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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지역 : 이탈리아 > 토스카나(Toscana)

● 품종 : 산지오베제(Sangiovese) 80%,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5%,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5%  

● 등급 : IGT

● 어울리는 음식 : 와규나 최고 등급의 한우로 만든 스테이크 및 구이, 소고기 등심과 안심 구이, 양갈비, 기타 육류 요리 등.

티냐넬로는 1971년에 삐에로 안티노리(Piero Antinori)가 까베르네 소비뇽과 산지오베제를 성공적으로 혼합해서 만든 두 번째 슈퍼 투스칸 와인입니다. 슈퍼 투스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 참조 글 : [이탈리아]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포도밭에서 인력으로 수확한 포도를 으깨서 발효조로 옮겼습니다. 15~20일가량 알코올 발효 하면서 포도 껍질에서 색소와 탄닌을 추출했습니다. 알코올 발효가 끝나면 작은 오크통에 담아 젖산발효를 했습니다. 약 12~14개월간 오크통에서 품종별로, 구획 별로 따로 숙성하며, 숙성이 끝나면 혼합한 다음 병에 담았죠. 병에 담은 후엔 다시 12개월 동안 숙성했습니다.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점수 92점, 와인 인슈지애스트(Wine Enthusiast) 95점,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 94점,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96점을 받았습니다.

진한 루비색이며 테두리엔 퍼플 빛이 살짝 나옵니다. 검붉은 서양 자두 향이 풍성하게 올라옵니다. 블랙베리와 블랙 체리 같은 검은 과일 향에 허브와 향긋한 풀 향기가 있고, 적당한 나무 향은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탄력적인 질감과 짜임새 있는 구조를 가진 풀 바디 와인입니다. 강하고 풍부하지만, 약간 아쉬운 맛을 가진 산미와 탄탄하긴 해도 아직 거친 탄닌이 아쉽습니다. 블랙베리와 블랙 체리, 블랙커런트로 이어지는 검은 과일 풍미와 그을린 느낌이 나는 오크 풍미가 좋습니다. 여기에 레드커런트 싹과 나무 눈을 비볐을 때 나오는 풋풋하고 매콤한 풍미도 훌륭하네요. 입에서 느끼는 기운은 매우 강렬하며 여운도 길게 이어집니다. 풋풋한 허브와 달콤한 검은 과일 풍미가 입에 남습니다.

풍부한 산미와 강한 알코올은 균형을 이루지만, 아직 덜 숙성된 거친 탄닌은 아쉽습니다. 마시기 전에 2시간 이상 디캔팅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6년 7월 15일에 마셨을 때의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할 와인이며 이에 따라 평가가 올라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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