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생산지

[칠레] 센트럴 밸리 리젼(Central Valley Region)

까브드맹 2022. 8. 24. 22:29

칠레 센트럴 밸리의 와인 지도
(이미지 주소 : https://i.pinimg.com/originals/b3/22/0d/b3220dcebb593537ea1af0627cc41bb5.jpg)

목차
1. 개요
2. 센트럴 밸리의 지리
3. 센트럴 밸리의 토양
4. 센트럴 밸리의 하위 생산지
    1) 마이포 밸리
    2) 라펠 밸리
    3) 쿠리코 밸리
    4) 마울리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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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어로 발레 센트랄(Valle Central)이라고 부르는 센트럴 밸리는 칠레 와인의 핵심 생산지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칠레에서 와인을 가장 많이 생산할 뿐만 아니라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Santiago)와 매우 가까워서 칠레뿐만 아니라 해외 와인시장에도 일찍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죠.

 

2. 센트럴 밸리의 지리

포도 재배면에서 오히긴스 지역(O'Higgins Region)과 마울리 지역(Maule Region)의 행정 구역에 걸쳐 있으며 칠레 센트럴 밸리의 역사적 핵심과 일치합니다. 또한 안데스 산맥 바로 건너편에는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지 중 가장 유명한 멘도사(Mendoza) 지방이 있습니다.

산티아고를 중심으로 한 센트럴 밸리의 위도는 북위와 남위의 차이가 있을 뿐 북아프리카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의 영향으로 기온은 5℃ 가량 낮죠. 또한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이곳의 와인들은 과일 향이 뚜렷합니다.

 

3. 센트럴 밸리의 토양

마이포 계곡의 토양은 마이포 강의 관개로 인해 염분이 많고, 포도나무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는 칼륨 수치는 낮습니다. 특히 마울레 지역의 포도밭이 낮은 칼륨과 부족한 질소 수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죠.  포도 재배 기술의 발전은 이곳의 포도밭이 이러한 어려움 중 일부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센트럴 밸리의 하위 생산지

1) 마이포 밸리(Maipo Valley)

안데스 산맥에서 태평양으로 흘러내리는 리오 마이포(Río Maipo) 강 유역 일대로 칠레 와인 생산지 중 가장 덥지만, 포도를 기르기에 가장 알맞은 곳이기도 합니다. 포도 수확량을 제한하면 고급 나파 밸리(Napa Valley) 와인에 필적할 만한 와인도 생산할 수 있죠. 포도밭은 안데스 산맥과 해안 근처의 낮은 산맥 사이에 있으며 산티아고시 주변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이곳은 진정한 칠레 와인 1세대가 탄생한 곳입니다. 19세기에 흔했던 빠이스(País) 포도 대신 프랑스에서 직접 들여온 보르도 포도나무 묘목을 심고 기른 곳이죠. 보르도 품종들은 이곳에서 오랫동안 적응하며 뿌리내렸습니다. 1990년대에 이르러선 수확량에서 빠이스를 앞질렀죠.

빠이스 포도입니다.
(빠이스 포도입니다. 이미지 주소 : https://conchaytoro.com/content/uploads/2018/08/Cepa-pais.jpg)

포도밭의 고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안데스 산맥에서 가까운 곳은 해발 약 1,000m, 해안 쪽에 위치한 곳도 해발 약 480m가량 되죠. 고도차로 인해 기온이 낮은 안데스 산맥 바로 아래의 포도밭은 해안의 포도밭보다 수확 시기가 1주일 정도 늦습니다. 연평균 기온은 14℃이며 밤과 낮의 기온 차는 15~18℃ 가량 됩니다. 강우량은 연 300~400mm로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토양은 모래와 점토질, 석회질, 자갈, 조약돌, 양토(loam)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까르메네르를 주로 재배합니다.

산티아고 주변에 비냐 까사블랑카(Viña Casablanca), 비냐 쿠시뇨 마쿨(Viña Cousino Macul), 비냐 꿰브라다 드 마쿨(Viña Quebrada de Macul), 비냐 산타 캐롤리나(Viña Santa Carolina), 비냐 산타 에밀리아나(Viña Santa Emiliana), 비냐 테라 안디나(Viña Terra Andina) 등의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그 외 지역에 비냐 까네파(Viña Canepa), 비냐 운두라가(Viña Undurraga), 비냐 도나 자비에라(Viña Dona Javiera), 테라마터(Terra Mater), 비냐 산타 에마(Viña Santa Ema), 비냐 산타 이네스(Viña Santa Ines), 비냐 알마비바(Viña Almaviva), 비냐 콘차 이 토로(Viña Concha y Toro), 비냐 산타 리타(Viña Santa Rita), 비냐 산타 알리샤(Viña Santa Alica), 바냐 까르멘(Viña Carmen) 등의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칠레] 비냐 운두라가(Vina Undurraga)

1. 개요 마이포 벨리(Maipo Valley)에 있는 비냐 운두라가(Vina Undurraga)는 오랜 시간에 걸쳐 칠레 와인의 전통을 다져온 회사입니다. 설립자인 돈 프란시스코 운두라가(Don Francisco Undurraga)씨는 칠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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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비냐 콘차 이 토로(Vina Concha y Toro)

1. 개요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는 칠레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여러 단계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며, 우리나라에선 "악마의 와인"이란 별명을 가진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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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펠 밸리(Rapel Valley)

안데스에서 흘러내린 물이 라펠 호수를 이루고, 여기에서 흘러나온 강이 리오 카차포올(Rio Cachapoal)과 리오 팅귀리리카(Rio Tinguiririca)입니다. 이 일대의 포도 재배지가 라펠 밸리이죠.

