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뜨 뒤 론 14

[프랑스] "품질 좋고 우아하며 오크를 쓰지 않은 테이블 와인" - Château de Montfaucon Cotes du Rhone 2015

샤토 드 몽푸콩 꼬뜨 뒤 론(Château de Montfaucon Côtes du Rhône) 2015는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one)의 꼬뜨 뒤 론 AOC에서 재배한 그르나슈(Grenache) 50%에 시라(Syrah) 20%, 까리냥(Carignan) 15%, 쌩소(Cinsault) 10%, 쿠누아즈(Counoise) 5%를 넣어서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샤토 드 몽푸콩의 역사는 1420년에 몽푸콩 성에서 프랑스 국왕으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은 루던(Laudun)이 와인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와이너리는 1829년에 파리에서 와인을 팔았던 바론 루이에서 비롯된 거라고 합니다. 샤토 드 몽푸콩은 1936년에 새 양조장을 만들었지만, 숙성은 ..

[프랑스] 라 피올레 꼬뜨 뒤 론 로제(La Fiole Côtes du Rhône Rosé) 2017

"역대 교황들께서 즐겨 마시던 와인, 교황의 성모 티아라(tiara)와 베드로의 열쇠 문양이 새겨진 교황청 와인인 라 피올레 샤또뇌프 뒤 빠쁘( La Fiole Chateauneuf du Pape)" 론(Rhône)은 프랑스에서 보르도 다음으로 넓은 와인 산지입니다. 과거 교황들이 선호했던 론 와인은 성대한 만찬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 와인 중에서 가장 영예스러운 교황청 와인으로 와인병 모양을 포도나무 뿌리를 본떠서 디자인한 라 피올레 샤또뇌프 뒤 빠쁘. 프랑스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와인이 드디어 국내에 런칭되었습니다! 1. 종류 : 로제 와인 2. 생산국 : 프랑스 3. 생산 지역 : 남부 론(Southern Rhône) >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 4. 생산회사 : 메종 브로떼..

[프랑스] 라 피올레 꼬뜨 뒤 론 블랑(La Fiole Côtes du Rhône Blanc) 2017

"역대 교황들께서 즐겨 마시던 와인, 교황의 성모 티아라(tiara)와 베드로의 열쇠 문양이 새겨진 교황청 와인인 라 피올레 샤또뇌프 뒤 빠쁘( La Fiole Chateauneuf du Pape)" 론(Rhône)은 프랑스에서 보르도 다음으로 넓은 와인 산지입니다. 과거 교황들이 선호했던 론 와인은 성대한 만찬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 와인 중에서 가장 영예스러운 교황청 와인으로 와인병 모양을 포도나무 뿌리를 본떠서 디자인한 라 피올레 샤또뇌프 뒤 빠쁘. 프랑스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와인이 드디어 국내에 런칭되었습니다! 1. 종류 : 화이트 와인 2. 생산국 : 프랑스 3. 생산 지역 : 남부 론(Southern Rhône) >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 4. 생산회사 : 메종 브로..

[프랑스] 라 피올레 꼬뜨 뒤 론 루즈(La Fiole Côtes du Rhône Rouge) 2017

"역대 교황들께서 즐겨 마시던 와인, 교황의 성모 티아라(tiara)와 베드로의 열쇠 문양이 새겨진 교황청 와인인 라 피올레 샤또뇌프 뒤 빠쁘( La Fiole Chateauneuf du Pape)" 론(Rhône)은 프랑스에서 보르도 다음으로 넓은 와인 산지입니다. 과거 교황들이 선호했던 론 와인은 성대한 만찬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 와인 중에서 가장 영예스러운 교황청 와인으로 와인병 모양을 포도나무 뿌리를 본떠서 디자인한 라 피올레 샤또뇌프 뒤 빠쁘. 프랑스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와인이 드디어 국내에 런칭되었습니다! 1. 종류 : 레드 와인 2. 생산국 : 프랑스 3. 생산 지역 : 남부 론(Southern Rhône) >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 4. 생산회사 : 메종 브로떼..

[프랑스] 아직 탄닌이 강하지만, 숙성하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 E.Guigal Cotes du Rhone 2009

E.기갈(E.Guigal)의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 2009는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ône)의 꼬뜨 뒤 론 AOC에서 재배한 그르나슈(Grenache) 52%에 시라(Syrah) 45%와 무르베드르(Mourvèdre) 3%를 섞어서 만든 AOC 등급의 레드 와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와 와인 양조 정식 이름은 에따비스멍 기갈(Établissements Guigal)인 E.기갈은 프랑스 북부 론의 앙퓌(Ampuis) 마을에 있는 와이너리이며 네고시앙(négociant)입니다. 론에 있는 여러 지역의 와인을 생산하지만, 특히 꼬뜨-로띠(Cote-Rotie) 와인의 국제적인 명성을 높인 개척자이죠. E.기갈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꼬뜨 뒤 론은 론(..

