매 때문만 아니라 클론(clone) 품종을 만들려는 실험 때문이기도 합니다.

5. 와인

(도나 파울라의 와인들. 이미지 출처 :  http://www.donapaula.com/en/?page_id=235?&d=tasting-notes)

도나 파울라의 와인 생산은 양조학 교육을 충분히 받고 수많은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와인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찬 스테파노 간돌리니(Stefano Gandolini)와 마티아스 미첼리니(Matias Michelini)가 맡고 있습니다.

도나 파울라에서는 새로운 첨단 기술을 기꺼이 받아들여서 와인을 만듭니다. 양조장에는 용적이 1백만 리터가 넘는 100%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 탱크가 설치되었으며, 숙성할 때 프랑스와 미국산 오크통을 사용하죠.

도나 파울라의 와인은 네 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 셀렉시옹 데 보데가 말벡(Seleccion de Bodega Malbec)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와인으로 포도 작황이 이례적일 만큼 우수한 해에만 생산합니다. 이 와인이 가진 깊이와 복합성은 오로지 수령 30년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매우 제한된 양만 수확한 포도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2) 도나 파울라 이스테이트(Doña Paula Estate)

이스테이트 와인들은 프랑스와 미국산 오크통에서 숙성해 복합적인 맛과 향이 물씬 풍깁니다. 와인 생산자의 목표는 각 품종의 특성이 최대로 극대화된 호화로운 와인을 만드는 것이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죠. 현재 말벡과 샤도네이, 까베르네 소비뇽, 말벡-시라, 토론테스 와인을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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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울라(Paula)

파울라는 안데스 산맥 기슭의 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며 과일 향과 신선한 맛, 개성적인 풍미를 지녔습니다. 말벡과 샤도네이, 까베르네 소비뇽, 시라, 소비뇽 블랑 와인을 생산합니다.

4) 로스 까르도스(Los Cardos) 

로스 까르도스는 강렬하고 선명한 색을 지닌 엉겅퀴 꽃을 뜻합니다. 멘도사에서는 엉겅퀴 꽃이 좋은 떼루아의 상징이기에 붙인 이름이랍니다. 로스 까르도스는 우수한 품질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와인이면서 품질과 비교해 좋은 가격을 가진 와인이기도 합니다. 국내에도 수입되었는데 2만 원 후반~3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신선하고 과일 풍미가 진하며 잘 숙성된 와인으로 세련된 레이블 디자인 덕분에 인지도가 높죠. 말벡, 샤도네이, 시라, 까베르네 소비뇽, 소비뇽 블랑의 다섯 종류가 생산됩니다.

<참고 자료>

1. 도나 파울라 홈페이지

2. 써든 와인스 닷컴 도나 파울라 항목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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