연평균 기온은 14℃, 봄과 여름의 밤낮 기온 차는 약 20℃이며 연평균 강우량은 710mm 정도입니다. 여름철 기온은 높지만 남쪽으로부터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낮에도 서늘합니다.

토양은 점토와 양토, 석회질, 모래로 이루어졌고, 지하 토양이 조약돌로 구성되어서 배수가 잘되는 곳이 많습니다.

라펠 밸리에 속한 하위 생산지로 까르메네르와 까베르네 소비뇽을 재배하기 좋은 꼴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가 있습니다. 작은 지역이지만 토양의 편차가 큽니다.

비냐 산타 마리아(Viña Santa Maria), 비냐 아나께냐(Viña Anakena), 비냐 산타 아말리아(Viña Santa Amalia), 비냐 산타 크루즈(Viña Santa Cruz), 비냐 데 라로즈(Viña de Larose), 까사 라포스톨(Casa Lapostolle), 비냐 라 로사(Viña La Rosa), 비냐 몬그라스(Viña MonGras), 비냐 산타 라우라(Viña Santa Laura), 뷰 마넝(Viu Monent), 비냐 루이스 팰리페 에드워즈(Viña Luis Felipe Edwards), 비냐 코노 수르(Viña Cono Sur) 등의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칠레] 까사 라포스톨(Casa Lapostolle)

1. 와이너리 라포스톨은 프랑스의 알렉산드라 마니에르 라포스톨(Alexandra Marnier Lapostolle)과 그녀의 남편인 사이릴 드 부르네(Cyril de Bournet)가 1994년에 칠레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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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코노 수르(Cono Sur) 와이너리

1. 코노 수르 와이너리 코노 수르는 "남쪽의 뿔"이라는 뜻입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남미 대륙에 위치한 모습이 마치 뿔처럼 삼각형을 이루어서 붙여진 이름이죠. 코노 수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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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쿠리코 밸리(Curico Valley)

산티아고 남쪽 약 200km에 있고 리오 테노(Río Teno) , 리오 론뚜에(Río Lontue), 리오 클라로(Río Claro)의 세 강 유역에 포도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연평균 기온은 약 14℃, 밤낮의 기온차는 14~15℃ 정도입니다. 연 강우량은 400~700mm 정도입니다. 온화하고 강우량도 넉넉해 관개의 필요성이 적은 편이죠. 한때 너무 남쪽 지역이라 양조용 포도 재배를 할 수 없다고 여겨졌지만, 미구엘 토레스가 이곳에 와이너리를 만들면서 많은 와이너리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화산 물질을 함유한 점토질과 양토로 구성된 토양 위에서 다양한 적포도와 청포도를 재배합니다. 샤르도네 포도로 특히 유명합니다. 포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과일도 많이 기릅니다.

비냐 몬테스(Viña Montes), 코퍼레이티브 아그리콜라 비티비니콜라 데 쿠리코(Cooperative Agricola Vitivinicola de Curicó), 소시에대드 비니콜라 미구엘 토레스(Sociedad Vinícola Miguel Torres), 비냐 산타 페드로(Viña Santa Pedro), 비냐 에체바리아(Viña Echeverría), 라 포르투나(La Fortuna), 비냐 발디비에소(Viña Valdivieso), 히시엔다 엘 콘도르(Hicienda El Condor) 등의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칠레] 비냐 몬테스(Vina Montes)

1. 비냐 몬테스(Viña Montes) 비냐 몬테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칠레 와인 회사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만들기에 고가부터 저가까지 다양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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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미구엘 토레스(Miguel Torres)

1. 역사 미구엘 토레스(Miguel Torres)는 스페인의 와인 명가인 토레스 가문의 일원입니다. 미구엘 토레스는 1979년에 칠레에서 외국 회사로는 최초로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의 쿠리코 밸리(Curico V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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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비냐 산 페드로(Viña San Ped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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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울리 밸리(Maule Valley)

리오 마울리(Río Maule) 강 유역의 포도 재배지입니다.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지로 17세기부터 스페인 사람들이 포도를 재배했죠. 생산지 명칭이 단순히 "Central Valley"인 칠레 와인의 상당수가 이곳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듭니다.

연평균 기온은 14℃, 밤낮의 기온차는 20℃ 정도 됩니다. 강우량은 연 750~800mm이며 주로 겨울에 비가 내립니다. 때때로 밤에 서리가 내리므로 와인 생산자들은 풍차나 다른 기구를 사용해서 서리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죠.

토양은 양토와 화산성(火山性)의 화강암 토양 등 다양한 충적토로 이뤄졌습니다. 빠이스 품종을 많이 재배하던 곳으로 아직도 빠이스 포도가 자라는 포도밭이 많습니다. 1980년대부터 유럽 품종으로 포도를 바꾸기 시작해서 현재는 샤르도네와 소비뇽 블랑, 메를로가 주요 품종입니다.

아그리콜라 살베(Agrícola Salve), 비네도스 테라노블(Viñedos Terranoble), 비네도스 제이 부숑 이 꼼파니아(Viñedos J. Bouchon y Compania), 비냐 타본티나자(Viña Tabontinaja), 비냐 루카웨(Viña Rucahue), 비냐 발두찌(Viña Balduzzi), 비냐 엘 아로모(Viña El Aromo), 비냐 까르타 비에하(Viña Carta Vieja), 비냐 세구 올레(Viña Segú Ollé) 등의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칠레] 발두찌(Baldu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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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비냐 델 페드레갈(Viña del Pedr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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