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르께스 데 리스칼(Marques de Riscal)과 루에다(Rueda) DO
마르께스 데 리스칼은 1972년에 루에다(Rueda) 지역에 총 면적 171헥타르의 포도원을 설립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양조가로 평가 받는 에밀 뻬이노(Emile Peynaud)의 도움으로 만든 베르데호(Verdejo) 와인은 루에다의 2차 고급 와인 시대를 열만큼 뛰어난 품질을 갖췄죠. 베르데호 외에도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을 재배하면서 두 포도로 루에다 수페리오르(Rueda Superior), 소비뇽(Sauvignon), 레세르바 리무씬(Reserva Limousin) 세 종류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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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인의 맛과 향
까스띠야 이 레온(Castilla y Leon)에 있는 루에다 지역의 베르데호 100%로 만들었습니다. 가을 햇살이 떠오를 만큼 맑고 황금빛이 살짝 도는 레몬색입니다.
연한 레몬과 흰 꽃, 사과와 배의 향이 풍부하게 올라옵니다. 부드럽고 기름 같은 느낌이 살짝 돌지만, 무게감은 가볍습니다. 맛은 달지 않고 드라이하며 산도는 중간 정도입니다. 얼핏 짠맛도 느껴지면서 흰 과일과 흰 꽃, 청사과의 풍미가 납니다. 여운은 짧은 편이며 특별한 인상도 없군요. 여운을 제외하고 산도나 알코올, 맛과 향 등은 좋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생선회, 생선찜, 생선구이, 해물을 토핑한 피자와 파스타, 닭고기 샐러드, 닭고기 볶음 등과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C-로 맛과 향이 좋은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