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악스 2

[7인 7색] 아이스크림에 올려서 드세요. - 벨트악스 베렌아우스레제

여름이 다가올수록 술을 멀리하게 됩니다. 알코올은 몸에서 열이 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더워지거든요. 그래서 여름에 찾는 술은 맥주 정도? 아니면 차게 얼린 소주 정도겠죠. 와인의 경우엔 스파클링 와인 정도일 겁니다. 유럽에선 화이트나 로제도 많이 마시지만, 아직 와인이 완전히 대중화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여름에 화이트 와인을 드시는 분조차 드물죠. 여름에 끌리는 음식이라면 역시 찬 음식. 면 종류는 냉면이나 메밀국수겠고, 마실 것이라면 냉커피와 냉홍차가 인기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아이스크림을 빼놓을 순 없겠죠. 아이스크림을 드실 때 그냥 먹기 보다 위에 간단한 토핑을 얹으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아몬드 칩이나 과자 칩, 진한 커피 소스나 딸기 소스 등을 얹으면 좋고, 체리나 딸기 같은 과일을 올려도..

[독일] 농밀하고 진한 꿀과 열대 과일향, 그러나 최대 강점은 역시 가격! - Weltachs Beerenauslese 2009

벨트악스 베렌아우슬레제(Weltachs Beerenauslese) 2009는 독일 남서부의 팔츠(Pfalz) 지역에서 생산하는 스위트 와인입니다. 팔츠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지만, 리슬링(Riesling)으로 만들진 않았죠. 오르테가(Ortgea), 훅슬리베(Huxelrebe), 알바론가(Albalonga) 등의 포도로 만들었습니다. 1. 독일산 스위트 와인 독일산 스위트 와인은 리슬링만 사용해서 만드는 거로 알고 계신 분이 많지만, 실바너 같은 청포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독일 와인은 레이블에 품종을 표시하므로 리슬링을 쓰면 대부분 ‘Riesling'이라고 품종 이름을 적습니다. 만약 ‘Riesling'이 안 적혀있고 가격도 생각보다 싸다면 십중팔구는 리슬링이 아니라 다른 포도로 만든 와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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