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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와인 시음기

[이탈리아] 끼안티 끌라시코 지역을 표현하는 새로운 길 - Principe Corsini Vino Spumante Rosato 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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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이탈리아 > 토스카나(Toscana)

● 품종 : 산지오베제(Sangiovese) 100%

● 등급 : Vino Spumante Rosato

● 어울리는 음식 : 식전주로 좋으며 도미나 방어로 만든 생선 카르파초, 해산물 샐러드, 각종 튀김 종류, 채소 요리 등.

프린치페 코르시니(Principe Corsini)는 중세부터 현대까지 이탈리아 역사에서 많은 발자취를 남긴 명망 있는 귀족 가문인 코르시니(Corsini)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입니다. 토스카나의 끼안티 끌라시코(Chianti Classico)와 마렘마(Maremma)에 포도원이 있으며, 해외의 유명한 평론가와 와인 잡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죠. 프린치페 코르시니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참고 글 : [이탈리아] 프린치페 코르시니(Principe Corsini)

산지오베제 포도로 만든 독특한 로제 스푸만테입니다. 생산자는 "끼안티 끌라시코의 영역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말하죠. 

압착기로 포도송이 전체를 약하게 눌러서 포도즙을 짠 다음 14℃의 낮은 온도로 조절되는 탱크에서 24일간 1차 발효합니다. 탱크에 이스트를 넣고 다시 12주간 2차 발효한 다음 2개월간 숙성합니다. 숙성할 때 이스트 잔해인 리(lees)를 휘저어서 이스트의 풍미가 와인에 배도록 합니다.

샴페인이나 까바(Cava) 생산에 사용하는 전통 방식(Methode Traditionelle)이 아니라 탱크를 사용하는 샤르마(Charmat) 방식으로 만들었지만, 품질이 꽤 좋습니다. 

진한 살구와 연어의 중간색으로 0.3~0.5mm 크기의 자잘한 거품이 계속 올라옵니다. 샤르마 방식으로 만든 와인은 대부분 거품의 크기가 큰데, 이 와인은 전통 방식으로 만든 것처럼 거품이 작고 끊임없이 올라오네요. 살구와 덜 익은 딸기, 싱그러운 식물, 흰 채소 같은 향을 풍깁니다. 향의 종류는 단순하지만, 깨끗합니다.

거품의 힘이 좋고 구조는 탄탄합니다. 깨끗한 산미가 훌륭하고, 거품이 입을 자극하네요. 살구 같은 핵과(核果)와 식물 줄기, 시원한 허브 풍미가 있습니다. 풍미는 조금 단순하지만, 깔끔하고 깨끗해서 아주 좋습니다. 마신 후에는 과일과 식물 줄기 풍미를 길게 남겨줍니다.

깔끔한 산미와 알코올의 균형이 좋고 과일과 식물성 풍미의 조화도 훌륭합니다. 생산법을 생각하면 거품도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8년 12월 11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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