[종류]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

1. 꼬뜨 뒤 론의 지리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은 론(Rhône) 지역 와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등급으로 보르도 와인과 비교하면 보르도(Bordeaux) AOC에 해당합니다. 레이블에 반드시 "Côtes du Rhône"이라는 글귀가 들어가므로 쉽게 알아볼 수 있죠. 꼬뜨 뒤 론의 공식적인 생산지는 북으로 비엔느(Vienne)에서 남으로 아비뇽(Avignon)까지 200km에 달하며 서쪽으로 마시프 상트랄(Massif Central) 중앙 산지의 기슭부터 동쪽으로 보클뤼즈(Vaucluse) 산맥과 뤼베롱(Luberon) 산맥의 경사지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포도밭 면적은 2008년 기준으로 총 83,839헥타르이며 아르데쉬(Ardèche), 부쉬 뒤 론(Bouches du Rhône),..

[7인 7색] 자연과 전통으로 빚은 오가닉 와인 - 페랑 에 피스 꼬뜨 뒤 론 빌라주 깨란느 뻬이어 블랑슈

꼬뜨 뒤 론(Cotes du Rhone)은 론 밸리 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인 와인입니다. 국내에도 다양한 꼬뜨 뒤 론 와인이 수입되어서 마트나 와인 샵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죠. 꼬뜨 뒤 론 와인 중에서 특별히 품질 좋은 와인들이 있습니다. 그 와인들의 레이블에는 꼬뜨 뒤 론 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랄 수 있는 꼬뜨 뒤 론 빌라주(Cotes du Rhone Villages) 표시가 들어가고, 와인을 생산한 마을 이름을 붙일 수 있죠. 꼬뜨 뒤 론 빌라주 와인을 만드는 마을은 모두 18개이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는 깨란느(Cairanne), 세구레(Seguret), 비상(Visan), 사브레(Sablet) 등이 있습니다. 페랑 에 피스 꼬뜨 뒤 론 빌라주 깨란느 뻬이어 블랑슈(Perrin & Fils..

[프랑스] “스파이시한 시라와 레드베리 풍미의 그르나슈의 기분 좋은 조화” - Simply Cotes du Rhone

1.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 꼬뜨 뒤 론은 론 와인 중 가장 대중적인 와인 등급입니다. 공식적인 와인 생산지는 북으로 비엔느(Vienne)에서 남으로 아비뇽(Avignon)까지, 서로 마시프 상트랄 중앙 산지(Massif Central)의 기슭부터 동으로 보클뤼즈(Vaucluse) 산맥과 뤼베롱(Luberon) 산맥의 경사지까지이며, 남북 길이가 200km에 달하죠. 포도밭 넓이는 2008년 기준으로 총 83,839 헥타르로 아르데쉬(Ardèche)와 부쉬 뒤 론(Bouches du Rhône), 드롬(Drôme), 가르(Gard), 루아르(Loire), 보클뤼즈의 6개 행정구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와인 생산지 중 하나로 5,202개의 포도 재배자와 875개의 개..

[프랑스] 전반보다는 후반 - Jean Lapardieu Esprit Saint-Sauveur Cotes du Rhone 2009

1. 장 라파르디유 에스프릿 쌩-소베르 꼬뜨 뒤 론(Jean Lapardieu Esprit Saint-Sauveur Cotes du Rhone) 2009 장 라파르디유에서 생산하는 에스프릿 쌩-소베르 꼬뜨 뒤 론은 남부 론의 주요 품종인 그르나슈 누아(Grenache noir)와 시라(Syrah)를 섞어서 만든 AOC 등급 와인입니다. 두 품종의 혼합 비율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자료마다 그르나슈 누아가 먼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르나슈의 함량이 더 많은 듯합니다. 꼬뜨 뒤 론(Cote du Rhone)은 론(Rhone) 지역 와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등급으로 보르도 와인과 비교하면 보르도(Bordeaux) AOC에 해당합니다. 레이블에 반드시 "Cote du Rhone"이라는 글귀가 들어가므로 쉽게 ..

