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네데스 10

[스페인] 까딸루냐(Catalunya) > 뻬네데스(Penedès)

뻬네데스는 스페인 북동부의 카탈루냐 광역 자치주에 있는 DOP(Denominación de Origen Protegida) 와인 생산지입니다. 카탈루냐 광역 자치주의 대표적인 도시로는 바르셀로나(Barcelona)가 있죠. DOP는 "원산지 명칭 보호(protected denomination of origin)”라는 뜻으로 스페인 와인 품질 관리 시스템의 주류입니다. 규제위원회가 각 지역 별 영역과 사용 허가 품종, 최대 수확량, 최소 알코올 도수, 기타 품질 기준, 생산 제한량 등을 관리하죠. DOP를 비롯한 스페인 와인 등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스페인] 스페인 와인 등급 - DOP 6단계 등급 1. 역사 스페인 와인의 등급제는 1932년에 DO(Denominación de..

[스페인] 레이블의 여우 그림과 어울리는 순하고 귀여운 화이트 와인 - Celler Credo Miranius 2018

쎄예 크레도(Celler Credo)의 미라니우스(Miranius) 2018은 스페인의 뻬네데스(Penedes) 지역에서 재배한 자렐-로(Xarel-lo) 포도로 만든 DO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쎄예 크레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뻬네데스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이곳은 자렐-로 포도의 특성과 장점을 해석하고 탐구하는 사람들을 설명하려고 자렐리스트(Xarel·lists)라는 용어를 사용할 만큼 자렐-로 포도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중해 지역 포도인 자렐-로는 낯설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포도로 만든 와인을 드셔 보신 분은 많습니다. 마까베우(Macabeo)와 빠레야다(Parellada)와 함께 섞어서 만드는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CAVA)를 통해서 말이죠. 자렐-로는 쎄예 크레도..

[스페인] 한식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캐쥬얼한 스파클링 와인 - Longwines Chispas Brut NV

롱와인스(Longwines)의 치스파스 브뤼(Chispas Brut) NV는 스페인 뻬네데스(Penedès) 지역에서 재배한 마까베우(Macabeu) 포도 33%에 빠레야다(Parellada) 33%, 샤렐-로(Xarel-lo) 34%를 넣어서 만든 비노 에스푸모소 데 뻬네데스(Vino Espumoso de Penedès) 등급의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으로 까바(CAVA)가 있습니다. 주로 페네데스에서 마까베우, 빠레야다, 샤렐로 같은 스페인 전통 포도에 간혹 샤르도네(Chardonnay)를 섞어서 만들며, 반드시 병에서 2차 발효와 숙성을 해야 하는 "전통 방식((Méthode Traditionelle)"으로 만들어야 하죠. 스페인에는..

[스페인] 구수한 퇴비와 검은 과일, 오래된 나무. 톡특하고 맛있는 와인 - Celler Partida Creus Garrut 2015

셀러 빠르티다 크레우스(Celler Partida Creus)의 빠르티다 크레우스 가루트(Partida Creus Garrut) 2015는 스페인의 뻬네데스(Penedès) DO에서 재배한 가루트(Garrut=Monastrell) 포도로 만든 내추럴 와인(Natural Wine)입니다. 내추럴 와인은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서 화학적, 기술적 사용을 최소화한 와인입니다. 내추럴 와인은 양조 단계에서도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유기농(organic) 와인이나 생체역학(biodynamic) 와인과 구별되죠.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셀러 빠르티다 크레우스는 스페인의 뻬네데스에 있는 와이너리입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출신의 안토넬라 제로사(Antonella Gerosa)와 마씨모 마르키오리(Mas..

[스페인] 어지간한 샴페인에 밀리지 않는 멋진 까바 - Roger Goulart Gran Cuvee 2011

로저 구라트(Roger Goulart)의 그랑 뀌베(Gran Cuvee) 2011은 스페인의 뻬네데스(Penedes) DO에서 수확한 샤렐로(Xarel-lo)와 마까베우(Macabeo), 빠레야다(Parellada),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까바(CAVA)입니다. 1. 로저 구라트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는 스페인 토종 포도를 사용하지만, 샴페인처럼 전통 방식(Methode Traditionelle)을 사용하므로 병 안에서 2차 발효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거품이 섬세하고 치밀하며 우아하고 향기로운 향과 깊은 감칠맛을 갖고 있죠. 수많은 스페인의 까바 생산자 중에서 로저 구라트는 특히 역사가 깊으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까바 생산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처럼 수상도 많..

