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블랙베리 세미스위트(Armenia Blackberry Semisweet)는 북부 아르메니아(North Armenia)에서 수확한 블랙베리로 만든 세미 스위트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지
아르메니아는 조지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주요 생산지는 코카서스 산맥 남쪽 지역이죠. 많은 고고학자가 아직 신석기 시대였던 6천 년 전에 코카서스 남부의 비옥한 계곡 지대에서 인류가 세계 최초로 양조용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했다고 믿습니다. 아르메니아 와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아르메니아 와인(Armenia Wine)의 블랙베리 와인은 북부 아르메니아의 숲에서 자라는 잘 익은 블랙베리로 만들었습니다. 달콤한 블랙베리와 숲에서 자라는 과일들의 향을 풍기며 탄닌은 잘 숙성해서 와인에 녹아들었습니다. 5~20℃ 사이의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고, 8~12℃의 온도로 차게 마셔야 합니다.
2. 와인의 맛과 향
열매는 검지만, 색은 살짝 연한 루비색입니다. 허브와 레드 베리 향이 나오고, 마신 후에 블랙베리 느낌이 남습니다.
부드럽지만 탄닌의 힘은 약합니다. 조금 달고, 산미는 약합니다. 레드 베리와 블랙베리 풍미가 함께 나오네요. 마신 후엔 붉고 검은 과일 느낌이 남습니다.
산미가 약해서 아쉽지만, 마시기엔 편하고 좋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2%이어도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소고기와 양고기 같은 붉은 육류, 닭고기, 치즈 등과 잘 맞고, 과일 케이크와 생크림 케이크 같은 디저트와 먹어도 좋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C-로 맛과 향이 좋은 와인입니다. 2019년 8월 13일 시음했습니다.
※ 수입사인 (주)러스코에서 주최하는 시음회에 참석한 후 작성했습니다. 수입사인 (주)러스코의 홈페이지를 보시려면 아래의 배너를 터치하세요. 아르메니아 와인뿐만 아니라 조지아 와인과 보드카 이야기도 많습니다.
(주)러스코 : 네이버 블로그
러시아 보드카 우크라이나 보드카 인류 최초의 와인 생산국 조지아 와인.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