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시음기

[이탈리아] 마술 같은 장소에서 탄생한 섬세한 와인 - Castello di Ama Chianti Classico 2007

까브드맹 2018. 9. 5. 16:00

Castello di Ama Chianti Classico 2007

까스텔로 디 아마(Castello di Ama)의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2007은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주의 키안티(Chianti) 지역에 있는 키안티 클라시코 DOCG 지역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Sangiovese) 포도 80%에 말바지아 네라(Malvasia Nera)와 메를로(Merlot) 포도를 20% 섞어서 만든 DOCG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까스텔로 디 아마

라다(Radda)에서 오는 길은 키안티에서 가장 저명한 가문인 피아니지아니(Pianigiani)와 리쿠치(Ricucci), 몬티자니(Montigiani)가 있는 언덕에서 3마일 떨어진 암마(Amma)로 연결됩니다.

그들은 부유한 지방 지주로 농사와 포도밭에 모든 수입을 쏟아붓고 모든 것을 돌봅니다. 엠마 성 주변의 언덕과 계곡은 키안티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비옥한 농토와 올리브 나무와 장엄한 포도밭이 훌륭합니다.

18세기의 합스부르크- 로렌느(Habsburg-Lorraine)의 대공인 페터 레오폴드(Peter Leopold)는 토스카나 정부에 보내는 자신의 보고서에서 아마 성 주변의 모습을 위와 같이 기록했습니다.

1970년대에 아마 성 주변의 마법 같은 모습에 홀린 가족이 까스텔로 디 아마를 설립되었습니다. 그들은 아마(Ama)의 옛 영광을 되찾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와인 중 하나인 키안티 클라시코를 만드는 임무를 스스로 부여했습니다.

현재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로렌자 세바스티(Lorenza Sebasti)와 마르코 팔란티(Marco Pallanti) 부부가 동맹을 맺은 곳도 까스텔로 디 아마였습니다. 로렌자 (Lorenza)는 와이너리를 설립한 가문의 두 번째 세대이며, 와인 양조자인 마르코는 토스카나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고향과 프랑스에서 와인을 만들었죠. 두 부부는 까스텔로 디 아마에서 30년 넘게 헌신적으로 뛰어난 와인을 만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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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인의 맛과 향

까스텔로 디 아마 키안티 끌라시코 2007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포도를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와 바리끄(barriques) 오크통에서 알코올 발효한 후에 알리어(Allier)산 오크통에서 16개월 동안 숙성했습니다. 새 오크통의 비율은 40%입니다.

중심부는 루비색이나 주변부는 아직 보라색입니다. 블랙베리 같은 검은 과일 향과 후추 같은 풋풋하고 매운 향신료 향이 나옵니다.

섬세하고 여성적인 와인으로 우아한 구조감은 빈틈없이 잘 짜였습니다. 드라이하며 산미는 풍성합니다. 기분 좋은 쓴맛이 나며 과일과 향신료, 잘 다듬은 나무 풍미가 있습니다. 입을 강하게 자극하는 힘이 있으며 느낌이 좋습니다. 향과 맛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좋지만, 풍미는 단순해서 아쉽군요.

풍부하고 독특한 산미와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탄닌, 제법 강렬한 알코올이 멋진 조화와 균형을 이룹니다.

레어로 구운 소고기 스테이크와 버섯을 많이 사용한 육류 요리, 미트 소스를 올린 파스타와 피자 등과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좋은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2년 12월 14일 시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