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개의 지역
1) 샤블리(Chablis) : 부르고뉴에서 가장 북쪽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샤르도네(Chardonnay)로 다양한 등급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2) 꼬뜨 도르(Cote-D’Or) : ‘황금의 언덕’이란 뜻의 핵심 생산지입니다.
① 꼬뜨 드 뉘(Cote de Nuits) : 피노 누아(Pinot Noir)로 최고급 레드 와인을 생산합니다. 샤르도네로 화이트 와인도 조금 생산합니다.
② 꼬뜨 드 본(Cote de Beaune) :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로 최고급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3) 쏘네-에-루아르(Saone-et-Loire) : 꼬뜨 도르 남쪽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① 꼬뜨 샬로네즈(Cote Chalonnaise) : 우수한 품질의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② 마꼬네(Maconnais) : 피노 누아로 레드 와인을 주로 생산합니다.
4) 보졸레(Beaujolais) : 가메(Gamay)로 대중적인 레드 와인을 생산합니다.
2. 4개의 품종
1) 적포도 : 피노 누아, 가메
2) 청포도 : 샤르도네, 알리고떼(Aligote)
3. 4개의 등급
1) 아뻴라시옹 레지오날(appellations regionales) : 부르고뉴 포도 산지 전체를 포함한 등급입니다. 마꽁(Macon)이나 생-브리(Saint-Bris)처럼 한정된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도 포함합니다.
2) 아뻴라시옹 꼬뮈날(appellations communales) : 특정 마을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에 붙는 등급입니다. 아뻴라시옹 빌라쥬(Appellation Village)라고도 하죠. 빌라쥬는 마을이라는 뜻의 보통명사, 꼬뮌은 공동체란 뜻이지만 행정구역 명칭이기도 합니다.
3) 끌리마(climat)가 표기되는 아뻴라시옹 꼬뮈날 와인입니다. 흔히 ‘밭’으로 번역되는 끌리마는 떼루아의 특성이 같은 작은 토지 구획을 말합니다.
①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 : 1등급 끌리마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에 해당하는 등급입니다.
② 끌리마 생플(climats simples) : 프르미에 크뤼에 포함되지 않는 와인에 해당하는 등급입니다.
4) 아뻴라시옹 그랑 크뤼(appellations grand crus) : 가장 높은 평판을 받는 33개 끌리마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에 붙는 등급입니다. 부르고뉴 최고의 와인들이죠.
① 샤블리 지역 : Chablis Grand Cru(Blanchots, Les Clos, Valmur, Grenouilles, Vaudesir, Les Preuses, Bougros)
② 꼬뜨 드 뉘 지역 : Mazis-Chambertin, Ruchottes-Chambertin, Chambertin Clos-de-Beze, Chapelle-Chambertin, Griotte-Chambertin, La Chambertin, Latricieres-Chambertin, Charmes-Chambertin, Mazoyeres-Chambertin, Clos de la Roche, Clos St. Denis, Clos des Tart, Clos des Lambrays, Bonnes Mares, Le Musigny, Clos de Vougeot, Grands Echezeaux, Echezeaux, Richebourg, Romanee St. Vivant, La Romanee, Romanee Conti, La Grande Rue, La Tache
③ 꼬뜨 드 본 지역 : Corton, Corton Charlemagne, Charlemagne, Chevalier Montrachet, Bienvenues Batard Montrachet, Le Montrachet, Batard Montrachet, Criots Batard Montrachet
4. 3종류의 와인 생산자
1) 도멘(domaine) : 자기 포도밭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생산자입니다. 보통 레이블에 Domaine~ 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2) 메종(Maison) : 'Maison'은 집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농부들이 재배한 포도를 사서 와인을 만드는 와인 회사를 말합니다. 도멘 중에는 포도를 사서 만든 와인에 메종을 붙여서 파는 곳도 있죠. 부르고뉴의 아주 유명한 와이너리인 도멘 르루아(Domaine Leroy)도 메종 르루아(Maison Leroy)로 판매하는 와인이 있습니다.
3) 네고시앙(negociant) : 자기 포도밭뿐만 아니라 주변 농부의 포도나 와인을 사들여서 자사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생산자입니다. 대표적인 네고시앙으로는 메종 루이 자도(Maison Louis Jadot), 죠셉 드루앵(Joseph Drouhin), 뱅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 루이 라투르(Louis Latour)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