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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페루 > 이카 밸리(Ica Valley)

● 품종 : 따나(Tannat) 45%,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45%, 시라(Syrah) 10%.

● 어울리는 음식 : 소고기와 양고기 스테이크, 양 꼬치, 남미식 꼬치구이인 슈하스코(Churrasco), 고기 스튜, 그릴에 구운 채소 요리, 숙성 치즈 등.

케추아어로 "태양의 계곡"을 뜻하는 "인티팔카(Intipalka)"는 와인을 생산하는 이카 계곡을 가리킵니다. 인티팔카 와인을 생산하는 비냐 꿰이롤로(Vinas Queirolo)의 포도원은 해안에서 60km 떨어진 안데스 산맥 가장자리에 있죠. 해발 500m의 사막 기후 지대여서 일교차가 크고, 토양은 마그네슘이 풍부한 양토로 이뤄져서 양조용 포도를 키우기에 좋습니다. 비냐 꿰이롤로는 이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스파클링 와인부터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디저트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만듭니다.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인티팔카 넘버 1(Intipalka №1) 2014는 흠잡을 데 없이 맛있고 완벽한 와인을 만들려는 열정의 결과물입니다. 생산자가 "페루 와인의 맛과 향을 최고로 표현"한다고 자부하는 와인으로 인티팔카 와인 중에서 유일한 그란 레세르바(Gran Reserva) 등급입니다.

관개시설로 재배한 세 종류의 포도를 수확해서 온도 조절이 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한 다음 프랑스와 미국산 오크로 만든 100% 새 오크통에서 24개월간 숙성했습니다.

중간 농도의 루비색입니다. 볶은 콩과 그을린 나무 향이 나오고 블랙베리 같은 검은 과일, 계피 같은 향신료와 풋풋한 식물성 향도 풍깁니다.

무게는 중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 매끄럽습니다. 구조는 잘 짜였지만 크진 않습니다. 살짝 단맛과 쓴맛이 나며 산미는 거칠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볶은 콩 같은 풍미가 먼저 나오고 블랙베리와 건포도, 계피 등의 풍미가 이어집니다. 여운은 길고 볶은 콩과 블랙베리 등 여러 가지 풍미가 자취를 남깁니다.

부드러운 산미와 탄탄한 탄닌, 14.8%로 매우 높지만 거슬리지 않은 알코올이 균형을 이루고 복합적인 향과 풍미가 와인의 맛을 더욱더 좋게 해줍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8년 12월 22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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