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 약 20,000원 (수입사 책정 소비자가-판매처별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 생산국 : 이탈리아
● 생산지역 : 베네토(Veneto) 소아베(Soave)
● 생산자 : 타메리니(Tamellini)
● 포도품종 : 가르가네가(Garganega) 100%
● 마시기 좋은 온도 : 10~12℃
● 참고사항 : Three gold medals for Sauvignon Blanc at the 2008 Royal Easter Wine Show
● 어울리는 음식 : 해물 요리, 샐러드, 매콤한 닭요리, 매운 중국 요리, 파스타, 생선회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 테이스팅 노트
파인애플, 살구 등의 노란 과일의 향과 하얀 과육을 지닌 과일들, 사과, 배의 향, 약간의 꿀 향 등이 잘 조화를 이룹니다. 잘 잡힌 구조를 가진 이 와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바뀌는 변화무쌍함을 보여주며, 은은한 피니쉬에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부드러운 질감이 입안에서 기분 좋게 느껴지며, 청포도 본연의 맛도 강하게 나타납니다.
● 권종상님의 메모
"구세대 소아베와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 100% 가르가네가 포도로만 만들었으며 베네토 지역에서 가장 진지하게 와인을 만들고 있는 곳. 매우 깨끗하며, 여기에 광물질, 사과, 라이트한 오크의 톤이 화려한 피니시까지 지속하는 좋은 와인."
※ 소아베 와인은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유명한 화이트 와인입니다. 물처럼 가벼운 질감에 배, 사과 같은 향이 특징인데요, 다른 이탈리아 와인들처럼 어떤 요리하고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강한 술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는 조금 가볍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와인 트랜드가 입안에 강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는 풀바디 와인이 주류가 되면서, 전통적인 이탈리아 와인인 소아베 와인에도 변화가 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권종상님의 메모에 의하면 구세대 소아베와는 확실히 다르다고 하며, 프랑스의 샤르도네 와인과 비슷한 스타일로 나아가는 모양입니다. 국내에서는 그 인기 때문에 조기 품절된다고 할 정도인데, 저는 다른 소아베는 많이 마셔봤지만, 이 와인은 마셔보지 못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조만간 한 번 사서 마셔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