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졸레 4

[프랑스] 보졸레(Beaujolais)

프랑스의 와인 생산지인 보졸레(Beaujolais)는 행정구역으로는 론(Rhone) 지역에 속하지만, 와인과 관련해선 부르고뉴(Bourgogne)와 더 밀접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가메(Gamay) 포도로 만든 햇와인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보졸레 누보 와인이죠. 가메로 만드는 보졸레 와인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보졸레 가장 흔하게 마실 수 있는 보졸레 와인으로 법정 최소 알코올 도수는 10%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달콤한 레드 체리와 딸기향이 나면서 가벼운 와인이라 마시기 편합니다. 2. 보졸레 쉬뻬리에르(Beaujolais Superieur) 알코올 도수가 최저 10.5%로 일반 보졸레보다 약간 높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조금 높을 뿐 맛과 향은 보졸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보..

[프랑스] 이제야 제 자리를 찾아가는 와인 - Beaujolais Nouveau Carré de France 2012

보졸레 누보 까레 드 프랑스(Beaujolais Nouveau Carré de France) 2012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보졸레(Beaujolais) 지방에서 재배한 가메(Gamay) 포도 100%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보졸레 누보 까레 드 프랑스 2012 '보졸레(Beaujolais)'는 프랑스 동남부의 와인 산지 이름이며, '누보(Nouveau)'는 영어로 'New'를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따라서 보졸레 누보는 'New Beaujolais' 곧, 새 보졸레(와인)이라는 뜻이 됩니다. 보졸레 누보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1월이면 보졸레 누보 출시를 예고하는 포스터가 와인 샵에 붙곤 하죠. ..

[프랑스] 빨갛게 되어버린 화이트 와인, 햇와인의 맛과 향 - Albert Bichot Beaujolais Nouveau 2011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보졸레(Beaujolais) 지역에서 재배한 가메(Gamay) 포도로 만드는 보졸레 누보 와인은 그 해의 와인 품질을 점쳐볼 수 있는 햇와인입니다. 보졸레 2011 빈티지는 평년보다 뛰어난 맛과 향을 보여줍니다. 1. 보졸레 지역의 2011년도 작황 2011년의 보졸레 지역 날씨는 온화한 기후 덕택에 개화기를 일찍 거쳤고 여름 동안 적당히 비가 내려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진한 색의 건강한 포도에서 볼 수 있듯 양조 초반부터 안토시아닌이 잘 표현되었고 평균보다 약간 낮은 산도는 부드럽고 둥근 탄닌감을 줍니다. 2011 빈티지는 지난 2005년과 구조감이 비슷하며 최고의 보졸레 누보 빈티지로 프리미엄급 와인을 기대해 봐도 될 것이라고 합니다. 트로피 리용-보졸레..

[프랑스] 누보(Nouveau)가 아닌 클래식 보졸레의 맛과 향 - Bouchard Pere & Fils Beaujolais-Villages 2006

1. 와인의 맛과 향 프랑스 보졸레(Beaujolais)의 가메(Gamay) 포도 100%를 사용한 부샤 뻬레 에 피스 보졸레 빌라쥬는 일반 보졸레 누보와 달리 탄산침용발효법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양조법으로 만든 와인입니다. 색은 맑고 투명하며 아름다운 루비 빛입니다. 달콤한 딸기와 라즈베리 향이 제법 많이 올라오지만, 아주 풍부하진 않습니다. 누보보다 향이 좀 더 무겁습니다. 질감은 보졸레 와인답게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무게는 가벼운 라이트, 혹은 살짝 미디엄 바디입니다. 맛은 드라이하며 중간 정도의 산도를 가졌는데 누보보다 신맛이 덜합니다. 약한 탄닌과 함께 레드 체리와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 풍미가 느껴집니다. 조금 씁쓸하며 풍미는 전체적으로 단순합니다. 여운은 중간 정도로 가메 포도의 특성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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