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되는 <테이스팅 세션>. 다섯 번째 시음회는 2012년 1월 28일에 열렸습니다. 이번 세션의 주제는 "세계 각국의 피노 누아(Pinot noir) 와인". 모두 8종의 피노 누아 와인을 시음해보는 자리였죠. 피노 누아의 본고장이랄 수 있는 프랑스 부르고뉴뿐만 아니라 피노 누아 와인을 생산하는 세계 각 지역의 피노 누아 와인을 함께 시음했습니다.
참전(?) 와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프랑스 부르고뉴 : 도멘 페블리 멕퀴레(Domaine Faiveley Mercurey) 2007
② 프랑스 알자스 : 도멘 슐룸베르거(Domaines Schlumberger) 2008
③ 프랑스 랑그독 : 르 그랑 피노 누아(Le Grand Pinot Noir) 2009
④ 미국 캘리포니아 : 더 피노 프로젝트(The Pinot Project) 2010
⑤ 미국 오레곤 : 에라쓰 피노 누아(Erath Pinot Noir) 2009
⑥ 뉴질랜드 말보로 : 토후 말보로 피노 누아(Tohu Marlborough Pinot Noir) 2008
⑦ 호주 야라 밸리 : 예링 스테이션 피노 누아(Yering Station Pinot Noir) 2009
⑧ 칠레 센트럴 밸리 : 코노 수르 레세르바 피노 누아(Cono Sur Reserva Pinot Noir) 2010
채점은 전과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은 배점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① 와인의 균형감(Balance) 30점
② 와인의 구조감(Structure) 20점
③ 와인의 강도(Intensity) 15점
④ 와인의 여운(Length) 10점
⑤ 와인의 복합성(Complexity) 15점
⑥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Overall Impression) 10점
약 2시간에 걸친 블라인드 테이스팅 후에 나온 각 와인의 점수와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르 그랑 피노 누아 2009. 평균 87.5점
2위 코노 수르 레세르바 피노 누아 2010. 평균 86.8점
3위. 도멘 페블리 멕퀴레 2007. 평균 85.3점
4위. 에라쓰 피노 누아 2009. 평균 84.7점
5위. 예링 스테이션 피노 누아 2009. 평균 84.6점
5위. 토후 말보로 피노 누아 2008. 평균 84.6
7위. 도멘 슐룸베르거 2008. 평균 84.5점
8위. 더 피노 프로젝트 2010. 평균 83.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