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디디에(Chopin Didier) 샴페인 하우스의 윌리암 드 몽떼 브뤼(William de Montez Brut) NV는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AOC에서 재배한 피노 므니에(Pinot Meuniers) 80%에 피노 누아(Pinot Noir) 20%를 넣어서 만든 샴페인입니다.
1. 와인 생산자
1989년 창립한 쇼팽 디디에는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샴페인을 수출하며, 특히 영국과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죠.
샹플레 에 부자꾸르(Champlat-Et-Boujacourt)에 있는 3헥타르의 포도밭에서 매년 20만 병의 샴페인을 생산합니다. 전통 양조 방식을 고수하며, 산뜻하고 우아한 샴페인을 만듭니다.
윌리암 드 몽떼 브뤼는 손으로 수확한 두 품종을 3~4주 동안 알코올 발효한 후에 2년간 숙성한 다음 다시 2년 동안 이스트 잔해인 리(Lees)와 함께 병에서 숙성해서 세부적인 향을 완성했습니다.
2. 와인의 맛과 향
중간 농도 레몬색으로 0.3~0.5㎜ 크기의 거품이 계속 올라옵니다. 과숙한 배와 살구, 후무사 자두 같은 과일 향과 이스트 향이 섞여서 나옵니다. 점차 노란 사과와 발효한 배의 알코올 섞인 향을 풍기며 나중엔 버터와 설탕을 넣어서 만든 부드럽고 달콤한 브리오슈 향도 나타납니다.
푹 무르익은 느낌으로 거품의 힘도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은은하면서 새콤한 신맛이 나옵니다. 푹 익은 배와 자두, 노란 사과 같은 과일 풍미와 누룩 풍미가 이어집니다. 길게 이어지는 여운에선 푹 익은 배와 이스트의 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은은하고 새콤한 산미, 얌전하지만 계속 올라오는 거품, 12%의 알코올의 균형을 이루어 편안하고 무르익은 맛을 보여줍니다.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은 각종 샐러드, 익힌 생선과 갑각류, 각종 닭요리 등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B로 맛과 향이 훌륭하고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2019년 8월 10일 시음했습니다.