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딸루니아 2

[스페인] 오랜 역사를 지닌 보데가스 로퀘타에서 만든 대중적인 와인 - Bodegas Roqueta Campo Lindo Crianza 2008

캄포 린도 끄리안사(Campo Lindo Crianza) 2008은 로퀘타 오리젠에 속한 보데가스 1898이 까딸루니아(Catalunya)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똄프라니요(Tempranillo)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캄포 린도 끄리안사 1898년 로퀘타 가문의 라몬 로퀘타 토렌토(Ramón Roqueta Torrentó)가 만레사(Manresa)에 와인샵을 열면서 로퀘타 오리젠의 성장은 탄력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라몬은 보데가 1898이라는 일종의 상업적 벤처 회사를 설립해서 큰 성공을 거뒀죠. 지금도 보데가스 로퀘타는 라몬 로퀘타(Ramón Roqueta)라는 와인 브랜드로 라몬의 이름을 기념하고 있죠. 캄포 린도는 캄포 린도 블랑코, 캄포 린도 뗌..

[스페인] 이름대로 황소처럼 강인한 와인 - Torres Sangre de Toro 2007

1. 상그레 데 토로(Sangre de Toro) 상그레 데 토로는 황소의 피라는 뜻입니다. 스페인의 와인 명가인 보데가 토레스(Bodega Torres)에서 내놓은 이 와인은 이름 그대로의 맛과 향을 보여줍니다. 스페인의 카탈루냐(Catalunya) 지방에서 재배한 가르나차 틴타(Garnacha Tinta) 60%, 까리네냐(Carinena) 25%, 쉬라즈(Shiraz) 15%를 섞어서 만드는 DO 등급 와인인 상그레 데 토로는 비싼 와인은 아니지만, 토레스의 인기 높은 와인 중 하나입니다. 2. 와인 시음기 잔에 따르면 핏빛처럼 진한 붉은색을 띠는 와인이 정말 황소의 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약간 시큼한 듯한 산딸기 향이 퍼지고, 여기에 슬쩍 묻혀가는 듯한 향신료 향이 이어집니다. 이어서 비릿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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