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이너리

[프랑스] 떼루아를 존중하고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 도멘 비투제-프리외르(Domaine Bitouzet-Prieur)

까브드맹 2018. 3. 10. 11:30

도멘 비투제-프리외르(Domaine Bitouzet-Prieur)의 로고
(https://www.wistory.info/mk_bitouzet.jpg)

1. 도멘 비투제-프리외르

프랑스 부르고뉴 꼬뜨 드 본(Cotes de Beaune)의 볼네(Volnay) 마을에 있는 도멘 비투제-프리외르는 볼네와 뫼르쏘(Meursault) 마을의 가장 유서 깊은 두 가문이 만나 설립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프랑수아 비투제(Francois Bitouzet)가 합류해 아버지 뱅상 비투제(Vincent Bitouzet)와 함께 도멘을 이끌고 있죠.

꼬뜨 드 본의 볼네, 뫼르쏘, 퓔리니-몽라셰(Puligny-Montrachet)의 세 마을에 포도밭이 있으며, 총 재배 면적은 13.5헥타르이며 연간 와인 생산량은 45,000병입니다. 생산량의 50%는 수출하고 있죠.

2. 도멘 비투제-프리외르의 포도밭

부르고뉴 레지오날(Bourgogne Regional) : 2.5헥타르. 레드와 화이트 와인, 피노 누아(Pinot noir)와 가메(Gamay)를 혼합한 빠스-투-그랭(Passe-Tout-Grains), 화이트 와인인 알리고떼(Aligote)를 생산합니다.

• 볼네(Volnay) : 2.33헥타르(포도나무 수령 40년)

볼네 프르미에 크뤼 "레 조시"(Volnay 1er Cru "Les Aussy") : 0.51헥타르(포도나무 수령 50년)

볼네 프르미에 크뤼 "타유피에"(Volnay 1er Cru "Taillepieds") : 0.71헥타르(포도나무 수령 30년)

볼네 프르미에 크뤼 "피튀르-드쉬"(Volnay 1er Cru "Pittures-Dessus)" : 1헥타르.(포도나무 수령 50년)

볼네 프르미에 크뤼 "끌로 데 셴"(Volnay 1er Cru "Clos des Chenes)" : 0.54헥타르(포도나무 수령 40년)

볼네 프르미에 크뤼 "레 카유레"(Volnay 1er Cru "Les Caillerets") : 0.15헥타르(포도나무 수령 25년)

볼네 프르미에 크뤼 "생-빈"(Volnay 1er Cru "Cents-Vignes") : 1.25헥타르(포도나무 수령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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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쏘 "레 코르뱅"(Mersault "Les Corbins") : 1.50헥타르(포도나무 수령 30년)

뫼르쏘 "끌로 뒤 크로망"(Mersault "Clos du Cromin") : 0.84헥타르(포도나무 수령 25년)

뫼르쏘 프르미에 크뤼 "레 상트노"(Mersault 1er Cru "Les Santenots") : 0.21헥타르(포도나무 수령 30년)

뫼르쏘 프르미에 크뤼 "레 샤름"(Mersault 1er Cru "Les Charmes") : 0.52헥타르(포도나무 수령 40년)

뫼르쏘 프르미에 크뤼 "레 페리에르"(Mersault 1er Cru "Les Perrieres") : 0.27헥타르(포도나무 수령 25년)

퓔리니 몽라셰 "레 레브롱"(Puligny-Montrachet "Les Levrons") : 0.55헥타르(포도나무 수령 35년)

이 중에 주력하는 곳은 역시 볼네와 뫼르쏘이죠. 

포도나무의 가지 모양은 가지 하나만 자라게 하는 기요 상플(Guyot Simple) 방식을 사용하며, 포도나무 한 그루에 포도송이를 6~8개로 제한해서 포도의 품질을 높입니다. 재배 비율은 피노 누아 60%, 샤르도네(Chardonnay) 40%이며, 1헥타르당 평균 38~43헥토리터를 생산합니다.

기요 상플(Guyot Simple) 방식
(이미지 출처 : http://1.bp.blogspot.com/-XGRphHgKmys/VoUsce6rGpI/AAAAAAAAAO8/8jXc9vEE4kw/s1600/guyot%2Bsimple.jpg)

포도밭의 떼루아를 존중하고, 떼루아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철학을 갖고, 친환경 농법을 추구하므로 화학비료 사용은 최소화합니다. 수확은 포도밭 구획에 따라 개별적으로 손수확 하죠. 전반적으로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와인을 추구하며, 고유의 아로마와 탄닌을 유지하기 위해 필터링은 최소화합니다. 빌라쥬 등급 와인은 새 오크통을 15%, 프르미에 크뤼 와인은 새 오크통을 20~25% 정도 사용합니다. 볼네와 뫼르쏘 두 곳에 양조장이 있어서 레드 와인은 볼네에서 화이트 와인은 뫼르쏘에서 각각 양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