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 약 30,000원 (판매처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습니다)
● 생산자 : 페어뷰(Fairview)
● 지역 : 팔(Paarl)
● 마시기 좋은 온도 : 16~18℃
● 알코올도수 : 14.5%
● 포도품종 : 쉬라(Syrah) 74%, 피노타쥬(Pinotage) 26%
● 어울리는 음식 : 각종 그릴에 구운 육류요리, 고다치즈, 에멘탈치즈. 훈제 치킨이나 바비큐에도 잘 어울립니다.
● 테이스팅 노트
풍부한 과일 향과 토스트 향이 잘 어우러진 풀 바디 와인이라고 합니다만....프랑스 보르도 와인에 길드신 분들의 입맛에는 미디엄 바디 쯤 됩니다. 2005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남아공 와인의 백미입니다.
● 수상 내역
- 2004 WineSpectator 87pts / 2003 WineSpectator 90pts
- Top 100 of 2005, Great Values of 2005
- International Wine and Spirits Competition 2005 Silver (Best in Class)
- 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2005 Silver
- Decanter World Wine Awards 2005 Silver
-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2005 Seal of Approval
● 권종상님의 메모
"매우 웃기는 이름을 지닌 이 와인의 영문명을 그대로 불어로 번역하면? 바로 꼬드 뒤 론 되겠다. 그러나, 맛은 상당히 중후하고 '장난이 아닌' 와인. 이 와인은 시라와 남아공의 특이한 포도인 피노타지를 섞어 만든 것으로, 근대적이고 과일 향이 앞서는 와인으로, 산도가 잘 받쳐준다."
※ 권종상님의 메모에도 나와 있듯이 '고트 도 롬'이란 이름은 프랑스 론의 꼬뜨 뒤 론 와인의 이름을 본떠서 지은 것입니다. 오마쥬인지 패러디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이 이름 때문에 처음에는 프랑스 와인업계에서 자신들의 와인 이름을 함부로 본떴다고 항의가 대단했다고 하더군요. 페어뷰의 와인 중에는 고트 도 롬 외에도 고트 로티_Goat Roti(꼬뜨 로띠), 보어 도_Bored Doe(보르도), 고트 도어_Goat Door(꼬뜨 도르)라는 이름의 와인들도 있답니다. 하지만 페어뷰의 와인들은 단순히 프랑스의 유명 와인의 이름을 본뜬 것이 아니라 품질 자체도 매우 뛰어나서 영국 노동당의 공식 행사 와인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 자료 출처 : 와인21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