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겐란트 6

[오스트리아] 달콤한 과일 맛과 조화를 이루는 짜릿한 산미 - Kracher Beerenauslese Cuvee 2017

크라허 베어렌아우스레제 뀌베(Kracher Beerenauslese Cuvee) 2017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서 재배한 벨쉬리슬링(Welschriesling)과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프라디카츠바인(Prädikatswein) 베어렌아우스레제(Beerenauslese) 등급의 스위트 와인입니다. 1. 스위트 와인 디저트용으로 주로 마시는 스위트 와인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4가지입니다. ① 귀부 현상(Noble Rot)을 일으키는 잿빛곰팡이균(Botrytis Cinerea)을 활용하는 방법. 토카이 앗쑤(Tokaji Aszu)와 쏘테른(Sauternes) 와인이 대표적입니다. ②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짚을 깔고 포도를 자연 건조해서 당..

[오스트리아] 쯔바이겔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 Thomas Lehner No.23 Kranerwitzl Zweigelt 2012

바인구트 토마스 레히너(Weingut Thomas Lehner)의 넘버 23 크라비너츨 쯔바이겔트(No.23 Kranerwitzl Zweigelt) 2012는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노이지들러 호(Neusiedlersee) DAC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 포도로 만든 콸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쯔바이겔트 세계 각국의 유명한 와인 산지는 자신만의 고유 품종으로 다른 지역에선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와인을 생산합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 보르도에서 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까베르네 프랑으로 만드는 보르도 스타일 혼합 와인, 부르고뉴의 피노 누아(Pinot Noir)와 샤르도네(Chardonnay) ..

[오스트리아] 세 종류의 포도가 빚어내는 푸근하고 편안하며 다양한 맛의 세계 - Weingut Moric Hausmarke Rot 2016

바인구트 모릭(Weingut Moric)의 하우스마크 로트(Hausmarke Rot) 2016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서 재배한 쯔바이겔트(Zweigelt)와 블라우프랑키쉬(Blaufränkisch), 피노 누아(Pinot Noir)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바인구트 모릭 블라우프랑키쉬 와인의 최고점으로 평가받는 바인구트 모릭은 롤란드 베리히(Roland Velich)가 부르겐란트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와인 세계가 국제 품종으로 획일화되는 걸 끔찍하게 여기는 롤란드 베리히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 품종인 불라우프랑키쉬를 제대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와인을 양조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롤란드 베리히는 그의 형제와 함께 와인을 만들면서 부르고..

[오스트리아] 우아하고 은은하게 계속 변화하는 향 - Thomas Lehner No 31 Alter Aussatz Chardonnay 2013

토마스 레히너 넘버 써티원 알터 오사츠 샤르도네(Thomas Lehner No 31 Alter Aussatz Chardonnay) 2013은 바인구트 토마스 레히너(Weingut Thomas Lehner)가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부르겐란트(Burgenland)에 있는 노이지들러 호(Neusiedlersee) DAC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로 만든 콸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2000년에 할머니로부터 골스(Gols)에 있는 포도밭 2.5헥타르를 물려받은 토마스 레히너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인 토마스 레히너는 오스트리아 동남쪽의 부르겐란트에 있으며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으로 포도를 기릅니다. 처음엔 취미 삼아 '자신이 마..

[오스트리아] 풋풋한 풀잎과 싱그러운 과일의 풍미를 가진 자연적이고 원시적인 느낌 - Golser Bouvier 2007

골저 보비어(Golser Bouvier) 2007은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Burgenland)의 노이지들러지(Neusiedlersee) 지역에서 재배한 보비어(Bouvier) 포도를 100% 사용해서 만듭니다. DAC 등급에서 규정한 품종을 쓰지 않고 포도즙의 농도도 낮아서 크발리타츠바인(Qualitatswein) 등급으로 분류되며 알코올 도수는 12%로 가볍게 마시기 좋은 화이트 와인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와인 등급에 관해선 하단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1. 골저 보비어 2007 골저(Golser) 와이너리는 노이지들러지 지역에 쐐기 같은 모습으로 있는 노이지들러(Neusiedler) 호수 근처에 있습니다. 노이지들러 호수는 길이가 32km나 되지만, 정작 수심은 1m 정도밖에 안 되어서 사실상 늪지대이..

[오스트리아]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한 포도에서 나오는 검은 과일향 - Zantho Zweigelt Reserve 2006

잔토 쯔바이겔트 리저브(Zantho Zweiget Reserve)는 오스트리아의 잔토(Zantho)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크발리타츠바인(Qualitätswein) 등급 와인입니다. 와인에 사용한 포도는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쯔바이겔트(Zweigelt)라는 품종입니다. 쯔바이겔트는 블라우프랑키쉬(Blaufränkisch)와 생 로랑(St. Laurent)의 교배종으로 매우 진한 붉은 색과 부드러운 탄닌을 가진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포도죠. 잔토 쯔바이겔트 리저브는 쯔바이겔트 87%에 블라우프랑키쉬 4%와 생 로랑 9%를 혼합해서 양조했습니다. 1. 잔토 와이너리 오스트리아 바인란트(Weinland)의 노이지들러지(Neusiedlersee)에 있는 잔토 와이너리는 안다우 와이너리의 오너인 볼프강 팩(W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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