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 뒤 발 까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나파 밸리(Napa Valley)의 스택스 립(Stags Leap)에서 재배한 네 가지 포도를 혼합해서 만들었습니다. 혼합 비율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85%,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10%, 메를로(Merlot) 3%,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2%입니다. 25일간 발효하고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7개월 동안 숙성한 다음 병에 담아서 출시했죠.
1. 끌로 뒤 발 까베르네 소비뇽의 수상 경력
국내에서 "대통령의 와인"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끌로 뒤 발 까베르네 소비뇽은 수상 경력이 화려합니다. 대표적인 것만 살펴보면
① 1976년 파리의 심판 레드 와인 부분 8위
② 1986년 프랑스 요리 연구소(French Culinary Institute) 와인 테이스팅 1위
③ 1986년 와인 스펙테이터 와인 테이스팅 5위
④ 2006년 The Tasting that Changed the Wine World 'The Judgement of Paris' 30th Anniversary 5위
⑤ 2008년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선정, 90점
⑥ 2008년 Wine Enthusiast 89점
⑦ 2008년 더 와인 뉴스(The Wine News) 87점
⑧ 2008년 와인 러버 페이지(Wine Lover's Page) 88점
⑨ NYC Wine Report, 4stars
⑩ 2003년 16대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만찬 와인, 2008년 17대 대통령 취임식과 청와대 영빈관 만찬 공식 와인.
⑪ 미국 제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 내한 당시 호텔 만찬 와인.
※이로 인해 "대통령의 와인", "Great Success Wine"이라는 애칭을 얻고, 리서치 조사에서 한국 CEO들이 가장 선물 받고 싶은 와인으로 뽑혔습니다.
⑫ 2008년 호텔 판매 1위
2. 와인의 맛과 향
나무랄 데 없는 루비색을 띱니다. 블랙커런트와 빌 베리 같은 검고 푸른 과일 향이 풍부하고, 오크 향은 약하고 순합니다. 향은 대체로 단순한 편입니다.
질감은 비로드처럼 매우 부드럽고 충만한 무게감이 있습니다. 중간보다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이네요. 떫은맛은 거의 없습니다. 드라이하지만, 단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산도는 높군요. 검붉은 과일 풍미와 부드럽게 잘 숙성한 탄닌이 조화를 이뤄 마시기 매우 편합니다. 여운 역시 길면서 편하며 순한 느낌을 남겨줍니다.
균형은 아주 좋습니다. 나무랄 데 없군요. 훌륭합니다.
미국식 소스를 두른 소고기 스테이크, 소고기 스튜, 햄버거 스테이크, 숙성 치즈 등과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1년 11월 12일 시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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