[프랑스] 와인 명가에서 생산한 후끈한 맛의 꼬뜨 뒤 론 - Barton & Guestier Cotes du Rhone 2008

바르통 앤 게스띠에르 꼬뜨 뒤 론(Barton & Guestier Cotes du Rhone) 2008은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one)에서 재배한 그르나슈(Grenache), 시라(Syrah), 까리냥(Carignan)을 주로 사용해서 만듭니다. 포도가 가장 잘 익었을 때 수확하며, 색과 풍미, 구조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가며 양조합니다. 1. 바르통 앤 게스띠에르 꼬뜨 뒤 론 2008 프랑스 보르도(Bordeaux)에 있는 바르통 앤 게스띠에르, 줄여서 B&G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와인 회사 중 하나로 프랑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와인 중개상입니다. 18세기 초반 창립자인 토마스 바르통(Thomas Barton)은 갓 30세가 되었을 무렵에 고향인 아일랜드를 떠나 보르도에 이민 왔습니..

[프랑스] 갈비탕에 잘 어울릴지도? - Paul Jaboulet Aine Parallele 45 2009

도멘 폴 자불레 에네(Domaine Paul Jaboulet Aîné)의 빠할렐(Parallele) 45는 프랑스 남부 론(Southern Rhone)에서 생산하는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 와인으로 그르나슈(Grenache)와 시라(Syrah) 포도를 6:4로 사용해서 만듭니다. 1. 도멘 폴 자불레 에네 빠할레 45 1834년에 앙토네 자불레(Antoine Jaboulet,1807-1864)가 탱 레르미따지(Tain l'Hermitage)에 설립한 도멘 폴 자불레 에네는 론 지역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탱 레르미따지의 땅에서 포도를 키우고 와인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약 200여 년 동안 자불레 가문 사람들은 론 밸리의 역사와 떼루아의 특성,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와인을 위한 열정..

[프랑스] 더운 지방의 농후한 과일향과 후끈한 맛이 잘 살아있는 - Pere Anselme La Griveliere Cotes du Rhone 2009

론 밸리(Rhone valley) 와인은 우리나라에서 보르도(Bordeaux) 와인 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랑스에선 인기가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르도 와인과 확실히 다른 개성이 있고 가격보다 품질이 좋아 종종 손이 가죠. 남부 론(Southern Rhone)에서 수확한 그르나슈(Grenache) 80%에 시라(Syrah) 10%, 까리냥(Carignan) 5%, 무흐베드르(Mourvedre) 5%를 넣어서 만든 뻬레 안셀므 라 그리베리에르 꼬뜨 뒤 론(Pere Anselme La Griveliere Cotes du Rhone) 2009도 그런 와인입니다. 1. 와인 이름의 뜻 우선 와인의 긴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볼까요? "Pere Anselme La Grivel..

[프랑스] 붉은 과일 향이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 Chateau Beauchene Le Pavillon Cotes du Rhone 2008

1. 그르나슈 남부 론을 비롯한 프랑스 남부 지방의 와인은 기본적으로 그르나슈(Grenache) 포도로 만듭니다. 그르나슈는 프랑스 남부처럼 더운 기후에서 잘 자라고 당분이 많아서 알코올이 충분히 나올 수 있으며 향도 좋아 와인을 만들기 적합한 품종입니다. 하지만 껍질이 얇아서 탄닌이 적으므로 장기숙성용 와인을 만들기 힘든 포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함께 재배하는 시라(Syrah)나 무흐베드르(Mourvedre), 생쏘(Cinsault), 까리냥(Carignan)처럼 색이 짙고 탄닌이 많은 포도를 함께 섞어서 부족한 탄닌과 색깔을 보충해주죠. 이런 이유로 그르나슈만 사용해서 만드는 와인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근 올드 바인(Old Vine) 그르나슈 와인이 제법 생산되지만, 평균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

[프랑스] 그르나슈의 맛과 향을 느껴보세요 - Chateau Beauchene Cotes du Rhone Premier Terroir 2007

1. 샤토 보쉔 꼬뜨 뒤 론 프르미에르 떼루아 2007 샤토 보쉔 꼬뜨 뒤 론 프르미에르 떼루아는 그르나슈(Grenache) 70%에 시라(Syrah) 25%와 무흐베드르(Mourvèdre) 5%를 넣고 만들어 그르나슈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처음엔 포도 잼과 딸기 잼이 섞인 듯한 달콤한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오크 향이나 잎과 줄기의 풀 비린내도 약간 나지만, 달게 느껴지는 감초 향과 레드 체리향이 지배적인 향이네요. 맛을 보면 처음엔 쓴맛이 있지만, 이윽고 새콤하고 단맛이 이어지며 목에서 스파이시하고 화끈한 느낌이 납니다. 미디엄 바디로 탄닌은 떫지 않고 매우 부드러우며 매끌매끌하고 동글동글한 느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쓴맛과 짠맛이 점차 강해지므로 개봉 후 너무 오랫동안 두고 마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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