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와인 시음기

[프랑스] 빅토리아 여왕도 마셨던 영국 왕실의 샴페인 - Champagne Joseph Perrier La Cuvee Royale Brut NV

까브드맹 2012. 12. 10. 06:00

샴페인 조제프 페리에 라 뀌베 로얄르 브뤼 NV

샴페인 조제프 페리에 라 뀌베 로얄르 브뤼(Champagne JosephPerrier La Cuvee Royale Brut) NV는 조제프 페리에 샴페인 하우스에서 만드는 엔트리 레벨 샴페인입니다. 하우스의 샴페인 중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죠. 샤르도네(Chardonnay) 35%와 피노 누아(Pinot Noir) 35%,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 30%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1. 와인의 맛과 향

1825년에 설립된 조제프 페리에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부터 에드워드 7세 시대까지 영국 왕실의 공식 샴페인 공급자로 지정되었을 만큼 뛰어난 제품을 생산해 왔습니다. 조제프 페리에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있는 글을 참조하세요.

샴페인 조제프 페리에 라 뀌베 로얄르 브뤼 NV는 최소 3년간 지하 저장고에서 병 숙성을 거친 다음 출시됩니다. 녹색 기운이 약간 감도는 중간 정도의 금빛입니다. 0.1~0.2㎜의 거품이 힘차게 솟아오릅니다.

샴페인 조제프 페리에 라 뀌베 로얄르 브뤼 NV의 색상

이스트와 토스트, 바게트의 구수하고 단 향과 레몬과 사과, 복숭아 같은 과일의 산뜻하고 단 향이 뒤섞여 매력적인 인상을 줍니다. 향의 양도 풍부합니다.

깨끗하고 깔끔하면서 둥근 질감이 느껴집니다. 지나치게 강하지 않으면서 세련되고 우아하지만, 거품의 힘은 그렇게 강하지 않고 은은합니다.

드라이하며 순수하고 깨끗합니다. 튀지 않는 산도는 제 몫을 충실하게 하면서 맛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알코올은 드러나지 않으면서 든든한 구조를 맛볼 수 있게 해 주죠. 과일보다 이스트와 토스트 풍미를 주로 맛볼 수 있으며 구수하고 은은한 단 풍미가 나옵니다. 거품은 섬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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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우아하며 정숙해서 마치 양가집 새색시 같은 청순한 이미지입니다. 여운은 깨끗하고 얌전합니다. 그래서 풍성한 느낌은 별로 없죠. 그래도 뒷 마무리는 전체적으로 우수합니다.

드라이한 맛과 구수한 풍미, 자극적이지 않고 얌전한 산미, 적절한 힘을 주는 알코올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굿 밸런스!

닭고기나 해물을 올리고 산뜻한 소스를 뿌린 샐러드, 치즈를 주로 토핑 한 피자, 크림소스를 뿌린 해물요리, 살짝 매콤하게 양념 한 닭고기 요리 등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2년 11월 11일 시음했습니다.

 

[프랑스] "뀌베 로얄" - 조제프 페리에(Joseph Perrier)

1. 조제프 페리에의 역사 조제프 페리에는 1825년 와인 상인인 프랑소와-알렉상드르(François-Alexandre)의 아들인 조제프(Joseph)가 오늘날엔 샬롱-엉-샹파뉴(Chalons-en-Champagne)라고 부르는 샬롱-쉬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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