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올해도 어김없이 11월 셋째 주 목요일을 맞이해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가 출시되었네요. 저도 종종 가는 와인 샵에서 2010년 보졸레 누보를 한 잔 얻어 마셨습니다. 원래 한 병 사서 지인들과 나눠 마시려 했는데, 이렇게 시음하게 되었으니 계획 취소! 돈 굳었습니다^^. 제가 마신 보졸레 누보는 알베르 비쇼(Albert Bichot)에서 나온 보졸레 빌라쥬 누보(Beaujolais-Villages Nouveau)였습니다. 일반 보졸레 누보보다 한 단계 위의 것이죠. 올해 알베르 비쇼의 누보는 신의 물방울을 그린 오키모토 슈가 레이블 디자인을 했군요. 그림 솜씨가 좋으니 레이블이 아주 화려합니다.레이블 만큼이나 향도 매혹적이었습니다. 신선하고 향긋한 산딸기와 레드 체리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