[스페인] 싼 가격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품질 좋은 와인 - Bodegas Torres Atrium Merlot 2010

아트리움 메를로(Atrium Merlot)는 보데가스 토레스(Bodegas Torres)가 스페인 뻬네데스(Penedès) DO 지역에서 재배한 메를로(Merlot)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입니다. 1. 보데가스 토레스 서기 17세기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보데가스 토레스(Bodegas Torres)는 1870년에 하이메 토레스(Jaime Torres)가 스페인 동부의 뻬네데스 빌라프랑카(Penedes Vilafranca)에 양조장과 포도원을 세우면서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40여 년이 넘는 동안 보데가스 토레스는 와인을 위한 열정과 노력, 헌신 속에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와인을 생산해 왔습니다. 포도밭과 와인 양조에 관한 토레스 가문의 애정은 여러 세대에 걸쳐서 전..

[스페인] 알뜰한 가격에 즐기는 정통(...) 스파클링 와인의 맛 - Tesco Cava Brut NV

테스코(Tesco)에서 유통하는 까바 브뤼(Cava Brut)는 스페인 뻬네데스(Penedes) 지방에서 재배하는 샤렐로(Xarel-lo)와 마까베우(Macabeo), 빠레야다(Parellada)로 만드는 DO 등급의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1. 테스코 까바 브뤼 NV 영국의 세계적인 식료/잡화 소매점인 테스코는 다양한 와인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OEM으로 생산한 와인을 "파이니스트(Finest)"라는 브랜드로 판매합니다. 국내에서는 홈플러스에서 파이니스트 와인을 취급했지만, 테스코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어졌죠. 테스코 까바 브뤼(Tesco Cava Brut)는 테스코에서 스페인의 유명한 까바 생산자인 꼬도르니유(Codorniu)에 생산을 의탁한 것입니다. 꼬도르니유는 1551년에 하우메..

[스페인] 매력적인 과일과 오크 향, 기품 있는 귀부인이 떠오르는 - Jean Leon Vinya Gigi Chardonnay 2006

장 레옹 비냐 기기 샤르도네(Jean Leon Vinya Gigi Chardonnay)는 스페인 뻬네데스(Penedés)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를 손으로 수확해서 만듭니다. 재래식 압착기가 아니라 공기를 사용하는 최신 압착기로 포도를 눌러서 즙을 짜며, 앞서 나오는 60%의 포도즙만 사용해서 품질을 높였습니다. 1. 와인 양조 포도즙을 짜낸 후 225ℓ들이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21일간 16℃의 온도를 유지한 채 알코올 발효했습니다. 알코올 발효가 끝나면 바로 젖산 발효해서 날카로운 산미를 부드럽게 바꿔줍니다. 이듬해 5월까지 6개월간 같은 오크통에서 이스트 잔해인 리(lees)와 함께 와인을 숙성한 다음 병에 담고, 6개월간 병에서 숙성한 다음 시장으로 내보냅니다. 알코올 도수는 ..

[스페인] 오랜 역사 속에서 뛰어난 맛과 향을 보여온 검은 강자 - Freixenet Cordon Negro Brut

프레시넷 꼬르동 네그로 브뤼(Freixenet Cordon Negro Brut)는 뻬네데스(Penedes)에서 재배한 스페인 토착 품종인 빠레야다(Parellada) 40%, 마까베우(Macabeo) 35%, 샤렐-로(Xarel-lo) 25%를 섞어서 만든 까바(Cava)입니다. 1. 양조 방법 프레시넷 꼬르동 네그로 브뤼에 들어간 세 품종 모두 청포도로 마까베우는 와인에 과일 향을 주고, 샤렐-로는 높은 산도와 힘과 깊이 있는 맛을, 빠레야다는 과일 향과 깔끔한 풍미를 줍니다. 병 속에서 2차 발효를 하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샴페인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뛰어난 향과 맛을 지녔죠. 가격을 생각해보면 어지간한 스파클링 와인보다 뛰어납니다. 수입사의 팸플릿에는 꼬르동 네그로 브뤼의 향과 맛에 대해..

[스페인] 어여쁜 빛깔과 상쾌한 풍미 - Castillo de Montblanc Cava Brut Rosado NV

1. 로제 와인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낯선 로제 와인은 유럽에선 널리 마시는 와인입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 가벼운 레드 와인처럼 딸기나 체리 같은 붉은 과일의 풍미를 맛볼 수 있으면서 화이트 와인처럼 차갑게 마실 수 있는 로제 와인은 바닷가와 휴양지에서 즐기는 와인으로 굉장히 인기가 높죠. 최근 10년 사이에 로제 와인은 유럽에서 굉장히 인기를 끌었고, 이에 따라 다양한 로제 와인이 만들어졌습니다. 그중 일부는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죠. 국내에선 아직 로제 와인의 인기가 낮지만, 앞으로 와인이 더욱 대중화되면 로제 와인의 인기도 높아질 겁니다. 2. 끌로 몽블랑 까스띠요 데 몽블랑 까바 브뤼 로사도(Clos Montblanc Castillo de Montblanc Cava Brut Rosado) 끌로 몽..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