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비쇼 3

[프랑스] 샤블리 명가가 만든 맛있는 화이트 와인 - Maison Albert Bichot Domaine Long-Depaquit Chablis 2010

도멘 롱-데빠퀴 샤블리(Domaine Long-Depaquit Chablis)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의 샤블리(Chablis) 마을에서 재배한 샤르도네(Chadonnay) 포도로 만드는 AOC 등급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1. 도멘 롱-데빠퀴(Domaine Long-Depaquit) 도멘 롱-데빠퀴의 역사는 장(Jean)과 시몬 데빠퀴(Simon Depaquy) 형제가 프랑스 대혁명의 여파를 피해 샤블리로 이주한 1791년부터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샤블리의 포도밭을 구매했고 그들이 세운 도멘은 샤블리에서 가장 유명한 도멘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1967년 본(Beaune)에 거점을 둔 네고시앙인 매종 알베르 비쇼(Maison Albert Bichot)가 지분을 사들이면서 도멘 롱-데..

[프랑스] 빨갛게 되어버린 화이트 와인, 햇와인의 맛과 향 - Albert Bichot Beaujolais Nouveau 2011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보졸레(Beaujolais) 지역에서 재배한 가메(Gamay) 포도로 만드는 보졸레 누보 와인은 그 해의 와인 품질을 점쳐볼 수 있는 햇와인입니다. 보졸레 2011 빈티지는 평년보다 뛰어난 맛과 향을 보여줍니다. 1. 보졸레 지역의 2011년도 작황 2011년의 보졸레 지역 날씨는 온화한 기후 덕택에 개화기를 일찍 거쳤고 여름 동안 적당히 비가 내려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진한 색의 건강한 포도에서 볼 수 있듯 양조 초반부터 안토시아닌이 잘 표현되었고 평균보다 약간 낮은 산도는 부드럽고 둥근 탄닌감을 줍니다. 2011 빈티지는 지난 2005년과 구조감이 비슷하며 최고의 보졸레 누보 빈티지로 프리미엄급 와인을 기대해 봐도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트로피 리용-보졸레..

[수다] 보졸레 누보에 관한 짧은 생각들

1.올해도 어김없이 11월 셋째 주 목요일을 맞이해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가 출시되었네요. 저도 종종 가는 와인 샵에서 2010년 보졸레 누보를 한 잔 얻어 마셨습니다. 원래 한 병 사서 지인들과 나눠 마시려 했는데, 이렇게 시음하게 되었으니 계획 취소! 돈 굳었습니다^^. 제가 마신 보졸레 누보는 알베르 비쇼(Albert Bichot)에서 나온 보졸레 빌라쥬 누보(Beaujolais-Villages Nouveau)였습니다. 일반 보졸레 누보보다 한 단계 위의 것이죠. 올해 알베르 비쇼의 누보는 신의 물방울을 그린 오키모토 슈가 레이블 디자인을 했군요. 그림 솜씨가 좋으니 레이블이 아주 화려합니다.레이블 만큼이나 향도 매혹적이었습니다. 신선하고 향긋한 산딸기와 레드 체리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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