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5

[프랑스] 프랑스 와인의 등급 - AOC 4단계 등급 (재업)

1. 현대 와인 산업의 산실 프랑스 프랑스는 현대 와인 산업의 기본 체계를 갖춘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 와인에 국가가 공인한 등급제를 부여하여 차별적인 요소를 갖추는 동시에 본격적인 품질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와인은 단순한 술에서 국가가 인증한 '상품'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 세계적인 품종을 만들어 냈습니다. 국제적으로 고급 와인 양조에 널리 사용되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시라/쉬라즈,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등등의 유명 품종이 모두 프랑스에서 탄생했습니다. • 철저한 관리를 통해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와인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와인은 철저하지 못한 관리 때문에 프랑스 와인에 뒤처지게 되었죠. 이렇게 현대 와인의 길..

[이탈리아] 2010년 기준 이탈리아 와인 명칭 시스템(Italian Appellation System)

이탈리아 와인 등급 시스템인 데노미나치오네 디 오리지네 콘트롤라타(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D.O.C)는 1963년에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그 후 몇 차례 수정과 추가가 이뤄졌고 1992년에 큰 변동이 있었죠. 가장 최근의 변화는 2010년에 있었고 이 개정은 2008~9년 사이에 변화된 유럽연합(EU)의 와인 규정에 맞춘 것입니다. 1. 이탈리아 와인의 등급 구분 개정된 이탈리아 와인 명칭 시스템에 따라 이탈리아 와인은 아래와 같이 네 개의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1) 비니(Vini) 제네릭 와인(Generic Wines)으로 이탈리아 와인 생산자가 만들지만 유럽연합 각지에서 생산하는 와인입니다. 사용한 포도 품종이나 포도 재배지 표시는 없지만, 빈티지는 표시할..

[독일] 프레디카츠바인(Prädikatswein)

독일 와인은 일반 테이블 와인인 ‘게슛스터 게오그라피셔 안가베(geschützte geografische Angabe, g.g.A)’와 고급 와인인 게슛스터 울슈프롱스베자이휘눙(geschützte Ursprungsbezeichnung, g.U)으로 나뉩니다. 게슛스터 울슈프롱스베자이휘눙 등급의 와인은 다시 콸리테츠바인 베슈팀터 안바우게비트(Qualitätswein bestimmter Anbaugebiete, QbA)와 프레디카츠바인으로 나뉘죠. 예전에는 콸리테츠바인 미트 프라디카트(Qualitätswein mit Prädikat)로 불렸으나 2007년 8월에 명칭이 바뀐 프레디카츠바인은 ‘등급 와인’이란 뜻입니다. 독일의 13개 와인 재배지에 속한 39개 하위 지구 중 한 곳에서 허용된 포도로만 만드는 ..

[스페인] 스페인 와인 등급 - DOP 6단계 등급

1. 스페인 와인 등급제의 역사 스페인 와인의 등급제는 1932년에 DO(Denominación de Origen) 시스템으로 탄생했고 1970년에 개정되었습니다. 그 후 2016년에 DOP(denominación de origen protegida, protected denomination of origin)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죠. 스페인의 DO, DOP 시스템은 프랑스의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포르투갈의 DOC(Denominação de Origem Controlada), 이탈리아의 DOC(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합니다. 2018년을 기준으로 스페인 전역에 138개의 DOP와 IGP..

[프랑스] 프랑스 와인의 AOC에 대하여

1. 프랑스 와인을 마시다 보면 레이블에서 ’Appellation Bordeaux Controlee' 같은 글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의 Bordeaux는 때로는 Medoc, 때로는 Marguax, 혹은 다른 이름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모두 프랑스의 지명입니다. 이것이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 표시이죠. 2. AOC는 '지역(Origine)’의 '이름(Appellation)’으로 와인 품질을 '통제(Controlee)’ 한다는 뜻입니다. 프랑스 와인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와인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그걸로 만든 가공식품에 모두 적용됩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프랑스 버터 ‘이즈니(Isigny)’에서도 이 문구를 볼 수 있죠. 3. AO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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